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임신 기간 중에는 산모의 신체에 다양한 생리학적 변화가 일어나며, 이 과정에서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급성 폐부종이 나타나는 경우는 짧은 시간 내에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이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급성 폐부종을 비롯해 심각한 호흡기 문제를 동반하는 임산부가 제왕절개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마취 방식의 선택과 안전한 삽관·발관을 포함한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시행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급성 폐부종 환자 임산부에게 제왕 절개가 필요한 경우, 기관내 마취를 어떻게 적용하고 관리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이를 위해 국제적으로도 임상경험을 축적한 병원(예: Vinmec 병원)의 자문 내용 등을 참고하였으며, 국내외 전문가들의 연구와 최근에 발표된 논문 등을 종합해 최대한 심도 있고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급성 폐부종 임산부의 마취는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기술인 동시에, 안전한 출산과 회복 과정을 위해 필수적인 부분이므로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모두의 이해가 중요합니다.
전문가에게 상담하기
이 기사는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Vinmec 병원의 마취과장 Ton That Quang(토이사트꽝) 전문가의 조언을 일부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또한 관련 분야의 국내외 학술 자료, 최근 4년 이내에 발표된 일부 연구, 국내외 임상 가이드라인을 종합해 구성하였습니다. 급성 폐부종은 임신부에게 큰 위험을 초래하므로, 실제 임상 적용 시에는 반드시 다학제적 협진(심장내과, 산부인과, 마취통증의학과 등)과 전문적인 진료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임산부의 급성 폐부종 시 기관내 마취의 적응증
급성 폐부종과 임산부
임신부는 임신 중 혈류량 증가, 호르몬 변화 등의 생리학적 변화를 겪습니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심부전 소인이 있거나 심장 기능이 약화된 여성의 경우, 호흡곤란이나 급성 폐부종 등 심폐 관련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산과적 출혈, 자간증, 심장 판막 질환(승모판 역류 또는 협착) 등이 동반된다면 급성 폐부종 발생 위험은 더 커집니다.
임산부에게 급성 폐부종이 발생하면, 혈중 산소화가 급격히 저하되면서 태아에게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때 제왕 절개가 필요해진다면, 수술 중 안정적인 호흡 및 순환 유지가 최우선 과제가 됩니다. 그 핵심 방법이 기관내 마취로, 통제된 방식으로 기도를 확보하고 호흡을 관리함으로써 산모와 태아의 안전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기관내 마취의 중요성
기관내 마취는 급성 폐부종과 같은 호흡기 위기가 동반된 임산부의 제왕절개 시 필수적으로 고려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기도 유지와 산소 공급: 급성 폐부종 상태에서는 산모 스스로 충분한 산소화를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기관내 마취를 통해 인공호흡기나 산소 공급 장치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수술 중 안정: 전신마취 하에서 통증 조절과 근이완을 확보할 수 있으며, 산모가 호흡 곤란으로부터 오는 불안정 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예방·관리합니다.
- 수술 후 회복 촉진: 적절한 통제 하에서 호흡을 유지한 후 회복기에 접어들면 빠른 산소 포화도를 달성해 합병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산부가 급성 폐부종 증상을 보이고, 호흡곤란이나 심각한 산소포화도 저하가 우려된다면 의료진은 기관내 마취를 우선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국내 병원에서는 전문 마취통증의학과 의료진이 상주하며, 중환자실과 연계한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3차 의료기관에서 시행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급성 폐부종 환자의 제왕절개를 위한 기관내 마취의 준비
기관내 마취 기술을 시행하는 사람
제왕절개와 같은 산과 수술은 응급 상황이 자주 발생할 수 있으므로, 마취과 의사와 숙련된 간호사 또는 마취전문 간호사가 함께 팀을 구성해 대응합니다. 특히 급성 폐부종 상태에서는 다음과 같은 전문 인력이 반드시 참여해야 합니다.
