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안녕하세요, KRHOW입니다.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운동인 자전거 타기(사이클링)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려 합니다. 단순히 여가나 이동 수단을 넘어, 자전거 타기는 심혈관 건강에서 정신 건강까지 광범위한 이점을 제공하는 유산소 운동 중 하나입니다. 게다가 우리 몸의 여러 부위를 골고루 단련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운동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전거 타기가 구체적으로 어떤 효능을 주는지, 그리고 어느 정도의 시간과 강도로 탈 때 얼마나 많은 칼로리가 소모되는지 등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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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국제 Vinmec 병원의 웹사이트를 참고하였으며, 추가적으로 국내외 권위 있는 보건 기관과 최신 연구들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다만 개인마다 건강 상태나 환경이 다를 수 있으므로, 본 글에서 제시하는 정보는 어디까지나 참고용으로 활용하시길 권장합니다. 실제 건강 관련 의사결정을 내릴 때에는 반드시 의료 전문인의 직접적인 진료와 상담을 통해 개인 맞춤형 조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1. 건강과 피트니스를 위한 자전거 타기
1.1. 규칙적인 신체 활동의 중요성
건강을 지키려면 규칙적인 신체 활동이 필수적입니다. 신체 활동이 부족하면 과체중, 비만, 대사성 심혈관 질환, 암, 정신 질환, 제1형 및 제2형 당뇨병, 류마티스 관절염을 비롯한 여러 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가 2020년에 발표한 신체활동 및 좌식생활 관련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일주일에 최소 150~300분 정도의 중등도 신체 활동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해당 가이드라인에서 자전거 타기를 포함한 유산소 운동은 전반적인 사망률과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낮추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제시됩니다(출처: 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Guidelines on physical activity and sedentary behaviour. Geneva: World Health Organization; 2020).
이처럼 신체 활동이 중요한 이유는 단순히 칼로리를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전신의 대사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심혈관과 근골격계 건강을 함께 개선하며, 정신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등 복합적인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1.2. 자전거 타기의 장점
자전거 타기는 이러한 신체 활동 권장 기준을 실천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난 현대사회에서, 자전거 타기를 적극 활용하면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운동량을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출퇴근이나 장보기 등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때 자전거를 이용하면 교통비를 절약할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 부상 위험이 비교적 낮음: 자전거 타기는 달리기 같은 고충격 운동에 비해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적어 상대적으로 무리가 덜 갑니다.
- 전신 근육 사용: 페달을 밟는 동안 하체와 둔부, 복근, 허리 주변 등 전신 근육군이 골고루 동원됩니다.
- 기술 습득이 비교적 쉬움: 바퀴 달린 기구를 안전하게 조작하는 법만 익히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워서 즐길 수 있습니다.
- 근력·지구력 향상: 적절한 강도로 꾸준히 자전거를 타면 하체 근력과 심폐 지구력이 함께 향상됩니다.
- 운동 강도 조절 용이: 처음 시작할 때 낮은 강도(느린 속도, 평지 위주)로 타다가, 익숙해지면 서서히 고강도(빠른 속도, 오르막길)로 전환할 수 있어 무리가 없습니다.
- 시간 절약 효과: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활용하면 출퇴근이나 용무를 해결하며 자연스럽게 운동도 함께 하게 됩니다.
1.3. 앉아있는 생활 방식 극복에 효과적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 컴퓨터를 사용하는 직종이 증가함에 따라, 만성질환과 비만 인구 역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좌식생활 방식’은 대사증후군, 심혈관질환,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 위험을 높입니다. 그런데 일상 속에서 자전거 타기를 습관화하면 이동 자체가 운동이 되어, 앉아만 있는 시간을 줄이고 대사 건강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2. 규칙적인 자전거 타기의 건강상의 이점
자전거 타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 중 하나로, 심장, 혈관, 폐가 고루 단련됩니다. 숨이 조금 차고 땀이 날 정도로 꾸준히 타면, 심혈관계 기능이 개선되어 혈압 관리와 심부전, 동맥경화 등의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20년에 발표된 한 대규모 메타분석 연구에서는, 매일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유산소 운동(자전거 타기 포함)을 시행한 사람들에게서 심혈관 질환 위험과 사망률이 유의미하게 낮아지는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Ekelund U 외, Br J Sports Med. 2020;54(24):1499-1506. doi:10.1136/bjsports-2020-103270). 해당 연구는 중장년층 44,000명 이상을 장기간 추적한 대규모 연구로, 자전거 타기 같은 중등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이 건강증진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시사합니다.
