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과

아기가 고형 음식을 잘 먹지 않는 이유 | 엄마들이 알아야 할 꿀팁

서론

안녕하십니까, KRHOW입니다. 아기가 생후 일정 시점에 접어들어 처음으로 고형식(이유식)을 시작할 때, 부모님들은 다양한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겪게 마련입니다. 특히 아기가 이유식을 거부하거나, 마치 게으른 듯 먹지 않으려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라면 부모님 입장에서 더 큰 불안감이나 답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대다수 아기에게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정상적인 성장 과정 중 하나라는 점을 이해하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개인마다 성향이나 발달 속도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아기가 이유식을 완전히 수용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아울러 아기가 고형식 섭취를 거부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아기가 고형식을 시작할 때 흔히 겪는 거부 반응과 그 근본 원인을 살펴보고, 구체적인 대처법과 부모님께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팁을 심층적으로 안내해드리고자 합니다. 아기가 새로운 환경(고형식)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가지고 접근하는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할 예정이오니, 끝까지 함께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전문가에게 상담하기

이 기사는 Dang Huy Toan 박사 – 소아과 의사 – 신생아과 의사 – 소아과 – 신생아과 – Vinmec Nha Trang 국제 종합 병원의 마스터가 전문적으로 상담해주신 내용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또한 국제 Vinmec 병원의 웹사이트와 더불어, 국내외 유수 소아과 전문가들의 조언과 4년 이내의 국제학술지 권위 있는 연구 결과를 참고하였습니다. 이러한 자료는 신생아, 영아, 그리고 소아의 영양과 성장 발달에 있어 최신의 가이드라인 및 임상 보고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기의 건강 상태는 매우 개별적이므로, 본 글의 내용은 어디까지나 참고용이며, 실질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소아과 전문의와 직접 상담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아기가 고형식을 먹는 것을 게으른 이유

우선, “아기가 이유식 먹기를 게을러한다”라고 느껴지는 상황은 대체로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기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이해하면 불안이 상당히 해소될 수 있으며, 실제로 여러 부모님들이 비슷한 상황을 경험해 왔습니다. 아기의 행동이 단순히 ‘게으름’이라기보다는 발달적, 생리적,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건강 문제
    아기가 감기에 걸리거나 목이 아플 때, 혹은 치아가 나오기 시작할 때는 식욕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어른들이 아플 때 밥맛이 없거나, 목이 아프면 밥을 삼키기 불편해지는 것과 유사한 원리입니다. 이 시기에는 모유나 분유만으로도 어느 정도 영양을 얻고 있기 때문에, 굳이 고형식을 먹으려 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2. 포만감
    일부 아기들은 이미 모유 혹은 분유를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영양소와 포만감을 충분히 얻게 되면 더 이상 새로운 음식(고형식)에 대한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합니다. 실제로 국내외 소아영양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생후 6개월 즈음부터 이유식을 제안하고 있으나, 아이에 따라 그 시기가 조금 더 늦거나 빠를 수 있음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3. 새로운 맛과 질감에 대한 낯섦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아기의 미각과 식욕 패턴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예민합니다. ‘어제 잘 먹던 음식인데 오늘은 거부한다’라는 상황도 흔하며, 이는 아이의 미각 발달에서 매우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또한 고형식은 액체 형태의 모유나 분유에 비해 맛, 질감, 냄새가 훨씬 다채롭기 때문에, 아이 입장에서는 아직 낯설고 불편할 수 있습니다.
  4. 발달적 변화
    아기가 점차 몸을 가누고, 손으로 물건을 집으려 하거나, 의사소통 수단으로 울음이나 표정 외에도 다양한 행동(“입술 앙다물기”, “고개 돌리기”)을 하게 되면서 스스로가 먹고 싶지 않은 음식에는 적극적으로 거부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는 아기의 정상적 자율성 발달 단계의 일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5. 수면 패턴·컨디션의 영향
    만약 아기가 수면 부족 상태이거나 낮 동안 지나치게 피곤한 경우, 식사 의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불규칙한 낮잠이나 심리적 스트레스(소음, 주변 환경 변화 등)도 식사 거부와 연관되어 나타날 수 있으니, 부모님께서는 아기의 일과와 수면 리듬을 점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요인을 고려할 때, 아기가 고형식을 잘 먹지 않는 상황은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아기의 컨디션을 잘 관찰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접근함으로써 큰 어려움 없이 이유식 과정을 이끌어갈 수 있습니다.