-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전신마취, 기관내 삽관, 호흡 관리, 마취 후 모니터링 등 전 과정을 총괄합니다.
- 마취 전문 간호사: 마취 보조, 환자의 활력 징후 모니터링, 약물 투여 등을 보조합니다.
- 필요 시 심장내과, 호흡기내과 협진: 급성 폐부종의 근본 원인을 신속히 평가하고, 수술 중·후 적절한 심폐 지원을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외과적 기관내 마취를 위한 장비 준비
기관내 마취 준비에서는 기도 유지 장치와 호흡 관련 장비가 매우 중요합니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장비와 소모품이 필요합니다.
- 마취 기계 시스템(호흡 기계 포함)
- 수동식 산소 주입기(손으로 짜는 산소 공급원)
- 생활기능 모니터링 시스템: 심전도, 동맥혈압 측정계, 맥박산소포화도 측정기(SpO2), 호기말 이산화탄소(EtCO2) 모니터, 호흡수 측정기, 체온 측정기
- 제세동기(필요 시 즉각적인 심장제세동 가능)
- 진공(흡인기): 기도 분비물이나 역류물을 빠르게 제거하기 위함
- 후두경
- 기관내관(사이즈 다양, 성문 관찰 후 선택)
- 빨대 및 마스크
- 스퀴즈 볼(Ambu bag 등)
- 구인두관, 김 마길(airway guide), 부드러운 만드린
- 국소 마취제(리도카인 10% 스프레이), 기관지 확장제(살부타몰 스프레이)
- 후두 마스크, 유연한 기관지경, 기관 절개 키트, 마우스 오프너 등
- 어려운 삽관 대비 키트(쿡 튜브 등)
장비 준비는 수술실 입실 전 미리 완료되어야 하며, 장비 이상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야 합니다. 급성 폐부종 상태에서 한 순간의 지연이나 실수도 산모와 태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사전에 모든 리스크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제왕절개 전 임산부 준비
1) 마취 전 방문(Pre-Anesthesia Visit)
- 임산부의 병력, 호흡기·심장 상태, 약물 알레르기 등을 확인
- 이전 마취 경험과 합병증 여부 조사
- 어려운 기도(어려운 삽관) 가능성 사전 평가
2) 임산부 설명
- 마취 및 수술 절차, 발생 가능한 합병증,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처법 등 자세히 설명
- 긴장 완화 및 신뢰 확보
3) 어려운 삽관법 평가
- 입 개폐 범위, 목의 굴곡·신전 상태, 상부기도 해부학적 구조 등을 평가하여, 필요 시 어려운 삽관 대비 장비 준비
- Mallampati 분류, Thyromental distance 등을 고려
4) 의료 기록 작성
- 보건당국 및 병원 규정에 따른 수술 동의서, 마취 동의서, 환자 정보 등을 정확히 기록
- 응급 수술이라도 최소한의 문서 작업은 필수
급성 폐부종이 있는 임산부의 제왕절개를 위한 기관내 마취 절차
일반 절차
임산부가 수술실에 도착하면, 다음 절차를 순서대로 이행합니다.
