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의 첫돌 전, 음식에 소금을 추가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할 일입니다. 이는 단순한 권장 사항이 아닌, 아기의 미성숙한 신장과 장기적인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의학적 지침입니다. KRHOW 편집위원회는 전 세계 주요 보건 기구와 국내 최고 의료 전문가들의 일치된 의견을 바탕으로, 왜 1세 미만 아기에게 소금이 해로운지, 그리고 소금 없이도 아기의 입맛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은 무엇인지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부모님들의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 기사의 과학적 근거
이 기사는 최고 품질의 의학적 근거에만 기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아래 목록은 기사 내용에 직접적으로 참조된 정보 출처와 의학적 지침을 포함합니다.
- 세계보건기구(WHO),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미국소아과학회(AAP): 이 기관들은 1세 미만 영아에 대한 추가적인 소금 섭취를 제한하는 국제적 합의를 형성하며, 본 기사의 핵심 권고 사항에 대한 전 세계적인 과학적 근거를 제공합니다.81115
- 대한소아과학회 및 삼성서울병원 영양팀: 국내 최고 권위의 의료 전문가 그룹으로서, 한국 아기들의 영양 기준과 이유식 원칙에 대한 핵심적인 지침을 제공합니다.23
- 한국인 영양섭취기준 및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 한국인의 나트륨 섭취 현황과 영유아의 나트륨 필요량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를 제공하여, 기사의 과학적 정확성을 뒷받침합니다.3241
핵심 요약
- 절대 원칙 (첫돌 전): 12개월 미만 아기의 이유식에는 소금, 간장, 된장 등 어떠한 짠맛의 조미료도 절대 추가해서는 안 됩니다. 필요한 나트륨은 모유, 분유, 식재료 본연의 맛으로 완벽하게 충족됩니다.1
- 미성숙한 신장의 부담: 아기의 신장은 성인의 극히 일부 기능만 수행하므로, 추가된 소금을 처리할 능력이 없습니다. 과도한 나트륨은 신장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탈수 및 전해질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20
- 평생 입맛의 결정적 시기: 생후 첫 2년은 평생의 입맛이 ‘프로그래밍’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짠맛에 노출되면 성인이 되어서도 짠 음식을 찾게 되어 고혈압, 심장병 등 만성질환의 위험이 높아집니다.4
- 숨겨진 나트륨 경계: 어른이 먹는 국물, 김치(백김치 포함), 빵, 가공식품 등에는 아기에게 치명적인 양의 나트륨이 숨어 있습니다. ‘아기용’ 또는 ‘저염’ 제품이라도 영양성분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76
1부: 소금과 첫돌 전 아기 – 명확한 해답
부모로서 아기의 건강에 대해 내리는 모든 결정은 중요합니다. 특히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간을 얼마나 해야 하나?’라는 질문은 많은 부모님들을 고민에 빠뜨립니다. KRHOW 편집위원회는 이 질문에 대해 의학계의 확고한 원칙부터 전달하고자 합니다.
1.1. 돌 전에는 절대 금물: 흔들림 없는 원칙
결론부터 명확히 말씀드립니다. 아기가 첫돌을 맞이하기 전까지는 음식에 어떤 종류의 소금, 간장, 된장도 추가해서는 안 됩니다.1 이는 선택 사항이 아닌, 아기의 건강을 위한 필수적인 의학적 지침입니다. 삼성서울병원 영양팀과 대한소아과학회 등 국내 최고 권위의 의료 기관들은 아기에게 필요한 극소량의 나트륨은 모유나 분유, 그리고 이유식에 사용되는 자연 식재료를 통해 이미 충분히 공급된다고 강조합니다.2 짠맛을 추가하는 행위는 불필요할 뿐만 아니라, 아직 미성숙한 아기의 신장과 소화 기관에 심각한 부담을 줄 수 있는 위험한 행동입니다.