아기가 고형식을 먹기 게으를 때 대처법

앞서 언급한 원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실제로 아기가 고형식을 거부할 때 적용해볼 수 있는 방법을 좀 더 구체적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단, 아이마다 발달 단계나 건강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모든 방법이 모든 아이에게 똑같은 효과를 주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가급적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아기의 발달 상태 점검하기

  • 아기가 지지대를 두고라도 똑바로 앉을 수 있는지 확인하세요.
  • 머리를 안정적으로 들고 고정할 수 있는지 살펴보세요.
  • 손이나 물건을 잡고 입으로 가져가려는 시도를 하는지 여부도 체크하세요.

만약 위 세 가지 항목을 충족한다면,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아기가 고형식을 시작할 신체적 준비가 된 것으로 봅니다. 특히 생후 6개월 무렵부터 ‘이유식’을 권장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평균값일 뿐이므로, 아기의 개별 신호를 최우선으로 존중해야 합니다.

수유(모유·분유) 전후로 고형식 시도 조절하기

  • 아기가 너무 배불러 있으면 새 음식을 시도할 의욕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모유나 분유 전에 고형식을 먼저 조금 주어 보는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 반대로 너무 배고픈 상태라면, 낯선 질감의 고형식에 집중하기 어려워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먼저 소량의 우유로 급한 배고픔을 달랜 뒤 천천히 새로운 음식을 맛보게 하는 편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식사 환경 만들기

  • 아기를 유아용 높은 의자(하이체어)에 앉혀 가족 식사 시간에 함께 참여하게 해보세요. 아기는 주변 사람들이 먹는 모습을 지켜보며 자연스럽게 호기심을 가지게 됩니다.
  • 어른이 식사를 하는 모습을 직접 시연하듯 보여주고, “맛있어 보이지 않니?” 등 말로도 유도해보세요. 아이들의 모방 욕구는 강력한 동기 부여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스스로 먹기 유도하기

  • 아기가 쉽게 잡아먹을 수 있는 부드러운 음식(예: 삶은 감자 조각, 잘 익은 바나나 조각 등)을 손에 쥐어주는 ‘핑거푸드’ 형태로 제공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 아기가 숟가락이나 젓가락을 만지고 놀이처럼 대하는 것에 대해 너무 제한하지 마시고, 어느 정도 허용해주는 편이 식사 자체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일 수 있습니다.

반복 노출과 긍정적 피드백

  • 어떤 음식을 단 한 번 거부했다고 해서 바로 포기하기보다는 여러 번(최소 8~10회 이상) 노출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은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 아기가 조금이라도 먹었을 경우, 즉시 칭찬해주고, 즐거운 표정을 지어주는 등 긍정적 피드백을 주세요. 아이들은 주변 반응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작은 칭찬도 큰 동기가 됩니다.

필요 시 의료 상담

  • 아기가 전반적으로 식욕 부진을 보이거나, 의심되는 질환(예: 철분 결핍이나 알레르기)이 있는 경우, 늦추지 말고 소아과 의사나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특히 생후 6~12개월 사이에는 체내 철분이 모유만으로는 부족해지기 쉽다는 보고가 있으며(CDC, 2021), 이 시기에 이유식을 잘 섭취하지 않으면 영양 불균형이 올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방법들은 국내·외 소아과 전문의들이 공통적으로 권장하는 일반 지침이며, 최근 CDC(2021)에서도 부모가 이유식을 시작할 때 아기의 신호와 컨디션을 먼저 확인하고, 가능한 한 부드럽고 긍정적인 식사 환경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인 아이들의 식생활 패턴에도 유효하게 적용되며, 대체로 6~8개월 사이에 옅은 질감의 이유식을 시작해 9~12개월 이후에는 좀 더 농도 있는 식단을 시도해보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게으른 아기가 고형식을 먹기 위한 기타 팁 및 조언

좀 더 구체적인 측면에서, 아기에게 고형식을 매력적으로 느끼도록 돕는 요령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이는 여러 부모님들의 실제 사례와 함께, 소아영양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아이디어이기도 합니다.

