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13개월 아기 성장,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 정확한 성장 기준 알기: 13개월 아기의 성장은 개인차가 크지만, 대한소아과학회와 질병관리청의 ‘2017 소아청소년 성장도표’ 및 WHO 성장 기준을 통해 우리 아이의 성장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 자료들은 신장, 체중, 머리둘레 등의 백분위수 정보를 제공하여 아이의 성장 상태를 가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1
- 성장도표 제대로 활용하기: 성장도표의 백분위수는 같은 성별과 나이의 아이들 100명 중 우리 아이가 몇 번째에 해당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단순히 현재 수치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꾸준한 기록을 통해 아이의 성장 ‘패턴’과 ‘속도’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2
- 성장 지연 및 저신장,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만약 아이의 키가 지속적으로 3백분위수 미만이거나, 연간 성장 속도가 눈에 띄게 더디다면(만 3세 이후 연 4cm 미만 등) 소아청소년과(특히 소아내분비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원인 진단과 적절한 조언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3
- 균형 잡힌 영양, 충분한 수면, 즐거운 활동이 중요: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D 등 필수 영양소가 풍부한 균형 잡힌 식단, 성장호르몬 분비를 돕는 질 좋은 수면, 그리고 성장판 자극 및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즐거운 신체 활동이 필수적입니다.4
- 부모의 사랑과 지지가 최고의 자양분: 아이의 성장에 대한 과도한 걱정이나 또래와의 비교는 지양하고, 아이의 개별적인 성장 속도를 존중하며 사랑과 정서적 지지를 보내주는 것이 건강한 성장과 긍정적인 자아 개념 형성에 무엇보다 중요합니다.5
1부: 13개월 우리 아기, 얼마나 자랐을까? – 평균 성장과 정상 발달
13개월 아기는 신체적, 인지적, 사회적으로 눈부신 발달을 이루는 시기입니다. 스스로 걷기 시작하며 세상을 탐험하고, 몇몇 단어를 말하며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 시기 아기의 평균적인 성장 수치와 정상적인 발달 이정표를 아는 것은 우리 아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지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아기의 성장 발달 속도는 저마다 다르므로, 평균은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고 아이의 개별적인 특성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6
1.1. 한눈에 보는 13개월 아기 평균 키, 체중, 머리둘레
13개월 아기의 평균 성장 수치는 질병관리청과 대한소아과학회가 2017년에 발표한 ‘소아청소년 성장도표’ 및 세계보건기구(WHO)의 아동 성장 기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1 ‘2017 소아청소년 성장도표’는 우리나라 소아청소년의 신체 발육 상태를 반영한 표준 성장 지표로, 0~35개월 영아의 경우 WHO 성장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7
남아 평균 성장 수치 (KCDC/WHO 기준)
질병관리청과 대한소아과학회의 ‘2017 소아청소년 성장도표’에 따르면, 생후 13개월 된 남자 아기의 신장(키), 체중, 머리둘레의 중간값(50백분위수)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지만 이는 평균적인 수치이며, 아이의 성장에는 유전적 요인, 영양 상태, 전반적인 건강 상태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치므로, 이 수치와 정확히 일치하지 않더라도 정상 범위 내에 있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꾸준한 성장 추세를 보이는 것입니다.
항목 | 3 백분위수 | 5 백분위수 | 10 백분위수 | 25 백분위수 | 50 백분위수 (중간값) | 75 백분위수 | 90 백분위수 | 95 백분위수 | 97 백분위수 |
---|---|---|---|---|---|---|---|---|---|
신장 (cm) | 71.0 | 71.8 | 72.8 | 74.3 | 75.9 | 77.5 | 79.0 | 79.9 | 80.5 |
체중 (kg) | 7.9 | 8.2 | 8.5 | 9.1 | 9.8 | 10.6 | 11.3 | 11.8 | 12.1 |
머리둘레 (cm) | 43.8 | 44.1 | 44.5 | 45.2 | 46.1 | 46.9 | 47.6 | 48.0 | 48.3 |
표 출처: 질병관리청, 대한소아과학회 (2017). 2017 소아청소년 성장도표 (0-35개월 WHO 성장기준 적용).8
상세 분석: 평균 수치는 아이의 성장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참고자료이지만, 절대적인 기준은 아닙니다. 아이의 키나 체중이 평균보다 작거나 크다고 해서 반드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자신만의 성장 곡선을 따라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지, 그리고 성장 속도가 정상 범위 내에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또한, 정확한 측정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측정 방법을 따르고, 주기적으로 같은 조건에서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키는 아침에 재는 것이 더 정확할 수 있으며, 체중은 기저귀를 갈고 옷을 입기 전에 재는 것이 좋습니다.
여아 평균 성장 수치 (KCDC/WHO 기준)
마찬가지로 ‘2017 소아청소년 성장도표’에 따른 생후 13개월 여자 아기의 신장(키), 체중, 머리둘레의 중간값(50백분위수)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여아는 남아보다 약간 작은 경향이 있지만, 이 또한 개인차가 큽니다. 유전적 요인, 특히 부모의 키가 아이의 성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항목 | 3 백분위수 | 5 백분위수 | 10 백분위수 | 25 백분위수 | 50 백분위수 (중간값) | 75 백분위수 | 90 백분위수 | 95 백분위수 | 97 백분위수 |
---|---|---|---|---|---|---|---|---|---|
신장 (cm) | 69.2 | 70.0 | 71.1 | 72.7 | 74.3 | 76.0 | 77.5 | 78.5 | 79.1 |
체중 (kg) | 7.2 | 7.5 | 7.9 | 8.5 | 9.2 | 10.0 | 10.8 | 11.3 | 11.6 |
머리둘레 (cm) | 42.7 | 43.0 | 43.4 | 44.1 | 45.0 | 45.8 | 46.6 | 47.0 | 47.3 |
표 출처: 질병관리청, 대한소아과학회 (2017). 2017 소아청소년 성장도표 (0-35개월 WHO 성장기준 적용).9
상세 분석: 남아와 마찬가지로 여아의 성장 패턴도 다양합니다. 부모는 아이의 성장 수치를 기록하고 성장 곡선을 그려보면서 아이가 자신만의 속도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아이의 성장 패턴이 갑자기 변하거나, 성장 속도가 현저히 느리다고 판단되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례 연구] 13개월, 키 75cm인 우리 아기, 성장도표에서 위치는?