1.2. 두 돌까지 기다리면 더 좋은 이유: 평생 입맛 프로그래밍
첫돌까지 소금을 피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면, 많은 소아과 전문의들은 이 기간을 24개월, 즉 두 돌까지 연장할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4 12개월에서 24개월 사이는 아이의 평생 식습관과 입맛이 결정되는 ‘황금기’이기 때문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한 사람의 짠맛에 대한 선호도는 생후 24개월 동안의 경험에 의해 대부분 형성됩니다.4 이 시기에 싱거운 식단에 익숙해진 아이는 성장 후에도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결국 성인기의 만성 질환 위험을 줄이는 효과로 이어집니다.5 특히 짠 음식을 선호하는 식문화가 보편적인 한국에서, 어릴 때부터 짠맛에 대한 역치를 높여주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7
1.3. 전 세계 전문가들의 일치된 목소리: 글로벌 스탠더드
‘돌 전 소금 금지’ 원칙은 한국만의 기준이 아닙니다. 이는 전 세계 보건 기구가 동의하는 글로벌 스탠더드입니다. 혹시 주변 어른들의 조언이나 부정확한 인터넷 정보 때문에 혼란스럽다면, 세계 최고 권위 기관들의 명확한 지침을 믿으셔도 좋습니다.18
- 세계보건기구(WHO): WHO는 성인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을 2000mg 미만으로 줄일 것을 권고하며, 아동의 경우 에너지 필요량에 따라 이보다 더 적게 섭취해야 한다고 명시합니다. 특히 이유식 기간(6-24개월)에 대한 지침에서 소금 추가를 언급하지 않는 것은, 이 시기에는 불필요하다는 것을 암시합니다.8
-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NHS는 매우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합니다. 1세 미만 아기는 하루 1g 미만의 소금(나트륨 400mg)만 섭취해야 하며, 이 양은 모유와 자연 식품만으로도 충분히 채워진다고 단언합니다. NHS는 아기의 신장이 과도한 소금을 처리할 만큼 발달하지 않았음을 명확히 경고합니다.11
- 미국소아과학회(AAP): AAP 역시 부모들에게 두 살 미만 아기를 위해 소금이 첨가되지 않은 식품을 선택할 것을 권고합니다.15
이처럼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한목소리를 내는 것은, 그만큼 이 원칙이 아기 건강에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이 지침은 부모님들이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자신감을 갖고 아기를 지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2부: 과학적 해설 – 아기의 몸이 소금을 감당할 수 없는 이유
그렇다면 왜 아기에게 소금이 이토록 위험한 것일까요? 그 답은 아기의 몸, 특히 신장의 발달 과정에 있습니다. 어른에게는 무해한 양이라도 아기에게는 독이 될 수 있는 이유를 생리학적 관점에서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2.1. 아기의 신장: 미성숙한 여과 장치
아기의 신장을 ‘아직 공사가 끝나지 않은 정교한 정수 필터’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성인 신장에 비해 사구체 여과율(Glomerular Filtration Rate – GFR)이 현저히 낮고, 신세관 기능도 미완성 상태입니다.20 이 때문에 아기의 신장은 나트륨을 걸러내고 배출하는 능력이 매우 떨어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소금이 들어오면, 미성숙한 신장은 과부하에 걸리게 됩니다. 배출되지 못한 나트륨은 체내에 축적되어 심각한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는 아기에게 매우 위험한 상태입니다.1 또한 혈압과 나트륨 균형을 조절하는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 시스템(RAAS) 역시 발달 중이어서, 아기는 나트륨 불균형에 더욱 취약합니다.22
2.2. 신장 너머의 전신적 영향
소금의 악영향은 신장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아기의 다른 신체 기관에도 부담을 줍니다.
- 소화 기관: 1세 미만 아기의 소화 시스템은 매우 연약합니다. 소금 같은 강한 조미료는 장에 자극을 주어 배앓이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3
- 장내 미생물 환경(Gut Microbiome): 최근 과학계에서 가장 주목하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 새로운 연구들은 고염도 식단이 장내 유익균인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 등을 감소시켜 장내 미생물 생태계의 균형을 깨뜨릴 수 있다고 보고합니다.27 영유아기는 평생의 면역 체계와 건강의 기초가 되는 장내 미생물 환경이 조성되는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30 따라서 이 시기의 소금 섭취는 단기적인 신장 부담을 넘어, 아기의 평생 면역력을 ‘잘못 프로그래밍’하는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2.3. 자연의 완벽한 레시피: 아기에게 필요한 나트륨의 출처
혹시 ‘소금을 안 넣으면 우리 아기가 나트륨 부족에 걸리는 건 아닐까?’라고 걱정하실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연은 이미 아기에게 필요한 완벽한 양의 나트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유와 분유는 아기의 성장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 심지어 극소량의 나트륨까지 완벽하게 맞춰 설계된 자연의 완전식품입니다.”
