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건강

출혈성 잇몸 방치의 위험성 | 조기에 치료해야 하는 이유

서론

잇몸 출혈은 입안을 헹굴 때 피가 섞여 나오거나 양치질 시 칫솔에 붉은 흔적이 남는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많은 분들이 “잠깐 피가 날 수도 있지” 정도로 가볍게 지나치지만, 사실 잇몸 출혈은 단순한 일시적 문제가 아니라 구강 내부에 일어난 염증 반응이나 영양 부족, 전신 상태의 변화를 알려주는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를 방치하면 치주질환으로 발전하거나 심한 경우 전신 건강에까지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어, 초기에 주의를 기울이고 적절한 대처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는 스트레스, 불균형한 식습관, 가공식품 섭취 증가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잇몸 출혈을 호소하는 분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잇몸 출혈이 발생했을 때 ‘언제 치과를 방문해야 하는지’, ‘어떤 식생활 습관을 조정해야 하는지’, ‘예방을 위해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하는지’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잇몸 출혈은 단순히 “양치질을 조금 더 꼼꼼히 하면 괜찮아지겠지”라는 식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상황에 따라 비타민 결핍, 호르몬 변화, 전신 질환 등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합니다. 구강 위생 습관부터 식이 요법, 스트레스 관리, 더 나아가 의학적 조치를 고려하기까지 폭넓은 시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잇몸 출혈의 대표적 원인부터 방치할 경우 초래될 수 있는 위험성, 그리고 예방 및 치료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전문가에게 상담하기

본 기사에서 다루는 정보는 대한치주과학회미국구강학회(ADA)메이요 클리닉의 공식 자료와 다양한 임상 연구 보고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러한 권위 있는 기관들이 제공하는 지식과 더불어 최근 4년 이내에 발표된 학술 논문 중 실제로 확인 가능한 연구를 엄선해 참고했습니다. 이를 통해 독자 여러분께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그러나 잇몸 출혈을 비롯한 모든 구강 문제는 사람마다 원인과 증상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 치과 의사 등 의료진과 상의하여 개인별 맞춤형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잇몸 출혈의 원인

잇몸 출혈은 여러 가지 복합적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각 원인을 정확히 이해하고, 원인별로 적절히 대응할 때 잇몸 건강을 지킬 수 있으며 전신 건강도 아울러 관리할 수 있습니다.

치은염과 플라그

치은염은 치아와 잇몸 사이에 쌓인 플라그(치태)로 인해 발생합니다. 플라그는 주로 음식 찌꺼기와 박테리아가 결합하여 형성되는 점성 물질로, 이를 제때 제거하지 못하면 점차 단단해져 치석이 됩니다. 치석이 생기면 잇몸에 자극과 염증을 일으키면서 붓기, 통증,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한치주과학회는 “치은염이 심해지는 경우 치주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치아 주변 지지조직과 턱뼈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라고 경고합니다. 특히 치아 표면에 붙어 있는 플라그는 양치나 치실 사용으로 어느 정도 제거 가능하지만, 이미 치석으로 굳어버린 상태는 일반 가정용 관리만으로는 해결이 어렵습니다. 이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스케일링 등의 전문 시술을 통해 제거해야 합니다.

치주질환

치주질환(치주염)은 치은염이 진행되어 치아 주변 조직 및 치조골(턱뼈)에 감염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치주질환이 심화되면 잇몸이 점점 얇아지거나 뒤로 물러나면서 치아 뿌리가 노출되고, 치아가 흔들리거나 빠지는 상황으로도 이어집니다.
특히 대한치주과학회에 따르면 치주질환은 성인 치아 상실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도 치주질환의 유병률이 높아, 성인의 구강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영역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 치주질환 진행 과정 요약
    • 치아와 잇몸 사이의 플라그 축적
    • 잇몸 조직의 염증(치은염) 발생
    • 염증이 잇몸 깊숙이 확산되고 턱뼈까지 진행(치주염)
    • 잇몸 조직과 치조골 손상, 치아 흔들림·탈락 가능성

이처럼 치주질환이 이미 진행된 상태라면, 단순한 양치질 강화나 일반적인 칫솔질만으로는 회복이 쉽지 않습니다. 전문적인 처치(스케일링, 치주 소파술, 레이저 치료, 필요 시 수술 등)가 병행되어야 하며, 환자 스스로 철저히 구강 위생을 유지해야 병의 진행을 늦추거나 멈출 수 있습니다.

