핵심 요약
- 공부 중 음악 감상의 효과는 음악 유형, 개인 특성, 학습 과제에 따라 복잡하며, 긍정적 및 부정적 영향 모두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가사 있는 음악은 특히 독해와 같이 언어 처리와 관련된 학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학습 환경을 찾기 위해서는 주관적 느낌과 실제 학습 성과를 모두 고려한 자기 관찰과 적극적인 실험이 중요합니다.
I. 서론: 음악과 공부, 풀리지 않는 궁금증
음악과 학습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단순한 ‘예’ 또는 ‘아니오’로 답하기 어려운 복잡한 양상을 보입니다. 수많은 연구가 음악의 종류, 개인의 특성, 과제의 성격 등 다양한 변인에 따라 긍정적, 부정적, 혹은 중립적인 결과를 보고하고 있습니다1. 예를 들어, 한 연구에서는 이 문제가 흑백논리로 해결될 수 없으며 연구 결과들이 종종 상반된다고 지적합니다1. 또 다른 연구는 음악이 학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긍정적, 부정적, 그리고 아무런 영향도 없다는 다양한 결과가 혼재한다고 언급합니다2. 한 체계적 문헌 고찰 연구는 이 분야 연구 방법론의 비일관성과 결론 도출의 어려움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3. 이처럼 복잡하게 얽힌 실타래를 풀기 위해, 본 보고서는 음악이 학습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이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본 보고서는 공부 중 음악 감상의 잠재적 이점과 단점을 심층적으로 탐구하고, 그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인들을 분석할 것입니다. 또한 관련 이론들을 살펴보고, 한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들을 검토하며,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권장 사항을 제시할 것입니다.
II. 음악이 공부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
A. 기분 전환 및 스트레스 감소 효과
음악은 인간의 감정과 기분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4. 즐거운 음악을 듣는 것은 긍정적인 감정을 유도하고,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줄이며, 전반적인 심리적 안녕감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4. 음악은 뇌의 변연계에 영향을 미쳐 도파민이나 엔도르핀과 같은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촉진함으로써 이러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4. 일부 연구에서는 음악 감상이 약물치료와 유사한 수준으로 뇌 기능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보고하기도 합니다5. 신경학적으로 정상인 젊은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배경음악을 들으며 인지 과제를 수행할 때 기분이 개선되고 스트레스가 감소한다고 보고되었습니다6.
이러한 음악의 정서 조절 기능은 학업 스트레스에 직면한 학생들에게 특히 유용할 수 있습니다7. 한 국내 연구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집단 음악 활동이 친구 관계 및 학교 관련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단, 학업 스트레스 자체에 대한 직접적인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8. 또 다른 국내 청소년 대상 파일럿 연구에서는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포함한 일상적 스트레스에 대처하기 위해 음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9.
음악이 직접적으로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지 않더라도, 긍정적인 기분과 감소된 스트레스는 학습에 더 유리한 심리적 상태를 조성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부정적 감정은 인지 기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데 (예: 불안은 작업 기억을 손상시킬 수 있음), 음악이 이러한 저해 요인을 완화한다면 인지 과정이 보다 효과적으로 기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셈입니다. 이는 음악이 정서적, 생리적 상태를 매개로 하여 간접적으로 학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며, 각성-기분 가설(Arousal-Mood Hypothesis)의 설명과도 일맥상통합니다2. 따라서 학생들은 본격적인 학습 시작 전이나 휴식 시간에 음악을 활용하여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긍정적인 기분을 조성함으로써 학습을 위한 최적의 마음 상태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B. 집중력 및 각성 수준 조절
음악은 개인의 각성 수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2. 일반적으로 빠른 템포의 음악은 각성 수준을 높여 주의력을 향상시키는 반면, 느린 템포의 음악은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5. 여키스-도슨 법칙(Yerkes-Dodson Law)에 따르면, 적정 수준의 각성은 과제 수행 능력을 최적화합니다10. 한 연구는 각성-기분 가설을 통해 중간 정도의 각성 수준이 학습에 가장 이상적이라고 설명합니다2. 국내 연구(강갑원, 2006)에서도 중간 정도의 각성 수준을 가진 참가자들이 배경 음악 유형에 관계없이 과제 수행 능력이 가장 높았으며, 음악의 효과는 초기 각성 수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습니다11. 따라서 음악은 학생이 지루함이나 피로로 인해 각성 수준이 낮거나, 불안으로 인해 과도하게 각성된 상태일 때 최적의 각성 상태에 도달하도록 돕는 잠재력을 지닌다.