많은 부모님께서 “우리 아이 키가 OOcm인데, 정상인가요?” 와 같은 구체적인 질문을 하십니다.10 ‘2017 소아청소년 성장도표’ 또는 질병관리청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성장상태 측정 계산기’를 활용하면 우리 아이의 키 백분위수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11 백분위수는 같은 성별과 나이의 아이들 100명 중에서 우리 아이가 몇 번째로 큰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12 예를 들어, 키 백분위수가 25라면 100명 중 25번째로 작다는 의미이고, 75라면 25번째로 크다는 의미입니다.
- 남아 13개월, 키 75cm인 경우: 위의 남아 성장 수치 표를 참고하면, 13개월 남아의 키 75cm는 대략 25백분위수와 50백분위수 사이에 위치합니다. 좀 더 정확하게는 약 40백분위수 전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계산은 성장도표 곡선이나 계산기 필요). 이는 100명의 같은 개월 수 남자아이들 중 약 60번째로 크거나, 작은 순서로는 약 40번째임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3백분위수에서 97백분위수 사이는 정상 범위로 간주합니다.
- 여아 13개월, 키 75cm인 경우: 위의 여아 성장 수치 표를 참고하면, 13개월 여아의 키 75cm는 50백분위수와 75백분위수 사이에 위치합니다. 약 60-70백분위수 정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는 100명의 같은 개월 수 여자아이들 중 약 30-40번째로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참고: 위의 백분위수 해석은 제공된 표의 구간 값을 기반으로 한 대략적인 추정이며, 정확한 백분위수는 질병관리청의 성장도표 프로그램이나 성장곡선 차트를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11
1.2. 13개월 아기의 놀라운 발달: 꼭 알아야 할 발달 이정표
13개월 아기는 신체, 운동, 언어, 인지, 사회성 등 모든 면에서 급격한 발달을 보이는 시기입니다.13 이 시기 아기들의 일반적인 발달 이정표를 이해하는 것은 아이의 성장을 돕고, 혹시 모를 발달 지연 신호를 조기에 감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각 발달 영역의 속도는 아기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아래 내용은 평균적인 참고 기준으로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14
대근육 운동 발달: 혼자 걷기부터 계단 오르기 시도까지
13개월 아기들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독립적인 보행입니다. 많은 아기들이 이 시기에 혼자서 몇 걸음 떼기 시작하며, 점차 안정적으로 걷게 됩니다.13 일부 아기들은 붙잡고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낮은 가구를 기어오르려고 시도하기도 합니다. 공을 발로 차거나 던지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부모는 아기가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다양한 신체 활동을 격려하며 대근육 발달을 도울 수 있습니다.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격려하고, 성공했을 때 칭찬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층 분석: 대근육 발달은 아기의 신체적 자신감과 탐구심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만약 아기가 15개월이 지나도 혼자 걷지 못하거나, 움직임이 현저히 둔하다고 느껴진다면 전문가와 상담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15 집 안팎에서 다양한 놀이(예: 공놀이, 터널 통과하기, 낮은 장애물 넘기)를 통해 아기의 대근육 발달을 자연스럽게 촉진할 수 있습니다.
소근육 운동 발달: 물건 집기, 쌓기, 그림 그리기 시도
이 시기 아기들은 손과 손가락을 사용하는 능력이 더욱 정교해집니다.13 엄지와 검지를 사용하여 작은 물건을 정확하게 집을 수 있고(집게손가락 사용), 블록 두세 개를 쌓아 올리거나, 컵에 물건을 넣었다 빼는 놀이를 즐깁니다. 크레용을 쥐고 종이에 끼적이는 행동을 보이며 그림 그리기에 관심을 나타내기도 합니다.16 숟가락이나 포크를 사용하려는 시도도 늘어납니다. 부모는 안전한 장난감과 도구를 제공하여 아기의 소근육 발달을 지원하고, 아기가 스스로 탐색하고 시도할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합니다.
심층 분석: 소근육 발달은 아기의 눈과 손의 협응력을 증진시키고, 향후 쓰기나 그리기와 같은 학습 능력의 기초가 됩니다. 아기가 작은 물건을 입에 넣지 않도록 항상 주의 깊게 관찰하고, 안전하고 발달에 적합한 장난감(예: 모양 맞추기, 고리 끼우기, 안전한 미술 도구)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언어 발달: 의미 있는 단어 사용과 의사소통의 시작
“엄마”, “아빠”, “맘마”, “물” 등 몇 개의 의미 있는 단어를 말할 수 있게 되며, 점차 어휘력이 늘어납니다.17 아직 발음이 부정확할 수 있지만, 자신이 아는 단어를 사용하여 의사를 표현하려고 적극적으로 시도합니다. 간단한 질문(예: “공 어디 있어?”)을 이해하고 고개를 끄덕이거나 손짓으로 답하기도 합니다. 몸짓이나 표정과 함께 언어를 사용하여 다른 사람과 소통하려는 모습이 뚜렷해집니다.18 부모는 아기에게 자주 말을 걸고,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아기의 옹알이나 표현에 적극적으로 반응해 주는 것이 언어 발달에 매우 중요합니다.