– 대한소아과학회 영양 지침3
한국영양학회에 따르면, 0-5개월 아기의 나트륨 충분섭취량은 하루 약 120mg, 6-11개월은 약 370mg입니다.32 이 양은 모유, 분유, 그리고 이유식에 사용되는 고기나 채소 같은 자연 식재료에 포함된 나트륨만으로도 충분히 충족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영양성분표의 ‘충분섭취량’은 ‘이만큼의 소금을 추가해도 된다’는 허용치가 아니라, ‘자연 상태로 이 정도 섭취하면 충분하다’는 의미라는 것입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혼동하는 이 지점을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6
3부: 평생의 영향 – 어린 시절의 소금이 미래 건강을 결정한다
오늘 아기의 숟가락에 무엇을 담는지가 30년, 40년 후 자녀의 건강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의 소금 섭취는 성인기 만성 질환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으며, 그 영향은 유전자 수준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3.1. 미각 프로그래밍: 짠맛에 평생 길들여지는 뇌
생후 1000일은 뇌와 감각이 폭발적으로 발달하는 결정적 시기입니다. 뇌가 맛을 인지하고 선호도를 형성하는 신경미식학(Neurogastronomy) 관점에서 볼 때, 이 시기에 짠맛을 일찍 경험시키는 것은 아이의 뇌를 평생 짠맛을 갈망하도록 ‘훈련’시키는 것과 같습니다.35 흥미롭게도, 아기는 짠맛에 대한 선천적 선호도 없이 태어납니다. 짠맛에 대한 선호는 생후 4~6개월경부터 발달하기 시작하는데, 바로 이 민감한 시기에 짠 음식에 노출되면 그 선호도가 영구적으로 고착될 수 있습니다.37 짠 이유식에 길들여진 아이는 싱겁고 건강한 음식은 거부하는 편식 습관을 갖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3
3.2. 성인병의 씨앗: 고혈압, 심장질환, 그리고 그 이상
부모님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핵심적인 사실은, 어린 시절의 식습관이 성인기의 건강 상태를 예고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혈압은 어린 시절부터 성인기까지 이어지는 ‘추적’ 경향이 강합니다.
다수의 장기 추적 연구들은 어린 시절의 소금 섭취와 훗날의 고혈압 사이에 명확한 연관성을 보여줍니다. 한 무작위 대조 시험의 추적 관찰 연구에 따르면, 생후 6개월간 저나트륨 식단을 섭취한 아기들은 15세가 되었을 때 수축기 혈압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37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미래의 심혈관 질환, 뇌졸중뿐만 아니라 비만(짠 음식은 종종 단 음료 섭취를 유발하기 때문)과 골다공증(나트륨은 소변으로 칼슘 배출을 촉진하기 때문)의 위험까지 높입니다.6
3.3. 영양 후성유전학: 오늘 먹는 음식이 내일의 유전자를 바꾼다
이것은 다소 어려운 개념일 수 있지만, 부모님들이 알아야 할 매우 중요한 최신 과학입니다. 후성유전학(Epigenetics)은 DNA 서열 자체는 바꾸지 않으면서 유전자의 발현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변화를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그리고 초기 영양 상태는 이러한 후성유전학적 변화를 일으키는 가장 강력한 요인 중 하나입니다.42
임신 중 산모의 고염도 식단이나 영아기의 소금 섭취는 혈압 조절 및 신장 발달과 관련된 유전자를 ‘재프로그래밍’하여 평생 질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42 동물 연구에 따르면, 임신 중 어미의 식단에 소금이 너무 많거나 적어도 태어난 새끼의 신장 발달과 레닌-안지오텐신 시스템 관련 유전자 발현에 변화를 일으켜, 훗날 고혈압에 걸릴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45
‘소금 민감성(Salt Sensitivity)’이라는 특성은 단순한 입맛의 문제가 아니라, 유전적, 후성유전학적 기반을 가진 생리적 특징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소금에 혈압이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데,42 연구에 따르면 특정 유전자 변이(예: ACE 유전자)는 한국인에게 더 흔하며 고혈압 및 소금 민감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50 초기 영양 섭취는 후성유전학적 기전을 통해 이러한 유전자들의 발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잠재되어 있던 고혈압 경향을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것이 한국 부모님들께 드리는 강력하고 개인화된 메시지입니다: “우리 가족에게 고혈압 유전적 소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첫돌 전 아기에게 소금을 주지 않는 것은 단순히 좋은 습관을 만드는 것을 넘어, 자녀를 유전적 유산으로부터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행위가 될 수 있습니다.”
