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건강

암 진단과 치료 | BRAF/NRAS 돌연변이 검사 완벽 가이드

서론

암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많은 분들이 막연한 불안과 걱정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실제로 암은 우리 몸 어디에서든 발생할 수 있고, 병이 상당히 진행된 뒤에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아 사회적으로도 큰 관심을 받는 질환입니다. 그러나 의학 기술의 발달과 다양한 연구의 축적으로 인해 현대 암 진단과 치료는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정교하고 효과적인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발전 속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검사 중 하나가 바로 BRAF NRAS 돌연변이 검사입니다. 이 검사는 암세포가 증식하고 전이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를 판별함으로써, 환자별로 더욱 정밀하고 효과적인 치료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돕습니다. 오늘 KRHOW에서는 이 BRAF NRAS 돌연변이 검사가 왜 중요한지,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리고 이 검사를 통해 치료 방향을 어떻게 설정할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이 있게 살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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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국제 Vinmec 병원의 웹사이트에서 참고하였으며, 거기에 더해 다양한 최신 자료와 임상 지침 등을 검토하여 작성했습니다. Vinmec 병원은 세계 여러 국제 표준을 도입하고 있는 의료기관으로서, 암 진단과 치료 분야에서도 최신 지견과 첨단 기술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들을 종합해 본 글을 구성하였지만, 어디까지나 환자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자료일 뿐이므로, 개별적인 의학적 결정이나 치료 전략 수립 시에는 반드시 전문 의료진과의 직접 상담이 필요함을 강조드립니다.

BRAF NRAS 돌연변이 검사의 중요성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들은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에 따라 일정 주기로 성장하고, 분열하고, 노화된 뒤 죽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런데 특정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발생하면 세포가 정상적인 통제 과정을 벗어나 지나치게 증식하거나 주변 조직을 침범하기 시작합니다. 이는 종양(혹은 종양성 병변)을 형성하게 되는데, 크게 양성 종양과 악성 종양(암세포)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양성 종양: 주변 조직을 침범하거나 전이하지는 않으며, 국소적으로만 자라는 경향이 있습니다.
  • 악성 종양(암세포): 계속해서 증식하고, 종종 혈관이나 림프계를 타고 다른 기관으로 옮겨 가는 전이 현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흑색종(멜라노마)으로 불리는 악성 종양은 한국에서도 그 발생 빈도가 서서히 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흑색종은 대부분 피부에서 발견되지만, 전이가 빈번하고 다른 장기로 퍼지는 과정이 매우 공격적이라는 점에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BRAF NRAS 돌연변이 검사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종양이 단순히 커지는 문제를 넘어, 어떠한 유전자 변이가 관여했는지에 따라 치료 전략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대장암이나 간암 등의 일부 암 치료에서 이 검사는 이미 필수적인 지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대장암은 비교적 흔한 암종이기에, 이 BRAF NRAS 돌연변이 검사가 치료 방향을 설정하는 데 있어 아주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최근 다기관 공동 연구 결과들을 보면, 대장암 진단 후 임상적 단계를 설정하고 맞춤 치료를 계획하는 과정에서 BRAF나 NRAS 변이가 확인되었을 때 예후가 달라질 수 있음이 여러 차례 제시되었습니다(참고로 2022년과 2023년에 발표된 여러 대장암 관련 임상 가이드라인 및 학술지 종합 분석을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의 임상 현장에서도 환자별로 유전체 검사를 더욱 체계적으로 적용하려는 노력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BRAF NRAS 돌연변이 검사의 바이오마커

암 진단 및 치료 분야에서 바이오마커(종양 표지자)란, 암세포 혹은 암세포가 유발하는 체내 특정 반응을 반영하는 물질이나 유전자를 의미합니다. 예컨대 대장암, 간암, 유방암 등 다양한 암종에서 특정 유전자 변이 혹은 단백질 발현 양상이 ‘바이오마커’로 활용되곤 합니다. 이를 통해 암이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좀 더 세밀하게 파악하고, 맞춤형 치료를 계획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유전성 암이 의심되는 환자의 경우, 가족력이나 특정 유전자의 돌연변이 보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더 광범위하고 정교한 유전자 검사가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암 치료에서 개인 맞춤형 치료(Precision Medicine)로의 패러다임이 확산됨에 따라, 암 유전자 변이에 대한 표적치료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BRAF와 NRAS 돌연변이는 중요한 예측 인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대장암 환자의 약 50%는 RAS 유전자(KRAS와 NRAS 포함)에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 나머지 50%는 돌연변이가 없는, 즉 ‘야생형’(Wild-type) RAS 유전자를 가집니다.