심층 분석: 언어 발달은 사회성 및 인지 발달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만약 아기가 18개월이 지나도 의미 있는 단어를 거의 말하지 못하거나, 부모의 간단한 지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면 전문가의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15 다국어 환경에 노출된 아기의 경우, 각 언어의 발달 속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전반적인 의사소통 능력 발달을 꾸준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지 발달: 사물 인지, 문제 해결 능력의 싹
주변 사물과 사람에 대한 인지 능력이 발달합니다. 자주 보는 물건의 이름을 이해하고, 간단한 지시(예: “공 가져오세요”)를 따를 수 있습니다.13 눈앞에서 사라진 물건이 완전히 없어진 것이 아니라 어딘가에 존재한다는 대상 영속성 개념을 이해하기 시작하며, 숨겨진 물건을 찾아내는 놀이를 즐깁니다. 간단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예: 장난감을 작동시키기 위해 버튼 누르기)를 보이며, 시행착오를 통해 학습합니다. 또한, 사물의 용도를 이해하기 시작하며(예: 컵은 마시는 것, 빗은 머리 빗는 것), 모방 행동도 활발해집니다.16
심층 분석: 인지 발달은 아기가 세상을 이해하고 학습하는 능력의 기초입니다. 부모는 아기에게 다양한 자극을 제공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놀이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단한 퍼즐, 모양 맞추기, 역할 놀이 등은 아기의 인지 발달을 돕는 좋은 활동입니다.
사회성 및 정서 발달: 애착 형성, 자아 인식, 감정 표현
주 양육자와의 애착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며, 낯선 사람에 대한 불안감(낯가림)이나 분리 불안을 보이기도 합니다.18 “나”라는 자아 인식이 조금씩 생겨나며, 자신의 감정(기쁨, 슬픔, 화남 등)을 좀 더 분명하게 표현합니다. 다른 사람의 감정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기 시작하며, 또래 아이들에게 관심을 보이지만 아직 함께 어울려 놀기보다는 각자 노는 평행 놀이(parallel play) 양상을 보입니다.13 독립심이 발달하여 스스로 하려는 시도가 늘어나지만, 동시에 부모의 도움이 필요할 때는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합니다.
심층 분석: 안정적인 애착 형성은 아기의 정서적 안정감과 사회성 발달에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는 아기의 감정을 읽어주고 공감하며, 일관성 있는 사랑과 지지를 보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기가 스스로 탐색하고 시도할 수 있도록 격려하되, 안전한 울타리 역할을 해주는 것이 긍정적인 자아 개념 발달을 돕습니다.
[주의] 발달 지연이 의심될 때: 전문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모든 아기는 각자의 속도대로 발달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발달 지연을 의심하고 소아청소년과 의사 또는 발달 전문가와 상담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15
- 대근육 운동: 15~18개월이 지나도 혼자 걷지 못하거나, 움직임이 매우 어설프고 균형을 잘 잡지 못할 때.
- 소근육 운동: 작은 물건을 잘 집지 못하거나, 블록 쌓기 등 간단한 손 조작 놀이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을 때.
- 언어 발달: 18개월이 지나도 의미 있는 단어를 거의 말하지 못하거나, 부모의 간단한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일 때. 다른 사람과 눈을 잘 맞추지 않거나 상호작용이 어려울 때.
- 인지 발달: 주변 환경에 대한 호기심이 거의 없고, 간단한 지시를 따르지 못하며, 모방 행동이 거의 나타나지 않을 때.
- 사회성/정서 발달: 주 양육자와의 애착 형성이 어렵거나, 다른 사람에게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고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 있는 것처럼 보일 때.
