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 간 혈관종은 암이 아닙니다: 간 혈관종은 간에 생기는 가장 흔한 양성 종양으로,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뭉쳐 생긴 덩어리이며 악성 종양(암)으로 진행하지 않습니다. 3
- 대부분 증상이 없고 치료도 필요 없습니다: 작은 크기의 간 혈관종은 특별한 증상을 유발하지 않으며,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치료 없이 정기적인 경과 관찰만으로 충분합니다. 3
- 정확한 진단은 영상 검사로 가능합니다: 초음파, CT, MRI 등의 영상 검사를 통해 대부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으며, 조직검사는 출혈 위험으로 인해 거의 시행하지 않습니다. 6
- 치료는 제한적인 경우에만 고려합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크기가 매우 커서 합병증 위험이 있거나, 드물게 진단이 불확실한 경우에 한해 수술, 색전술 등의 치료를 신중하게 고려합니다. 3
-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혈관종의 크기나 상태에 따라 의사의 지시에 따른 정기적인 추적 관찰은 변화를 확인하고 안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간 혈관종이란 무엇인가?
간 혈관종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불필요한 불안감을 줄이고 올바른 대처 방안을 모색하는 첫걸음입니다. 2 이 섹션에서는 간 혈관종의 의학적 정의부터 종류, 얼마나 흔하게 발생하는지, 그리고 왜 생기는지에 대한 현재까지의 이해를 상세히 다룹니다.
간 혈관종의 의학적 정의
간 혈관종(Hepatic Hemangioma)은 간에서 발생하는 종양 중 가장 흔한 유형의 양성 종양입니다. 4 이는 악성 종양(암)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개념으로, 비정상적으로 확장되고 얽혀있는 혈관들의 덩어리, 즉 일종의 혈관 기형(vascular malformation)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6 대부분의 간 혈관종은 “해면상 혈관종(cavernous hemangioma)” 형태로 나타나는데, 6 이는 현미경으로 관찰했을 때 얇은 내피세포로 덮인, 혈액으로 가득 찬 수많은 작은 공간(cavernous vascular spaces)들이 마치 스펀지처럼 얽혀 있는 구조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6 육안으로는 경계가 비교적 명확하고, 어두운 붉은색이나 푸른색을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 7
주요 종류 및 특징
간 혈관종은 그 형태와 영상의학적 특징에 따라 몇 가지 유형으로 분류될 수 있으며, 각 유형에 대한 이해는 정확한 진단과 감별에 중요합니다. 5
해면상 혈관종 (Cavernous Hemangioma)
가장 전형적이고 흔한 형태로, 앞서 언급된 바와 같이 스펀지 모양의 혈관 덩어리입니다. 5 혈관 공간이 비교적 넓고, 그 사이를 얇은 결합 조직 격막이 나누고 있는 구조를 특징으로 합니다. 5
모세혈관 혈관종 (Capillary Hemangioma) / 급속충만 혈관종 (Flash-filling/Rapidly-filling Hemangioma)
이 유형은 주로 크기가 1~2cm 미만으로 작으며, 영상 검사 시 동맥기에 매우 빠르고 균일하게 조영제가 채워지는 특징(flash-filling)을 보입니다. 5 이러한 빠른 조영 증강 패턴은 간세포암이나 과혈관성 전이암 등 다른 과혈관성 종양과 유사하게 보일 수 있어 감별 진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Radiopaedia와 같은 영상의학 전문 자료에 따르면, 이러한 병변은 최신 국제혈관종양학회(ISSVA) 분류에 따라 ‘급속 충만 간 정맥 기형(flash filling hepatic venous malformations)’으로 명명되기도 합니다. 8 이는 ‘혈관종’이라는 용어가 일반인에게 더 익숙하지만, 학문적으로는 ‘정맥 기형’의 한 형태로 이해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거대 혈관종 (Giant Hemangioma)
혈관종의 크기가 일정 기준 이상으로 큰 경우를 지칭합니다. 이 기준은 문헌이나 의료기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어, 직경 4cm를 초과할 때 6, 5cm를 초과할 때 3, 또는 10cm 이상일 때 9 등으로 다양하게 정의됩니다. 일반적으로 크기가 클수록 복통, 복부 팽만감, 조기 포만감 등의 증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합병증의 위험도 상대적으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2 중요한 것은 절대적인 크기 기준보다는 증상 유무와 합병증 위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입니다.
경화성 혈관종 (Sclerosing/Hyalinized Hemangioma)
이는 혈관종이 오랜 시간 동안 변화하면서 내부의 혈관들이 막히고 섬유화, 석회화, 혈전 등이 생겨 딱딱하게 변성된 드문 유형입니다. 5 이러한 변화로 인해 영상 검사 소견이 매우 비전형적으로 나타나, 때로는 악성 종양과의 감별이 매우 어려울 수 있습니다. 10
기타 비전형적 혈관종
이 외에도 간동맥과 문맥 사이에 비정상적인 연결(단락)을 동반하는 혈관종, 간 전체에 수많은 혈관종이 퍼져 있는 다발성 혈관종(간 혈관종증), 간 표면에서 줄기(pedicle)를 가지고 돌출된 유경성 혈관종 등이 있으며, 지방간이나 간경변과 같은 기저 간질환이 있는 환자에서는 혈관종의 영상 소견이 전형적이지 않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역학 (Epidemiology)
간 혈관종이 얼마나 흔하게 발생하며, 어떤 사람들에게 더 잘 생기는지에 대한 이해는 질환의 중요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발생 빈도: 간 혈관종은 일반 인구에서 적게는 0.4%에서 많게는 20%까지 발견될 수 있다고 보고될 정도로 매우 흔한 양성 종양입니다. 5 한 연구에서는 부검 결과 약 7.3%에서 간 혈관종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11 이는 간에 생기는 ‘혹’ 중에서 가장 흔한 종류 중 하나임을 의미합니다.
성별 및 연령: 여성에게서 남성보다 3배에서 5배 정도 더 흔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3, 주로 30대에서 50대 사이의 연령층에서 처음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12
한국인 유병률/발생 빈도: 현재까지 한국인 전체를 대상으로 한 간 혈관종의 정확하고 포괄적인 유병률 통계는 부족한 실정입니다. 13 14 대부분의 연구는 일반적인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하거나 13, 특정 병원의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제한적인 데이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14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임상 현장에서도 건강검진 등을 통해 간 혈관종이 매우 자주 발견되고 있으며, 이는 국제적인 발생 빈도와 유사한 경향을 보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매우 흔하게 발견되며, 한국에서도 건강검진의 활성화로 인해 발견 빈도가 높은 양성 종양입니다. 국내 병원 기반의 연구 결과(예: 101명의 간 혈관종 환자를 5~13년간 장기 추적 관찰한 연구 15)를 간략히 소개하여 한국적 맥락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병태생리 (Pathophysiology)
간 혈관종이 정확히 어떤 과정을 통해 발생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몇 가지 유력한 가설이 있습니다.
