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생후 약 15개월에 이른 아기들의 식사와 관련된 다양한 궁금증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치아 상태나 소화 능력이 빠르게 변하고,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양도 많아집니다. 따라서 아기에게 ‘밥’을 포함한 다양한 식품을 언제, 어떻게, 얼마나 줄 수 있는지가 부모님들의 중요한 관심사가 됩니다.
특히 생후 15개월은 이유식 단계에서 좀 더 단단한 음식을 씹고 삼키는 단계로 넘어가는 과도기입니다. 이때 아이가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고, 동시에 즐거운 식사 경험을 하도록 돕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부모님들께서는 “아이가 밥을 먹어도 되는지”, “어떤 음식을 골라줘야 하는지”, “밥을 먹이려 할 때 왜 거부하는지”, “어떻게 하면 밥을 더 잘 먹게 해줄 수 있는지” 등 다양한 고민을 하실 텐데요. 이러한 궁금증을 본 글에서 체계적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아이가 즐겁고 건강하게 식사하도록 지도하는 방법은 결코 ‘정답’이 하나로 고정된 것이 아니며, 각 가정의 식생활, 문화, 아이의 기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영양소에 대한 이해와 한국의 일상적 식문화에 맞는 접근 방식, 그리고 최근 국내외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최신 연구 결과들을 함께 살펴보면 부모님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글의 말미에서는 “15개월 아기가 얼마나 자주 식사를 해야 하는지”, “어떤 음식을 자주 주면 좋은지”, “식사 거부가 발생했을 때 대처법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자주 받는 질문들을 간단히 정리하였고, 결론 및 제언을 통해 핵심적인 내용들을 요약하였습니다. 아이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는 최신 정보와 함께, 실제 가정에서 적용 가능한 식사 방법을 다룰 예정이니 끝까지 함께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전문가에게 상담하기
이 글은 국제 Vinmec 병원의 웹사이트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또한 국내외 보건당국과 전문 의학 학술지에 게재된 최신 자료, 그리고 실제 임상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을 함께 참고하였습니다. 아이의 식사에 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개인 맞춤형 조언이 필요하시다면, 반드시 전문의, 영양사 등 전문가와 직접 상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본 글은 전반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참고용일 뿐이며, 아이의 건강 및 성장과 관련된 임상적 의사결정은 전문가의 판단이 필수적입니다.
1. 15개월 아기가 밥을 먹어도 되나요?
15개월 무렵의 아기가 밥을 먹어도 되는지 여부는 아이의 치아 상태, 소화 능력, 그리고 개인적인 식습관 발달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일반적으로 생후 12~18개월 경에는 치아가 서서히 늘어나고, 음식물을 조금씩 씹고 삼키는 훈련을 해나가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모든 아이가 같은 속도로 치아가 나거나 소화 능력이 발달하는 것은 아니기에, 다음과 같은 사항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 치아 개수와 씹는 능력
앞니만 있는 아이의 경우, 밥알을 통째로 삼키거나 씹는 능력이 충분치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밥을 먹으면 위장에 부담이 되고, 소화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반면에 10개 이상의 치아가 있는 아이는 어느 정도 음식물을 씹는 데 도움이 되므로, 부드럽게 지은 밥이나 쉽게 으깨지는 음식은 섭취가 가능합니다. - 체중 증가 상태
아이의 체중이 충분히 늘고 있는지, 표준 발달곡선을 따라가고 있는지도 중요합니다. 체중 증가가 크게 더딘 아이는 아직 밥처럼 단단한 식품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해 에너지를 잘 흡수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소화기 건강 상태
어떤 아이들은 매우 이른 시기부터 밥 등 일반식을 잘 받아들이는 반면, 소화기가 예민한 아이들은 이유식 형태를 좀 더 오래 유지해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점을 고려했을 때, 아직 치아가 적거나 체중 증가 속도가 느린 아이들은 죽이나 이유식을 좀 더 유지하는 편이 좋습니다. 반면에 치아가 10개 정도로 어느 정도 발달하고, 이유식을 잘 소화하던 아기라면, 부드럽게 지은 밥을 한 번에 많은 양이 아니라 아주 소량씩 시작해볼 수 있습니다.