부모는 평소 아이의 발달 과정을 꾸준히 관찰하고 기록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정확한 평가와 적절한 지원을 받는 것이 아이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2부: 우리 아이 키 성장,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 성장도표 200% 활용법
아이의 성장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평가하는 가장 기본적인 도구는 바로 ‘성장도표’입니다. 성장도표는 아이의 현재 성장 상태를 파악하고, 장기적인 성장 패턴을 관찰하며, 잠재적인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19 하지만 많은 부모님께서 성장도표를 어떻게 읽고 해석해야 하는지, 그리고 우리 아이에게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어려움을 느끼십니다. 이 장에서는 성장도표의 중요성과 함께, 대한민국 표준 성장도표인 ‘2017 소아청소년 성장도표’를 중심으로 그 구성과 백분위수 읽는 법, 그리고 질병관리청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성장상태 측정 계산기’ 활용법까지 상세히 안내하여 부모님 스스로 아이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11
2.1. 성장도표, 왜 중요하고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성장도표의 정의와 역할: 아이 성장의 내비게이션
성장도표는 특정 연령과 성별의 아이들의 신장(키), 체중, 머리둘레 등 신체 계측치의 분포를 백분위수 곡선으로 나타낸 그래프입니다.19 이는 마치 아이 성장의 ‘내비게이션’과 같아서, 우리 아이가 현재 성장 여정의 어디쯤에 위치해 있는지, 그리고 정상적인 성장 경로를 잘 따라가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성장도표를 통해 아이의 성장 상태가 평균적인 범위 내에 있는지, 혹은 평균보다 현저히 크거나 작은지를 객관적으로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12
성장도표를 꾸준히 기록해야 하는 이유: 성장 패턴 파악의 중요성
성장도표의 진정한 가치는 단순히 현재의 수치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의 성장 ‘패턴’을 장기적으로 관찰하는 데 있습니다. 한 시점의 측정치만으로는 아이의 성장 상태를 정확히 평가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정기적으로 신체 계측치를 측정하여 성장도표에 점을 찍고 이를 연결하면, 아이 고유의 성장 곡선을 그릴 수 있습니다.20 이 성장 곡선이 꾸준히 상승하는지, 혹은 갑자기 정체되거나 하락하는지를 통해 아이의 건강 상태나 영양 상태에 변화가 있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평소 자신의 백분위수 곡선을 잘 따라가다가 갑자기 두 단계 이상의 백분위수 곡선을 가로질러 아래로 떨어진다면, 이는 성장 지연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신호이므로 전문가의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3
심층 분석: 성장도표 기록 시 주의사항으로는, 가능한 같은 시간대(예: 아침 기상 후), 같은 조건(예: 가벼운 옷차림)에서 측정하여 오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영유아 건강검진 시 측정된 공식 기록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21 또한, 측정된 수치를 너무 맹신하거나 다른 아이와 지나치게 비교하며 불안해하기보다는, 아이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발달 상황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2. 대한민국 표준! ‘2017 소아청소년 성장도표’ 완전 해부
우리나라에서는 질병관리청과 대한소아과학회가 2007년에 이어 2017년에 새롭게 개정하여 발표한 ‘2017 소아청소년 성장도표’를 표준 성장 지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1 이는 우리나라 소아청소년의 최신 신체 발육 상태를 반영한 중요한 자료입니다.
개발 배경 및 주요 특징 (WHO 기준 도입 등)
‘2017 소아청소년 성장도표’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만 0세부터 35개월까지의 영아기 성장 기준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성장 기준을 도입했다는 점입니다.7 WHO 성장 기준은 건강한 환경에서 모유 수유를 하며 자란 전 세계 6개국(브라질, 가나, 인도, 노르웨이, 오만, 미국) 아이들의 성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국제적인 표준입니다.22 이를 통해 우리나라 영아들의 성장 상태를 국제적인 기준과 비교하고, 모유 수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보다 건강한 성장 목표를 설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만 3세 이후부터 만 18세까지의 성장도표는 우리나라 아동 및 청소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되었습니다.23
성장도표의 구성: 신장, 체중, 체질량지수(BMI), 머리둘레
‘2017 소아청소년 성장도표’는 주로 다음과 같은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1
- 연령별 신장 (Length/Height-for-age): 해당 연령의 아이들 사이에서 키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 보여줍니다. (만 2세 미만은 누운키(Length), 만 2세 이상은 선키(Height) 기준)
- 연령별 체중 (Weight-for-age): 해당 연령의 아이들 사이에서 체중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보여줍니다.
- 신장별 체중 (Weight-for-length/height): 현재 키에 비해 체중이 적절한지, 즉 비만이나 저체중 여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연령별 체질량지수 (Body Mass Index-for-age): 체질량지수(BMI = 체중(kg) / 신장(m)²)를 연령에 따라 평가하여 비만이나 저체중 위험도를 판단합니다.
- 연령별 머리둘레 (Head circumference-for-age): 주로 만 3세 이전 영아의 뇌 성장과 발달 상태를 평가하는 데 중요한 지표입니다.
핵심은 백분위수! 우리 아이 성장 위치 정확히 알기
성장도표의 핵심은 바로 ‘백분위수(percentile)’ 곡선입니다. 백분위수란 특정 연령 및 성별의 아이들 100명을 작은 순서부터 큰 순서대로 줄을 세웠을 때, 우리 아이가 몇 번째에 해당하는지를 나타내는 값입니다.12
- 백분위수의 개념: “100명 중 몇 번째일까?” 예를 들어, 우리 아이의 키가 13개월 남아 기준으로 75백분위수라면, 이는 같은 나이의 남자아이 100명 중 75번째로 크다는 의미이며, 약 25명의 아이가 우리 아이보다 크고 74명의 아이가 우리 아이보다 작다는 것을 뜻합니다. 반대로 5백분위수라면, 100명 중 5번째로 작다는 의미입니다.
- 성장곡선 읽는 법: X축(나이)과 Y축(키/체중) 이해하기 성장도표는 일반적으로 가로축(X축)에 연령(개월 수 또는 년/월)을, 세로축(Y축)에 신장(cm), 체중(kg), 또는 머리둘레(cm)를 표시합니다. 아이의 현재 연령과 측정치를 찾아 그래프 상에 점을 찍고, 이 점이 어떤 백분위수 곡선에 가장 가까이 위치하는지, 또는 어떤 곡선 사이에 있는지를 확인하면 됩니다.
- 정상 범위 해석: 3~97 백분위수 사이의 의미와 개인차 존중 일반적으로 특정 신체 계측치가 3백분위수 미만이거나 97백분위수를 초과하는 경우, 추가적인 관심이나 평가가 필요할 수 있다고 봅니다.3 하지만 이것이 반드시 ‘비정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의 유전적 배경(부모의 키 등), 전반적인 건강 상태, 성장 속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3백분위수에서 97백분위수 사이에서 자신만의 성장 패턴을 따릅니다.