선천성 혈관 기형: 가장 널리 받아들여지는 이론은 간 혈관종이 태아기 혈관 발달 과정에서의 미세한 오류로 인해 발생하는 일종의 선천성 혈관 기형이라는 것입니다. 11
혈류 역학적 특성: 간 혈관종은 주로 간동맥으로부터 혈액을 공급받지만, 내부의 혈류 속도는 매우 느린 특징을 가진다. 5 이는 정맥과 유사한 혈관 구조들이 얽혀 있기 때문으로, ‘느린 혈류의 정맥 기형(slow-flow venous malformations)’으로도 설명됩니다. 5
성장 기전: 간 혈관종의 크기가 커지는 것은 일반적인 종양처럼 세포 자체가 증식(hyperplasia 또는 hypertrophy)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존재하던 비정상적인 혈관들이 확장(ectasia)되기 때문일 수 있다는 견해가 있습니다. 16
호르몬의 영향: 여성에게서 더 흔하고, 임신이나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치료 시 크기가 커지는 경우가 보고되면서 여성 호르몬이 혈관종의 발생이나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설이 제기되었습니다. 3 그러나 모든 혈관종에서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발견되는 것은 아니며, 호르몬과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아직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3 따라서 현재로서는 여성 호르몬이 혈관종의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하나의 요인으로 고려되고 있습니다.
간 혈관종의 원인과 위험 요인
간 혈관종이 왜 생기는지에 대한 질문은 많은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이지만, 안타깝게도 현재까지 그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3 이는 간 혈관종의 예방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추정되는 요인들과 관련 연구들이 존재합니다.
현재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원인
대부분의 의학 문헌에서는 간 혈관종의 정확한 발생 원인이 아직까지 알려져 있지 않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3 이는 특정 생활 습관이나 환경적 요인을 통해 간 혈관종 발생을 직접적으로 예방하거나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환자들에게 “내가 무엇을 잘못해서 생긴 병일까?”라는 불필요한 죄책감이나 불안감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원인이 명확하지 않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전달하고, 대부분 건강에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양성 질환임을 강조하여 안심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인이 명확하지 않아 특별한 예방법은 없지만, 다행히 간 혈관종은 대부분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와 같은 메시지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추정되는 요인들
정확한 원인은 불명이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간 혈관종의 발생 또는 성장에 관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선천성 요인: 간 혈관종은 혈관이 정상적으로 발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종의 선천적인 기형으로 간주하는 견해가 지배적입니다. 11 이는 태아기에 이미 혈관종의 ‘씨앗’이 형성되었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호르몬 요인 (특히 여성 호르몬과의 연관성): 간 혈관종은 여성에게서 남성보다 훨씬 더 자주 발견되며 3, 특히 임신 기간 중이나 경구 피임약(에스트로겐 성분 포함)을 복용하는 동안 혈관종의 크기가 커지거나 없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보고되면서 여성 호르몬, 특히 에스트로겐과의 연관성이 강력하게 시사되었습니다. 3 그러나 모든 간 혈관종 조직에서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일관되게 발견되는 것은 아니며 16, 여성 호르몬과 혈관종 발생 및 성장 간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아직 명확하게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3 따라서 현재로서는 “여성 호르몬이 일부 혈관종의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또는 “관련성이 추정된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중요한 점은, 국제적인 가이드라인(EASL 17, ACG 18)에서도 임신이나 경구 피임약 복용이 간 혈관종 환자에게 절대적인 금기 사항은 아니라고 명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이러한 상황에서는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혈관종의 크기 변화 등을 주기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권고될 수 있습니다. 이는 여성 환자들이 불필요한 공포감 없이 임신을 계획하거나 피임 방법을 선택하는 데 중요한 정보가 됩니다.
유전적 요인: 일부 연구에서는 가족력이 있는 경우 등 유전적인 소인이 간 혈관종 발생에 복합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하지만 19, 아직까지는 명확한 유전 패턴이나 관련 유전자가 밝혀지지 않아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일반인이 궁금해하는 생활 습관과의 연관성
많은 환자들이 음주, 흡연, 특정 음식 섭취와 같은 생활 습관이 간 혈관종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해합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이러한 일반적인 생활 습관들이 간 혈관종의 발생이나 성장에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는 명확한 과학적 근거는 부족합니다. 따라서 특정 음식을 피하거나 특별한 생활 습관을 가져야만 간 혈관종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간 건강 전반을 위해서는 과도한 음주를 피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며, 적절한 체중 관리와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은 일반적인 건강 원칙으로서 강조될 수 있습니다. 이는 간 혈관종 자체의 예방과는 별개로, 간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다른 간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간 혈관종의 증상: 언제 의심해야 할까?
간 혈관종은 ‘침묵의 종양’이라고 불릴 만큼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증상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3 그러나 일부, 특히 크기가 큰 혈관종의 경우에는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부분 무증상
간 혈관종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대부분의 환자에서 아무런 증상이 없다는 점입니다. 3 혈관종의 크기가 작고 주변 장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간 혈관종은 건강검진이나 다른 질환으로 인한 복부 영상 검사(초음파, CT 등) 중에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증상 발현 경우 (주로 거대 혈관종)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주로 혈관종의 크기가 상당히 클 때, 즉 ‘거대 혈관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거대 혈관종의 크기 기준은 앞서 언급했듯이 문헌마다 다소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직경이 4cm 20 또는 5cm를 넘어서거나 3, 심지어 10cm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9 서울아산병원 자료에서는 4cm를 초과하는 경우 20, StatPearls에서는 4cm 초과 시 복통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16 이러한 거대 혈관종이 유발할 수 있는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복통 또는 복부 불편감: 가장 흔하게 호소하는 증상으로, 주로 간이 위치한 오른쪽 윗배(우상복부)에 둔하거나 지속적인 통증 또는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 조기 포만감 (식사 후 빠른 배부름): 혈관종이 커지면서 위를 압박하여 소량의 음식만 섭취해도 쉽게 배가 부르거나 더부룩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 구역 및 구토: 소화 불량과 함께 메스꺼움이나 구토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3
- 복부 팽만감: 배가 더부룩하거나 가스가 찬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16
- 촉지되는 종괴 (만져지는 혹): 혈관종의 크기가 매우 큰 경우에는 드물게 배에서 혹이 만져지기도 합니다. 9
이러한 증상들은 간 혈관종에만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어서(비특이적), 다른 소화기 질환(예: 위염, 담석증, 과민성 대장 증후군 등)의 증상과 유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났을 때 무조건 간 혈관종 때문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실제로 한 연구에서는 증상이 있어 혈관종 치료를 받은 환자 중 상당수가 치료 후에도 증상이 지속되었다고 보고했는데, 이는 증상의 원인이 혈관종이 아니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21 따라서 증상이 있을 경우, 간 혈관종 외에 다른 원인 질환에 대한 충분한 평가가 선행되어야 불필요한 치료를 피할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심각한 증상 (합병증 관련)
대부분의 간 혈관종은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매우 드물게 다음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과 관련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혈관종 내 혈전 또는 출혈로 인한 급성 복통: 혈관종 내부의 혈관에서 혈액이 굳거나(혈전) 혈관벽이 손상되어 출혈이 발생하면, 갑작스럽고 극심한 복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6
- 혈관종 파열로 인한 복강 내 출혈: 이는 간 혈관종의 가장 심각하지만 극히 드문 합병증입니다. 3 대부분의 혈관종, 특히 크기가 5cm 미만인 경우에는 파열 위험이 거의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9 그러나 크기가 매우 큰 거대 혈관종의 경우, 또는 외부 충격(외상)을 받았을 때 드물게 파열될 수 있으며, 이 경우 복강 내로 다량의 출혈이 발생하여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파열 위험성에 대한 정보는 불필요한 공포를 조장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전달되어야 합니다. “매우 드물지만, 만약 발생하면 심각할 수 있습니다. 특히 크기가 매우 큰 경우 정기 검진을 통해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며, 갑작스러운 심한 복통이나 혈압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와 같이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 카사바흐-메리트 증후군 (Kasabach-Merritt Syndrome): 주로 거대 혈관종 환자에게서 발생하는 매우 드문 합병증으로, 혈관종 내에서 혈소판이 과도하게 소모되어 혈소판 감소증, 출혈 경향, 혈액 응고 장애 등이 나타나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5 주로 영유아기에 나타나지만 성인에게서도 드물게 보고된 바 있습니다. 22
증상 체크리스트 제공
독자들이 스스로 자신의 증상을 점검해보고, 어떤 경우에 의학적 도움을 받아야 하는지 판단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다음과 같은 간단한 체크리스트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간 혈관종 관련 증상 자가 점검 리스트]
- 오른쪽 윗배에 지속적인 통증이나 불편감이 있습니까?