밥 준비 시 주의사항
- 쌀: 쌀 반 컵을 물을 넉넉히 넣어 부드럽게 짓거나, 평소 밥보다 조금 질게 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 가물치나 메기, 바사 같은 부드러운 생선류, 살코기, 계란, 두부, 새우 등을 권장량에 맞춰 조리합니다. 너무 기름진 고기는 소화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 부드러운 야채 수프: 참마, 황마, 시금치, 호박 등 부드러운 야채를 활용해 수프로 만들면, 식감이 부드럽고 영양소 흡수에도 도움이 됩니다. 예컨대 시금치의 경우 익히지 않고 생으로 갈아 사용하는 레시피도 있으나, 위생 상태나 아이의 기호를 고려해야 합니다.
- 적절한 지방 사용: 한 끼 식사에서 5~10ml 정도의 지방(식용유, 참기름 등)을 사용해 맛과 에너지를 보충해줄 수 있습니다.
- 온 가족이 함께 먹는 식단: 아이 식사를 따로 준비하는 것이 힘들다면, 온 가족이 같은 메뉴를 먹되 아이에게는 좀 더 부드러운 조리법으로 조정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간을 맞출 때도 아이에게 너무 짜거나 맵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식사 시간 운영
- 식사 시간 길이: 15개월 무렵에는 일반적으로 20~30분 정도 식사를 유도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아이가 더 이상 먹기 싫어하면 억지로 먹이지 말고, 적절히 간식을 제공해 부족분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 식사 후 유제품 섭취: 에너지 보충을 위해 식사 직후나 식사 사이에 우유, 요구르트, 치즈 등 유제품을 소량씩 주면 칼슘과 단백질 섭취에 도움이 됩니다.
2. 15개월 아기는 무엇을 먹어야 하나요?
15개월 무렵 아기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는 아이의 신체 발달과 뇌 발달, 면역 체계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크게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철분, 칼슘 등)이 고루 포함된 식단을 제공해야 합니다. 이 시기는 이유식을 통해 다양한 식재료를 접한 뒤, 점차 일반식을 익혀가는 과정이므로 식재료의 다양성과 조리법의 유연성이 중요합니다.
- 탄수화물(하루 약 130g 필요)
주 에너지원으로, 쌀이나 밀가루, 감자, 고구마, 옥수수, 콩류 등에 풍부합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는 곡류를 죽이나 부드러운 밥 형태로 제공하고, 감자나 고구마 등은 잘 익혀 으깬 형태로 주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 단백질(하루 약 13g 필요)
근육과 조직 형성, 면역력에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고기, 생선, 계란, 두부, 콩, 견과류 등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단백질 음식은 한번에 많은 양을 주기보다는, 식사 또는 간식에 나누어 작은 양씩 규칙적으로 주는 것이 소화에 더 좋습니다. - 지방(하루 약 30g 필요)
뇌와 신경계 발달에 도움이 되며,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공급합니다. 동물성 지방(버터, 치즈 등)과 식물성 지방(식용유, 아보카도, 견과류 등)을 적절히 섞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체질에 따라 소화가 잘되는 쪽으로 조절하세요. - 철분(하루 약 7mg 필요)
체내 산소 운반과 혈액 생성에 필수적입니다. 고기, 간, 콩류, 녹색잎 채소, 건과일(살구, 건포도 등)에 풍부합니다. 철분이 부족해지면 빈혈 등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정기 검진에서 철분 수치를 확인하기도 합니다. - 칼슘(하루 약 500mg 필요)
뼈와 치아가 빠르게 형성되는 시기이므로, 우유, 치즈, 요구르트, 두부, 브로콜리, 연어, 새우 등을 꾸준히 섭취하도록 돕습니다. 하루 필요량을 채우는 데는 유제품 섭취가 큰 도움이 됩니다. - 비타민
감염 예방과 전반적인 성장 발달에 필수적입니다. 과일, 야채, 육류, 생선, 계란 등에 골고루 분포하며, 요리에 따라 손실될 수 있으므로 여러 조리법을 활용해 다채로운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적인 식단 구성은 한 끼 식사에 곡류(탄수화물), 단백질 식품, 채소나 과일, 적절한 지방이 포함된 형태가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식사를 통해 모든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기 어려운 경우, 전문가와 상의해 영양 보충 방법을 결정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영양제의 경우에도 과잉섭취나 오용을 피하기 위해 반드시 전문가 조언이 필요합니다.