4부: 한국 부모를 위한 실전 행동 계획
이론을 알았으니 이제 실천할 차례입니다. 아기를 소금의 위험으로부터 지키고 건강한 입맛을 길러주기 위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을 KRHOW 편집위원회가 제시합니다.
4.1. 숫자로 이해하기: 나트륨 섭취량 비주얼 가이드
아기에게 필요한 나트륨 양이 얼마나 적은지 시각적으로 비교하면 그 위험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6-11개월 아기의 하루 나트륨 충분섭취량은 370mg인데, 이는 2017년 기준 한국 성인의 평균 섭취량인 약 3,669mg의 10분의 1에 불과합니다.41 ‘조금만’ 넣는다는 것이 아기에게는 얼마나 치명적인 양인지 아래 표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연령 그룹 | 일일 나트륨 권장량 | 소금 환산량 | 출처 |
---|---|---|---|
0–5개월 | 120 mg | < 0.3 g | 한국영양학회32 |
6–11개월 | 370 mg | < 1 g | 한국영양학회32 |
1–2세 | 700 mg | ~1.8 g | 한국영양학회32 |
한국 성인 (평균) | ~3,669 mg (2017년) | ~9.3 g | 국민건강영양조사41 |
성인 (WHO 목표) | < 2,000 mg | < 5 g | WHO8 |
4.2. 한식에 숨겨진 소금 지뢰밭
소금은 조미료 통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한식에는 무심코 먹이기 쉬운 ‘소금 지뢰’가 많습니다. 어른이 먹는 국이나 찌개 국물에 밥을 말아주는 행동, 백김치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김치, 간장, 된장 등은 돌 전 아기에게 절대 금물입니다.76 심지어 유기농이나 건강을 표방하는 아기용 과자나 빵, 치즈에도 기준치를 초과하는 나트륨이 포함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55
음식 | 피해야 하는 이유 | 건강한 대안 |
---|---|---|
김치 (모든 종류) | 절임 과정에서 사용된 엄청난 양의 소금 함유 | 부드럽게 삶거나 찐 채소 퓨레 |
어른용 국/찌개 국물 | 소금, 간장, 된장 등 나트륨이 고농축되어 있음 | 소금 없이 채소나 뼈로 우려낸 육수 (채수) |
간장/된장/고추장 | 소금 기반의 조미료로, 나트륨 함량이 매우 높음 | 조미료 사용 금지, 채소의 자연스러운 단맛 활용 |
가공 과자/치즈 | 숨겨진 소금, 설탕, 지방이 많음 | 신선한 과일, 찐 채소, 플레인 요거트 (6개월 이후) |
빵 | 대부분의 빵은 반죽 과정에서 소금이 들어감 | 쌀죽, 으깬 고구마/단호박 |
햄/소시지 | 나트륨과 보존료 함량이 높은 대표적인 가공육 | 삶거나 쪄서 잘게 찢은 소고기, 닭고기 |
4.3. “아기가 밍밍한 이유식을 안 먹어요!”: 이유식 거부 대처법
많은 부모님들이 아기가 이유식을 뱉어내면 ‘맛이 없어서 그런가?’라고 생각하고 소금을 첨가하려는 유혹을 느낍니다.6 하지만 이유식 거부는 맛 때문이 아니라, 특정 시기에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일 수 있습니다. 소금을 해결책으로 사용하기보다는, 음식의 질감(묽게 또는 되직하게)이나 온도를 바꿔보고, 즐거운 식사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등 다른 방법을 먼저 시도해 보세요.56
4.4. 소금 없이 맛내기: 아기 이유식을 위한 셰프의 팁
‘무염’이 ‘무맛’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연의 재료를 활용해 아기의 미각을 풍부하게 자극할 수 있는 방법은 많습니다.