- 예전보다 적은 양의 식사에도 쉽게 배가 부르거나 더부룩함을 느낍니까?
- 이유 없이 메스꺼움이나 구토 증상이 반복됩니까?
- 배가 전반적으로 팽만한 느낌이 듭니까?
- (매우 드물지만) 갑자기 배에 극심한 통증이 생기거나, 어지럽고 식은땀이 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 적이 있습니까?
주의: 위 증상 중 하나 이상 해당된다고 해서 반드시 간 혈관종 때문인 것은 아닙니다. 정확한 진단과 상담을 위해 소화기내과 또는 간 전문의와 상담하십시오.
간 혈관종의 정확한 진단 방법: 영상 검사 완전 정복
간 혈관종의 진단은 대부분 특징적인 영상 검사 소견에 의존합니다. 6 혈액 검사만으로는 간 혈관종을 진단할 수 없으며 6, 조직검사는 혈관 덩어리인 혈관종의 특성상 출혈 위험이 매우 높아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잘 시행하지 않습니다. 6 따라서 다양한 영상 검사의 특징과 장단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영상 진단 기술의 발전으로 대부분의 간 혈관종은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환자의 부담과 위험을 크게 줄이는 중요한 진전입니다. 6
A. 주요 영상 검사별 특징, 장단점, 정확도 비교
다음은 간 혈관종 진단에 주로 사용되는 영상 검사들의 특징을 비교한 표입니다.
검사 항목 | 주요 특징(소견) | 장점 | 단점 | 진단 정확도 (참고) | 방사선 노출 | 한국에서의 주요 활용 상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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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복부 초음파 (US) | – 1차 선별 검사 3 – 전형적: 경계 명확, 균일한 고에코성 종괴, 후방 음향 증강 12 – 비전형적: 지방간 시 저에코, 고에코 테두리 동반 저에코 결절, 불균질 에코(큰 혈관종) 12 – 도플러: 혈류 신호 없거나 미미 11 |
간편, 비침습적, 방사선 노출 없음 5 | 검사자 의존도 높음, 환자 상태(비만, 가스) 영향, 비전형적 시 다른 검사 필요 5 | 전형적 소견 시 높음. <3cm 악성 고에코 종괴와 감별: 민감도 94.1%, 특이도 80.0% 23 | 없음 | 건강검진, 간 질환 의심 시 초기 검사, 작은 혈관종 추적 관찰 |
2. 조영증강 초음파 (CEUS) | – 동맥기: 변연부 결절상/구상 조영증강 – 이후: 점진적 구심성 채움, 지연기까지 조영증강 지속, 와시아웃 없음 5 |
실시간 평가, 방사선 노출 없음, 신독성 위험 낮음, 반복 검사 용이 5 | 깊은 병변/큰 혈관종 관찰 제한, 지방간 심할 시 정확도 저하.5 KASL HCC 가이드라인 2차 검사로 언급 24 | 민감도 98% 보고.5 <3cm FNH 진단에 정확도 높음 17 | 없음 | 초음파에서 비전형적 소견 시, CT/MRI 조영제 사용 어려운 환자에게 고려 |
3. 컴퓨터 단층촬영 (CT) | – 조영 전: 저밀도, 경계 명확 25 – 동맥기: 변연부 결절상/구상 조영증강 4 – 문맥/지연기: 점진적 구심성 채움, 조영증강 지속 4 – 비전형적: 작은 혈관종은 flash-filling, 거대 혈관종은 불완전 충만 26 |
MRI보다 검사 시간 짧고 비용 저렴, 접근성 좋음 | 방사선 노출, 조영제 알레르기/신독성 위험 5 | 3cm 이상: 86%, <2cm: 42%.6 민감도 88%, 특이도 84-98% 16 | 있음 | 정밀 진단, 다른 복부 질환 동반 평가, MRI 시행 어려운 경우 |
4. 자기공명영상 (MRI) | – T1: 저신호강도 25 – T2: 매우 높은 고신호강도 (“lightbulb sign”) 25 – 조영증강: CT와 유사한 동적 조영 패턴 5 – 비전형적: flash-filling, 거대 혈관종 불완전 충만, 경화성 혈관종 T2 신호 낮고 조영증강 미미 7 |
방사선 노출 없음, 연조직 대조도 우수, 다양한 시퀀스로 병변 특성 파악 용이 5 | 검사 시간 길고 비용 비쌈, 폐쇄공포증 환자 어려움 | 90% 이상 진단 가능.6 민감도 90%, 특이도 91-99% 16 | 없음 | 가장 정확한 진단법 중 하나, 작은 혈관종, 감별 어려운 경우, CT 조영제 부작용 우려 시, 추적 검사 |
5. 핵의학 검사 (SPECT/CT) | – 99mTc-RBC Scan 27 – 초기: 혈류 감소 (perfusion/blood pool mismatch) – 지연 영상: 혈관종 내 방사성의약품 점진적 축적, 높은 섭취 6 |
특이도 매우 높음, 다른 종양과 감별에 유용 6 | 검사 시간 오래 걸림, 작은 병변/섬유화 동반 시 위음성 가능, 공간 해상도 낮음 16 | 혈관종 아닌 병변 거의 100% 음성 6 | 있음 (미량) | 다른 영상 검사로 진단 불확실 시 확진에 도움 27 |
*표 주석: 위 표의 진단 정확도는 참고용이며, 실제 정확도는 병변의 크기, 특징, 환자 상태, 사용 장비 및 판독 경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모든 검사는 전문의의 판단하에 시행되어야 합니다.