치료 선택 시 의사는 환자 종양의 RAS 변이 상태를 최우선으로 고려합니다. 예를 들어, 항암 화학요법과 함께 표적 치료제(예: 항EGFR 제제 등)를 적용할 때에도 이러한 RAS 변이 여부가 매우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됩니다.

국내외 가이드라인에서의 위치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여러 암 치료 가이드라인(예: NCCN 가이드라인, ESMO 가이드라인 등)에서는 대장암 환자의 표적 치료를 결정하기 전, KRAS, NRAS, BRAF 등의 변이 여부를 확인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는 치료 효과와 직결되며, 부작용이나 불필요한 치료 비용을 줄이는 데에도 기여합니다.

BRAF NRAS 돌연변이 검사 결과가 나온 후 어떤 치료법을 사용하나요?

BRAF NRAS 돌연변이 검사는 다음과 같은 암 치료법 선택에 매우 직접적인 근거를 제공합니다.

  1. 야생형 RAS 유전자를 가진 경우
    • 주로 항표피 성장인자 수용체(EGFR) 억제제를 사용합니다. 대표적으로 세툭시맙(Erbitux)과 파니투무맙(Vectibix) 등이 있습니다.
    • 이 약제들은 암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EGFR을 표적으로 하여, 세포 분열 신호를 억제함으로써 종양이 더 이상 확산되지 못하도록 막습니다.
    • 여러 임상 연구에서 야생형 RAS를 가진 환자의 경우, 항EGFR 억제제를 화학요법과 병용했을 때 생존율이 향상될 수 있음이 제시되었습니다.
  2. RAS 돌연변이를 가진 경우
    • 위와 같은 EGFR 억제제 치료로는 의미 있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대신 항혈관내피성장인자(VEGF) 억제제인 베바시주맙(Avastin)이 유망한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 VEGF를 억제하면 종양 주변에 새로운 혈관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 혈액 공급을 차단하므로, 종양의 성장을 더디게 만들 수 있습니다.
  3. BRAF 돌연변이가 추가로 확인된 경우
    • 흑색종을 비롯해 여러 고형암에서 BRAF 변이가 발견될 경우, BRAF 억제제(예: 다브라페닙, 벰우라페닙)나 MEK 억제제(트라메티닙 등)를 병용하는 치료 전략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예컨대 흑색종의 경우 BRAF 억제제와 MEK 억제제 병용요법이 과거 표준치료와 비교해 생존율을 높인 연구가 다수 보고되었습니다.

이러한 표적치료는 단순히 “암을 없애는 치료”라기보다, “암 성장 기전을 억제하여 질병 진행을 제어하는” 데 방점을 둡니다. 물론 이러한 치료가 언제나 완치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암 진행 속도를 늦추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대규모 연구들 중 여러 문헌에서, BRAF 변이가 확인된 대장암 환자에게 BRAF 억제제와 MEK 억제제를 병용하면 일부 환자군에서 종양 진행 억제를 기대할 수 있음을 보고했습니다(2021~2023년 ESMO 및 NCCN 종합 보고서 검토). 다만 치료 적용 여부는 환자의 전신 상태, 다른 장기로의 전이 상태, 동반 질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므로, 개별적인 전문의 판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검사 방법과 절차

1. BRAF NRAS 돌연변이 검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 혈액 검사
    • 가장 간단한 방식 중 하나로, 주사기를 이용해 혈액을 채취하여 혈중 순환 종양세포나 종양에서 유래된 DNA 조각(ctDNA)을 분석합니다.
    • 혈액 내에 검출된 유전자 변이를 확인함으로써, 환자가 어떤 형태의 돌연변이를 갖고 있는지 추정할 수 있습니다.
    • 그러나 혈액 검사는 종양 자체의 유전체 특징을 완전히 반영하기 어려울 수도 있으므로, 상황에 따라 조직 생검과 병행하거나 대체 검사로 활용됩니다.
  • 종양 조직 생검
    • 종양이 존재하는 부위에서 소량의 조직을 떼어내어, 병리학적으로 분석합니다.
    • 현미경 관찰을 통해 암세포임을 확인한 뒤, 분자유전학적 방법(PCR, NGS 등)을 사용하여 BRAF 또는 NRAS 돌연변이가 있는지를 판독합니다.
    • 조직 생검은 비교적 침습적인 방법이지만, 종양의 직접적인 유전자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의료진은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여 최적의 검사 방법을 결정하며, 검사 후 결과를 토대로 어떤 치료 전략을 취할지 논의합니다.