- 천연 감칠맛(Umami) 활용: 양파, 당근, 양배추 등으로 우려낸 채소 육수(채수), 다시마 한 조각, 표고버섯 가루 등은 소금 없이도 음식의 풍미를 깊게 만듭니다.4
- 자연의 단맛 활용: 고구마, 단호박, 사과, 배 등을 퓨레로 만들어 섞어주면 자연스러운 단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 향신료 활용: 아기가 기본 음식에 익숙해졌다면, 소금이 첨가되지 않은 마늘 가루나 양파 가루를 소량 사용하여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 고기 육수: 소금 없이 소뼈나 닭을 푹 고아 만든 육수(육수)는 죽을 끓일 때 사용하면 그 자체로 훌륭한 조미료가 됩니다.57
4.5. 영양성분표 읽기: 나트륨 탐정이 되는 법
영양성분표를 읽는 능력은 아기를 지키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다음 두 가지만 기억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저염 간장이나 아기용 간장은 괜찮나요?
A: 아니요, 특히 첫돌 전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저염’이나 ‘아기용’ 제품은 일반 제품보다 나트륨 함량이 낮을 뿐, 아기의 미성숙한 신장이 감당하기에는 여전히 상당한 양의 소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구는 마케팅 용어일 수 있으므로 항상 실제 나트륨 함량을 확인해야 합니다. 12~24개월 이후에 아주 극소량으로 시작해볼 수는 있지만, 언제나 자연의 맛을 우선하는 것이 최선입니다.6
Q2: 실수로 아기가 어른 국물을 조금 먹었는데, 괜찮을까요?
A: 한두 번 아주 적은 양을 맛본 것으로 장기적인 해를 끼칠 가능성은 낮습니다. 너무 놀라거나 죄책감을 갖지 마세요. 아기가 탈수되지 않도록 모유나 분유를 충분히 먹이시고, 평소와 다른 피로나 소변 양의 변화 등 이상 징후가 없는지 관찰하세요. 위험은 한 번의 실수가 아니라, 반복적이고 습관적인 노출에 있습니다.23
Q3: 천일염이나 핑크 솔트는 일반 소금보다 아기에게 더 안전한가요?
A: 아닙니다. 화학적으로 모든 소금의 주성분은 염화나트륨(NaCl)입니다. 특정 소금이 미량의 미네랄을 더 함유하고 있을 수는 있지만, 아기 신장에 부담을 주는 핵심 성분인 나트륨의 양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아기의 신장은 비싼 천일염에서 온 나트륨과 일반 정제염에서 온 나트륨을 구분하지 못합니다. ‘무염’ 원칙은 모든 종류의 소금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59
Q4: 돌 지나면 소금을 어떻게, 얼마나 줘야 하나요?
A: ‘최대한 적게, 최대한 늦게’가 원칙입니다. 가능하다면 24개월까지 기다리는 것을 목표로 하세요. 시작할 때는 어른 입맛에 맞춰 간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간장 한 방울, 소금 몇 알갱이 정도의 최소한의 양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목표는 아기가 가족의 식단에 서서히 적응하게 하는 것이며, 이 과정에서 가족 전체의 소금 섭취량도 함께 줄이는 기회로 삼는 것이 좋습니다.4
Q5: 요오드는 어떻게 보충하나요? 소금을 안 먹어도 괜찮나요?