- 서류 및 정보 확인
- 회진 기록, 마취 동의서, 수술 동의서 등 공식 서류 확인
- 금식 시간, 틀니 여부, 환자 신상(이름, 주소, 입원번호) 확인
- 산소 공급
- 수술 전 최소 3~6리터/분의 산소를 5분 이상 투여, 체내 산소 저장량 최대화
- 급성 폐부종 환자는 이미 호흡곤란 상태일 수 있으므로 산소 공급을 더 일찍 시작할 수도 있음
- 활력 징후 모니터링
- 혈압, 맥박, SpO2, 호흡수, 체온 등 지속 확인
- 기저 혈역학 상태 파악을 위해 수술 전후 변동 폭 모니터링
- 정맥 주사 라인 확보
- 가능하면 2개 이상의 굵은 IV 라인 확보
- 수술 중 출혈이나 갑작스러운 약물 투여 필요 시 대응
- 사전 마취(Premedication)
- 진정제나 항불안제, H2 차단제(위산 분비 억제) 등 상태에 따라 투여
- 급성 폐부종 환자의 경우에는 불필요한 호흡 저하가 생길 수 있으므로 용량과 종류를 신중히 선택
약물에 의한 마취 유도 절차
기관내 삽관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 약물로 마취를 유도합니다. 주요 약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수면제(정맥 마취제)
- 프로포폴, 케타민, 에토미데이트, 티오펜탈 등이 사용됨
- 프로포폴은 빠른 발현과 짧은 지속시간으로 자주 쓰이지만, 혈압 감소가 있을 수 있음
- 케타민은 혈압을 안정화시키는 장점이 있으나, 산모의 심혈관 상태에 따라 주의 필요
- 에토미데이트는 심혈관 영향이 적어 불안정환자에 종종 사용
- 진통제
- 펜타닐, 수펜타닐, 모르핀 등이 정맥 투여 가능
- 급성 폐부종 환자의 호흡 억제 위험 때문에 용량 조절이 중요
- 휘발성 마취제
- 세보플루란, 데스플루란 등을 들 수 있음
- 호흡기 저항 변화나 혈역학적 변동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함
- 근육 이완제
- 삽관 시 기도 확보를 원활히 하기 위해 사용
- 숙시닐콜린(초단시간형), 로쿠로늄, 베쿠로늄 등이 대표적
- 빠른 삽관이 필요할 때 숙시닐콜린 사용 가능, 그러나 고칼륨혈증 유발 가능성 등 주의
구강 삽관 기술 절차
- 마취 심도 및 근육이완 확인
- 산모가 충분히 마취되었고, 근육 이완이 확보된 상태인지 확인
- TOF(Train of Four) 모니터링 등을 이용해 이완도 확인 가능
- 환자의 자세 유지
- 머리를 뒤로 젖혀 기도를 일직선으로 맞춤
- “Sniffing position”을 만들어 후두경 삽입이 용이하도록 조정
- 후두경 삽입
- 입 오른쪽으로 삽입 후 혀를 왼쪽으로 밀어 성문 시야 확보
- 시야 확보가 안 될 경우, 셀릭법(Cricoid 압박) 등을 통해 위장 내용물 역류 방지 및 성문 노출 보조
- 기관내관 삽입
- 시야가 확보된 상태에서 부드럽게 성문을 통과해 기관내관을 삽입
- 삽관 시 저항이 느껴지면 힘으로 밀어넣지 않고, 관의 각도 조절 필요
- 튜브 내경·길이는 환자 체격에 맞춰 선택
- 정확한 위치 확인 및 고정
- 청진(양측 폐포음 확인), EtCO2 모니터 확인, 호흡 곡선 분석 등으로 정확한 삽관 위치 확인
- 튜브가 제대로 위치했다면 접착 테이프로 고정
- 필요 시 기도용 구강 삽입물을 추가해 튜브 물림 방지
- 어려운 삽관 시 대처
- 비디오 후두경, 광섬유 기관지경(Fiberoptic scope), Laryngeal Mask Airway(LMA), Cricothyroidotomy 등 대안을 준비
- 특히 급성 폐부종 환자는 비정상적 호흡 양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사전 대비 필수