또한, 배경음악, 특히 가사가 없거나 잔잔한 앰비언트 음악은 주변의 방해되는 소음을 차단하여 보다 일관되고 집중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12. 적절한 볼륨의 음악은 방해 소음을 가리는 효과가 있으며 13, 클래식 음악은 소음 차폐 효과를 가질 수 있다고 언급됩니다12. 이는 소란스러운 집이나 기숙사, 공공장소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이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음악을 통한 각성 조절은 ‘적절한 수준’을 찾는 것이 관건입니다. 너무 높거나 낮은 각성 수준은 오히려 학습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각성-기분 가설과 여키스-도슨 법칙은 최적의 각성 수준이 존재함을 강조합니다2. 빠른 음악은 각성을 높이고 느린 음악은 각성을 낮추는데 5, 개인의 기본 각성 수준(예: 내향적인 사람과 외향적인 사람의 차이)에 따라 동일한 음악이라도 다른 효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3. 예를 들어, 외향적인 사람은 최적의 각성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자극적인 음악이 필요할 수 있지만, 내향적인 사람에게는 오히려 과도한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음악이 지나치게 매력적이거나 주의를 끄는 방식으로 각성을 유도한다면, ‘유혹적 세부 정보 효과(seductive detail effect)’에 의해 학습 내용에서 주의를 분산시켜 인지 자원을 고갈시킬 수 있습니다2. 따라서 학생들은 다양한 음악을 시도해보며 특정 과제에 맞는 자신만의 최적 각성 상태를 찾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효과적인 ‘공부용 음악’이란 존재하기 어려우며, 동일한 음악이라도 모든 학습 과제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C. 기억력 증진 가능성
음악은 강력한 기억 회상 도구로, 종종 강렬한 정서적 기억을 불러일으킵니다4. 악기 연주를 배우는 것은 기억력 및 인지 능력 향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4. 음악은 기억과 관련된 여러 뇌 영역을 활성화하며 4, 한 연구는 음악 연습이 아동 및 청소년기의 작업 기억 발달과 긍정적인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었다14. 또 다른 연구에서는 음악 수업을 받은 아동들이 IQ 점수와 기억력 테스트에서 더 나은 성과를 보였다고 보고했다15.
특정 유형의 음악, 예를 들어 가사가 없는 기악곡이나 클래식 음악은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집중력을 높여 단기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16. 그러나 한 연구에서는 배경음악이 회상 수행에 주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보고하기도 했다2.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음악 훈련과 음악 감상이 기억력에 미치는 영향은 구분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악기 연주와 같은 능동적인 음악 훈련은 기억력 향상을 포함한 인지 기능 개선에 대한 강력한 연구 결과들이 뒷받침합니다4. 이러한 활동은 적극적인 참여, 훈련, 복잡한 기술 습득을 포함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작업 기억 용량 증가, 신경 연결 강화 등 뇌의 구조적, 기능적 변화를 유도하여 전반적인 인지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4. 반면, 공부 중 수동적으로 음악을 듣는 것이 기억력에 미치는 효과는 덜 명확하며 논란의 여지가 많습니다2. 음악 감상은 주로 기분이나 각성 수준을 조절하거나(앞서 논의된 바와 같이), 혹은 인지적 부하를 가중시켜(다음 섹션에서 논의) 학습 중인 정보의 즉각적인 부호화 및 회상에 가변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음악 훈련의 장기적인 인지적 이점을 단순히 공부 중 음악 감상을 통해 동일하게 얻을 수 있다고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후자의 경우, 기억력에 대한 효과는 학습을 위한 즉각적인 심리 상태를 조성하거나 방해하는 측면이 더 크다.
III. 음악이 공부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A. 주의 분산 및 인지 과부하
음악, 특히 가사가 있거나 멜로디가 복잡한 음악은 학습에 필요한 인지 자원을 두고 경쟁할 수 있습니다17. 이는 ‘유혹적 세부 정보 효과(seductive detail effect)’와 관련이 있는데, 음악과 같이 매력적이지만 부수적인 정보가 주된 학습 과제로부터 주의를 분산시키는 현상을 말합니다2. 한 연구는 음악이 인지 자원을 놓고 경쟁하며, 특히 상당한 집중을 요구하는 과제에서 방해가 될 수 있다고 명시합니다13. 또 다른 자료는 가사가 있는 음악이 독해 중 뇌의 정보 처리 자원을 두고 경쟁한다고 강조합니다18. 국내 한 대학의 문헌 연구에서도 음악이 친숙함이나 멜로디 진행에 대한 기대로 인해 소음보다 더 강력한 방해 효과를 가질 수 있다고 결론지었습니다19. 인지 부하가 높은 상황(예: 복잡한 새로운 내용 학습)에서 음악을 추가하는 것은 처리 용량을 초과하여 학습 효율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배경음악은 새로운 정보를 처리하고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작업 기억(working memory)에 추가적인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2. 한 연구에서는 작업 기억 용량이 낮은 학습자들이 이해 과제에서 음악 없이 조용한 환경에서 더 나은 성과를 보였다고 보고했습니다2. 또 다른 연구의 초록에서는 배경음악이 공간적 위치 작업 기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20. 이는 작업 기억 용량이 낮은 개인이 음악의 방해 효과에 더 취약하다는 중요한 개인차를 시사합니다.
음악을 의식적으로 “방해된다”고 느끼지 않더라도, 뇌는 여전히 음악을 처리하며 인지 자원을 소모합니다. 이는 특히 복잡하거나 가사가 있는 음악의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2. 인지 자원, 특히 작업 기억 용량과 주의력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새롭거나 매력적인 음악은 처리를 요구하며, 특히 가사는 언어 처리 중추를 활성화시킨다18. 이러한 처리는 ‘공짜’가 아니며, 글을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거나 사실을 암기하는 데 필요한 자원과 동일한 풀에서 자원을 끌어다 쓴다. ‘유혹적 세부 정보 효과’와 인지 부하 이론은 이러한 자원 전용을 설명한다2. 즉, 음악은 부가적인 과제로 작용하여 전반적인 인지 부하를 증가시킨다. 주된 학습 과제가 이미 부담스럽다면, 추가된 부하는 과부하를 유발하고 수행 능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학생들은 배경음악 처리에 수반되는 인지적 노력을 과소평가할 수 있다. 주관적으로는 음악을 “차단”하는 것처럼 느껴질지라도, 인지적 수준에서는 항상 완전히 가능한 것은 아니다. 이는 깊은 집중을 요구하는 과제의 경우, 조용한 환경이나 매우 단순하고 방해되지 않는 청각적 배경이 더 우수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사한다.