2. 검사 결과의 정확성과 주의점

  • BRAF NRAS 돌연변이 검사는 여러 임상 연구에서 이미 높은 특이도와 민감도를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 다만 샘플 채취 과정, 실험실의 분석 기술, 검사 시약의 신뢰도 등이 모두 결과의 정확도에 영향을 미칩니다.
  • 검사 전후로 의사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샘플 오염, 검체 양 부족, 환자의 특정 병력 등에 따라 검사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재검사나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검사 결과에 따른 치료법과 부작용

자연 RAS(야생형) 상태인 경우

  • EGFR 억제제(예: 세툭시맙, 파니투무맙) + 화학요법
    • 이 조합은 암세포 성장을 강력히 억제하지만, 개인에 따라 피부 발진설사전신 피로감구토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이 중 피부 발진은 꽤나 흔하고, 환자의 삶의 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므로 의학적 모니터링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돌연변이 RAS(변이형) 상태인 경우

  • VEGF 억제제(베바시주맙) + 화학요법
    • 암세포 주변 혈관 신생을 차단하여 종양 크기를 줄이거나 성장을 늦추는 메커니즘입니다.
    • 대표적 부작용으로는 고혈압출혈 위험 증가혈전 형성신장 기능 변화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한국인 환자에서도 고혈압이나 단백뇨 등으로 고생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므로, 혈압 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BRAF 돌연변이 동반 시

  • BRAF 억제제 + MEK 억제제 병용
    • 주로 흑색종 혹은 일부 고형암에서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현재도 임상적 근거가 계속 축적되고 있습니다.
    • 심한 피로감, 오심, 간독성, 피부 이상 반응 등이 보고될 수 있으나, 적절한 용량 조절과 모니터링으로 조절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의료진은 환자의 돌연변이 상태 및 전신 컨디션, 동반 질환, 개인 선호도 등을 종합해 최적의 치료 전략을 세웁니다. 최근 발표된 여러 임상 지침(NCCN Guidelines for Colon Cancer, Version 1.2023, ESMO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2022)에서도, “유전자 변이 상태를 먼저 파악한 뒤 가장 적합한 표적 치료나 면역치료를 적용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국내 의료기관과 BRAF NRAS 돌연변이 검사

현재 한국에서도 많은 대학병원, 암센터, 전문 의료기관들이 NGS(차세대염기서열분석) 기반 종합 유전자 패널 검사 안에 BRAF와 NRAS를 포함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장암 혹은 흑색종을 진단받은 환자라면, 거의 표준 절차에 가깝게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를 권유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 국내 주요 대형병원: 조직 생검 또는 혈액검사와 같은 다양하고 고도화된 기법을 보유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가 치료 결정에 즉각 반영됩니다.
  • 전문 검진센터: 비교적 초기 단계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정기 건강검진을 통해 유전자 변이를 선제적으로 확인하기도 합니다.
  • Vinmec 병원: 국제적 표준을 적용해 정확한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와 함께, 환자의 편의성과 개인정보 보호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KRHOW 또한 최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외 기관과 협력해 BRAF NRAS 돌연변이 검사 및 그 결과에 근거한 치료 전략에 관한 정보를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BRAF NRAS 돌연변이 검사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1. BRAF NRAS 돌연변이 검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답변:
혈액 검사나 종양 조직 샘플(생검)을 통해 특정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분석합니다. 보통 조직 생검이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지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혈액 검사가 우선 고려되기도 합니다.

설명 및 조언:
혈액 검사 시에는 간단히 혈액을 뽑아 순환 종양 DNA를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조직 생검은 암세포가 위치한 부위에 따라 시술 방법이 달라집니다. 조직을 떼어내기 위해서는 침습적 절차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환자의 건강 상태와 종양 위치, 크기에 따라 담당 의료진이 결정합니다.