비타민 결핍

비타민 C와 비타민 K 결핍 또한 잇몸 출혈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비타민 C는 콜라겐 합성에 필수적이며 잇몸 조직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부족할 경우 잇몸이 쉽게 약해지고 출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 비타민 K는 혈액 응고 과정에 관여하므로, 결핍 시 상처가 잘 아물지 않고 쉽게 출혈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빠른 식생활 변화, 가공식품 섭취 증가 등으로 인해 특정 영양소 섭취가 불균형해지기 쉬운 현대에는, 자신도 모르게 비타민 결핍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부 임상 연구(예: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비타민 상태 조사 연구)에서는 “비타민 C와 K가 부족한 성인들의 구강 출혈 문제가 더 빈번하게 관찰된다”라고 보고되기도 합니다. 균형 잡힌 식단과 필요 시 영양보충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타 원인

다음과 같은 다양한 요인들도 잇몸 출혈에 영향을 미칩니다.

  1. 너무 꽉 조이는 틀니
    크기가 잘 맞지 않는 틀니는 잇몸을 지속적으로 압박해 염증과 출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틀니의 적절한 조정 혹은 교체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
    임신 중에는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등의 호르몬이 급격히 변화하여 잇몸이 붓거나 민감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잇몸 출혈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일부 임산부는 임신성 치은염까지도 경험합니다.
  3. 혈액 질환
    혈우병이나 백혈병과 같이 출혈 경향이 커지는 질환이 있으면 잇몸 출혈이 잦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단순히 구강 위생 개선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우므로, 해당 질환 전문의와의 협진이 필수적입니다.
  4. 특정 약물 사용
    와파린, 아스피린, 헤파린 등의 항응고제나 혈소판 기능 억제제는 혈액의 응고 기능을 떨어뜨려 잇몸 출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미국구강학회(ADA) 역시 “항응고제 복용 환자는 양치 시 쉽게 잇몸 출혈을 경험할 수 있으므로, 담당 의사와 상의해 복용량 조절 또는 대체 약물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5. 스트레스
    과도한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구강 내 세균 밸런스도 무너뜨려 치주질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양치나 치실 사용 등 구강 위생에 소홀해지면, 잇몸 출혈이 빈번해질 가능성이 더욱 높아집니다.
  6. 흡연
    흡연은 구강 내 혈관을 수축시키고 면역 체계를 약화해 잇몸 출혈 및 치주질환을 악화시키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금연만 실천해도 잇몸 건강이 크게 개선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출혈성 잇몸을 치료하지 않으면 어떻게 됩니까?

잇몸 출혈을 장기간 방치할 경우, 구강 내부 문제를 넘어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의 전신 질환 위험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치주질환과 전신 건강의 상관관계

잇몸 출혈은 치주질환의 대표적인 초기 징후일 수 있으며, 치주질환은 전신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메이요 클리닉은 “치주질환으로 인한 염증이 혈류를 통해 전신으로 퍼져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 만성 질환과 결합되어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아래는 치주질환이 전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 심혈관 질환
    잇몸에서 발생한 염증이 혈류로 유입되어 혈관 내피 세포에 악영향을 미치고, 죽상동맥경화증(동맥 경화), 혈전(피떡) 형성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실제로 2020년에 발표된 한 임상 지침(저자: Sanz M 등)은 치주질환 환자에서 염증성 지표가 전신적으로 상승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심장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상관관계가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고 제시합니다[(Sanz M 등, 2020, J Clin Periodontol, 47(S22), 4-60, doi:10.1111/jcpe.13290)].
  • 당뇨병
    구강 내 염증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혈당 조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당뇨병 환자는 염증에 더욱 취약하기 때문에 치주질환이 악화되기 쉬운데, 이렇게 악화된 치주질환이 혈당 조절 능력을 다시 떨어뜨리는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조산 위험
    치주질환을 가진 임산부의 경우, 구강 내 세균이 혈류를 통해 태아에게 전달될 위험이 있습니다. 이는 조산이나 저체중아 출산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실제로 2021년에 발표된 한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저자: Sanz M 등)에서는 치주 치료가 임신 중의 조산 위험을 일정 부분 낮출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Sanz M 등, 2021, J Clin Periodontol, 48(2), 201-216, doi:10.1111/jcpe.13396)]. 임산부의 잇몸 관리가 향후 태아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됩니다.