B. 독해 및 정보 기억 방해
수많은 연구에서 가사가 있는 음악, 특히 청자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된 가사가 있는 음악은 독해력과 정보 기억을 현저하게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1. 뇌가 학습 내용과 노래 가사를 동시에 처리하려고 시도하면서 간섭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17. 한 연구에서는 음악을 들을 때 독해 점수가 낮았으며, 특히 여학생의 경우 그 정도가 심했다고 보고했습니다1. 프린스턴 리뷰는 2010년 한 연구를 인용하며, 가사 있는 음악을 들을 때보다 조용한 환경에서 독해력이 더 높았다고 밝혔습니다17. 레딧(Reddit)의 한 심리학 전공자는 선호도와 관계없이 가사 있는 음악은 독해 중 정보 처리 자원을 두고 경쟁한다고 강력히 주장했습니다18. 허프포스트 코리아 역시 가사 있는 음악이 이해력과 정보 처리 능력을 저해한다는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이를 뒷받침했다21. 한 체계적 문헌 고찰 연구는 가사 있는 음악이 더 해로운 경향이 있다고 언급했다3. 이는 교과서나 논문을 읽을 때 특히 중요한 시사점이다.
학습 내용과 배경음악이라는 상충되는 정보는 기억 부호화 및 인출 과정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13. 한 연구는 상충되는 정보가 기억 과정을 저해할 수 있다고 이론화했다13. 또 다른 연구에서는 배경음악이 회상에는 이점이 없었으며, 작업 기억 용량이 낮은 개인의 이해력에는 해로운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2. 즉, 음악이 기분 전환에는 도움이 될지라도, 학습의 핵심인 인지 과정을 직접적으로 손상시킨다면 그 순효과는 부정적일 수 있다.
가사 있는 음악의 부정적 영향은 특히 읽기와 같은 언어 처리 관련 과제에서 두드러진다1. 읽기는 정보 해독, 의미 처리, 정보 통합 등 복잡한 언어적 과제이다. 가사, 특히 익숙한 언어의 가사 역시 언어로 처리된다18. 뇌는 유사한 유형의 정보를 동시에 처리하는 데 한계가 있으며, 이는 작업 기억에서의 양식 특정적 간섭(modality-specific interference) 개념과 관련된다. 학습 자료와 음악 모두 언어적일 때, 이들은 동일한 음운 루프(phonological loop) 및 언어 처리 자원을 두고 경쟁하게 된다. 이러한 경쟁은 병목 현상을 유발하여 주된 학습 자료 처리 효율을 감소시킨다. 언어적 요소가 없는 기악곡은 일반적으로 이러한 과제에서 덜 방해가 된다17. 이는 학생들이 읽기 중심의 학습 과제를 수행할 때 가사 있는 음악을 피해야 하는 강력하고 과학적인 근거를 제공한다. 이는 단순히 일반적인 ‘주의 산만’의 문제가 아니라, 특정한 인지적 간섭 현상이다.
IV. 음악 효과를 좌우하는 핵심 요인들
A. 음악의 종류와 특징
가사 유무: 앞서 논의된 바와 같이, 가사 있는 음악은 특히 언어 관련 과제에서 기악곡보다 일반적으로 더 해롭다1. 기악곡은 중립적이거나 약간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거나, 최소한 덜 방해가 되는 경향이 있다17. 한 연구는 기악곡이 이점을 가질 수 있는 반면 모국어 가사는 주의를 산만하게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을 요약했다10. 또 다른 자료는 학습 자료의 인지 과정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가사 없는 음악을 선택하라고 명시적으로 조언한다22. 신경학적으로 정상인 사람들은 인지 과제 수행 시 가사 없는 음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6.
템포, 강도, 복잡성:
템포: 느린 템포의 음악은 이완과 기억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반면, 빠른 템포의 음악은 상황에 따라 과도한 자극이 되거나 각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2. Thompson 등(2011)의 연구2는 부드럽고 빠른 음악만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다른 조합은 학습을 방해했다고 밝혔다. Kang & Williamson(2014)의 연구15는 느린 템포의 음악이 독해력과 회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빠른 템포의 음악은 기억력 유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했다.
강도(볼륨): 음악이 너무 크면 그 자체로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13, 적당한 볼륨이 일반적으로 권장된다2.
복잡성: 단순하고 예측 가능한 음악은 복잡하고 불규칙한 음악보다 주의를 덜 분산시키는 경향이 있다23. 한 연구는 음악 전공자와 비전공자가 음악의 복잡성을 다르게 인식하며, 이러한 인식이 수행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23.
장르별 효과:
클래식 음악: 모차르트와 바로크 음악이 자주 언급된다. ‘모차르트 효과'(직접적인 IQ 향상)는 대체로 근거가 부족한 것으로 여겨지지만 2, 기악곡 위주의 덜 복잡한 클래식 음악은 차분하고 집중된 상태를 촉진하며 덜 방해가 될 수 있다17. 일부 연구는 바로크 음악이 기분과 생산성에 좋다고 제안한다16. 국내 연구에서도 클래식 음악이 집중력 향상과 뇌 자극에 도움이 된다고 지지한다12.
로파이(Lo-fi) 음악: 저음질 사운드가 특징이며 종종 주변 소음이나 백색 소음을 포함한다. 일정한 주파수 스펙트럼으로 인해 덜 방해가 되고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22.
앰비언트 음악 및 자연의 소리: 차분하고 집중된 환경을 조성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방해 요소를 가릴 수 있다17. 자연의 소리는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고, 기분을 개선하며,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24.