A: 매우 중요한 질문입니다. 요오드는 뇌 발달에 필수적이지만, 요오드 첨가 소금이 유일한 해결책은 아닙니다. 영아는 모유(산모의 식단에 따라)와 법적으로 요오드 보충이 의무화된 분유를 통해 충분한 양을 섭취합니다. 6개월 이후에는 계란, 유제품(무가당 요거트 등), 생선, 그리고 소량의 김(국물을 내는 용도)과 같은 식품을 통해 요오드를 안전하게 보충할 수 있습니다. 아기를 위해 요오드 첨가 소금을 사용할 필요는 전혀 없으며, 안전하지도 않습니다.60
결론
생후 첫 1,000일은 아기의 평생 건강을 결정짓는 돌이킬 수 없는 ‘기회의 창’입니다.60 이 중요한 시기에 아기를 첨가된 소금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부모가 줄 수 있는 가장 값진 건강 선물 중 하나입니다. 이것은 아기의 즐거움을 빼앗는 제한이 아니라, 건강한 미각과 튼튼한 신체를 위한 평생의 자산을 만들어주는 투자입니다.
주변의 검증되지 않은 조언이나 개인적인 경험담에 흔들리지 마십시오.19 전 세계 보건 전문가들이 압도적인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제시하는 ‘돌 전 소금 금지’ 원칙을 믿고, 자신감 있게 아기의 건강한 식단을 지켜나가시길 바랍니다. 우리 아이의 건강한 삶을 위한 위대한 여정은 바로 지금, 부모님의 숟가락 끝에서 시작됩니다.
참고 문헌
- 아기에게 소금, 간장, 된장 섭취는 언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아이 신장에 무리가 갈까요?, 닥터나우,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doctornow.co.kr/content/qna/292e894c827c4af6b955b87ff1b6f6c9
- Practical Consultation on Weaning Diet, 대한의사협회지,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synapse.koreamed.org/upload/synapsedata/pdfdata/1119jkma/jkma-49-731.pdf
- 우리아이 알고, 똑똑한 맘 되기! – 라이프사이클, 삼성서울병원,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www.samsunghospital.com/home/healthInfo/content/contenView.do?CONT_SRC_ID=30782&CONT_SRC=HOMEPAGE&CONT_ID=4316&CONT_CLS_CD=001021008001
- “이유식 간, 언제부터 하는 게 좋을까?”, 베이비뉴스,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4651
- #742 이유식에 소금첨가 기준! 이건 확실하게 알아두세요. 아이들 건강에 필수입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삐뽀삐뽀119소아과저자, YouTube,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www.youtube.com/watch?v=SaAdgyHR6ww
- 아이 음식에 소금간은 언제부터 하는 게 좋을까?, Baby Billy,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www.babybilly.app/posts/3235
- #436 이유식과 음식에 소금간은 언제부터 할 수 있을까요? 주의할 점도 알아봅시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하정훈의 육아이야기, YouTube,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www.youtube.com/watch?v=NvM5E5yRHa0
- Sodium reduction, 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www.who.int/news-room/fact-sheets/detail/sodium-reduction
- Guideline: Sodium intake for adults and children, 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apps.who.int/iris/bitstream/handle/10665/77985/9789241504836_eng.pdf
- Guideline: sodium intake for adults and children, World Health Organization (WHO),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www.who.int/publications/i/item/9789241504836
- Salt in your diet, NHS,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www.nhs.uk/live-well/eat-well/food-types/salt-in-your-diet/
- Weaning – NHS Lanarkshire,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www.nhslanarkshire.scot.nhs.uk/patient-information-leaflets/nutrition-dietetics/pil-weanig-16-07658-l/
- Salt | nidirect,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www.nidirect.gov.uk/articles/salt
- How Much Salt Should A Baby have?, The Baby & Child Nutritionist,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www.srnutrition.co.uk/2021/08/how-much-salt-should-a-baby-have/
- Policy on Dietary Recommendations for Infants, Children, and Adolescents, AAPD,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www.aapd.org/media/policies_guidelines/p_recdietary.pdf
- US consumer attitudes toward sodium in baby and toddler foods, PMC,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5583630/
- Nutritional needs of infants, toddlers part of new Dietary Guidelines, AAP News,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publications.aap.org/aapnews/news/12374/Nutritional-needs-of-infants-toddlers-part-of-new
- Antecedents and Consequences of Information Overload in the COVID-19 Pandemic, PMC,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7763334/
- New Study: Information Overload for Parents, Psychology Today,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www.psychologytoday.com/us/blog/parenting-translator/202310/new-study-information-overload-for-parents
- Salt and the newborn kidney, PubMed,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pubmed.ncbi.nlm.nih.gov/2025543/