또한, 아이가 식사에 흥미를 느끼고 즐겁게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색감과 식감의 음식을 준비해주세요. 15개월 전후의 아기들은 시각적, 미각적으로 새로운 경험을 좋아하지만, 동시에 낯선 것에 대한 거부감도 강하므로, 부드럽게 소개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중요 포인트: 아기의 성장 곡선을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의사나 영양사와 상의하여 식단을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15개월 아기가 밥을 먹는 법을 가르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아이가 밥을 비롯한 일반 음식을 섭취하는 과정은 단순히 ‘영양 보충’을 넘어 스스로 먹는 기술을 익히고, 식사 시간을 즐겁게 받아들이는 학습 과정입니다. 이에 대한 지도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부모의 식사 태도 시범 보이기
아이는 부모를 모방하려는 성향이 강합니다. 부모님이 식사 시간에 맛있게 밥을 먹으며 긍정적인 표정을 보이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숟가락, 젓가락, 포크 등에 호기심을 갖게 됩니다. - 손과 도구를 함께 사용하도록 유도
아직 근육 조절 능력이 완벽하지 않은 15개월 아기에게는, 손으로 음식을 잡고 입에 넣는 과정 자체가 중요한 학습입니다. 부드럽게 조리된 음식을 아이가 직접 손으로 집어 먹을 수 있도록 해주고, 숟가락이나 포크도 연습해볼 수 있게 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식사 환경이 지저분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니 부모님께서 어느 정도 너그럽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 흥미로운 식사 도구 제공
귀엽고 안전한 재질(플라스틱, 실리콘 등)의 숟가락, 포크, 그릇, 컵 등을 사용하면 아이가 스스로 “나도 어른처럼 먹어보고 싶다”는 동기를 갖게 됩니다. 색감이나 모양이 아기자기한 도구를 선택하면, 식사 과정이 훨씬 재미있어질 수 있습니다. - 칭찬과 긍정적 강화
아이가 숟가락을 잡거나 밥을 조금이라도 먹는 모습을 보이면, 과하지 않은 칭찬을 해줍니다. “잘했어!”, “맛있게 먹고 있네!” 같은 간단한 격려 말은 아기의 자발적인 학습 동기를 더욱 높여줄 수 있습니다.
아직 밥을 잘 씹고 삼키지 못하더라도,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단계를 밟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마다 구강 발달, 소화기능, 기질이 다르므로, 어떤 아이는 숟가락을 곧잘 다루는 반면 다른 아이는 한참 동안 손으로만 먹으려 할 수도 있습니다. 이 모두가 정상 범주 안의 발달이므로, 아이를 존중하되 안전상의 문제(잘못 삼켜서 질식 위험 등)가 없도록 살펴보시면 됩니다.
4. 15개월 아기가 밥을 먹는 것을 싫어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어떤 아이는 밥을 흥미롭게 받아들이는 반면, 어떤 아이는 이유식 단계에서 일반식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거부감을 나타내곤 합니다. 이런 식사 거부가 나타나면 먼저 아이의 전반적 건강 상태와 환경적 요인을 점검해야 합니다.
- 건강 상태 확인
아이가 병을 앓고 있거나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라면 밥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발열, 감기, 장염 등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시기라면 잠시 죽이나 미음처럼 소화가 더 쉬운 식품으로 조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기분 및 심리 상태
새로운 환경(어린이집, 낯선 사람과 함께 식사 등)에 적응 중이거나, 수면이나 생활 패턴이 달라져 불안정해진 경우에도 식사 거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거부할 때는 억지로 먹이기보다는 조금 시간을 두고 기다린 뒤 시도하는 편이 낫습니다. - 음식의 맛·온도·식감
밥이 너무 뜨겁거나, 지나치게 차갑거나, 너무 단조롭거나 반대로 너무 자극적일 경우, 아이가 입에 대는 것조차 싫어할 수 있습니다. 밥의 온도는 아이의 체온과 비슷하게 맞추고, 음식 종류를 약간씩 바꾸어주면 싫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식사 환경 문제
식사 시간에 TV, 스마트폰 등 아이의 주의를 산만하게 만드는 요인이 많다면, 아이가 음식에 집중하지 못하고 금방 흥미를 잃을 수 있습니다. 너무 시끄럽거나 어수선한 환경도 마찬가지입니다. 반대로 지나치게 조용하고 답답한 분위기라면, 아이가 지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부모의 태도
어떤 부모님들은 아이가 밥을 먹지 않을 때 강압적으로 대하거나, 반대로 전혀 관여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기도 합니다. 과도한 처벌이나 잔소리는 오히려 식사 거부를 악화시키고, 무관심은 아이에게 밥 먹는 행위가 중요하지 않다는 인식을 줄 수 있습니다.