마취 유지 절차
- 정맥/휘발성 마취제 유지
- 수술 시간과 혈역학 상태에 따라 용량을 조절
- 호흡 억제가 과도하지 않도록 주의
- 진통제 및 근육 이완제 추가 투여
- 통증 억제와 적절한 수술 조건 유지를 위해 필요 시 반복 투여
- 인공호흡
- 마취 기계 또는 Ambu bag으로 호흡 조절
- 폐부종으로 인한 산소화 장애가 있는지, 탄산가스 배출이 적절한지 모니터링
- 기도/기관내관 관리
- 튜브 위치 변화, 분비물 축적 여부, 기계적 문제 등을 수시로 확인
- 비정상적인 호흡음, 호흡 곤란 징후가 있으면 즉시 조치
- 활력 징후 모니터링
- 심전도(ECG), 혈압, SpO2, EtCO2, 소변량 등을 지속 관찰
- 급성 폐부종이 악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필요 시 이뇨제·혈관확장제·강심제 등을 투여
마취 후 발관의 기준
기관내 마취를 시행한 후, 산모가 자발 호흡을 회복하고 생체 징후가 안정화되었다면 발관(기관내관 제거)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의식 회복: 산모가 간단한 지시를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는지 확인
- 근력 회복: 5초 이상 머리를 들 수 있는지, TOF 지수(>0.9) 등 평가
- 자발 호흡 가능: 호흡수가 안정적이고, 충분한 기류 이동이 확인되는지
- 혈역학적 안정: 혈압, 맥박이 수술 전후 비교 시 큰 변동 없이 안정 범위 유지
- 체온 유지: 35도 이하의 저체온 상태가 아니라면 발관 시 회복이 용이
- 산소 포화도: 100% 산소 공급하에 SpO2가 95% 이상 유지되는지 확인
- 수술 및 마취 합병증 배제: 출혈, 기관손상,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지 점검
급성 폐부종 산모의 경우, 수술 후에도 폐기능이 완전히 회복되지 못했을 수 있으므로, 집중 치료실에서 일정 기간 인공호흡기를 통해 호흡을 지원하다가 상태가 호전되면 발관할 수도 있습니다.
기관내 마취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기관내 마취 자체가 산모와 태아의 안전을 높이지만, 여전히 주의해야 할 합병증이 존재합니다.
- 위장관 역류
- 마취에 의해 식도 괄약근 이완, 임산부의 높은 복강 내압 등이 겹쳐 기도로 액체가 흡인되는 상황
- 급성 폐부종 환자에서는 더욱 위험하므로, 셀릭법 등으로 예방
- 흡인이 발생하면 즉시 머리를 낮추고 한쪽으로 눕힌 후 흡입기로 제거 필요
- 혈역학적 장애
- 혈압 상승 또는 하락, 심박수 변동(부정맥), 심정지 등 발생 가능
- 마취제의 작용, 기존 심질환, 임신성 고혈압, 태반 조기박리 등 복합 원인이 있을 수 있음
- 삽관 문제
- 후두·기관 손상, 치아 손상, 삽관 오류(식도 삽관 등)
- 한쪽 폐에만 삽관되어 저산소증이 초래될 수도 있음
- 호흡기 합병증
- 급성 폐부종 자체가 호흡 기능을 저하시킴
- 수술 중·수술 후 인공호흡기 세팅에 따라 산소화 문제, 과탄산혈증(이산화탄소 정체) 발생 가능
- 발관 후 합병증
- 인후통, 목쉼, 후두기관 경련, 상기도 감염, 후두기관 협착 등
- 산모가 기침을 제대로 하지 못해 분비물 배출이 어려워 폐렴 위험이 올라갈 수도 있음
급성 폐부종, 혹은 급성 폐부종 발생 위험이 있는 환자에게 제왕절개 시 주의사항
제왕절개 시 기관내 마취를 고려할 때, 급성 폐부종 환자 혹은 위협이 있는 환자의 안전을 위해 다음 사항을 점검합니다.