학습에 이상적인 음악은 종종 가사가 없고, 적당한 템포와 낮은 복잡성을 가지며, 방해되지 않는 볼륨으로 재생되는 특징을 보인다. 이러한 조합은 인지적 부하를 최소화하면서 기분 향상이나 소음 차단과 같은 잠재적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 가사는 특히 언어 관련 과제에서 주요 방해 요인으로 작용한다. 매우 빠르거나 느린 템포는 최적의 각성 수준을 벗어나게 할 수 있으며 2, 복잡성이 높은 음악은 처리에 더 많은 인지 자원을 요구한다23. 시끄러운 볼륨은 본질적으로 주의를 산만하게 한다13. 따라서 이러한 극단적인 특성을 피하는 음악은 상당한 인지적 비용을 부과할 가능성이 적으며, 쾌적하고 방해되지 않는 배경을 조성함으로써 오히려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 로파이, 앰비언트, 특정 클래식 곡과 같은 장르가 종종 이러한 프로필에 부합한다22. 개인의 선호도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일반적인 특징들은 학습용 음악을 실험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출발점을 제공한다. 핵심은 인지적으로 “배경”에 머무르는 음악을 찾는 것이다.
B. 개인의 특성
작업 기억 용량(WMC): 매우 중요한 요인입니다. 작업 기억 용량이 높은 사람은 공부 중 배경음악의 인지적 부하를 더 잘 관리할 수 있는 반면, 작업 기억 용량이 낮은 사람은 특히 이해 과제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받기 쉽습니다2. Kämpfe 등(2017)의 연구2는 작업 기억 용량이 가장 낮은 학습자들이 이해 과제에서 음악 없이 조용한 환경에서 훨씬 더 나은 성과를 보였다는 점을 명확히 보여줍니다2. 국내의 여러 자료에서도 이 점을 반복적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25.
성격(내향성/외향성): 일반적으로 기본 피질 각성 수준이 높은 내향적인 사람들은 배경음악을 더 방해되거나 과도한 자극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반면, 기본 각성 수준이 낮은 외향적인 사람들은 최적의 각성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자극적인 음악으로부터 더 많은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3. Taheri 등(2024)의 연구 초록에서는 내향적인 사람들의 공간 작업 기억에서 음악의 부정적인 효과가 더 컸다고 보고했습니다26. 국내 연구(강갑원, 2006)에서는 각성 수준이 높은 내향적인 사람들이 진정 효과가 있는 음악을 들었을 때 이점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11. 한 체계적 문헌 고찰 연구는 배경음악이 내향적인 사람들에게 전반적으로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고 확인했습니다3. 그러나 중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다른 연구에서는 차이가 발견되지 않아 문화적 요인이나 습관화가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27.
음악적 배경 및 선호도: 음악 전공자나 광범위한 음악 훈련을 받은 사람들은 음악을 다르게 처리할 수 있으며, 분석적 청취 능력을 자극할 경우 오히려 더 방해가 된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23. 선호하는 음악은 기분을 좋게 할 수 있지만, 너무 매력적이거나 익숙한 곡(특히 가사가 있는 경우)은 주의를 분산시킬 수도 있습니다23. 한 자료는 음악 전공자들에게 음악은 언어와 유사해져 무시하기 더 어렵다고 지적합니다18. Kim 등(2022)의 연구에서는 음악 전공자들이 원곡 배경음악 조건에서 수행 능력이 저하된 반면, 비전공자들은 그렇지 않았다고 보고했습니다23. 국내 대학생 대상 연구(이진환 외, 2020)에서는 선호하는 음악이 선택적 주의력을 향상시켰다고 밝혔습니다28. 신경학적으로 정상인 사람들은 익숙하고 스스로 선택한 음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6.
학습 장애 및 주의력 문제: ADHD나 기타 학습 장애가 있는 학생들에게 음악은 집중 유지에 특히 도움이 될 수 있다15. 그러나 일부 개인은 과도한 자극을 경험할 수도 있다13. 한 연구는 신경학적으로 정상인 젊은 성인과 ADHD 선별검사 양성 반응을 보인 젊은 성인 간의 음악 선호도 및 인지된 효과 차이를 상세히 기술했다6.
작업 기억 용량은 음악 선택과 그 효과에 있어 중요한 매개 변수이다2. 작업 기억 용량이 낮은 사람들은 음악으로 인한 주의 분산에 더 취약하다. 작업 기억은 능동적인 처리를 위한 인지적 작업 공간이다2. 학습에는 작업 기억이 필요하며, 음악 처리에도 작업 기억이 요구된다. 작업 기억 용량이 제한적인 경우(낮은 작업 기억 용량 개인), 특히 음악 자체가 부담스러운(복잡하거나 가사가 있는) 경우, 어떤 추가적인 부하(음악)라도 쉽게 과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반면, 작업 기억 용량이 높은 개인은 더 많은 “대역폭”을 가지고 있어, 덜 부담스러운 음악을 처리하면서 동시에 학습하는 이중 과제를 큰 손실 없이 수행할 수 있다. Kämpfe 등의 연구는 이해 과제에서 이를 직접적으로 뒷받침한다2. 따라서 학생들은 자신의 작업 기억 용량(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얼마나 쉽게 압도되는지로부터 가늠할 수 있음)이 음악 선택과 상호작용한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만약 쉽게 주의가 산만해진다면, 특히 복잡한 학습 내용의 경우 조용한 환경이나 매우 최소한의 사운드스케이프를 선택하는 것이 더 안전한 방법이다.