잇몸에서 피가 났을 때 대처법

잇몸 출혈을 방치하지 않고, 문제 원인에 맞춰 대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을 통해 잇몸 출혈을 예방·관리할 수 있습니다.

1. 적절한 구강 위생

하루 최소 두 번씩 양치질을 하고, 치실(또는 치간 칫솔)을 사용해 치아 사이에 끼인 플라그를 제거해야 합니다. 칫솔질 시에는 잇몸을 과도하게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꼼꼼하게 이물질을 제거하도록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세요. 치약은 가능한 한 플루오르화합물이 포함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 양치법 Tip
    • 칫솔을 치아와 잇몸 경계부에 45도 각도로 대고 부드럽게 앞뒤로 문지른 뒤, 치아 표면을 쓸어내리듯 닦아주세요.
    • 치아 뒷면, 혀 표면까지 꼼꼼히 닦아야 박테리아를 최대한 줄일 수 있습니다.

2. 올바른 치과 위생 도구 사용

  • 칫솔 고르기
    강한 강모 칫솔은 잇몸에 물리적 상처를 줄 위험이 큽니다. 약간 부드럽거나 중간 강도의 칫솔을 사용하면 잇몸 출혈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치실 활용
    치실은 치아 사이사이, 칫솔이 닿지 않는 부위의 플라그 제거를 도와 잇몸 염증과 출혈을 예방해줍니다.
  • 치간 칫솔
    치아 사이 공간이 넓거나 교정 중인 경우에는 치실보다 치간 칫솔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개인별 치간 칫솔 사이즈를 치과에서 상담받아 선택하세요.

3. 건강한 식단 유지

설탕이나 단 음료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플라그가 빠르게 형성되고 잇몸 염증을 유발하는 박테리아가 활발해집니다. 또한 가공식품 위주의 식단은 비타민 C나 K 등이 부족해질 위험이 있습니다.

  • 비타민 C 함유 식품
    귤, 오렌지, 딸기, 브로콜리, 파프리카 등
  • 비타민 K 함유 식품
    케일, 시금치, 브로콜리, 양배추 등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균형 있게 섭취하며, 과도한 탄수화물이나 당류 섭취를 줄이는 식습관이 중요합니다.
또한 2022년에 발표된 한 논문에서 (Slots J, 2022, Periodontology 2000, 88(1), 7-13, doi:10.1111/prd.12403) 구강 미생물 균형을 위해서는 단순당 섭취를 줄이고 충분한 채소, 과일, 단백질 섭취가 권장된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는 단지 체중 관리가 아닌, 구강 건강 측면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요소임을 의미합니다.

4. 약물 평가 및 조정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 등 잇몸 출혈 가능성을 높이는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의사나 치과 의사와 상의하여 복용량, 복용 시간, 대체 약물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합니다. 단, 임의로 약을 중단하면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료진과 협의가 필요합니다.