심층 분석: 백분위수가 낮거나 높아도 무조건 문제인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부모가 모두 키가 작은 편이라면 아이 역시 키가 작을 가능성이 있으며, 꾸준히 낮은 백분위수를 유지하며 건강하게 성장한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잘 크던 아이의 성장 백분위수가 갑자기 급격하게 떨어지거나, 혹은 지나치게 빠르게 증가하며 비만 등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단일 시점의 백분위수보다는 시간의 흐름에 따른 ‘성장 속도’와 ‘성장 패턴’입니다.20
질병관리청 ‘성장상태 측정 계산기’ 활용법 (PC/모바일)
질병관리청은 ‘2017 소아청소년 성장도표’를 기반으로 부모들이 쉽게 자녀의 성장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성장상태 측정 계산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11 이 계산기를 활용하면 아이의 생년월일, 측정일, 성별, 키, 체중, 머리둘레(필요시)를 입력하여 해당 항목의 정확한 백분위수와 Z-점수(표준편차 점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계별 사용 방법 안내:
-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 또는 국가건강정보포털 웹사이트에서 ‘소아청소년 성장도표’ 또는 ‘성장상태 측정 계산기’ 메뉴를 찾습니다.24 (예: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 웹사이트 내 ‘성장도표’ > ‘성장상태 측정 계산기 바로가기’)
- 아이의 성별, 생년월일(또는 만 나이), 그리고 현재 측정한 날짜를 정확히 입력합니다.
- 측정한 키(신장), 체중, 머리둘레(만 3세 미만 권장) 값을 해당 칸에 입력합니다. 키는 cm 단위, 체중은 kg 단위로 소수점 첫째 자리까지 입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 ‘결과 보기’ 또는 ‘계산하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 결과 화면에서 각 항목별 백분위수, Z-점수, 그리고 해당하는 성장도표 그래프 상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과 해석 시 유의사항: 계산기 결과는 아이의 성장 상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이것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결과에 대해 궁금하거나 우려되는 점이 있다면 반드시 소아청소년과 의사와 상담하여 전문적인 해석과 조언을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15 특히, 저신장이나 성장 부진, 비만 등이 의심될 경우에는 자가 진단보다는 정확한 의학적 평가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2.3. WHO 아동 성장 기준과의 관계: 국제적 표준 이해하기
WHO 성장 기준이란 무엇인가? (모유 수유아 기반)
세계보건기구(WHO) 아동 성장 기준(WHO Child Growth Standards)은 2006년에 발표된 국제적인 영유아(0-59개월) 성장 표준입니다.22 이 기준은 전 세계 6개국의 다양한 인종 및 사회경제적 배경을 가진, 건강한 환경에서 완전 모유 수유를 하며 자란 아이들의 성장 데이터를 장기간 추적하여 만들어졌습니다. 따라서 WHO 성장 기준은 ‘아이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어떻게 성장해야 하는가’에 대한 규범적인 모델을 제시하며, 전 세계적으로 영유아의 성장 평가 및 모유 수유 증진에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25
‘2017 소아청소년 성장도표’ 영아기(0-35개월)에 WHO 기준이 적용된 이유
우리나라 ‘2017 소아청소년 성장도표’에서 0-35개월 영아의 성장 기준으로 WHO 기준을 채택한 주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7
- 국제적 표준과의 일치: WHO 기준은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표준이므로, 이를 따름으로써 우리나라 아이들의 성장 상태를 국제적인 기준과 직접 비교하고 평가할 수 있게 됩니다.
- 모유 수유아 성장 패턴 반영: WHO 기준은 모유 수유를 한 아이들의 성장 패턴을 기반으로 하므로, 모유 수유가 영양학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수유 방법임을 강조하고 모유 수유 실천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 건강한 성장 목표 제시: WHO 기준은 최적의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의 성장 양상을 보여주므로, 모든 아이들이 도달할 수 있는 건강한 성장 목표를 제시합니다.
심층 분석: 국내외 성장 기준을 함께 이해하는 것의 장점은 우리 아이의 성장 상태를 다각도로 평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WHO 기준을 통해 국제적인 맥락에서 아이의 성장을 살펴볼 수 있으며, 동시에 우리나라의 성장도표를 통해 국내 또래 아이들과의 상대적인 위치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 가지 기준 모두 참고 자료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가 건강하게 자신만의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지 전문가와 함께 꾸준히 관찰하는 것입니다.
3부: 혹시 우리 아이도 저신장? – 정확한 진단과 현명한 대처
아이의 키가 또래보다 작다고 느끼면 부모는 ‘혹시 우리 아이가 저신장은 아닐까?’ 하는 걱정에 휩싸이게 됩니다.5 저신장은 단순히 키가 작은 상태를 넘어, 때로는 기저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이해와 적절한 대처가 중요합니다.3 이 장에서는 저신장의 의학적 정의와 기준, 성장 지연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신호들, 병원 방문이 필요한 경우, 저신장의 다양한 원인, 그리고 병원에서의 진단 및 치료 과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3.1. 저신장이란 무엇일까요? 의학적 정의와 기준 바로 알기
저신장의 명확한 정의: 키 백분위수 3 미만 또는 표준편차 -2SD 이하
의학적으로 저신장(short stature)은 같은 성별과 연령의 아이들 중에서 키가 하위 3백분위수 미만인 경우를 말합니다.326 이는 100명의 아이들을 키 순서대로 세웠을 때 가장 작은 3명 안에 해당한다는 의미입니다. 또는, 평균 키에서 표준편차(SD, Standard Deviation)의 2배보다 더 작은 경우(-2SD 미만)에도 저신장으로 정의합니다.3 이러한 기준은 성장도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장 속도 평가의 중요성: “1년에 얼마나 자랐나요?”