C. 과제의 종류
독해 및 언어 기반 학습: 일반적으로 조용한 환경이나 기악곡이 더 낫다. 가사 있는 음악은 특히 해롭다1.
수학 및 문제 해결: 효과는 혼재되어 나타난다. 일부 연구는 음악이 특히 단어 문제에서 아무런 효과가 없거나 심지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제안한다1. 클래식 음악은 공간-시간 추론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있다4.
암기: 가사 있는 음악은 기억력 유지를 저해할 수 있다17. 기악곡이나 앰비언트 사운드가 더 나을 수 있다17. 그러나 일부 연구는 회상에 아무런 효과가 없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보였다2.
창의적 과제 및 반복적 과제: 이러한 과제에는 음악이 더 유익할 수 있으며, 잠재적으로 기분을 좋게 하거나 작업을 덜 지루하게 만들 수 있다17.
과제가 요구하는 인지 처리 유형은 음악이 유발하는 처리 유형과 상호작용한다. 예를 들어, 언어 처리를 요구하는 과제와 가사 있는 음악(언어적)이 결합되면 높은 간섭과 수행 능력 저하가 발생한다. 공간 추론을 요구하는 과제와 공간 처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음악(예: 일부 클래식, ‘모차르트 효과’ 주장)이 결합되면 잠재적(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이점이 있을 수 있다. 높은 집중력이나 깊은 학습을 요구하는 과제와 복잡하거나 매력적인 음악이 결합되면 주의 산만과 수행 능력 저하가 발생한다. 반면, 반복적이거나 지루한 과제와 즐겁고 적당히 자극적인 음악이 결합되면 기분 전환, 지속적인 참여, 잠재적인 수행 능력 유지 또는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서로 다른 과제는 서로 다른 인지 시스템(언어, 공간, 주의 통제 등)을 활용한다. 또한, 서로 다른 유형의 음악도 이러한 시스템을 다양한 정도로 사용한다. 과제와 음악이 동일한 제한된 인지 자원(예: 읽기와 가사를 위한 언어 처리)을 많이 사용할 때 간섭이 높아진다17. 음악이 과제에 필요한 상태(예: 세부 작업에 대한 차분한 집중, 또는 단조로운 작업에 대한 가벼운 자극)를 지원할 수 있을 때 유익하거나 최소한 해롭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학생들은 음악 사용 여부와 유형을 결정할 때 당면한 과제의 성격을 고려해야 한다. 단일 “스터디 플레이리스트”는 모든 과목이나 모든 유형의 학습 활동에 최적이 아닐 수 있다. 음악의 전략적 사용이 중요하다17.
V. 음악과 학습에 관한 주요 이론적 접근
A. 각성-기분 가설 (Arousal-Mood Hypothesis)
음악은 청자의 각성(생리적 활성화)과 기분(정서)을 변화시켜 간접적으로 학습에 영향을 미친다. 최적의(중간 수준) 각성과 긍정적인 기분은 인지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여겨진다2. 한 자료는 이 가설을 명확히 정의하며, 음악이 템포를 통해 각성에, 조성(장조/단조)을 통해 기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한다2. 이 이론은 동일한 음악이 개인의 기본 각성 및 기분 상태에 따라 다른 사람에게 또는 같은 사람에게 다른 시간에 다른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
B. 모차르트 효과 (The Mozart Effect)
모차르트 소나타를 들으면 일시적으로 공간-시간 추론 능력이 향상된다는 초기 주장이다2. Rauscher 등(1993)의 원 연구가 이 효과를 처음 보고했으며 2, 이후 연구에서는 장기적인 인지 능력 향상 효과는 유의미하지 않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현재는 대중문화적 신화로 여겨지는 경향이 있다17. 국내 한 연구(최권진, 2015)는 한국어 학습에서 이 효과를 조사하기도 했다29. IQ 향상과 같은 강력한 주장은 잘 뒷받침되지 않지만, 이 연구는 클래식 음악의 잠재적인 인지 효과에 대한 관심을 촉발시켰다. 클래식 음악의 일부 진정 효과나 주의 집중 효과는 독특한 “모차르트” 마법보다는 그 구조적 특성 때문일 수 있다.
C. 인지 부하 이론 및 유혹적 세부 정보 효과 (Cognitive Load Theory and Seductive Detail Effect)
배경음악은 주된 학습 과제에서 인지 자원(특히 작업 기억)을 분산시키는 외적인 “유혹적 세부 정보”로 작용하여 인지 부하를 증가시키고 학습을 저해할 수 있다2. 한 자료는 음악이 작업 기억에 추가적인 부담을 준다고 명확히 설명한다2. 또 다른 자료는 음악이 인지 자원을 두고 경쟁한다고 논의한다13. 이 이론은 특히 복잡하거나 매력적인 음악, 또는 작업 기억 용량이 낮은 개인에게 음악이 해로운 이유를 설명한다.
D. 분산 가설 (Distraction Hypothesis)
개인은 과제 수행에 제한된 주의 용량을 가지며, 음악은 주의를 분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여 정보 처리 능력을 저해할 수 있다10. 한 자료는 이 가설을 각성-기분 가설과 대조하여 설명한다10. 이는 음악의 부정적인 효과에 대한 보다 일반적인 설명으로, 인지 부하 이론과 상당히 중첩된다.