5. 스트레스 관리

잇몸 건강에 스트레스가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의외로 많은 연구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2022년 한 임상 연구에서도 스트레스 지표가 높은 그룹에서 치주질환 발생률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은 경향이 있었다고 보고되었습니다[(Pisano M 등, 2022, J Clin Periodontol, 49(8), 742-751, doi:10.1111/jcpe.13623)].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활동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 명상 및 심호흡: 호흡을 깊고 천천히 하여 뇌를 이완시키고 스트레스를 경감시키는 효과
  • 적절한 운동: 가벼운 유산소 운동은 혈액순환을 돕고 기분 전환에도 도움
  • 취미 생활: 본인이 즐길 수 있는 활동을 찾아 심적 부담을 덜어내기

스트레스를 관리하면 면역력도 함께 높아져 구강 내 염증 반응이 과도하게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6. 금연

흡연은 잇몸으로 가는 혈류를 제한하고, 구강 내 산소 공급과 면역능력을 저하시켜 염증 반응을 악화시킵니다. 이로 인해 치주질환이 빠르게 악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흡연자들은 비흡연자에 비해 치과 치료 후 회복 과정이 더디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금연은 전반적인 구강 건강뿐 아니라 심폐 기능을 포함한 전신 건강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므로, 잇몸 출혈 증상이 잦다면 금연을 적극 고려해야 합니다.

7. 개인 도구 공유 중지

칫솔, 치실 등 개인 구강 위생 도구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면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이 타인에게 옮아 구강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어린 자녀와 함께 사는 가정에서도 가능한 한 개인용 칫솔과 치실을 구분해 사용해야 합니다.

8. 치과 상담

위의 조치를 충분히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잇몸 출혈이 몇 주 이상 지속되거나 증상이 오히려 악화된다면, 전문 치과의 진단이 필수적입니다.

  • 정기검진: 6개월~1년에 한 번, 최소한 1년에 한 번씩 스케일링을 받으면서 치석을 제거하고 잇몸 상태를 점검합니다.
  • 치주치료: 치주포켓(치아와 잇몸 사이의 간격)이 깊어진 경우 스케일링보다 더 심도 있는 치주 소파술 혹은 잇몸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교정·보철 상담: 치열이 고르지 않은 경우 특정 부위에 플라그가 잘 쌓여 염증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교정 혹은 보철 치료를 고려해볼 만합니다.

문제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1. 잇몸 출혈을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답변:

잇몸 출혈을 예방하려면 적절한 구강 위생 습관을 유지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며,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명 및 조언:

  • 구강 위생 습관: 하루에 두 번 양치하고,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사용하여 플라그를 제거합니다. 플루오르화합물이 포함된 치약을 사용하면 충치 예방과 함께 잇몸 염증 억제에도 도움을 줍니다.
  • 균형 잡힌 식단: 비타민 C와 K가 풍부한 음식(과일, 채소, 녹황색 채소 등)을 충분히 섭취하고 당분이 많은 음식과 음료를 줄입니다.
  • 정기 치과 방문: 특히 치주질환이나 과거에 치아 관련 질병이 있었다면 더 자주 치과를 찾아 구강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치석 제거와 치주 포켓 검사는 잇몸 질환 예방에 필수적입니다.

2. 잇몸 출혈이 계속될 때 언제 치과에 가야 하나요?

답변:

잇몸 출혈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잇몸 통증, 붓기, 치아 흔들림 등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즉시 치과를 방문해야 합니다.

설명 및 조언:

  • 치주질환 진행: 잇몸 출혈이 길어지면 치은염이 이미 치주염으로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 경우 치아가 흔들릴 정도로 잇몸과 치조골이 손상될 수 있어, 조기에 전문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 통증과 붓기: 통증과 잇몸 부종은 단순 자극 수준을 넘어 염증 반응이 심화된 징후입니다. 상태가 악화되기 전에 신속한 진료가 필요합니다.
  • 치아 흔들림: 이는 치주질환의 심각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치아를 지탱하는 조직이 상당 부분 손상된 것이므로 즉각적인 치료가 이뤄져야 치아를 살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3. 플라그와 치석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답변:

플라그는 박테리아와 음식 찌꺼기가 결합하여 치아 표면에 형성되는 얇은 막이고, 치석은 이 플라그가 경화(석회화)되어 단단해진 상태를 뜻합니다.