2.1. 심혈관 건강 개선
- 혈압 안정: 꾸준한 자전거 타기는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말초혈관 저항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혈압 조절에 이점을 주며, 고혈압 위험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심근 강화: 유산소 운동인 자전거 타기는 심근(심장 근육)을 단련해, 한 번의 박동으로 더 많은 혈액을 펌프질할 수 있게 해줍니다.
- 콜레스테롤 관리: 운동을 통해 HDL 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이 증가하고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은 상대적으로 감소하거나 산화가 억제될 수 있습니다.
2.2. 근력 및 유연성 증가
페달을 밟을 때 하체 근육, 특히 대퇴사두근, 햄스트링, 종아리 근육이 반복적으로 수축·이완하며 근력이 향상됩니다. 또 자전거에 오르내리거나 핸들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상체와 코어 근육도 쓰이므로, 전신 근력과 유연성을 고루 기르는 데 도움이 됩니다.
2.3. 관절 건강 증진
자전거 타기는 관절이 직접적으로 받는 충격이 비교적 적습니다. 달리기나 점프와 달리 지면에 반복적으로 부딪히지 않으므로, 특히 무릎 관절의 부담이 줄어듭니다. 그래서 골관절염이나 관절염이 있는 경우에도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의사와 상의 후 적절한 강도로 자전거 타기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2.4. 체중 조절 및 비만 예방
자전거 타기는 칼로리 소모량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 규칙적으로 실시하면 체중 감량 및 체중 유지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제2형 당뇨병이나 대사증후군 등 만성질환을 예방·관리하기 위해서도 유산소 운동이 필수적이며, 자전거 타기는 그 중에서도 근력 강화와 지방 연소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Mayo Clinic Proceedings에 2021년에 실린 연구(Boing AF 외. Mayo Clin Proc. 2021;96(2):348-357. doi:10.1016/j.mayocp.2020.06.067)에 따르면, 자전거를 포함한 적극적인 신체 활동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자동차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보다 비만 및 인슐린 저항성 위험이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관찰되었습니다. 해당 연구는 영국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나, 국내에서도 꾸준히 활동량을 늘린 사례가 비슷한 결과를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2.5. 스트레스 및 정신 건강 개선
신체 활동을 통해 엔도르핀과 세로토닌 등 기분 조절에 관여하는 호르몬 분비가 촉진됩니다. 이는 스트레스와 불안을 줄이고, 우울감을 완화하는 효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자전거를 타고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달리는 경험은 정신적 안정감과 성취감을 주어 심리적 만족도를 높입니다.
최근(2022년) 발표된 한 무작위 대조연구에서는, 주 3회 이상 야외에서 자전거 타기를 습관화한 집단이 앉아서 지내는 시간이 많은 집단에 비해 우울 증상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했다는 결과가 제시되었습니다(저강도 ~ 중등도 운동이라도 꾸준히 할 경우 정신 건강 지표가 개선됨). 한국인의 경우에도 일조량이 적은 겨울철이나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에게 이렇게 바깥에서 진행하는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보고되었습니다.
2.6. 골밀도 유지와 낙상 예방
적절한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은 뼈에 가해지는 자극을 통해 골밀도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자전거 타기는 낙상 위험을 크게 높이지 않으면서도 하체 근육과 골조직을 자극해, 골다공증이나 낙상 사고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다만 균형감각이 많이 떨어지거나 어지럼증이 있는 경우에는, 충분한 주의와 함께 전문가 상담이 필요합니다.
3. 자전거 타기와 특정 건강 문제
3.1. 비만과 체중 조절
자전거 타기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비만 관리와 체중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입니다. 페달을 밟을 때 우리 몸은 대퇴부, 둔근 등을 지속적으로 사용하여 열량을 소모합니다. 동시에 심박수가 증가하며 유산소 시스템이 동원되어 체지방을 산화하고, 근육량이 증가함에 따라 기초대사량 역시 조금씩 올라가게 됩니다.
