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과

소아 고열, 약 먹었는데도 안 내려가는 이유는? 부모가 취해야 할 조치


소개

많은 부모들이 자녀가 아플 때 가장 걱정되는 것 중 하나는 고열 상황일 것입니다. 특히, 약을 복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열이 떨어지지 않는 경우는 더 많은 불안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의 발열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대부분 약물 치료와 적절한 간호로 회복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존재합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KRHOW 편집부에서 어린이의 고열이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원인과 피해야 할 중대한 실수, 그리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면책 조항

본 사이트의 정보는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편집된 것이며, 의료 전문가의 조언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제공된 정보를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기 바라며, 구체적인 내용이나 개인의 증상에 대해서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어린이의 고열은 무엇인가?

어린이에게 어떤 이유든 온도가 높아지는 것은 대개 감염으로 인한 자연적 반응입니다. 일반적으로 아이의 체온은 약 37°C이며, 이보다 높아지면 발열로 간주됩니다. 발열의 기준은 나이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3개월 미만의 유아는 체온이 38°C 이상일 때 발열로 간주됩니다.
  • 3개월 이상의 어린이는 체온이 38.5°C 이상일 때부터 발열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체온이 39°C 이상인 경우 고열로 분류됩니다.

아이들이 고열로 인해 불편해질 수 있으며, 부모 입장에서는 신경을 쓸 만한 문제입니다. 고열이 지속되면 뇌 손상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걱정하는 부모들도 있지만, 이는 매우 드문 경우입니다.

왜 약물을 복용해도 열이 떨어지지 않을까?

발열이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이유로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경우가 있습니다:

1. 약물 사용의 부적절함

약물은 체온을 낮추기 위한 도구이지만,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을 수 있습니다. Acetaminophen 또는 Ibuprofen과 같은 일반적인 해열제는 규정된 용량과 시간 간격을 지켜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Acetaminophen: 대개 1개월에서 12세 사이의 어린이는 15 mg/kg 체중으로 복용하며, 4-6시간 간격으로 복용합니다.
  • Ibuprofen: 3개월 이상인 경우 5-10 mg/kg 체중으로 매 6-8시간마다 복용합니다.
  • 어린이에게는 절대 아스피린을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는 어린이에서 레이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근본 원인이 해결되지 않음

발열은 종종 체내 염증이나 감염의 신호입니다. 해열제를 사용해도 발열의 근본 원인을 치료하지 않으면 다시 열이 오를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감염, 세균 감염 등 근본적인 질병의 존재가 확인되면 약물 치료 외에도 추가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부적절한 간호

환자를 올바르게 보살피지 않으면 약을 사용하더라도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아이가 따뜻한 옷을 입거나 덥게 덮고 있는 경우 체온이 효과적으로 낮아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고열 시 부모가 할 수 있는 조치

열이 높은 상태로 계속되면 아이의 열을 내려가게 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 충분한 액체 섭취: 발열 시에는 탈수가 빠르게 진행되므로 충분한 물이나 수분의 섭취가 중요합니다.
  • 시원한 옷 입히기: 아이에게 얇고 가벼운 옷을 입혀서 체온이 쉽게 발산되도록 해야 합니다.
  • 몸 닦아주기: 고열 시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닦아주어 체온 조절을 돕습니다. 하지만 알코올을 사용하거나 너무 차가운 물은 피하세요.

언제 병원을 방문해야 할까?

발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거나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 3개월 미만의 아기가 38°C 이상의 발열이 있을 경우
  • 3~6개월 사이의 아기가 발열과 함께 예민해지거나 무기력, 불안함 등을 보이는 경우
  • 6개월 이상인 어린이가 고열이 1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결국, 이러한 정보들은 부모가 자녀의 발열이 있을 때 빠르게 반응하고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