이러한 이론들(각성-기분, 인지 부하/유혹적 세부 정보, 분산)은 음악의 영향에 대한 서로 다른 측면을 설명할 수 있으며, 그 관련성은 특정 음악, 과제, 개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음악은 각성/기분에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영향을 미치는 동시에 인지 부하를 부과할 수 있다. 학습 수행에 대한 순효과는 이러한 균형에 따라 달라진다. 즉, 기분/각성 이점이 인지적 비용을 능가하면 수행 능력이 향상될 수 있다. 반대로 인지적 비용(주의 분산/부하)이 너무 높으면 기분 이점과 관계없이 수행 능력이 저하될 것이다. 예를 들어, 매우 선호하는 가사 있는 음악은 기분을 좋게 할 수 있지만(각성-기분 가설), 동시에 상당한 인지 부하와 주의 분산을 유발하여(인지 부하 이론, 분산 가설) 이해 과제에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대로, 단순하고 조용한 기악곡은 최소한의 인지 부하로 약간의 기분/이완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 각성-기분 가설은 정서적/생리적 상태를 통한 간접적 효과에 초점을 맞추는 반면 2, 인지 부하/유혹적 세부 정보/분산 가설은 직접적인 인지적 간섭에 초점을 맞춘다2. 실제 경험과 혼재된 연구 결과들은 1 음악이 단순히 한쪽 측면으로만 작용하지 않음을 시사한다. 두 가지 메커니즘이 동시에 작동할 가능성이 있으며, 주된 메커니즘과 그 결과는 음악, 과제, 청취자의 특정 상호작용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여러 심리적 과정이 작용한다는 점을 이해하면 연구 결과의 다양성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되며, 공부 중 음악 사용에 대한 개인화된 접근 방식의 필요성을 강화한다. 이는 단순히 음악이 “효과가 있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주어진 상황에서 음악이 어떻게 작용하는가(또는 작용하지 않는가)의 문제이다.
VI. 국내 연구 동향: 한국 학생들은 어떨까?
음악의 영향에 대한 인식 및 활용: 국내 연구들은 음악의 이중적 영향을 인지하고 있다. 즉, 음악의 규칙적인 특성이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과, 음악이 즐거운 기분을 유도하여 각성을 증가시켜 집중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30. 특히 모차르트와 바흐의 클래식 음악은 한국적 맥락에서 집중력 향상과 심리적 안정에 효과적인 것으로 자주 언급되며 12, 클래식 음악이 양쪽 뇌를 모두 자극한다는 주장도 있다12. 최근에는 로파이 음악이 주의를 산만하게 하지 않으면서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인식되어 한국 학생들 사이에서 공부용 음악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22.
가사 있는 음악의 영향: 국제적인 연구 결과와 유사하게, 국내 자료에서도 가사 있는 음악은 이해력과 집중력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피하라고 조언한다22.
독해력 및 특정 과제에 대한 연구: 한 국내 연구에서는 (음악 유형은 “음악”으로만 명시) 음악을 들으며 공부한 경우 음악 없이 공부한 경우보다 독해 점수가 낮았으며, 여학생에게서 이러한 부정적 효과가 더 두드러졌다고 보고했다1. 최권진(2015)의 연구에서는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모차르트의 K.448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했을 때 독해력 향상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으나, 참가자들은 만족도가 높았고 집중력 및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29. 이는 인지된 이점과 실제 수행 능력 간의 불일치를 시사한다. 이진환 등(2020)의 연구에서는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클래식/재즈 음악이 주의 지속성을 향상시켰고, 선호하는 음악은 선택적 주의력을 높였다고 밝혔다28.
작업 기억 용량의 중요성: 국내 대중 매체나 블로그에서도 작업 기억 용량이 핵심 요인이며, 작업 기억 용량이 낮은 학생은 음악 없이 공부하는 것이 더 낫다는 연구 결과를 인용하고 있다25.
스트레스 및 정서 조절: 한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한 파일럿 연구(황은영, 2016)에 따르면, 청소년들은 스트레스, 특히 학업 스트레스에 대처하기 위해 음악(주로 대중음악)을 자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9. 이들은 주로 ‘회복’을 위해 음악을 사용했으며, 스트레스 수준이 높을수록 ‘분출’이나 ‘정신적 작업’ 전략으로 음악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집단 음악 활동이 국내 초등학생들의 특정 유형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8.
배경 소음으로서의 음악: 단국대학교의 한 문헌 연구에서는 음악이 친숙함이나 멜로디에 대한 인지적 관여로 인해 단순 소음보다 더 방해가 될 수 있다고 결론지으며, 소리 특성, 유발 감정, 과제 유형, 개인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접근 방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19.
뇌파 연구: 국내 한 뇌파 연구(김희선 외, 2019)에서는 영어 단어 암기 과제 수행 시 자극적인 헤비메탈/록 음악보다 차분한 클래식 음악을 들었을 때 알파파, SMR파, 중간 베타파의 파워가 전반적으로 더 크게 나타났다고 보고했다31. 이는 차분한 음악이 집중된 주의력(SMR파, 중간 베타파)과 이완(알파파)을 촉진하여 기억 과제 수행에 더 유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국내 연구 및 자료들을 종합해 보면, 한국 학생들 역시 음악이 주는 정서적 이점(기분 전환, 스트레스 해소)을 인지하고 이를 학습 상황에 활용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실제 학습 효과, 특히 독해력과 같은 인지 과제 수행 능력 향상에 대해서는 객관적인 증거가 부족하거나 오히려 부정적인 결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최권진(2015)의 연구에서처럼 29, 학생들은 음악이 집중력에 도움이 된다고 주관적으로 느낄 수 있지만, 실제 성적 향상으로 이어지지 않거나 심지어 저하될 수도 있다1. 이는 음악이 주는 긍정적인 정서적 반응(즐거움, 편안함)이 향상된 집중력이나 생산성으로 오인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음악 자체가 주는 즐거움이 덜 즐거운 학습 과제로부터 주의를 빼앗을 수도 있다. 한 체계적 문헌 고찰 연구에서도 음악 청취 이유가 종종 학업 성취 향상보다는 기분 관련 요인이라고 언급했다3. 따라서 한국 학생들은 음악을 사용할 때 주관적인 느낌에만 의존하기보다는 객관적인 학습 결과도 함께 고려해야 하며, 특히 깊은 인지적 참여를 요구하는 과제 중에는 음악 선택에 더욱 신중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잠재적 격차를 인지하고 스스로 실험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VII. 공부할 때 음악, 어떻게 활용할까?: 전략 및 권장 사항
A. 음악 선택 가이드
가사 없는 음악 우선: 특히 읽기, 쓰기, 새로운 복잡한 언어 정보 학습 시에는 가사가 없는 기악곡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17.