단순히 현재 키가 작은 것만으로 저신장을 판단하기보다는, 아이의 ‘성장 속도’를 함께 평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3 정상적인 성장 속도는 연령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성장 속도를 보입니다:
- 출생 후 1년간: 약 25cm 성장
- 만 1세 ~ 만 2세: 약 10~12cm 성장
- 만 2세 ~ 만 3세: 약 7~8cm 성장
- 만 3세 ~ 사춘기 이전: 연간 평균 4~6cm 성장27
만약 만 3세 이후부터 사춘기 전까지 연간 성장 속도가 4cm 미만이라면 성장 지연을 의심하고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326 키가 정상 범위에 속하더라도 성장 속도가 현저히 느리다면 기저 질환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심층 분석: 저신장과 ‘단순히 키가 작은 아이’의 차이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부모의 키가 모두 작아서 유전적으로 키가 작은 아이(가족성 저신장)는 성장 속도는 정상이면서 꾸준히 낮은 백분위수를 따라 성장할 수 있습니다. 반면, 어떤 질병으로 인해 성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아이는 성장 속도 자체가 느려지면서 성장 곡선이 점차 아래로 처지게 됩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현재의 키뿐만 아니라 과거의 성장 기록과 성장 속도, 가족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28
3.2. 우리 아이 성장, 언제 걱정하고 병원에 가야 할까요?
아이의 성장에 대한 부모의 세심한 관찰은 매우 중요합니다. 다음은 저신장이나 성장 지연을 의심해 볼 수 있는 몇 가지 신호들과, 어떤 경우에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한지에 대한 기준입니다.
부모가 체크해야 할 저신장/성장 지연 의심 신호
다음과 같은 경우, 아이의 성장에 좀 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526
- 같은 나이, 같은 성별의 또래 아이들보다 눈에 띄게 키가 작을 때 (예: 100명 중 앞에서 1~2번째)
- 매년 옷이나 신발 사이즈가 거의 변하지 않거나, 한 사이즈로 오랫동안 입을 때
-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 키 백분위수가 지속적으로 3백분위수 미만이거나, 이전 검진보다 백분위수가 두 단계 이상 크게 떨어졌을 때
- 1년에 키가 4cm 미만으로 자랄 때 (만 3세 이후 사춘기 이전)
- 성장 곡선이 점차 아래로 처지거나 수평을 그릴 때
- 키는 작은데 체중만 계속 늘거나, 반대로 너무 마르고 잘 먹지 못할 때
- 만성적인 질병(예: 잦은 설사, 복통, 호흡기 문제 등)을 앓고 있으면서 성장이 더딜 때
- 또래보다 2차 성징(여아는 가슴 발달, 남아는 고환 크기 증가 등)이 너무 빨리 나타나는데 키는 작을 때29
소아청소년과(소아내분비과) 전문의 상담이 필요한 경우
위와 같은 의심 신호가 관찰되거나, 다음과 같은 명확한 기준에 해당한다면 소아청소년과 의사, 특히 소아 성장을 전문으로 하는 소아내분비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303
- 키가 해당 연령 및 성별의 3백분위수 미만일 때
- 연간 성장 속도가 만 3세 이후 사춘기 전까지 4cm 미만일 때
- 예측 성인 키가 현저히 작을 것으로 예상될 때 (예: 남아 160cm 미만, 여아 150cm 미만 – 이는 골연령 등을 고려한 전문가의 판단이 필요합니다.)
- 성장 패턴이 급격하게 변할 때 (예: 잘 자라던 아이의 성장 속도가 갑자기 둔화될 때)
- 저신장과 함께 다른 건강 문제나 발달 지연이 동반될 때
- 가족 중에 성장호르몬 결핍증이나 특정 증후군 등 성장 관련 유전 질환을 앓은 사람이 있을 때
- 부모가 아이의 성장에 대해 심한 불안감을 느끼고 전문가의 정확한 평가와 조언을 원할 때
심층 분석: 부모의 과도한 불안은 금물이지만, 전문가 상담을 미루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특히 성장 문제는 조기에 원인을 발견하고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31 병원 방문 시에는 아이의 과거 성장 기록(영유아 건강검진 결과표, 집에서 측정한 키/체중 기록 등), 가족력(부모 및 형제자매의 키, 사춘기 시기 등), 아이의 건강 상태 및 생활 습관에 대한 정보를 미리 준비해가면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
3.3. 저신장의 다양한 원인들: 유전부터 질병까지
저신장을 유발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크게 정상 변이 저신장과 병적 저신장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28
정상 변이 저신장 (Normal variant short stature)
이는 질병이 아닌, 정상적인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저신장의 형태로,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 가족성 저신장 (Familial short stature): 부모나 가까운 친척 중에 키가 작은 사람이 많을 경우, 유전적으로 키가 작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출생 시 체중이나 키는 정상이지만, 생후 2~3세경부터 성장 속도가 다소 느려지면서 낮은 백분위수를 따라 꾸준히 성장합니다. 골연령(뼈 나이)은 실제 나이와 일치하며, 사춘기도 정상적으로 나타나고, 최종 성인 키는 부모의 키를 반영하여 작은 편입니다. 특별한 치료는 필요하지 않습니다.28
- 체질성 성장지연 (Constitutional delay of growth and puberty): 흔히 “늦게 크는 아이”라고 불립니다. 현재 키는 작고 골연령도 실제 나이보다 어리지만, 성장 속도는 정상 범위(연 4cm 이상)를 유지합니다. 사춘기가 또래보다 2~4년 정도 늦게 시작되며, 사춘기 동안 급성장을 통해 최종적으로는 정상적인 성인 키에 도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족 중에 늦게 자란 사람이 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를 관찰합니다.28
병적 저신장 (Pathologic short stature)