- Developmental Renal Physiology of the Low Birth Weight Pre-Term Newborn, AUA Journals,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www.auajournals.org/doi/10.1016/S0022-5347%2801%2965794-X
- Renal Development and Neonatal Adaptation, Renaissance School of Medicine at Stony Brook University,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renaissance.stonybrookmedicine.edu/system/files/renaldevelopmentandneonataladaptation.pdf
- 24개월 이전 아기들이 설탕과 소금섭취 시 부작용은?, 닥터나우,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doctornow.co.kr/content/qna/50c47a26db8844f7b3f077b7a4c45e67
- Salt and children, Action on Salt,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www.actiononsalt.org.uk/salthealth/children/
- Renin-Angiotensin-Aldosterone System (RAAS): What It Is, Cleveland Clinic,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my.clevelandclinic.org/health/articles/24175-renin-angiotensin-aldosterone-system-raas
- Renal effects of angiotensin II in the newborn period: role of type 1 and type 2 receptors, PMC,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4835895/
- Gut bacteria may connect pregnancy diet to childhood autism, News-Medical,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www.news-medical.net/news/20250808/Gut-bacteria-may-connect-pregnancy-diet-to-childhood-autism.aspx
- Sodium, hypertension, and the gut: does the gut microbiota go salty?, PubMed Central,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6962615/
- Salt overconsumption is bad—even for your gut microbiota, Gut Microbiota for Health,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www.gutmicrobiotaforhealth.com/salt-overconsumption-bad-even-gut-microbiota/
- The Role of Microbiota in Infant Health: From Early Life to Adulthood, Frontiers in Immunology,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www.frontiersin.org/journals/immunology/articles/10.3389/fimmu.2021.708472/full
- actiononsalt.org.uk, Action on Salt,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www.actiononsalt.org.uk/media/action-on-salt/resources/1194_17-Salt-awareness-week-leaflet_v9-print.pdf
- 어린이 과자에 성인기준 나트륨 표시…과다섭취 우려, 연합뉴스,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www.yna.co.kr/view/AKR20150408160600030
- Dietary intake of sodium by children: Why it matters, Canadian Paediatric Society,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cps.ca/en/documents/position/dietary-intake-of-sodium-by-children
- Dietary intake of sodium by children: Why it matters, PMC,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7002818/
- Neurogastronomy, Wikipedia,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en.wikipedia.org/wiki/Neurogastronomy
- Neurogastronomy: How the Brain Creates Flavor & Why It Matters, Global Products Expo,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globalproductsexpo.com/neurogastronomy-how-the-brain-creates-flavor-and-why-it-matters-for-food-innovation/
- Dietary Intake of Sodium during Infancy and the Cardiovascular Consequences Later in Life: A Scoping Review, Karger Publishers,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karger.com/anm/article/76/2/114/42742/Dietary-Intake-of-Sodium-during-Infancy-and-the
- Infants’ and Children’s Salt Taste Perception and Liking: A Review, PMC – PubMed Central,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5622771/
- The Newborn Senses: Taste & Smell, Lozier Institute,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lozierinstitute.org/dive-deeper/the-newborn-senses-taste-smell/
- Dietary sodium reduction is best for reducing blood pressure: Controversies in Hypertension, PMC,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11067439/
- The East Asian Society Of Dietary Life,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easdl.org/_common/do.php?a=full&bidx=990&aidx=13097
- Epigenetics of the blood pressure reactivity to salt: Is the salt sensitive phenotype correctable?, PMC,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10509743/
- Epigenetic Modifications in Essential Hypertension, MDPI,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www.mdpi.com/1422-0067/17/4/451