B. 감별 진단이 중요한 질환들
간 혈관종의 영상 소견은 때때로 다른 간 질환, 특히 악성 종양과 유사하게 보일 수 있어 정확한 감별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 간세포암 (Hepatocellular Carcinoma, HCC): 특히 만성 B형/C형 간염, 간경변 등 간암 고위험군 환자에게서 발견된 간 결절은 HCC 가능성을 우선 고려해야 합니다. 24 HCC는 일반적으로 다이나믹 CT 또는 MRI에서 동맥기에 강하게 조영 증강된 후 문맥기 또는 지연기에서 조영제가 빠르게 빠져나가는 양상(washout)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5 반면, 간 혈관종은 조영제가 빠져나가지 않고 지속적으로 채워져 있는 양상을 보입니다. 또한, T2 강조 MRI 영상에서 간 혈관종은 매우 밝은 신호 강도를 보이는 반면, HCC는 그보다 덜 밝거나 다양한 신호 강도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 전이성 간암 (Metastatic Liver Cancer): 다른 장기에서 발생한 암이 간으로 전이된 경우입니다. 특히 신장암, 유방암, 대장암, 신경내분비종양 등의 전이는 동맥기에 조영 증강이 잘 되어 간 혈관종과 유사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5 그러나 전이암은 종종 다발성으로 나타나고, HCC와 유사하게 조영제 소실(washout)을 보이거나, 원발암의 병력, 다른 영상 소견 등 임상적 맥락을 종합하여 감별합니다.
- 간내 담관암 (Intrahepatic Cholangiocarcinoma): 간 내부의 담관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CT나 MRI에서 병변 주변부가 불규칙하게 조영 증강되고, 지연 영상에서 중심부 섬유화 조직이 점차적으로 조영 증강되는 양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5 간 표면의 함몰, 주변 간 실질의 위축, 담관 확장 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 국소성 결절성 과형성 (Focal Nodular Hyperplasia, FNH): 비교적 젊은 여성에게서 흔히 발견되는 양성 종양입니다. 다이나믹 CT 또는 MRI에서 동맥기에 강하고 균일하게 조영 증강되었다가 문맥기나 지연기에는 주변 간 실질과 유사한 정도로 조영 증강이 빠져나가는 양상을 보입니다. 특징적으로 병변 중심부에 별 모양의 흉터(central scar)가 관찰될 수 있으며, 이 흉터는 T2 강조 영상에서 밝게 보이고 지연기 조영증강 영상에서 조영 증강될 수 있습니다. 5 간세포 기능을 반영하는 간세포 특이 조영제(hepatocyte-specific contrast agent)를 사용한 MRI에서는 간세포 단계에서 FNH 병변이 조영제를 섭취하여 밝게 보이는 것이 간 혈관종과의 중요한 감별점입니다.
- 간선종 (Hepatic Adenoma): 주로 가임기 여성, 특히 경구 피임약을 장기간 복용한 경우에 발생 위험이 높은 양성 종양입니다. 영상 소견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드물지만 출혈이나 악성 변화의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간세포 특이 조영제 MRI에서 간선종은 일반적으로 간세포 단계에서 조영제를 섭취하지 않아 어둡게 보이는 것이 FNH와의 감별에 도움이 됩니다. 5
C. 조직검사가 필요한 경우와 그 위험성
간 혈관종은 특징적인 영상 소견으로 대부분 진단이 가능하므로, 조직검사(생검)는 일반적으로 시행하지 않습니다. 5
조직검사가 고려되는 경우:
- 여러 영상 검사를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병변의 영상 소견이 매우 비전형적이어서 악성 종양과의 감별이 극도로 어려운 경우. 5
- 환자가 만성 간질환, 간경변, 다른 부위의 암 병력 등 악성 종양의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경우. 3
- 진단 결과에 따라 환자의 치료 방침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정확한 조직학적 확인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 16 유럽간학회(EASL) 가이드라인에서는 영상 검사로 진단이 의심스러울 경우, 반드시 다학제 전문가팀(영상의학과, 소화기내과, 외과, 병리과 등)의 충분한 논의를 거친 후 신중하게 조직검사를 고려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17
조직검사의 위험성: 간 혈관종은 혈관이 매우 풍부한 덩어리이기 때문에, 조직검사를 위해 바늘로 찌를 경우 심각한 출혈을 유발할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6 이러한 출혈은 때로는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으므로, 영상 검사만으로 충분히 진단이 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조직검사를 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18
D. 한국 주요 병원의 검사 프로토콜 특징
서울아산병원 27, 서울대학교병원 6 등 국내 주요 대학병원들은 간 혈관종 진단을 위해 초음파, CT, MRI, 핵의학 검사(SPECT/CT) 등 국제적인 표준에 준하는 다양한 영상 검사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각 병원에서 사용하는 구체적인 검사 프로토콜(예: 조영제의 종류, 촬영 시점 및 간격, MRI 시퀀스 구성 등)은 보유하고 있는 장비의 특성이나 병원 내부의 진료 지침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 콘텐츠에서는 일반적인 영상 검사의 원리와 특징을 설명하고, 실제 검사 시에는 담당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검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함을 안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비전형적(atypical) 혈관종의 진단적 어려움과 다학제적 접근의 필요성
모든 간 혈관종이 교과서적인 전형적인 영상 소견만을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크기가 매우 큰 거대 혈관종, 내부 변성(섬유화, 혈전, 석회화 등)이 진행된 경화성 혈관종, 또는 지방간이나 간경변과 같은 기저 간질환을 동반한 환자에게서 발견되는 혈관종은 비전형적인 영상 소견을 나타내어 악성 종양과의 감별이 매우 어려울 수 있습니다. 5 이러한 진단적 딜레마 상황에서는 한 가지 영상 검사 결과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초음파, CT, MRI 등 서로 다른 장점을 가진 여러 영상 검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비교 분석하고, 필요한 경우 핵의학 검사 등을 추가로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영상의학과 전문의뿐만 아니라 소화기내과, 간담췌외과, 병리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학제적 접근(Multidisciplinary Team, MDT)을 통해 최적의 진단 및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유럽간학회(EASL) 가이드라인에서도 영상 소견이 불확실한 양성 간종양의 경우 다학제팀의 논의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17
기저 간질환 유무에 따른 진단 전략의 차이
간 혈관종 진단에 있어 환자가 기존에 만성 간질환(예: 만성 B형/C형 간염, 간경변)을 앓고 있거나 다른 부위에 악성 종양(암) 병력이 있는지 여부는 매우 중요한 고려 사항입니다. 건강한 사람에게서 우연히 발견된 전형적인 영상 소견의 간 결절은 혈관종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나 만성 간질환, 특히 간경변 환자에게서 새롭게 발견된 간 결절은 간세포암(HCC)의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3 마찬가지로, 다른 부위에 암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서 간에 새로운 결절이 발견되면 전이성 간암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이러한 고위험군 환자에서는 간 혈관종과 유사한 영상 소견을 보이는 악성 종양과의 감별이 더욱 중요해지므로, 진단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MRI와 같은 정밀 영상 검사나 필요한 경우 조직검사의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집니다. 대한간학회(KASL)의 간세포암 진료 가이드라인에서도 간암 고위험군 환자에서 발견된 간 결절의 진단 기준과 추적 관찰 방법을 상세히 제시하고 있습니다. 24 따라서 독자가 자신의 기저 질환 유무에 따라 정보를 올바르게 해석하고 적절한 의료적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이러한 상황별 진단 전략의 차이를 명확히 구분하여 설명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간 혈관종의 치료: 꼭 치료해야 할까? 치료 방법은?