특정 질병이나 이상으로 인해 성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입니다.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 성장호르몬 결핍증 (Growth hormone deficiency): 뇌하수체에서 성장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출생 시에는 키가 정상이지만, 생후 6개월~1년 이후부터 성장 속도가 현저히 떨어집니다. 성장호르몬 치료를 통해 정상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3233
- 갑상선 기능 저하증 (Hypothyroidism): 갑상선 호르몬은 성장과 발달에 필수적인데, 이 호르몬이 부족하면 성장 지연과 함께 지능 발달 저하, 변비, 추위 민감성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조기에 발견하여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하면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이 가능합니다.28
- 부당경량아 (Small for Gestational Age, SGA) 및 따라잡기 성장 실패: 임신 주수에 비해 작게 태어난 아기(출생 체중이나 신장이 10백분위수 미만)를 부당경량아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부당경량아는 생후 2~3년 이내에 “따라잡기 성장(catch-up growth)”을 통해 정상적인 키 범위에 도달하지만, 약 10~15%는 따라잡기 성장에 실패하여 지속적인 저신장을 보일 수 있습니다.34 이 경우 성장호르몬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33
- 터너 증후군 (Turner syndrome) 등 염색체 이상 질환: 터너 증후군은 여아에게만 나타나는 염색체 이상 질환으로, 저신장이 주된 특징 중 하나입니다. 이 외에도 특정 염색체 이상은 성장 장애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조기 진단과 함께 성장호르몬 치료 및 기타 필요한 치료를 통해 예후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28
- 만성 질환 (Chronic diseases): 심장, 폐, 신장, 소화기 등 주요 장기의 만성적인 질환(예: 선천성 심장병, 만성 신부전, 염증성 장질환)은 영양 흡수 불량이나 에너지 소모 증가 등을 유발하여 성장 지연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기저 질환을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28
- 골격계 이형성증 (Skeletal dysplasia): 뼈와 연골의 발달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군으로, 저신장과 함께 신체 비율의 불균형(예: 팔다리가 짧음)을 특징으로 합니다. 대표적으로 연골무형성증(achondroplasia) 등이 있습니다.
- 기타 원인: 심리사회적 왜소증(정서적 박탈로 인한 성장 부진), 특정 약물 부작용, 영양 결핍 등도 저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심층 분석: 저신장의 원인은 이처럼 다양하므로, 정확한 원인 감별을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가의 진료와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부모가 임의로 판단하거나 민간요법에 의존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각 원인에 따라 진단적 접근과 치료 방법이 달라지므로, 소아내분비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관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3.4. 성장 클리닉 방문 A to Z: 어떤 검사를 받고 어떻게 진행될까요?
아이의 성장 문제로 성장 클리닉이나 소아내분비과를 방문하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여러 단계의 평가와 검사가 진행됩니다.30 부모님께서 미리 진료 과정을 알고 준비하시면 불안감을 덜고 원활한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첫 방문 시: 문진 (병력, 가족력, 생활습관 등), 신체 계측, 성장도표 분석
의사는 먼저 아이의 출생 시부터 현재까지의 성장 과정, 과거 병력, 예방접종력, 현재 앓고 있는 질환이나 복용 중인 약물 등에 대해 자세히 묻습니다(문진).30 또한, 부모 및 형제자매의 키, 사춘기 시작 시기 등 가족력도 중요한 정보입니다. 아이의 평소 식습관, 수면 패턴, 활동량 등 생활 습관에 대한 질문도 이루어집니다. 이후 아이의 키, 체중, 앉은키, 머리둘레 등을 정확히 측정하고, 이를 성장도표에 기록하여 현재 아이의 성장 상태와 과거 성장 패턴을 분석합니다.19
주요 검사 종류 및 목적
문진과 신체 계측 결과에 따라 필요한 경우 다음과 같은 추가 검사들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3034
- 골연령 검사 (Bone age assessment): 주로 왼쪽 손과 손목의 X-선 사진을 촬영하여 뼈의 성숙도를 평가합니다. 실제 나이와 골연령을 비교하여 아이의 성장 잠재력과 예측 성인 키를 추정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28 예를 들어, 골연령이 실제 나이보다 어리다면 앞으로 더 클 수 있는 시간이 남아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 혈액 검사 (Blood tests):
- 일반 혈액 검사 및 생화학 검사: 빈혈 여부, 간 기능, 신장 기능, 전해질 균형 등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평가합니다.
- 호르몬 검사: 갑상선 호르몬(TSH, Free T4), 성장인자(IGF-1, IGFBP-3) 수치 등을 측정하여 성장 관련 호르몬의 이상 유무를 확인합니다. IGF-1과 IGFBP-3는 성장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간에서 생성되는 물질로, 성장호르몬 분비 상태를 간접적으로 반영합니다.32
- 소변 검사 (Urine test): 신장 질환이나 기타 대사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필요한 경우 추가 검사:
- 성장호르몬 자극검사 (Growth hormone stimulation test): 성장호르몬 결핍증이 강력히 의심될 때 시행하는 확진 검사입니다. 성장호르몬 분비를 자극하는 약물을 투여한 후 일정 시간 간격으로 혈액을 채취하여 성장호르몬 농도 변화를 측정합니다. 일반적으로 입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32
- 염색체 검사 (Chromosome analysis): 터너 증후군 등 성염색체 이상이나 기타 염색체 이상 질환이 의심될 때 시행합니다.