2. BRAF NRAS 돌연변이 검사 결과는 얼마나 정확한가요?

답변:
일반적으로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게 확보된 검사로 알려져 있으나, 샘플의 질이나 검사 기술에 따라 정확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설명 및 조언:

  • 샘플 오염이나 부적절한 보관 등이 발생하면 재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따라서 오랜 경험과 인프라를 갖춘 검사업체나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결과 해석이 어려울 때는 유전학·종양학 전문가와 추가 상담을 통해 보완할 수 있습니다.

3. BRAF NRAS 돌연변이 검사 결과에 따른 치료법은 어떤 부작용이 있을 수 있나요?

답변:
치료제 종류에 따라 부작용이 달라집니다. 항EGFR 치료제(세툭시맙, 파니투무맙)나 항VEGF 치료제(베바시주맙), BRAF/MEK 억제제 등 각자 다른 기전을 통해 종양을 억제하는 만큼, 부작용 프로파일도 상이합니다.

설명 및 조언:

  • 항EGFR 치료제: 피부 발진, 설사, 피로감 등이 흔합니다.
  • 항VEGF 치료제: 고혈압, 출혈, 혈전 형성, 신장 기능 이상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BRAF/MEK 억제제: 오심, 구토, 간독성, 발진, 고열 등이 보고됩니다.
  • 다만 이러한 부작용 대부분은 전문 의료진의 모니터링과 지원 치료를 통해 완화·조절이 가능합니다. 중요한 것은 환자 본인이 증상을 빠르게 인지하고 의료진에게 알리는 것입니다.

결론 및 제언

결론

BRAF NRAS 돌연변이 검사는 암 진단과 치료 전략 수립에서 매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합니다. 특히 대장암, 흑색종 등 특정 암종에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이 검사를 반드시 거쳐 환자의 유전자 상태를 파악해야 합니다. 실제로 야생형 RAS인지, 변이형 RAS인지, 추가로 BRAF 변이 여부까지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과정을 통해 가장 적절한 표적 치료 혹은 면역치료, 혹은 기타 병용치료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개인 맞춤형 의료(Personalized Medicine)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단순히 ‘암이 있다–없다’를 넘어, ‘어떤 유전자 변이가 어떻게 암을 일으키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BRAF NRAS 돌연변이 검사는 이러한 정밀 의학 흐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검사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제언

  1.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 선택
    • 유전자 검사 인프라와 경험이 풍부한 병원을 통해 검사받는 것이 좋습니다.
    • 검사 전후 과정, 결과 해석, 치료 전략 수립에 있어 전문 인력이 참여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2. 검사 결과와 치료 전략 공유
    •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사와 긴밀하게 상의하여, 자신에게 최적화된 치료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 대장암의 경우 항EGFR 치료제 또는 항VEGF 치료제, BRAF 돌연변이 여부에 따라 BRAF/MEK 억제제 등 다양한 옵션이 고려됩니다.
  3.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부작용 관리
    • 항암 치료는 장기전에 가까운 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
    • 치료 중간중간 부작용이나 합병증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사와 논의하고, 필요하다면 용량 조절 혹은 다른 대체 치료 전략을 모색합니다.
  4. 환자 스스로의 관리와 심리적 지원
    • 규칙적인 식습관, 충분한 휴식, 적절한 운동을 병행해 전신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전문 상담가나 서포트 그룹의 도움을 받아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치료 효과 향상에 기여합니다.

암 치료는 분명 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의학기술의 발전과 의료진의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한다면 완치 혹은 장기 생존을 기대할 수 있는 사례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BRAF NRAS 돌연변이 검사가 주는 정보를 토대로, 더욱 효율적인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KRHOW를 비롯해 다양한 의료기관과 전문가가 여러분의 편에 서서 최선을 다해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나 추가 상담이 필요할 경우 언제든 전문 의료진과 상의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참고 문헌

  • 국제 Vinmec 병원 웹사이트 (https://www.vinmec.com/)
  •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NCCN) Guidelines for Colon Cancer, Version 1.2023
  • 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ESMO)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for Metastatic Colorectal Cancer (2022)
  •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NCCN) Guidelines for Melanoma, Version 2.2024

이 글은 다양한 연구 및 지침을 기반으로 작성된 참고 자료이며,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개인별 치료 결정은 전문가와 상의하여 이루어져야 합니다. 암 치료 및 관리와 관련하여 의심되는 증상이 있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의(의사, 약사, 기타 의료전문가)와 직접 상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