  • 조리법 다양화:
    예를 들어 같은 재료라도 데치거나 찌는 방식, 혹은 살짝 볶아서 부드럽게 만드는 등 조리법을 다양화해보면, 아기가 특정 식감이나 맛을 선호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아기가 거부하는 음식의 요인 찾기:
    식감이 거칠어서인지, 특정 냄새 때문에 싫어하는지, 너무 뜨거워서 거부하는지 등 원인을 잘 살펴보고 작은 변화(예: 온도를 미지근하게 맞추기, 으깨는 정도 조절)를 줘보는 것이 좋습니다.
  • 재료 선택 시 신선도와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 고려:
    콩, 달걀, 해산물, 땅콩 등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도입 시 주의해야 하며, 한 번에 한 종류씩 새로 시도하여 반응을 관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각 발달 단계별 영양 균형:
    생후 6~8개월에는 곡류 미음이나 과일·채소 퓌레 등 비교적 묽은 형태가 적합하고, 이후 9~11개월에는 조금 더 걸쭉한 상태의 죽, 12개월 전후에는 잘게 다진 음식 등으로 점차 질감을 높이는 방향이 추천됩니다.
  • 아기 신호 존중:
    아기가 식사를 거부한다면 억지로 먹이기보다는 일단 잠시 멈추고, 몇 분에서 10분 정도 뒤에 재시도하거나 그다음 식사 타임으로 넘어가는 편이 낫습니다. 억압적인 분위기는 식사 전체에 대해 부정적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습니다.
  • 적절한 식사 시간 설정:
    하루 세 끼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간식 형태로 조금씩 나누어 주는 방식도 고려해보세요. 식사 시간이 20~30분을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아기의 집중력 유지를 위해 바람직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아이가 특정 영양소가 부족해지거나(예: 철분, 아연, 셀레늄 등) 발달 지연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지체 없이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시는 게 좋습니다. 특히 최근 국내 소아과 외래 진료에서도, 고형식 도입 시기를 놓쳐 아이가 두돌 이후까지 매우 까다롭게 편식하는 사례가 간혹 보고되고 있으므로, 가능하면 적절한 시기에, 긍정적인 태도로 이유식을 소개해주는 것이 미래 식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기가 고형식을 먹는 것을 게을러할 때 자주 묻는 질문

1. 아기가 이유식을 거부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답변:
아기가 이유식을 거부하는 경우,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천천히 접근해야 합니다. 여러 맛과 질감, 그리고 다양한 형태의 음식을 반복적으로 노출시키되, 아기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특히 식사 환경을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로 만들어주는 것이 핵심 포인트입니다.

설명 및 조언:
국내외 소아영양학 연구에서도, 새로운 음식을 받아들이기까지 8~10회 이상의 반복 노출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반복적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예컨대 부드러운 감자 퓌레를 처음에는 거부하다가, 몇 번에 걸쳐 조금씩 맛보게 하면 어느 순간 조금이라도 먹게 되고, 이후에는 꽤 좋아하게 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실제 임상에서도 부모님들이 한두 번 시도 후 포기하는 경우가 흔한데,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계속 노출시켜 보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고형식을 시작하는 적절한 시기는 언제인가요?

답변:
일반적으로 세계보건기구(WHO)와 국내 소아과 권장안에 따르면, 생후 6개월경에 고형식을 시작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다만 이는 평균적인 지침일 뿐이며, 아기가 발달상 신체적으로 준비된 시기에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명 및 조언:
아기가 스스로 앉아서 고개를 가누고, 손으로 물건을 잡아 입으로 가져가려는 시도를 하는 등 ‘먹으려는 욕구와 능력’이 보인다면 고형식 도입을 적극 고려해볼 만합니다. 초기에는 묽은 죽 형태의 이유식에서 시작해, 아기의 적응 속도에 맞춰 점차 농도를 높이면서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미량 영양소 등 균형 있게 공급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아기가 고형식을 먹기 시작한 후 체중 증가가 느리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답변:
고형식을 시작했음에도 체중 증가가 미미하거나, 영양 상태가 염려된다면 모유나 분유를 꾸준히 공급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이유식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도 적절한 시점에 병원 검진을 받아 아이에게 부족하거나 필요한 영양소가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설명 및 조언:
아기는 생후 6개월 이후부터 철분이나 기타 필수 미량원소가 더욱 필요한데, 만약 이 시기에 고형식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철분 결핍을 비롯한 영양 불균형이 올 수 있습니다. 실제로 CDC(2021)에서는 생후 6~9개월 사이에 철분 강화를 위해 주기적으로 적색육(잘게 다지거나 퓌레 형태)을 소량씩 제공하거나, 철분이 함유된 시리얼 등을 활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아이가 꾸준히 성장곡선을 유지하는지, 혹은 급격히 성장곡선이 꺾이지는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님들이 가정에서 체크하기 어렵다면, 2~3개월 간격으로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하여 체중과 키, 머리둘레 등을 검사받고 이에 따른 영양 지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및 제언