이처럼 거부 요인을 파악했다면, 아이가 밥을 더 편안히 받아들일 수 있도록 환경과 음식을 조정해주면 좋습니다. 특히, 15개월은 아직 식습관이 확립되지 않은 단계이므로, 너무 큰 기대를 갖기보다 “아이가 천천히 익숙해지도록 돕는다”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5. 15개월 아기가 밥을 먹는 것을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아이에게 밥을 비롯한 일반식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도록 유도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아이가 식사 시간을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적절한 조리법, 부모의 긍정적 태도가 핵심입니다.
- 밥 및 음식의 온도·맛·식감 조절
- 아기가 먹기에 너무 뜨겁지 않은지, 지나치게 차갑지 않은지 확인하세요.
- 간은 싱겁게 시작하되, 아기가 어느 정도 적응하고 성장을 거듭하면 점차 가정식 수준으로 맞춰갈 수 있습니다.
- 너무 질긴 식재료는 잘게 다지고, 뻑뻑하지 않게 수분을 적절히 더해줍니다.
- 다양한 색감과 꾸밈
- 여러 가지 채소, 과일, 곡류 등을 활용해 색감이 풍부하도록 식단을 구성합니다.
- 음식 모양을 재미있게 만들어주면, 아이가 호기심을 갖고 시도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예컨대 작게 썰어 꽃 모양 혹은 동물 모양으로 배치하거나, 여러 색깔의 야채를 골고루 섞어서 ‘무지개 밥’처럼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 적절한 식사 시간과 규칙성
- 15개월 무렵에는 하루 3끼 식사와 2번 정도의 간식이 권장됩니다.
- 매일 정해진 시간대에 식사를 시도하되, 아기가 심하게 졸리거나 배가 고프지 않은 상태에서는 억지로 먹이지 않는 유연함도 필요합니다.
- 부모의 격려와 칭찬
- 아이가 한 숟가락이라도 먹었다면 “정말 잘했어!”, “혼자 먹으니까 멋지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세요.
- 식사 시간 자체를 놀이처럼 즐기는 분위기를 만들면, 아이가 자연스럽게 밥과 친해집니다.
- 무리한 비교나 처벌 금지
- 아이마다 먹는 양, 속도, 기호가 다릅니다. “누구는 잘 먹는데 너는 왜 못 먹니?” 같은 말은 아이에게 부정적 자존감을 심을 수 있습니다.
- 거부감이 심해지는 경우, 자칫 장기적인 식사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밥을 비롯해 다양한 식품에 노출되는 경험은 아이의 미각 발달에도 중요하고, 식습관 형성의 기초를 마련합니다. “먹지 않는다”고 해서 조급해하기보다는, 아이가 자연스럽게 흥미를 느끼도록 조금씩 시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사 주제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1. 15개월 아기는 하루에 몇 끼를 먹어야 하나요?
답변:
일반적으로 하루에 3번의 주요 식사(아침, 점심, 저녁)와 2번의 간식을 권장합니다.
설명 및 조언:
15개월 아기는 활동량이 많아지고, 뇌 발달도 빠르게 진행되는 시기입니다. 충분한 영양을 주기 위해 하루 세 끼 식사는 기본이고, 그 사이 간식을 통해 추가 에너지를 보충하면 좋습니다. 간식은 과일, 치즈, 요거트, 삶은 계란 등 영양가 높은 음식을 선택해주세요. 단, 간식이 너무 과도해져서 주 식사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양과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15개월 아기가 과일을 얼마나 자주 먹어야 하나요?
답변:
하루 1~2회 과일 섭취가 바람직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설명 및 조언:
과일에는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해 아이의 면역력과 건강한 배변 활동 등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과일은 당 함량이 높으므로 너무 자주 또는 많이 주면 치아 건강이나 전체 칼로리 섭취 균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15개월 아기에게는 잘 익은 바나나나 부드러운 복숭아, 잘게 자른 사과 등을 추천하지만, 꼭 삼킬 때 안전하도록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합니다.
3. 15개월 아기가 매운 음식을 먹어도 되나요?