- Early Life Nutrition, Epigenetics and Programming of Later Life Disease, MDPI,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www.mdpi.com/2072-6643/6/6/2165
- Both high and low maternal salt intake in pregnancy alter kidney development in the offspring, PubMed,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pubmed.ncbi.nlm.nih.gov/21593188/
- Understanding the Role of Maternal Diet on Kidney Development; an Opportunity to Improve Cardiovascular and Renal Health for Future Generations, PMC,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4377888/
- High-salt diets during pregnancy affected fetal and offspring renal renin–angiotensin system in, Journal of Endocrinology,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joe.bioscientifica.com/view/journals/joe/218/1/61.xml
- Both high and low maternal salt intake in pregnancy alter kidney development in the offspring, American Journal of Physiology,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journals.physiology.org/doi/abs/10.1152/ajprenal.00626.2010
- Nutrition and Hypertension Researches in 2023: focus on salt intake and blood pressure, PMC,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11972956/
- Novel genetic variations associated with salt sensitivity in the Korean population, PubMed,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pubmed.ncbi.nlm.nih.gov/21228780/
- Novel genetic variations associated with salt sensitivity in the Korean population, Hanyang University,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scholarworks.bwise.kr/hanyang/bitstream/2021.sw.hanyang/168541/1/37157.pdf
- Associations of ACE polymorphisms with hypertension. | Download Table, ResearchGate,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www.researchgate.net/figure/Associations-of-ACE-polymorphisms-with-hypertension_fig3_237061267
- Genetic diet interactions of ACE: the increased hypertension predisposition in the Latin American population, PMC – PubMed Central,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10640988/
- 건강하게 염분 섭취 하는 방법! 알려드겠습니다!, 질병관리청,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health.kdca.go.kr/healthinfo/biz/health/gnrlzHealthInfo/gnrlzHealthInfo/gnrlzHealthInfoView.do?cntnts_sn=5335
- [기관자료] 영유아 대상 과자 속 나트륨 함량… 안심해도 될까?, 서울특별시 식생활종합지원센터,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seoulnutri.co.kr/foodinfo_sub/1398.do
- 아기에게 소금 및 죽염을 먹이면 안되는 이유 (이유식,유아식 간은 언제부터?), YouTube,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www.youtube.com/watch?v=YvKX8DT-ovs
- 아기성장에 꼭 필요한 소고기 미음(초기/생후 4-6개월), YouTube,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www.youtube.com/watch?v=KijHbAUxaQ0
- [소고기미음을 시작 전 필수 영상] 초기이유식으로 소고기미음만들기 보시면 정말 도움이 된답니다, YouTube,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m.youtube.com/watch?v=7d_LPVhDiuM&pp=ygUNI-yDne2bhDIxMOydvA%3D%3D
- 아기 음식 간은 몇 살부터 할 수 있나요? 육아전문의학 채널, 육아정보 채널 NO 1. “우리동네 어린이병원”, YouTube,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www.youtube.com/watch?v=dVb_MUszAkY
- The Future for the Children of Tomorrow: Avoiding Salt in the First 1000 Days, PMC,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10814202/
- Vitamins and minerals – Iodine, NHS,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www.nhs.uk/conditions/vitamins-and-minerals/iodine/
- Why does Iodine Matter for Babies, Tots, and Mama?, Happy Family Organics,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www.happyfamilyorganics.com/learning-center/article/why-iodine-matters-for-babies-tots-and-mama/
- Iodine: what you need to know, Raising Children Network,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raisingchildren.net.au/teens/healthy-lifestyle/nutrients/iodine
- (PDF) Vaccine Hesitancy and Cognitive Biases: Evidence for tailored communication with parents, ResearchGate,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www.researchgate.net/publication/361724728_Vaccine_Hesitancy_and_Cognitive_Biases_Evidence_for_tailored_communication_with_parents
- Anecdotes impact medical decisions even when presented with statistical information or decision aids, PMC, 2025년 8월 13일 접속,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11345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