여기에 더해 균형 잡힌 식단을 병행한다면, 체중 감량 및 체지방 관리에서 시너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자전거 동호회나 자전거 출퇴근족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면, 점차 많은 이들이 자전거를 통한 건강관리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3.2. 심혈관 질환 예방
자전거 타기는 뇌졸중, 고혈압, 심장마비와 같은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대표적 유산소 운동입니다. 특히 꾸준한 자전거 타기는 심장, 폐, 혈관의 기능을 모두 활성화해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혈액 내 산소 공급 능력을 높입니다. 이로써 심장 근육이 강해지고, 혈압과 혈중 지질 수치가 개선되어 심혈관계 통합 관리에 이점이 생깁니다.
추가로, 자전거를 이용한 출퇴근은 대중교통이나 자동차를 이용하는 것보다 오염 물질에 대한 노출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연구들도 있습니다. 대기오염이 심한 도로 교통 혼잡 지점보다는,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하거나 공원을 통과하는 경로를 택하면 더욱 건강하고 쾌적한 자전거 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3.3. 암 예방(결장암·유방암 등)
운동은 결장암과 유방암의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는 다수의 역학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자전거 타기도 다른 유산소 운동과 마찬가지로 정기적인 신체 활동을 유지하게 해주므로, 대사 관리와 면역 기능에 간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암 예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과도한 체지방을 줄이는 것이며, 자전거 타기는 체지방 감량에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규칙적으로 자전거를 이용하면 결장암이나 유방암 등 특정 암의 위험 감소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외국 연구뿐 아니라, 국내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여러 논문에서도 비슷하게 보고된 바 있습니다.
3.4. 당뇨병(특히 제2형 당뇨병)
제2형 당뇨병은 활동량이 부족하고 식생활이 서구화된 현대사회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규칙적인 자전거 타기를 통한 유산소 운동은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고, 혈당 조절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하루 30분 정도 꾸준히 자전거를 타는 것만으로도 당뇨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조사 결과가 있으며, 이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 자료에서도 유사하게 관찰됩니다.
3.5. 뼈 부상 및 관절염
골절이나 관절염이 있는 분들에게 달리기나 점프 같은 고충격 운동은 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반면, 자전거 타기는 충격이 적고 하중 분산이 이뤄지므로, 골관절염 등의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전문가와 상의 후 적정 강도에서 시도하기 좋습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하체 근력을 강화하면 낙상과 골절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6. 정신 건강(우울증·불안·스트레스)
자전거 타기는 몸을 움직여 심장박동을 높이는 것에서 오는 생리학적 이점뿐 아니라, 바람을 느끼며 달릴 때의 심리적 해방감 덕분에 정신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줍니다. 규칙적인 자전거 타기를 통해 세로토닌, 도파민 등의 신경전달물질 분비가 원활해지면서 우울감이 감소하고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효과가 보고됩니다. 이를 통해 전반적인 기분 향상과 사회적 교류, 야외 활동 증가 등의 긍정적 영향도 함께 기대할 수 있습니다.
4. 자전거 타기로 인한 칼로리 소모량
사이클링을 통해 얼마나 많은 칼로리가 소모되는지는 자전거 종류, 바퀴 저항, 속도, 그리고 개인의 체중과 신체조성 등에 따라 다릅니다. 전반적으로 무게가 많이 나가는 사람이 같은 강도로 자전거를 탈 경우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고, 업힐(오르막)이나 강한 저항을 주는 상황에서 페달을 밟으면 칼로리 소모가 크게 증가합니다.
4.1. 칼로리 소모 원리
운동 중 근육에 필요한 ATP(아데노신 삼인산)를 생성하기 위해, 우리 몸은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 등을 분해합니다. 운동 강도와 시간에 따라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비율이 달라지지만, 장시간의 유산소 운동을 지속할수록 체지방 연소율이 높아지게 됩니다. 자전거는 강도를 낮추면 주로 유산소 대사를 통해 지방산을 산화시키고, 강도를 높이면 무산소 대사가 함께 작동하면서 근육 글리코겐 등을 빠르게 소모합니다.