간 혈관종 진단을 받은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는 “치료를 받아야 하는가?”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부분의 간 혈관종은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 관찰만으로 충분합니다. 3 그러나 일부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A. 치료 결정 요인
간 혈관종의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데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고려됩니다. 가장 중요한 원칙은 “대부분의 간 혈관종은 양성 종양이며, 증상이 없고 크기 변화도 거의 없어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고려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 혈관종으로 인한 명확한 증상 발현: 혈관종이 원인이 되어 심한 복통, 지속적인 복부 불편감, 또는 주변 장기 압박으로 인한 증상(예: 조기 포만감, 구역, 구토 등)이 나타나 환자의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삶의 질이 현저히 저하될 때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3 단, 앞서 언급했듯이 이러한 증상이 반드시 혈관종 때문에 발생하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소화기 질환이 원인인지 명확하게 감별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21 증상의 원인이 불명확한 상태에서 섣불리 치료를 진행할 경우, 치료 후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합병증 발생 또는 발생 위험이 높은 경우:
- 크기의 지속적이고 빠른 증가: 정기적인 추적 검사에서 혈관종의 크기가 눈에 띄게, 그리고 빠르게 커지는 경우, 특히 젊은 환자에게서는 향후 증상 발생이나 합병증(파열, 혈전, 출혈 등)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예방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9 한 자료에서는 점차 자라면서 증상을 유발하거나, 처음 발견 시 이미 15cm가 넘는 거대 혈관종은 절제하는 것이 좋다고 언급하기도 합니다. 9
- 진단의 불확실성: 모든 영상 검사를 동원했음에도 불구하고 간 혈관종과 악성 종양(간암 등)을 명확하게 감별하기 어려운 경우,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목적으로 수술적 제거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25
B. 간 혈관종 치료 방법별 비교
간 혈관종의 치료 방법은 크게 경과 관찰, 수술적 치료, 최소 침습 치료, 그리고 기타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각 치료법의 적응증, 장단점 등을 비교하여 제시하면 환자의 이해를 돕고 의료진과의 상담 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 | 주요 적응증 | 시술/수술 방법 개요 | 장점 | 단점 | 주요 합병증 | 회복 기간 (대략적) | 국내 시행 빈도/경향 (참고) |
---|---|---|---|---|---|---|---|
1. 경과 관찰 및 추적 검사 | 대부분의 무증상 혈관종, 특히 크기가 작은 경우 (<5cm).9 전형적 소견 시 추적 불필요 의견도 있음.9 | 정기적인 복부 초음파 검사 (보통 6개월~1년 간격).9 필요시 CT 또는 MRI. | 비침습적, 비용 효율적. | 드물지만 크기 증가/합병증 간과 가능성. 환자의 심리적 불안감. 장기 추적 시 약 50%에서 크기 변화 관찰 보고.15 | 없음. | 해당 없음 | 가장 일반적인 관리 방법. 많은 경우 특별한 문제 없이 경과 관찰. |
2. 수술적 치료 | 증상이 심한 거대 혈관종, 합병증 동반, 파열 위험 높은 경우, 악성과의 감별 어려운 경우.6 | 간 절제술(Hepatic resection): 혈관종을 포함한 간의 일부를 제거. 25 종양 핵출술(Enucleation): 혈관종 덩어리만 선택적으로 제거, 정상 간 조직 최대한 보존. 25 복강경 또는 로봇 수술 가능.25 |
근치적 치료 가능성. | 침습적, 수술 위험(출혈, 감염, 담즙 누출 등), 마취 위험, 긴 회복 기간, 흉터, 비용 부담. 수술 후에도 증상 지속 가능성.21 | 출혈, 감염, 폐 합병증, 담즙 누출, 간 기능 저하 등. | 수 주 ~ 수 개월 | 과거에는 주된 치료법. 최근 최소 침습 치료 발달로 과거보다 신중하게 결정. 꼭 필요한 경우에만 시행하는 추세. 핵출술 선호 경향. |
3. 최소 침습 치료 | 수술 위험 높은 환자, 수술 거부, 증상 완화 목적, 수술 전 보조 요법 등.3 | 간동맥 (화학)색전술 (TA(C)E): 혈관종에 혈액을 공급하는 간동맥을 찾아 특수 물질(색전 물질, 항암제 등)로 막아 혈관종의 크기를 줄이거나 성장을 억제. 5 고주파 열치료(RFA)/마이크로파 절제술(MWA): 바늘 형태의 전극을 혈관종에 삽입하여 고주파 또는 마이크로파를 발생시켜 열로 종양 세포를 괴사시킴. 5 |
수술보다 덜 침습적, 회복 비교적 빠름, 반복 시술 가능. | 모든 혈관종에 적용 어려움(크기, 위치 제한). 완전 제거 어려울 수 있고 재발 가능성. 시술 관련 합병증(색전 후 증후군, 통증, 발열, 간농양 등).5 RFA는 거대 혈관종에 합병증 위험 높을 수 있음.5 | 색전 후 증후군(발열, 복통, 구토), 간 기능 수치 상승, 간농양, 담낭염, 주변 장기 손상 등. | 수 일 ~ 수 주 | 점차 활용 증가 추세. 특히 거대 혈관종의 증상 완화나 크기 감소 목적으로 TAE/TACE 시도. RFA/MWA는 아직 보편적이진 않으나 일부 기관에서 시행. |
4. 기타 치료 | 다른 치료법 실패 또는 적용 불가 시, 매우 제한적으로 고려. | 방사선 치료: 고에너지 방사선을 혈관종에 조사하여 크기를 줄임. 3 간 이식: 극히 드물게,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예: 카사바흐-메리트 증후군, 다발성 거대 혈관종으로 인한 간부전)이 있고 다른 치료가 불가능할 때 최후의 수단으로 고려. 6 |
– | 방사선 치료: 주변 정상 간 조직 손상 위험, 장기적 부작용. 간 이식: 매우 큰 수술, 공여자 필요, 평생 면역억제제 복용, 합병증 위험 높음. | 방사선 치료: 방사선 간염 등. 간 이식: 거부반응, 감염, 수술 관련 합병증 등. | 수 개월 이상 | 방사선 치료는 매우 드물게 사용. 간 이식은 극히 예외적인 경우에만 고려. |
*표 주석: 위 표의 내용은 일반적인 참고 자료이며, 실제 치료 결정은 환자의 상태, 혈관종의 특성, 의료기관의 시설 및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드시 담당 의사와 충분히 상의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C. 국제 가이드라인(EASL, ACG, AASLD) 및 한국 전문가(KASL 등) 의견 통합
간 혈관종 치료에 대한 국제적인 주요 학회들의 가이드라인과 국내 전문가들의 의견은 대체로 일치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 유럽간학회(EASL) 5: 전형적인 영상 소견을 보이는 간 혈관종은 크기에 관계없이 추가적인 추적 검사나 치료가 필요 없다고 권고합니다. 다만, 혈관종으로 인한 명확한 증상이 있거나, 크기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경우, 또는 카사바흐-메리트 증후군과 같은 합병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다학제 전문가팀에 의뢰하여 치료를 고려하도록 합니다.