답변:
매운 음식은 아직 소화기와 구강 점막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아기에게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명 및 조언:
한국 음식 문화에서는 매운 양념이 익숙할 수 있지만, 15개월 아기에게는 과도한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아기뿐만 아니라 부모님이 드시는 음식에도 고춧가루, 고추장, 매운 양념을 줄이고, 가능한 순하고 부드러운 맛을 위주로 조리하면 좋습니다. 매운맛에 대한 노출은 아이가 좀 더 성장하여 위장 기능과 구강 구조가 안정된 뒤에 천천히 시도해도 늦지 않습니다.
결론 및 제언
결론
15개월 아기가 밥을 먹는 문제는 아이가 가진 치아 상태, 소화 능력, 식습관 발달 단계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만약 앞니만 있거나, 체중 증가가 느린 아이라면 여전히 죽이나 이유식을 통해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편이 좋습니다. 반면 치아가 10개 정도 생기고 소화 기능이 안정된 아기라면, 부드럽게 지은 밥이나 부드러운 일반식을 소량으로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이 시기의 식단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무기질, 비타민 등을 골고루 포함해야 하며, 식사 시간은 20~30분 정도로 정해 규칙성을 갖도록 운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식사를 거부할 경우, 음식의 온도, 맛, 식감, 그리고 식사 환경이나 부모의 태도 등 다양한 요소를 점검해보아야 합니다. 어떤 아이들은 기질적으로 변화에 민감해 거부가 강할 수 있으므로, 시간과 노력을 들여 점진적으로 적응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입니다.
제언
- 다양한 식재료 활용: 아기가 여러 맛과 식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곡류, 채소, 과일, 단백질 식품을 골고루 준비하세요. 특히 철분, 칼슘 등 성장에 필수적인 무기질을 놓치지 않도록 신경 쓰면 좋습니다.
- 적절한 조리법: 밥은 너무 질기지 않게 부드럽게 짓고, 고기나 생선은 잘게 다지거나 부드러운 부분만 사용해 아이가 삼키기 쉽도록 도와주세요.
- 식사 습관 형성: 하루 3끼와 2회의 간식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면서, 식사 시간을 즐겁게 보내도록 애써주세요. TV나 스마트폰은 가급적 끄고, 가족이 함께 대화를 나누며 밥을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 개인 차 존중: 아이마다 밥을 받아들이는 시기가 다르고, 거부하거나 잘 먹지 않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 익숙해지는 과정일 수 있습니다. 아이의 신호를 잘 관찰하고, 필요하면 전문가 조언을 구하세요.
- 정기 검진 및 전문가 상담: 아기의 성장 곡선을 꾸준히 확인하고, 영양 불균형이 의심될 때는 반드시 전문가(소아청소년과 의사, 영양사 등)와 논의하여 식단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이가 식사 시간에 보이는 행동은 단순한 ‘먹고 안 먹고’를 넘어서 감정이나 기질을 표현하는 방식일 수 있습니다. 밥을 먹으면서 부모와 교감하고, 스스로 결정하고 실수하면서 점차 성장해 나가는 단계이므로, 부모님도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즐겁게 지켜봐 주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식습관은 유아기에 형성된 습관이 평생의 식습관과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들이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시기에 조금 더 세심히 신경 써주시면, 아이가 건강하고 올바른 식생활을 지속할 토대를 마련하게 됩니다.
(아래의 권장 사항은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가이드라인이며, 각 가정의 상황과 아이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여 개별 아이에 맞는 지침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참고 문헌
이 글은 국제 Vinmec 병원의 웹사이트를 참고했습니다.
Vinmec 병원 웹사이트
- Korean Nutrition Society. (2020). Dietary Reference Intakes for Koreans.
-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KDCA). (2022).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WHO. (2021). Complementary feeding: building the foundations for a healthy life. World Health Organization.
-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2023). Pediatric Nutrition, 8th Edition. Elk Grove Village, IL.
- Spill MK, Johns K, Callahan EH, Shapiro MJ, Wong YP, Benjamin-Neelon SE, et al. (2022). Feeding experiences and child food acceptance during the first 2 years of life. Pediatrics, 150(Suppl 1), e2021053850F. doi: 10.1542/peds.2021-053850F
이 글은 참고용 정보이며, 아이의 건강 문제에 대해서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글에 제시된 내용은 개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전문가의 진료나 상담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