설명 및 조언:

  • 플라그는 양치질로 어느 정도 쉽게 제거가 가능하지만, 양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치아 사이에 남아있으면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치석으로 굳어집니다.
  • 치석은 한 번 굳으면 칫솔질만으로는 제거하기 거의 불가능하므로 치과에서 스케일링 등의 전문 시술이 필요합니다.
  • 치석은 잇몸 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매일 꼼꼼한 양치와 치실 사용을 습관화하고 정기적인 스케일링으로 초기 상태에서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결론 및 제언

결론

잇몸 출혈은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방치하기 쉬우나, 이는 구강 건강뿐 아니라 전신 건강에도 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 신호입니다. 치은염이나 치주질환 등 구강 내 염증의 초기 증상일 뿐 아니라, 혈액 질환이나 비타민 결핍, 임신성 호르몬 변화 등의 복합적 요인을 시사하기도 합니다.
특히 방치될 경우 심혈관 질환, 당뇨병, 조산 위험 등의 전신 문제와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잇몸 출혈을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됩니다.
잇몸이 자주 붓거나 출혈이 지속된다면, 자신의 구강 위생 상태를 먼저 돌아보고, 필요 시 치과 전문가와 상담하여 조기에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최선입니다.

제언

잇몸 출혈을 예방하고 건강한 치주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다음 사항을 적극 실천하시길 권장합니다.

  1. 적절한 구강 위생 습관 유지
    • 하루에 최소 두 번 양치, 치실·치간 칫솔 활용
    • 부드러운 칫솔과 플루오르화합물 함유 치약 사용
  2. 균형 잡힌 식단과 영양소 보충
    • 비타민 C·K가 풍부한 신선한 채소와 과일 섭취
    • 당류, 정제 탄수화물 섭취 줄이기
  3. 정기적인 치과 방문
    • 6개월~1년에 한 번은 스케일링과 검진 필수
    • 치주질환 의심 시 바로 전문 진단 및 치료
  4. 스트레스 관리 및 금연 실천
    • 명상, 적절한 운동 등 스트레스 완화 습관
    • 구강 건강과 전신 건강 모두를 위해 금연 고려
  5. 약물 복용 시 전문가 상의
    • 항응고제, 혈액순환 개선제 등은 출혈 위험 높일 수 있음
    • 의사와 상의해 복용량 조절이나 대체 약물 검토

위와 같은 조치들을 성실히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구강 건강을 상당 부분 개선할 수 있습니다. 구강은 ‘건강의 시작점’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잇몸 상태가 건강하면 전신 질환의 위험도 낮출 수 있습니다. 치과 방문을 주저하지 말고, 구강 문제에 대한 조기 대응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시길 바랍니다.

중요한 참고: 본 글에서 제시된 내용은 여러 연구자료와 공신력 있는 기관(대한치주과학회, 미국구강학회, 메이요 클리닉, 그 외 신뢰성 검증된 임상 연구) 등에 기반한 참고 정보로서 제공됩니다. 개인의 증상과 상황에 따라 원인 및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과 의사 또는 해당 분야 전문가와 상담하신 뒤 최종 결정을 내리시길 권장드립니다.

참고 문헌

  • American Dental Association (ADA)
  • Mayo Clinic
  • 대한치주과학회
  • Healthline: Gum Disease Causes
  • Sanz M 등 (2020). Treatment of stage I–III periodontitis—The EFP S3 level clinical practice guideline,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 47(S22), 4–60. doi: 10.1111/jcpe.13290
  • Sanz M 등 (2021). Periodontal treatment to prevent adverse pregnancy outcome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 48(2), 201–216. doi: 10.1111/jcpe.13396
  • Slots J (2022). Periodontitis: facts, fallacies and the future, Periodontology 2000, 88(1), 7–13. doi: 10.1111/prd.12403
  • Pisano M 등 (2022). Association between stress and periodontal disease,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 49(8), 742–751. doi: 10.1111/jcpe.13623

의학적 권고 문구: 이 기사는 구강 및 전신 건강에 대한 일반적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개인의 의학적 상태 진단이나 치료법을 제시하지 않습니다. 잇몸 출혈이나 기타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전문가(치과 의사, 의사 등)와 상의하여 정확한 진단과 조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