템포와 리듬 고려:
느리고 일정한 템포의 음악: 바로크 음악, 클래식 음악의 느린 악장(Largo 등), 앰비언트 음악, 로파이 음악 등은 이완과 집중을 촉진할 수 있다5. 분당 약 60비트(BPM)의 음악은 뇌의 알파파와 동기화되어 이완을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5.
빠른 템포의 음악: 자극적일 수 있지만 동시에 주의를 산만하게 할 수도 있다. Thompson 등의 연구에서는 부드럽고 빠른 음악이 유익했다고 보고했지만 2, 이는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덜 집중을 요하는 과제나 에너지 증진을 위해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5.
단순하고 예측 가능한 음악: 지나치게 복잡하거나 감정적으로 격한 음악은 주의를 끌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13.
익숙하지만 너무 좋아하지 않는 음악: 익숙한 음악은 새로운 음악보다 덜 방해가 될 수 있지만, 매우 좋아하는 노래는 여전히 주의를 분산시킬 수 있다6.
볼륨은 낮게: 음악은 배경에 있어야 하며, 전면에 나서서는 안 된다. 다른 방해 요소를 가릴 만큼 충분히 크되, 그 자체가 방해가 될 정도로 커서는 안 된다2.
개인적 선호도와 실험: 궁극적으로 어떤 음악이 효과적인지는 개인마다 다르다. 다양한 장르와 유형의 음악을 실험하여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아야 한다1. 음악을 들었을 때의 기분뿐만 아니라 실제 학습 성과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13.
B. 음악 활용 전략
과제 유형에 따라 음악 조절:
고도의 집중을 요하는 작업: 가사 없는 잔잔한 음악 또는 정적인 환경이 권장된다17.
반복적이거나 덜 까다로운 작업: 좀 더 즐겨 듣는 음악도 활용 가능하다17.
창의적인 작업: 영감을 주는 음악을 선택할 수 있다32.
뽀모도로 기법과 음악 활용: 학습 시간에는 집중을 위한 음악을 듣고, 휴식 시간에는 활기찬 음악을 듣거나 정적인 환경을 유지하는 방식이다16.
학습 전후 기분 조절용: 학습 시작 전에 음악을 통해 긴장을 풀거나, 학습 후 보상으로 음악을 활용할 수 있다.
습관화 주의: 항상 음악과 함께 공부하면 음악이 없는 환경(예: 시험장)에서 불안감을 느끼거나 집중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13. 때로는 음악 없이 공부하는 연습도 필요하다.
C. 음악 외 대안: 정적, 백색 소음, 자연의 소리
정적(Silence): 많은 연구에서 특히 독해나 정보 기억 과제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17.
백색 소음(White Noise): 일정한 주파수의 소리로, 다른 소음을 차단하고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17. 다만 한 연구는 과제 및 제시 시점에 따라 효과가 다르며, 전반적인 인지 기능 향상은 아니라고 지적했다33.
자연의 소리(Nature Sounds): 빗소리, 파도 소리, 새소리 등은 스트레스 감소, 집중력 향상, 창의력 증진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17. 연구에 따르면 자연의 소리는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고 기분을 개선하며 집중력을 향상시킨다24. 또한 생리적 스트레스 지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34.
많은 연구가 어떤 음악을 들을지에 초점을 맞추지만, 특히 복잡한 과제에서는 종종 정적이 가장 좋은 성과를 낸다17. 또한 백색 소음이나 자연의 소리와 같은 “중립적인” 사운드스케이프는 음악의 인지적 부하 없이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35. 인지 부하 이론에 따르면 2, 음악과 같은 추가적인 자극은 자원을 분산시킬 수 있으며, 정적은 이를 최소화한다. 연구들은 지속적으로 가사 있는 음악이 언어 과제에 해롭다는 것을 보여주며, 기악곡이 더 낫지만 정적이 종종 최선이라고 보고한다17. 백색 소음은 일부 사람들에게 뇌의 신호 대 잡음비를 개선하거나 외부의 불규칙한 소음을 가릴 수 있다7. 자연의 소리는 진화적 연결이나 비언어적이고 종종 예측 가능한 패턴으로 인해 스트레스 감소 및 집중력 향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문서화되어 있다24. 이러한 대안들은 음악의 효과를 매우 가변적으로 만드는 음악적 선호도, 가사 내용, 다양한 음악 구조의 복잡성을 피할 수 있다. 따라서 학생들은 특히 어려운 내용을 학습할 때 정적을 주요 “도구”로 적극 고려해야 한다. 만약 정적이 불편하거나 환경이 시끄럽다면, 자연의 소리나 백색 소음이 많은 유형의 음악보다 더 일관되게 유익하고 덜 위험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이는 “어떤 음악이 도움이 될까?”에서 “어떤 청각 환경이 최적일까?”로 초점을 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음 표는 주요 음악(또는 소리) 유형별 특징과 학습 과제 적합성을 요약한 것이다2.