4.2. 실내 사이클링 시 칼로리 소모
실내 고정식 자전거를 이용하면 야외 환경의 변수가 줄어드는 대신, 설정한 저항과 속도가 칼로리 소모의 주요 결정 요인이 됩니다. 하버드대 연구 자료를 토대로 한 대표적인 수치에 따르면(체중 70kg 기준), 30분 동안 시속 20~25km 정도의 중간 강도로 자전거를 탔을 때 약 260칼로리를 소모합니다. 체중이 더 많이 나가면 같은 운동 강도일 때 더 많은 칼로리가 소모되며, 운동 강도를 높이면 소모 칼로리가 자연스럽게 늘어납니다.
4.3. 야외 사이클링 시 칼로리 소모
야외에서 자전거를 탈 때는 바람 저항, 도로 경사, 지면 상태 등의 변수가 다양하게 작용해 실내보다 높은 에너지 소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속 20~25km 정도로 30분간 주행 시, 체중 70kg 기준으로 대략 298칼로리를 소모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오르막길이 많거나 바람 저항이 큰 환경에서 자전거를 탄다면 실제 소모 칼로리는 이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4.4. 초보자를 위한 조언
처음 자전거를 타는 분들은 너무 무리해서 오래 타기보다는, 하루 10~15분 정도부터 시작해 일주일에 몇 번씩 규칙적으로 시간을 확보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점차 몸이 적응하면 주행 시간을 늘리거나, 약간 더 빠른 속도로 타는 식으로 운동 강도를 높여나가면 체중 조절이나 심폐력 증진에서 한층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5. 자전거 타기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5.1. 자전거 타기는 언제 시작해야 좋을까?
답변:
자전거 타기는 나이와 관계없이, 원하는 시점에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유소년기부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대에서 비교적 쉽게 접근이 가능합니다.설명 및 조언:
다만 오랫동안 운동을 하지 않았거나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먼저 의료 전문가와 상의한 뒤 개인별 안전 범위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무릎 관절에 통증이 있거나 균형감각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안전하게 시작할 수 있는 환경(예: 고정식 실내 자전거, 짧고 평탄한 코스)에서 천천히 시도해야 합니다. 일주일에 2~3회, 한 번에 10~15분씩 시작해, 서서히 시간을 늘려가는 방식이 좋습니다.
5.2. 자전거 타기가 몸에 무리가 될 수도 있는가?
답변:
대체로 자전거 타기는 관절에 큰 무리를 주지 않지만, 잘못된 자세나 과도한 운동으로는 부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설명 및 조언:
첫째, 안장 높이를 자신의 다리 길이에 맞춰 적절히 조절해야 합니다. 안장이 너무 낮으면 무릎 관절에, 너무 높으면 골반이나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둘째, 헬멧, 무릎·팔꿈치 보호대 등 개인 보호장비를 갖추어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합니다. 셋째, 과도한 고강도 운동은 오히려 회복을 지연시키고 질병 또는 부상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자신의 체력 상태를 고려해 운동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5.3. 자전거 구매 시 고려해야 할 점은?
답변:
본인이 어떤 용도로 자전거를 탈 계획인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출퇴근용, 장거리 라이딩, 산악 라이딩, 레크리에이션 목적 등 다양한 용도에 따라 추천되는 자전거 종류가 달라집니다.설명 및 조언:
가령 출퇴근처럼 포장 도로 위주로 이동할 예정이면, 경량화된 하이브리드형이나 로드형 자전거를 선택하는 편이 좋습니다. 산악 지형을 주로 달릴 예정이라면 산악 자전거(MTB)가 필요합니다. 예산을 고려해 여러 모델을 비교하고, 실제로 매장에 가서 시승해보는 것이 안전성과 편의성 모두에 도움이 됩니다. 안장의 높이와 프레임 크기가 신체에 맞지 않으면 장시간 이용 시 통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적절한 피팅을 거치길 권장합니다.
6. 실천 방법과 주의사항
6.1. 시작 전 준비 운동과 정리 운동
자전거 타기 전에는 가벼운 준비 운동으로 하체와 허리, 어깨 주변을 스트레칭해 근육과 관절을 이완시켜주면 부상 예방에 좋습니다. 타고 난 뒤에도 정리 운동으로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고, 서서히 심박수를 정상 범위로 돌려주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6.2. 점진적 강도 조절
처음부터 빠른 속도나 언덕이 많은 코스에 도전하기보다, 평지에서 천천히 페달을 밟아보며 운동 강도와 자세를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몸이 익숙해진 뒤에야 조금씩 속도를 높이거나, 저항을 늘리는 식으로 강도를 올려가는 단계적인 접근이 안전합니다. 한국에서는 한강 자전거 도로나 지역별로 잘 조성된 자전거 전용도로가 많으니, 이용 인프라를 잘 활용하면 좋습니다.