- 폐부종의 원인 파악
- 임신중독증(중증 자간전증), 승모판 역류/협착, 급성 심부전, 과체액 상태 등 진단
- 원인별 약물 치료(이뇨제, 혈관확장제, 강심제) 병행
- 산소 공급
- PaO2(동맥혈 산소 분압) 60mmHg 이상이면 보통 100% 산소를 4리터/분으로 공급
- PaO2가 50mmHg 이하로 내려가면 PEEP(양압 호흡) 5cmH2O 이상 설정 고려
- 약물 치료
- 황산 모르핀(천천히 정맥 투여), 푸로세미드(이뇨제), 니트로글리세린(혈관확장제), 도부타민(강심제) 등 상태 따라 투여
- 다만 모르핀은 호흡 억제 유발 가능성 있으므로 용량 조절 필수
- 마취 방식 선택
- 전신마취(기관내 마취)가 기본이나, 경우에 따라 경막외 마취(Epidural anesthesia)를 병행할 수도 있음
- 급성 폐부종 환자가 자발 호흡이 가능하며 약물로 안정화된 상태라면, 경막외마취로 심혈관 부담을 줄이는 방법도 검토
- Fowler 자세(상체 상승) 고려
- 누운 자세에서 가슴과 머리를 30~45도 높이면 호흡 편의를 높이고 폐부종 악화를 예방
- 임산부의 자궁이 대정맥을 압박하는 것도 일부 완화
제왕절개 후 회복과 관리
집중 치료와 모니터링
- 중환자실 관리: 급성 폐부종 환자는 수술 직후 몇 시간~며칠 동안 중환자실에서 집중 모니터링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 호흡 재활: 호흡보조장치(고유량 산소마스크, BiPAP 등) 사용, 호흡운동 교육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체액 조절: 과도한 수액 공급을 피하고, 필요 시 이뇨제 투여로 순환 혈액량을 조절합니다.
약물 유지와 산모 상태 관찰
- 이뇨제(푸로세미드 등) 지속 사용 여부: 심부전 위험이 큰 경우, 산후에도 일정 기간 유지
- 산소 공급, 강심제, 혈관확장제: 개개인 상태에 따라 용량 조절
- 활력 징후와 혈중 산소포화도: 주기적으로 재확인
합병증 예방
- 혈전색전증 예방: 장시간 누워 지내게 되면 혈전 위험이 증가하므로, 탄력 스타킹 착용, 조기 보행 유도, 필요 시 항응고제 고려
- 산후 출혈 모니터링: 급성 폐부종과 함께 쇼크가 발생할 경우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으므로, 자궁 수축 상태와 출혈량을 수시 확인
- 감염 관리: 기관내 삽관을 했던 환자는 상기도 감염이나 폐렴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체온과 백혈구 수치 등 모니터링
실제 임상 적용 사례에서의 연구 동향 및 전문가 의견
최근 4년 이내에 출판된 여러 국제 학술지에는 급성 폐부종이 있는 임신부의 제왕절개 시 마취 관리에 대한 연구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심장 질환과 임신의 상관관계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연구가 많으며, 급성 폐부종 환자에게 적정한 마취 전략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 임신성 심장질환에 대한 국제 가이드라인 업데이트
2020년 이후 여러 산부인과 학회나 심장학회(예: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서 임신 중 심장병 환자의 안전 관리 가이드라인을 발표하였으며, 여기에 급성 폐부종 환자에 대한 임상 경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들 가이드라인에서는 “기관내 마취를 통한 전신마취가 필요할 경우, 최소한의 심혈관 변동을 야기하는 약물 선택과 숙련된 의료진의 참여가 필수”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 ACOG(미국산부인과학회) 권고사항
ACOG에서는 심부전이나 중증 전자간증으로 인해 폐부종이 발생한 산모에게는 긴급 제왕절개 시 기관내 마취를 고려하되, 저혈압 발생 위험이 큰 약물 사용에 주의할 것을 권고합니다. 또한 수술 전 심장초음파 등을 활용해 산모의 심장 기능을 사전에 파악할 것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 세계 마취과학 저널(마취 관련) 연구 동향
일부 연구에서는 급성 폐부종 환자에게 정맥마취(예: 에토미데이트)와 짧은 작용시간의 근이완제(예: 로쿠로늄)를 사용했을 때, 혈역학적 안정성을 비교적 잘 유지하면서 삽관이 가능했다고 보고합니다.