음악/소리 종류 | 주요 특징 | 적합한 과제 | 잠재적 효과 (긍정적/부정적) | 주의사항 |
---|---|---|---|---|
클래식 (바로크) | 기악, 규칙적, 차분함, 중간 템포 | 독해, 암기, 문제 해결 | 집중력 향상(+), 기분 안정(+), 스트레스 감소(+) | 개인 선호도에 따라 지루할 수 있음 |
클래식 (모차르트 등) | 주로 기악, 다양한 템포와 복잡성 | 공간 지각 과제, 창의적 작업 | 기분 전환(+), (논란 있지만) 일부 인지 능력 향상 가능성(?) | ‘모차르트 효과’는 과장됨, 복잡한 곡은 방해 가능(-) |
가사 있는 대중음악 | 가사, 다양한 템포/장르, 감정적 호소력 | 반복적/단순 과제, 휴식 시 | 기분 전환(+), 동기 부여(+) / 독해 방해(-), 기억력 저하(-), 주의 분산(-) | 학습 시, 특히 언어 과제에는 부적합 |
기악 로파이 (Lo-fi) | 기악, 느린 템포, 단순한 비트, 백색소음 유사 효과 | 장시간 학습, 독해, 코딩 | 집중력 향상(+), 이완(+), 소음 차단(+) | 장르 특유의 분위기가 모든 사람에게 맞지 않을 수 있음 |
앰비언트 음악 | 기악, 무형식적, 분위기 중심, 느린 변화 | 명상, 이완, 집중을 요하는 조용한 작업 | 스트레스 감소(+), 차분함 유도(+), 집중 환경 조성(+) | 일부에게는 너무 단조롭거나 지루할 수 있음 |
자연의 소리 | 빗소리, 파도 소리 등, 비언어적, 예측 가능/불가능 | 모든 유형의 학습,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 감소(++), 집중력 향상(+), 기분 개선(+) | 소리 종류에 따라 개인차가 있을 수 있음 (예: 천둥소리) |
백색 소음 | 모든 주파수의 일정한 소리 | 집중을 요하는 작업, 소음 환경에서의 학습 | 소음 차단(++), 집중력 향상 가능성(+) / 일부에게는 단조롭거나 거슬릴 수 있음(-) | 볼륨 조절 중요, 장시간 노출 시 피로감 유발 가능 |
정적 (Silence) | 외부 청각 자극 최소화 | 고도의 집중을 요하는 모든 학습, 특히 독해/암기 | 인지 부하 최소화(++), 집중력 극대화(+) | 완전한 정적이 오히려 불안감을 유발하거나, 주변 소음에 더 민감해질 수 있음 |
주: (++) 매우 긍정적, (+) 긍정적, (-) 부정적, (?) 효과 불확실 또는 논란 있음.
개인차 및 과제 특성에 따라 효과는 달라질 수 있음.
이 표는 다양한 음악 및 소리 환경의 복잡한 관계를 간결하게 요약하여 학생들이 정보에 입각한 선택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연구 결과를 실용적인 의사 결정 도구로 전환함으로써, 막연한 권장 사항에 의존하기보다 개인화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이다.
VIII. 결론: 나에게 맞는 공부 환경 찾기
음악이 공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하나의 정답’은 없다. 연구 결과들을 종합해 보면, 음악은 기분 개선, 스트레스 감소, 특정 조건 하에서의 집중력 향상과 같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지만, 동시에 주의 분산, 인지 과부하, 특히 가사 있는 음악의 경우 독해 방해와 같은 부정적인 효과도 나타낼 수 있다. 이러한 효과는 음악 자체의 특성(가사 유무, 템포, 장르 등), 개인차(작업 기억 용량, 성격 등), 그리고 수행하는 과제의 종류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어떤 음악을 듣는가의 문제를 넘어, 자신에게 최적의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과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자기 관찰과 적극적인 실험이 필요하다. 어떤 음악(또는 소리 환경)이 자신의 집중력과 학습 효율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 주관적인 느낌뿐만 아니라 실제 학습 성과도 함께 고려하며 파악해야 한다. 연구 결과들은 음악의 효과에 대한 개인차와 가변성을 압도적으로 지적한다. 따라서 매우 일반적인 지침(예: 읽기 중 가사 있는 음악 피하기)을 제외하고는 규범적인 조언은 제한적인 유용성을 가질 뿐이다. 궁극적인 목표는 학생들이 자신만의 최적의 청각 환경을 결정할 수 있는 지식과 메타인지 기술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특정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실험과 정보에 입각한 의사 결정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인지 부하, 각성 조절, 가사 간섭과 같은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자신의 경험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종적으로 다음과 같은 권고를 제시한다.
- 복잡하거나 중요한 내용을 학습할 때는 가사 없는 단순한 음악, 자연의 소리, 백색 소음 또는 정적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음악은 어디까지나 학습 보조 도구일 뿐이며, 주객이 전도되어서는 안 된다.
- 궁극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습 내용 자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러한 자기 조절 능력 함양은 그 자체로 가치 있는 학습 기술이 될 것이다.
면책 조항
본 글은 의료 조언을 대체하지 않으며, 증상이 있는 경우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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