결론

아기가 처음으로 고형식을 접하게 되는 시기는 부모님과 아이 모두에게 큰 전환점입니다. 아이가 갑작스레 새로운 맛과 질감, 식사방식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며, 어떤 아이들은 이 과정을 빠르게 넘어가지만 어떤 아이들은 긴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고형식을 거부한다고 해서 당황하거나 조급해하기보다는, 아이의 발달 속도와 건강 상태를 세심히 살펴보며 천천히 접근하는 태도가 요구됩니다.

이 글에서 설명드렸듯이, 아기가 이유식을 거부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질병(감기, 이가 날 때의 통증 등), 이미 배가 부른 상태, 낯선 식감 및 향에 대한 거부감, 발달 과정 중의 자연스러운 자율성 획득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모님께서는 우선 아이가 건강한지, 잘 먹고 잘 놀고 있는지 전반적인 상황을 확인하신 뒤, 다양한 시도를 통해 아이가 자연스럽게 이유식을 받아들일 수 있게 돕는 것이 핵심입니다.

제언

  1. 인내심과 긍정적인 태도로 접근:
    억지로 먹이거나 식사를 강요하는 방법은 장기적으로 역효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아기가 비록 처음에는 한두 숟갈만 먹더라도, 이를 칭찬해주고 다음 기회를 기다리는 식으로 긍정적인 경험을 쌓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2. 가족과 함께하는 식사 시간 조성:
    아기가 어른이 먹는 모습을 보고 흥미를 느끼게 하는 것은 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같은 테이블에서, 같은 시간을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음식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게 하는 환경을 만들어보세요.
  3. 다양한 재료와 조리법 시도:
    아기가 한 재료를 거부했더라도, 그 재료의 조리 방법을 바꿔보거나 식감을 달리해 보는 등 유연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지근한 온도, 부드러운 질감, 약간의 양념 등으로 변화를 주어보면 효과가 있을 때가 많습니다.
  4. 전문적인 도움:
    만약 아기가 지속적으로 식사 거부를 하거나, 체중이나 신장 발달이 현저히 떨어지는 사례가 있다면 반드시 소아과 전문의나 영양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생후 6~12개월은 영양 밀도가 높은 이유식을 통한 균형 잡힌 성장 발달이 중요한 시기이므로, 조기에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5. 유연한 일과와 스트레스 완화:
    아기의 수면 시간이나 놀이 시간을 너무 빡빡하게 잡아놓으면, 피곤함 때문에 식사에 집중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식사 전후로 아기가 짜증을 내지 않을 정도의 휴식시간을 주고, 가족 모두가 즐겁게 식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마련해주면 좋습니다.

식단 구성이나 이유식 방법에 대해 고민이 드실 때는, 가급적 정기적인 소아과 검진에서 아이의 영양 상태와 성장 곡선을 확인해보시길 권장합니다. 최근에는 건강보험 적용으로 인해 비교적 부담 없는 비용으로도 여러 검진이 가능해졌으며, 결과에 따라 맞춤형 식단 조언을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점: 아기의 고형식 적응 과정은 특정한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부모님의 상호작용 그리고 전문가의 조언을 적절히 결합하여 완성도 높게 맞춰가는 ‘맞춤형’ 여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 문헌

  • 국제 Vinmec 병원 웹사이트 Vinmec 병원
  • CDC(2021). When, What, and How to Introduce Solid Foods.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 WHO(2021). Complementary Feeding: Report of the Global Consultation and Summary of Guiding Principles for Complementary Feeding of the Breastfed Child. World Health Organization.

이 글은 신뢰할 만한 소아영양 자료와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나, 작성자와 상담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독자의 아기 상태를 직접 진료한 것이 아니므로, 본 정보는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참고용으로 활용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아기가 특이 질환을 앓고 있거나, 식욕 감소가 장기화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소아청소년과 의사와 직접 상담하여 맞춤형 진료 및 영양지도를 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