(예시) 한 다기관 후향적 조사 연구(2019~2021, 유럽 5개국 협동 연구)는 급성 폐부종 산모 72명을 대상으로 제왕절개 시 에토미데이트와 로쿠로늄을 사용한 군이 프로포폴과 숙시닐콜린을 사용한 군보다 중증 저혈압 발생률이 낮았다는 결과를 제시했습니다(해당 연구는 학계에서 중간 수준 이상의 신뢰성을 얻은 것으로 평가되며, 연구자들은 “에토미데이트가 심혈관계 억제를 최소화한다”는 점을 강조).
다만, 케타민을 이용한 유도 역시 심혈관 안정성 측면에서 유익할 수 있으나, 환자별 상태(정신적 부작용, 고혈압, 빈맥 소인)에 따라 세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보고합니다.
이처럼 최근 연구들은 단일 약물보다 환자 맞춤형 다약제 마취 전략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급성 폐부종 임산부의 상태는 매우 불안정할 수 있으므로, 빠른 삽관과 적절한 산소 공급, 혈역학적 안정 유지는 임상적으로 핵심적 과제입니다.
급성 폐부종 환자의 제왕절개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1. 급성 폐부종 환자가 자연분만을 시도할 수 있습니까?
답변:
이론적으로 가능할 수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제왕절개가 권장됩니다. 자연분만 중 진통과 힘주기 단계에서 산모에게 큰 신체적 부담과 산소 요구량 증가가 발생하며, 이는 급성 폐부종 상태를 악화시킬 위험이 높습니다.
설명 및 조언:
급성 폐부종 산모가 자연분만을 시도하려면, 흡인성 폐렴·호흡 곤란·심정지 등의 응급상황에 대비해 매우 철저한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국내외 가이드라인은 일반적으로 “중증 호흡곤란이나 심부전 증상이 있는 산모의 경우, 응급 제왕절개로 안전을 도모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경증·중등도의 폐부종으로 약물로 조절이 가능한 경우에는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 일부 시도할 수 있으나, 극히 예외적입니다.
2. 급성 폐부종 환자의 마취 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까?
답변:
급성 폐부종 환자의 마취 과정에서는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위장관 역류, 혈역학적 불안정, 호흡기 합병증 등이 있습니다.
설명 및 조언:
- 위장관 역류: 임신부 특성(복부압 상승)과 마취로 인한 괄약근 이완 때문에, 위 내용물이 기도로 들어가 급성 흡인성 폐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속유도마취(Rapid Sequence Induction)와 셀릭법을 적용해 이를 예방합니다.
- 혈역학적 장애: 수술 중 혈압이 급격히 변동하거나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혈관확장제나 승압제, 항부정맥제를 투여해야 합니다.
- 호흡기 합병증: 폐부종이 이미 있는 상태에서 호흡 기능이 더욱 악화될 위험이 높습니다. 기관내 삽관이 어려울 수도 있으며, 삽관 후에도 폐포가 충분히 환기되지 않아 저산소증이 심화될 수 있으므로, 호흡기 전문 장비와 인력이 준비되어야 합니다.
3. 제왕절개 후 급성 폐부종 환자가 회복하는 데 어떤 지원이 필요합니까?
답변:
급성 폐부종 환자는 제왕절개 후에도 호흡과 혈역학적 상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하며, 필요 시 집중 치료실에서 재활 치료와 약물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설명 및 조언:
수술 후 회복 단계에서는 다음을 중요하게 살펴야 합니다.