- 미국소화기학회(ACG) 18: 무증상 간 혈관종은 크기에 상관없이 어떠한 치료도 필요하지 않다고 명시합니다. 증상으로 인해 환자의 삶의 질이 저하되는 경우에는 경험이 풍부한 의료팀에 의뢰하여 수술적 또는 비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고 권고합니다.
- 미국간학회(AASLD) 28: 간 혈관종은 대부분 영상 검사로 진단 가능하며, 전형적인 소견을 보이고 크기가 3cm 미만인 경우에는 초음파 검사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다고 봅니다. 만성 간질환 환자나 전이암이 의심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조직검사는 거의 필요하지 않다고 강조합니다. 만약 환자가 복통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면, 그 원인이 혈관종이 아닌 다른 곳에 있을 가능성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 대한간학회(KASL) 및 국내 전문가 의견: 대한간학회의 간세포암 진료 가이드라인에서는 간 혈관종을 간세포암과의 감별 진단 대상으로 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24 국내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견해(예: 김병석 교수 자료 25, 한국간담췌외과학회 자료 25) 역시 대부분의 무증상 간 혈관종은 치료가 필요 없으며 경과 관찰을 원칙으로 합니다. 다만, 증상이 있거나, 합병증이 동반되거나, 악성 종양과의 감별이 어려운 경우에는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종합적 견해: 국제 가이드라인과 국내 전문가 의견을 종합하면, 간 혈관종 치료의 핵심은 “불필요한 치료를 피하고, 꼭 필요한 경우에만 신중하게 접근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으며, 정기적인 추적 관찰만으로 충분합니다. 치료를 결정할 때에는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이 정말로 혈관종 때문인지, 치료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득이 치료 과정의 위험보다 큰지를 면밀히 따져보아야 합니다. 이러한 결정 과정에는 반드시 환자와 의료진 간의 충분한 소통과 정보 공유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국제 가이드라인은 대체로 보수적인 접근(예: 무증상 시 추적 불필요 또는 치료 불필요)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으나, 한국의 임상 현장에서는 환자의 불안감, 높은 의료 접근성, 건강검진 시스템의 특성 등을 고려하여 작은 혈관종이라도 일정 기간 추적 관찰을 권고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KRHOW.COM 콘텐츠는 이러한 국제 기준과 함께 국내 임상 현실을 균형 있게 반영하여 한국 독자들에게 더 현실적이고 수용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 혈관종의 합병증과 예후
간 혈관종은 대부분 양호한 경과를 보이지만, 드물게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환자들은 예후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가집니다.
A. 주요 합병증 (발생 빈도는 낮음)
간 혈관종과 관련된 합병증은 발생 빈도가 매우 낮지만, 일단 발생하면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파열 (Rupture): 간 혈관종의 가장 심각하지만 극히 드문 합병증입니다. 3 특히 크기가 5cm 미만인 혈관종의 경우 파열 위험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9 그러나 직경 10cm 이상의 거대 혈관종이나, 복부에 강한 외부 충격(외상)을 받은 경우 드물게 파열될 수 있습니다. 파열 시에는 복강 내로 다량의 출혈이 발생하여 쇼크 등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6 이러한 정보는 환자에게 불필요한 공포를 주기보다는, “매우 드문 일이지만, 만약 갑작스러운 심한 복통, 어지럼증, 식은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 종괴 내 출혈 (Intratumoral hemorrhage) 또는 혈전 형성 (Thrombosis): 혈관종 내부의 혈관이 터져 출혈이 생기거나, 혈액이 굳어 혈전이 형성되면 갑작스러운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혈관종의 크기가 일시적으로 커지기도 합니다. 6
- 카사바흐-메리트 증후군 (Kasabach-Merritt Syndrome): 주로 영유아기의 거대 혈관종에서 나타나는 드문 합병증이지만, 성인에게서도 보고된 바 있습니다. 5 혈관종 내에서 혈소판이 과도하게 소모되어 심각한 혈소판 감소증, 출혈 경향, 범발성 혈관 내 응고(DIC)와 유사한 혈액 응고 장애, 미세혈관병성 용혈성 빈혈 등을 특징으로 하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 압박 증상 (Compression symptoms): 거대 혈관종이 주변의 위, 십이지장, 담도 등의 장기를 물리적으로 압박하여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위를 압박하면 조기 포만감이나 구역질이 생길 수 있고, 담도를 압박하면 황달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6
- 기타 드문 합병증: 매우 드물게 혈관종에 감염이 발생하거나, 담관을 막아 담즙 정체를 유발하거나, 심장에 부담을 주어 심부전을 일으키는 경우(주로 영아기의 다발성 간 혈관내피종에서)도 보고됩니다. 5 29
B. 장기 예후
간 혈관종의 장기 예후는 전반적으로 매우 양호합니다.
- 양호한 경과: 간 혈관종은 양성 종양으로, 대부분의 경우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생명에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3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는 한 특별한 문제 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 악성 전환 가능성 없음: 간 혈관종 환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 중 하나는 혹시 암으로 변하지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그러나 간 혈관종이 악성 종양(암)으로 진행하거나 변화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확하고 반복적으로 강조하여 독자의 불안감을 확실하게 해소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3 이는 콘텐츠의 신뢰성과 유용성을 높이는 핵심적인 E-A-T 요소입니다.
- 크기 변화: 대부분의 간 혈관종은 크기에 거의 변화가 없거나, 변화하더라도 매우 느리게 진행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5 한 연구에서는 추적 관찰한 혈관종의 82%에서 크기 변화가 없었다고 보고했으며 30, 또 다른 5년에서 13년에 걸친 장기 추적 연구에서는 약 절반 정도의 혈관종에서 초기 직경의 20%를 초과하는 크기 변화(증가 또는 감소)가 관찰되었으나, 이러한 변화는 대부분 산발적이고 예측하기 어려웠다고 보고했습니다. 15 임신이나 여성 호르몬제 사용 시 일시적으로 크기가 커질 수 있으나, 대부분 문제가 되지 않는 수준입니다. 6
간 혈관종 환자를 위한 생활 관리 및 주의사항
간 혈관종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일상생활에 큰 제약이 따르는 것은 아니지만, 몇 가지 주의사항을 알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 정기 검진 및 추적 관찰의 중요성
간 혈관종 관리의 핵심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추적 관찰입니다.
추적 관찰의 목적:
- 크기 및 모양 변화 확인: 혈관종의 크기가 커지는지, 모양에 변화는 없는지를 주기적으로 확인합니다. 3
- 새로운 증상 발현 여부 관찰: 이전에 없던 복통,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지 확인합니다.
- 드문 합병증 발생 여부 감시: 파열, 혈전, 출혈 등의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함이다.