6.3. 보호 장비 착용 및 교통 법규 준수
도로 위에서 자전거를 탈 때는 교통 법규를 준수하고, 차량과 보행자에 대한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합니다. 자전거용 헬멧은 필수로 착용하여 머리를 보호하고, 야간 주행 시에는 반사 테이프나 전조등·미등 등 시인성을 높이는 장비를 갖추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6.4. 적절한 휴식과 영양 섭취
장거리 라이딩이나 고강도 운동을 한 뒤에는 충분한 수분 및 영양을 보충해야 합니다. 자전거 타기 도중에도 중간중간 수분 공급을 해주어 탈수 상태를 방지하고, 에너지바나 바나나 등 간단한 보충식을 마련해두면 체력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운동 후 스트레칭과 휴식을 통해 근육이 회복될 시간을 주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7. 결론 및 제언
7.1. 결론
자전거 타기는 전신 근력을 기르고 심폐 기능을 강화하며, 비만 및 대사 질환을 예방하는 등 다양한 이점을 갖춘 훌륭한 유산소 운동입니다. 더불어 야외 활동을 통한 신체적·정신적 만족감도 커서, 오랫동안 꾸준히 즐기기 좋은 스포츠라 할 수 있습니다.
- 심혈관 건강: 심장 기능 강화, 혈압 관리, 혈중 지질 개선
- 근력·유연성: 하체와 코어를 주로 사용하며, 나이에 관계없이 쉽게 시작 가능
- 비만 및 대사 질환 예방: 높은 칼로리 소모와 인슐린 감수성 개선으로 체지방 감량 도움
- 정신 건강: 스트레스 해소, 우울감 완화, 심리적 안정 및 만족도 향상
7.2. 제언
- 운동 강도와 빈도: 주 3~5회, 한 번에 30분 이상을 권장하되, 초보자는 짧은 시간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늘려나가세요.
- 안전 수칙 준수: 헬멧 등 보호 장구 착용, 교통 법규 준수, 신호와 반사 장비 활용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십시오.
- 체계적 계획: 체중 감량이나 심폐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면, 균형 잡힌 식습관과 주기적인 체력 측정을 병행하여 효율적인 운동 루틴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 부상 방지: 충분한 준비 운동, 적절한 안장 높이 조절, 장거리 라이딩 시 중간 휴식, 운동 후 정리 운동을 꾸준히 실천해 관절과 근육을 보호하세요.
- 전문가 조언: 만성 질환 또는 특수 질환을 갖고 있거나, 운동 부하 시 통증이 심하다면 반드시 의료 전문가, 물리치료사, 혹은 자전거 피팅 전문가와 상담하여 본인에게 맞는 운동 방식과 강도를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중요: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며, 의료 전문가의 공식 진단이나 처방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라 운동 방법, 강도, 빈도는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여 본인에게 적합한 계획을 수립하시길 권장합니다.
참고 문헌
- 국제 Vinmec 병원 웹사이트 참고: Vinmec 병원 웹사이트
- 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Guidelines on physical activity and sedentary behaviour. Geneva: World Health Organization; 2020.
- Ekelund U, Tarp J, Fagerland MW, 외. “Joint associations of accelerometer measured physical activity and sedentary time with all-cause mortality: a harmonised meta-analysis in more than 44,000 middle aged and older individuals.” Br J Sports Med. 2020;54(24):1499-1506. doi:10.1136/bjsports-2020-103270
- Boing AF, Adams J, Ndanuko R, 외. “Active commuting and incident diabetes in a large prospective cohort of men and women in the UK Biobank study.” Mayo Clin Proc. 2021;96(2):348-357. doi:10.1016/j.mayocp.2020.06.067
이상으로 자전거 타기의 장점과 활용법, 그리고 칼로리 소모량 등 다양한 정보를 살펴보았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자전거 타기를 통해 건강을 지키고 활력을 얻고 있으며, 누구든지 생활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점이 큰 매력입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규칙적으로 자전거를 타보는 것은 어떨까요? 분명히 꾸준한 운동을 통한 건강 증진 효과를 직접 체감하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