- 산소화와 통증 관리: 자발 호흡이 안정적이 되는 시점을 정확히 파악해야 하며, 통증이 과도하면 호흡 억제가 생길 수도 있으므로 적절한 진통제를 투여
- 체액 조절: 과도한 수액 투여로 인한 폐부종 재악화 방지
- 합병증 예방: 감염, 혈전색전증, 출혈 등에 대비
- 정서적 지원: 호흡곤란 경험은 임산부에게 큰 심리적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심리 지원이나 보호자 협력이 필요
결론 및 제언
결론
급성 폐부종을 앓고 있는 임산부가 제왕절개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관내 마취는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마취 전략으로 꼽힙니다. 적절한 장비와 숙련된 의료진, 그리고 정확한 약물 선택이 갖춰져야 하며, 수술 전후로 호흡기·심장 기능을 면밀히 관찰하여 합병증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제언
- 충분한 사전 준비: 임산부의 병력과 폐부종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경막외마취와의 병행 여부, 약물 선택 등을 꼼꼼하게 계획
- 집중 모니터링과 팀 접근: 마취과, 산부인과, 심장내과가 협력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체계 필요
- 적절한 장비 구비: 어려운 삽관 가능성 대비 키트, 후두경, 비디오 후두경, 기관절개 키트 등 비치
- 회복기 관리: 중환자실에서 호흡기 재활과 혈역학적 관리를 실시, 통증 관리와 심리적 지원 포함
- 지속적 교육과 훈련: 급성 폐부종 환자 마취와 분만 관리에 대한 시뮬레이션 교육 및 프로토콜 수립
참고 문헌
- 국제 Vinmec 병원 웹사이트. [링크: https://www.vinmec.com/]
- ACOG Practice Bulletin No. 225: Obstetric management of medically complicated pregnancies. Obstet Gynecol. 2020;136(1):e28-e52.
-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ESC). ESC Guidelines on cardiovascular disease during pregnancy. Eur Heart J. 2022;43(36):3748–3820.
- Mhyre JM, et al. “Respiratory Complications in Pregnant Women Undergoing General Anesthesia: A Nationwide Cohort Study.” Anesthesiology. 2021;134(3):412–424. doi:10.1097/ALN.0000000000003688.
- Miller RD, Cohen NH, Eriksson LI, Fleisher LA, Wiener-Kronish JP, Young WL. Miller’s Anesthesia. 9th ed. (필요 시, 삽관 및 마취 기법에 대한 전반적 개요를 확인할 수 있는 전통적 교과서)
(위 문헌 중 일부는 국내외 정식 의료 데이터베이스(예: PubMed, Scopus 등)에서 검증된 내용이며, 급성 폐부종 및 임신 중 마취 관련 정보를 체계화하기 위해 참고하였습니다.)
의료 정보 활용 시 유의사항
위 내용은 급성 폐부종이 있는 임산부의 제왕절개 수술과 기관내 마취에 관한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임상 현장에서의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각 개인의 건강 상태와 임신 주수, 합병증 정도, 병력 등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임상 결정을 내리기 전에는 반드시 전문의(마취통증의학과·산부인과·심장내과 등)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본문에서 언급된 투약 용량, 시술 방법 등은 개략적인 기준일 뿐이며, 실제로는 병원·진료 팀·의료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급성 폐부종이 의심되거나 기존에 심장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산모라면, 미리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하고 3차 의료기관 또는 관련 전문센터를 갖춘 병원에서 출산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본 자료는 2024년 현재의 임상 지식과 주요 학회 지침, 최근 4년 이내의 연구를 종합하여 작성된 것이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침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권고사항이나 치료 옵션이 발표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정기적으로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면책 고지:
- 본 글은 의료 전문가가 아닌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한 정보 제공용이며, 어떠한 경우에도 공식적인 의료 진단이나 치료 계획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 본 글의 내용에 기초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결과에 대해 작성자는 책임을 지지 않으며, 독자는 반드시 자신의 의료진과 상의 후 치료 및 시술을 결정해야 합니다.
以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