추적 관찰 주기 및 방법: 추적 관찰의 주기와 방법은 혈관종의 초기 크기, 환자의 증상 유무, 기저 질환 상태, 그리고 담당 의사의 전문적인 판단에 따라 개별적으로 결정됩니다. 일반적으로 증상이 없고 크기가 작은(예: 5cm 미만) 간 혈관종의 경우, 처음 진단 후 6개월 또는 1년 뒤에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고, 이후 변화가 없으면 매년 또는 2~3년에 한 번씩 추적 검사를 하거나 더 이상 추적 검사를 하지 않기도 합니다. 9 일부 국제 가이드라인(예: EASL)에서는 전형적인 영상 소견을 보이는 간 혈관종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추적 검사가 필요 없다고 권고하기도 합니다. 9 그러나 한 장기 추적 연구(5~13년)에서는 약 절반의 혈관종에서 크기 변화(증가 또는 감소)가 관찰되었다는 보고도 있어 15, 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적 관찰의 의미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거대 혈관종이나 증상이 있는 경우, 또는 크기가 증가하는 경우에는 더 짧은 간격으로 자주 검사할 수 있습니다. 주된 추적 검사 방법은 복부 초음파 검사이며, 필요한 경우 CT 또는 MRI 검사를 추가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기저 간질환 환자의 경우 특별 관리: 만성 간염, 간경변 등 만성 간질환을 앓고 있거나 이전에 간암 등 악성 종양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서 간 혈관종이 발견된 경우에는 더욱 주의 깊은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3 이는 혈관종 자체의 변화보다는, 기저 간질환으로 인해 새로운 간암이 발생하거나 다른 악성 병변이 나타날 가능성을 감시하기 위함입니다.
B. 임신 및 호르몬제 복용 시 주의사항
여성 환자, 특히 가임기 여성이나 호르몬 치료를 받는 여성은 임신과 호르몬제 복용이 간 혈관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궁금해합니다.
일반적인 견해 및 국제 가이드라인: 대부분의 전문가 의견과 국제 가이드라인(EASL 17, ACG 18)에 따르면, 간 혈관종이 있다고 해서 임신이나 경구 피임약(에스트로겐 함유) 복용, 또는 폐경기 여성의 호르몬 대체 요법이 절대적으로 금기되는 것은 아닙니다. 3
크기 증가 가능성 및 관리: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아지는 임신 중이나 에스트로겐 함유 약물 복용 시, 일부 환자에게서 간 혈관종의 크기가 다소 커질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3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이러한 크기 증가는 경미하며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임신 계획 시: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사전에 담당 의사와 상담하여 간 혈관종의 크기와 상태를 점검하고, 임신 중 및 출산 후 추적 관찰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거대 혈관종을 가진 경우에는 임신 중 크기 변화나 합병증 발생 가능성에 대해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임신 중 혈관종 파열 위험을 우려하여 예방적 치료를 고려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나, 이는 매우 예외적인 상황입니다. 31
경구 피임약 및 호르몬제 복용 시: 경구 피임약이나 다른 호르몬제를 복용하기 전에도 담당 의사에게 간 혈관종이 있음을 알리고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의사는 혈관종의 상태와 약물의 종류 및 용량 등을 고려하여 복용 여부 및 추적 관찰 계획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간 혈관종이 있는 여성이라도 대부분 안전하게 임신하고 호르몬제를 사용할 수 있지만, 반드시 사전에 전문의와 상담하여 개인의 상태에 맞는 적절한 관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C. 일상생활에서의 주의점
간 혈관종 환자가 일상생활에서 특별히 피해야 할 음식이나 활동은 거의 없습니다.
- 식생활: 간 혈관종 자체에 좋거나 나쁜 특정 음식은 없습니다. 다만, 간 건강 전반을 위해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고, 과도한 음주나 불필요한 약물(특히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성분) 복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2
-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간 혈관종이 있다고 해서 운동을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매우 드물지만 거대 혈관종이 있고 파열 위험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복부에 강한 충격을 줄 수 있는 격렬한 운동(예: 격투기, 심한 몸싸움이 있는 구기 종목 등)은 피하는 것이 좋을 수 있으므로, 담당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복부 외상 주의: 일상생활 중 복부에 강한 충격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일반적인 안전 수칙이지만, 특히 거대 혈관종이 있는 경우 드문 파열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욱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 정신 건강 관리: 간에 혹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 혈관종은 대부분 양성이며 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점을 이해하고, 불필요한 걱정보다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도한 불안감이 지속된다면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얻고 심리적 안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D. 의사에게 질문해야 할 사항들 (체크리스트)
진료 시 환자가 의사에게 질문할 내용을 미리 준비해가면 더 효과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제 간 혈관종의 정확한 크기와 위치는 어디인가요?
- 제 혈관종은 전형적인 모양인가요, 아니면 비전형적인가요? 추가 검사가 필요한가요?
- 현재 제 혈관종 크기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나 합병증 위험은 어느 정도인가요?
- 추적 검사는 얼마나 자주, 어떤 방법으로 받아야 하나요?
- 제가 현재 복용 중인 약물(영양제 포함)이 혈관종에 영향을 줄 수 있나요?
- 임신을 계획 중이거나 현재 임신 중인데,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이 있나요?
- 일상생활(식사, 운동 등)에서 특별히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나요?
- 어떤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하나요?
한국 주요 병원 및 전문가 정보 (E-A-T 강화 목적)
간 혈관종은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대부분의 소화기내과 또는 간 전문 클리닉에서 진료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단이 어렵거나, 크기가 매우 크거나, 증상 또는 합병증이 동반되어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간 질환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간 혈관종을 포함한 간 질환 분야에서 인지도가 높은 국내 주요 대학병원 및 소속 전문가의 예시이며, 실제 진료 가능 여부 및 전문 분야는 해당 병원에 직접 문의하여 확인해야 합니다. (정보 확인일: 2025년 5월 11일)
서울대학교병원 (SNUH)
- 간담췌외과: 간 혈관종을 포함한 양성 간종양의 수술적 치료를 담당합니다. 33 홍석균 교수는 간이식, 간암, 로봇 수술 외에도 진료 분야에 ‘혈관종’, ‘간종양’을 명시하고 있어 관련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34 이 외에도 이광웅 교수 등 다수의 간담췌외과 전문의가 진료하고 있습니다. 33
- 소화기내과: 간 혈관종의 진단, 추적 관찰 및 비수술적 관리를 담당합니다.
- 영상의학과: 초음파, CT, MRI 등 영상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 핵의학과: 필요한 경우 99mTc-RBC 스캔 등 핵의학 검사를 시행합니다.
서울아산병원 (Asan Medical Center, AMC)
- 소화기내과 (간센터/간암센터): 간 혈관종의 진단 및 내과적 관리를 담당합니다. 김강모 교수, 심주현 교수, 이단비 교수, 이한주 교수, 임영석 교수 등 다수의 간 질환 전문의가 포진해 있습니다. 35 36
- 간담췌외과 (간이식·간담도외과):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협진합니다.