- 뇌 MRI (Magnetic Resonance Imaging): 성장호르몬 분비를 조절하는 뇌하수체나 시상하부에 구조적인 이상이 의심될 경우 시행할 수 있습니다.
심층 분석: 각 검사는 아이의 상태와 의심되는 원인에 따라 선택적으로 시행됩니다. 모든 아이가 모든 검사를 다 받는 것은 아닙니다. 검사 전에는 아이에게 검사의 필요성과 과정을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주고 안심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으며, 결과가 나오면 의사는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아이의 성장 문제 원인을 진단하고 향후 관리 계획에 대해 상담하게 됩니다. 부모는 검사 결과와 진단 내용에 대해 궁금한 점을 충분히 질문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5. 저신장, 치료가 필요한가요? 치료 결정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저신장으로 진단되었다고 해서 모든 경우에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28 치료 여부와 방법은 저신장의 원인, 아이의 나이, 골연령, 성장 잠재력, 그리고 아이와 가족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됩니다.
원인에 따른 치료 접근: 모든 저신장이 치료 대상은 아님
앞서 살펴본 것처럼 저신장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가족성 저신장이나 체질성 성장지연과 같은 정상 변이 저신장의 경우에는 특별한 의학적 치료 없이 주기적인 성장 관찰과 함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도록 돕는 것이 일반적입니다.28 반면, 성장호르몬 결핍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터너 증후군 등 병적인 원인으로 인한 저신장의 경우에는 원인 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여 치료하고, 만성 질환으로 인한 성장 부진은 기저 질환을 잘 조절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성장호르몬 치료
성장호르몬 치료는 저신장 치료의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이지만, 모든 저신장 아동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33
- 적응증 (보험 급여 기준 포함): 우리나라에서 성장호르몬 치료의 건강보험 급여가 인정되는 대표적인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증3233
- 터너 증후군으로 인한 저신장28
- 만성 신부전으로 인한 저신장
- 프래더-윌리 증후군
- 누난 증후군
- 부당경량아로 태어나 만 4세 이후에도 따라잡기 성장을 하지 못하고 키가 3백분위수 미만인 경우33
이 외에도 특발성 저신장(ISS, Idiopathic Short Stature) 등 일부 경우에 비급여로 성장호르몬 치료를 고려하기도 하지만, 이는 반드시 소아내분비과 전문의의 엄격한 기준과 판단 하에 결정되어야 합니다.35
- 치료 효과와 기대치: 성장호르몬 치료는 원인 질환과 치료 시작 시기, 기간 등에 따라 효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치료를 일찍 시작할수록, 그리고 치료 기간이 길수록 최종 성인 키 개선 효과가 큰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성장호르몬 치료가 모든 아이에게서 극적인 키 성장 효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며, 치료 목표는 아이의 성장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 치료 기간 및 방법: 성장호르몬은 보통 매일 밤 잠들기 전에 자가 주사하는 방식으로 투여하며, 골단이 닫힐 때까지(즉, 성장이 거의 멈출 때까지) 장기간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부작용 가능성: 성장호르몬 치료는 비교적 안전한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지만, 드물게 두통, 관절통, 부종, 혈당 상승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 중에는 정기적인 진료와 검사를 통해 부작용 발생 여부를 면밀히 관찰해야 합니다.
심층 분석: 성장호르몬 치료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장호르몬은 ‘키 크는 약’이 아니며, 특정 질환으로 인해 성장호르몬이 부족하거나 작용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 의학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입니다. 치료 결정은 반드시 소아내분비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이루어져야 하며, 치료 과정 중에도 정기적인 평가와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비용적인 측면도 고려해야 하므로, 보험 급여 기준 해당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26
기타 치료: 기저 질환 치료, 영양 요법 등
만약 저신장의 원인이 특정 기저 질환(예: 갑상선 기능 저하증, 만성 신부전, 염증성 장질환 등) 때문이라면, 해당 질환을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성장 개선에 가장 중요합니다. 심각한 영양 결핍이 성장 부진의 원인이라면, 전문가의 지도 하에 적절한 영양 요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중요] 치료 결정은 반드시 소아내분비과 전문의와 상의하세요!
아이의 성장 문제는 매우 민감하고 중요한 사안입니다. 인터넷 정보나 주변의 이야기에 의존하기보다는, 반드시 소아청소년과 의사, 특히 소아내분비(성장) 전문의와 직접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개별화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1530 전문의는 아이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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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팁 (HealthTip). 우리 아이 ‘저신장증’ 개선하는 성장호르몬 치료 FAQ [인터넷]. (주)헬스팁; 2020년 10월 12일 [인용일: 2025년 5월 20일]. 다음에서 제공함: http://www.healtip.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47
- 김덕희, 이경연, 정인지, 등. 자궁내 성장지연(IUGR,SGA) 환아의 성장과 발달 및 예후. 소아과. 2003;46(12):1201-1207. [참고: 본 논문은 `Bắt đầu nghiên cứu` 문서에서 언급되었으나(source 14), 표 3.7.1에는 없어 직접 인용 대신 일반적인 SGA 정보를 반영함. 실제 인용 시 최신 논문 및 가이드라인 우선.]
- Growth Hormone Research Society, Lawson Wilkins Pediatric Endocrine Society, European Society for Paediatric Endocrinology. Consensus statement on the diagnosis and treatment of children with idiopathic short stature: a summary of the Growth Hormone Research Society, the Lawson Wilkins Pediatric Endocrine Society, and the European Society for Paediatric Endocrinology Workshop. J Clin Endocrinol Metab. 2008 Oct;93(10):4210-7. doi:10.1210/jc.2008-0509. PMID: 18782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