- 영상의학과/핵의학과: 정밀 진단을 위한 영상 검사를 시행합니다. 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에서는 간 혈관종 확진을 위한 Hemangioma SPECT/CT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27
삼성서울병원 (Samsung Medical Center, SMC)
- 소화기내과 (간센터): 이준혁 교수, 최문석 교수, 백용한 교수, 곽금연 교수, 신동현 교수, 강원석 교수, 송병근 교수, 고명지 교수 등이 간암, 간경화, 간염 등 다양한 간 질환과 함께 간 혈관종의 진단 및 관리를 담당합니다. 37
- 이식외과분과: 간 이식뿐만 아니라 간암 및 ‘간양성종양’의 수술적 치료를 담당하는 전문의들이 있습니다. 김종만 교수는 간이식, 간암, ‘간양성종양’, 복강경수술을 전문 진료 분야로 하며 38, 최규성 교수 역시 간이식, 간암, ‘간양성종양’, 복강경수술, 전이간암수술을 전문으로 합니다. 39 이들은 간 혈관종을 포함한 양성 간종양에 대한 수술적 접근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 영상의학과: 복부 영상 및 인터벤션 영상 전문의들이 진단 및 중재 시술에 참여합니다. 37
대한간학회 (KASL) 및 관련 학회 정보
- 대한간학회는 간 질환에 대한 연구, 교육, 진료지침 개발 등을 선도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학회입니다. 학회 웹사이트에서는 간 질환 관련 교육 자료 및 진료 가이드라인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24 예를 들어, 2016년 김병석 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의 ‘간혈관종, 간낭종의 관리’ 교육 자료가 학회 웹사이트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40
- 대한간담췌외과학회, 대한영상의학회, 대한초음파의학회 등도 간 혈관종 진단 및 치료와 관련된 전문 학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5
정보 활용 시 유의사항: 위에 언급된 병원 및 전문가는 예시이며, 실제 진료를 원할 경우에는 해당 의료기관의 최신 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예약 절차를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특정 의사의 전문 분야가 ‘간양성종양’ 또는 ‘간종양’으로 명시되어 있더라도, 간 혈관종에 대한 세부적인 진료 경험이나 연구 실적은 개인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필요한 경우 진료 상담 시 구체적으로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KRHOW.COM은 본 정보를 바탕으로 독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나, 특정 병원이나 의사를 직접적으로 추천하거나 광고하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대신, “이러한 전문성을 가진 의료기관에서 상담받아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와 같이 일반적인 안내를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건강 관련 주의사항
- 갑작스러운 심한 복통, 어지럼증, 식은땀, 혈압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십시오. 이는 드물지만 혈관종 파열 등 심각한 합병증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 본문에 제시된 증상 체크리스트는 자가 진단을 위한 것이 아니며, 의학적 소견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소화기내과 또는 간 전문의와 상담하십시오.
- 거대 혈관종이 있거나 파열 위험이 있다고 진단받은 경우, 복부에 강한 충격을 줄 수 있는 활동은 피하고 담당 의사와 생활 습관에 대해 상의하십시오.
결론
간 혈관종은 많은 사람들이 건강검진 등을 통해 우연히 발견하고 걱정하는 질환이지만, 이 글에서 심층적으로 분석한 바와 같이 대부분의 경우 우리 몸에 해를 끼치지 않는 ‘양성의 동반자’와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간 혈관종은 암이 아니며, 악성으로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3 대부분 증상이 없고 특별한 치료도 필요하지 않지만, 정확한 진단과 개개인의 상태에 맞는 적절한 추적 관찰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불필요한 걱정은 내려놓으시고, KRHOW.COM과 같이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통해 정확한 의학 정보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궁금한 점이나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소화기내과 또는 간 전문의와 상담하여 개인의 상태에 맞는 조언을 구하십시오. 간 혈관종 자체를 예방할 수는 없지만,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금연, 절주 등 전반적인 간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은 다른 간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32 정기 건강검진을 소홀히 하지 않는 것도 간 혈관종뿐만 아니라 다른 질환의 조기 발견과 관리에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KRHOW.COM은 한국 독자 여러분들이 간 혈관종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본 정보가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면책 조항
본 글은 의료 조언을 대체하지 않으며, 증상이 있는 경우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간 혈관종은 암으로 변할 수 있나요?
아니요, 간 혈관종은 양성 종양으로 악성 종양(암)으로 진행하거나 변하지 않습니다. 3 이 점에 대해서는 안심하셔도 됩니다.
간 혈관종이 있으면 무조건 증상이 나타나나요?
아닙니다. 대부분의 간 혈관종은 크기가 작고 특별한 증상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건강검진 등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3
간 혈관종은 왜 생기나요? 유전되나요?
간 혈관종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꼭 조직검사를 해야 하나요?
주로 복부 초음파, CT, MRI와 같은 영상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이러한 검사에서 특징적인 소견이 보이면 대부분 확진할 수 있습니다. 간 혈관종은 혈관 덩어리이므로 조직검사 시 출혈 위험이 높아, 영상 검사로 진단이 가능하면 조직검사는 피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6
간 혈관종은 꼭 치료해야 하나요? 크기가 크면 무조건 수술해야 하나요?
대부분의 간 혈관종은 증상이 없고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정기적인 추적 관찰만으로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3 크기가 매우 크더라도 증상이 없으면 치료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는 혈관종으로 인한 심한 증상이 있거나, 파열·출혈 등의 합병증 위험이 높거나, 악성 종양과의 감별이 매우 어려운 경우 등 제한적인 상황에서 신중하게 고려합니다.
간 혈관종 크기가 얼마나 커야 위험한가요?
혈관종의 크기만으로 위험도를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4~5cm 이상을 ‘거대 혈관종’으로 보기도 하며, 크기가 클수록 증상 발현이나 합병증 가능성이 다소 높아질 수 있습니다. 3 그러나 크기가 작아도 위치에 따라 증상을 유발할 수 있고, 매우 커도 무증상인 경우도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크기 변화, 증상 유무, 환자의 전반적인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입니다.
간 혈관종이 있으면 술이나 담배를 완전히 끊어야 하나요? 음식도 가려 먹어야 하나요?
간 혈관종 자체 때문에 술이나 담배를 완전히 끊거나 특정 음식을 엄격히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과도한 음주나 흡연은 간 건강 전반에 해로우므로 줄이거나 끊는 것이 좋습니다. 균형 잡힌 건강한 식단은 모든 사람에게 권장됩니다. 32
임신 중이거나 피임약을 먹고 있는데, 간 혈관종에 괜찮을까요?
임신이나 경구 피임약 복용이 간 혈관종 환자에게 절대적인 금기는 아닙니다. 3 다만, 여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혈관종 크기가 다소 커질 수 있으므로, 임신 계획 전이나 호르몬제 복용 전에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담하여 혈관종 상태를 점검하고 적절한 관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 혈관종은 저절로 없어지기도 하나요?
간 혈관종이 저절로 완전히 사라지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대부분 크기 변화가 없거나 약간의 변화만 보이며 평생 지속될 수 있습니다. 드물게 크기가 줄어드는 경우도 보고되지만 15, 완전히 소멸하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간 혈관종 진단 후 어떤 병원, 어떤 과로 가야 하나요?
간 혈관종의 진단 및 추적 관찰은 주로 소화기내과(간분과)에서 담당합니다. 만약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간담췌외과(이식외과)와 협진하게 됩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역할도 매우 중요합니다. 가까운 병원의 소화기내과를 먼저 방문하여 상담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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