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안녕하세요, KRHOW입니다. 오늘은 피부 관리에 중요한 성분 중 하나인 나이아신아마이드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겠습니다. 아마 많은 분이 화장품 라벨에 적힌 이 성분명을 한 번쯤 보셨을 텐데, 실제로 어떤 효능을 갖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기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매일 바르는 화장품 속 성분들을 이해하면, 좀 더 올바르고 체계적인 피부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나이아신아마이드는 비타민 B3의 한 형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식사를 통해 섭취하거나, 체내에서 일부 합성되기도 하며, 특히 스킨케어 제품을 비롯해 각종 화장품에서 보조 성분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 성분이 강조되고, 어떠한 장단점이 있으며, 실제 사용 시 유의할 점은 무엇인지 폭넓게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최근 국내외 연구 동향을 살펴보면서, 나이아신아마이드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해 좀 더 과학적인 뒷받침을 곁들여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전문가에게 상담하기
이 글은 국제 Vinmec 병원의 웹사이트(https://www.vinmec.com/)에서 참고했으며, 다양한 전문의와 연구진의 의견을 토대로 정보를 보강하였습니다. 이 글에서 다루는 나이아신아마이드에 대한 내용은 피부과 전문가들의 임상 보고 및 각종 연구 결과를 참고하였으나, 개개인의 피부 상태와 건강 상태는 다를 수 있으므로, 본문에 제시된 정보를 적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전문가(피부과 전문의, 의료진 등)의 진료 및 상담을 거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1. 화장품 속 나이아신아마이드란?
1) 나이아신아마이드의 기본 개념
신체는 대사 과정을 통해 나이아신아마이드 또는 나이아신을 흡수하거나 합성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나이아신아마이드는 우리가 흔히 섭취하는 비타민 B3(니아신)의 한 형태이며, 식품 중에서는 계란, 우유, 콩류, 생선, 녹색 채소 등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을 통해 체내에서 부분 합성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결핍 상태가 드물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특정한 영양 상태나 질환에 따라 체내 합성이 원활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식품과 보조제로 섭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화장품에서의 중요성
요즘 스킨케어 시장에서 나이아신아마이드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핵심 성분 중 하나입니다. 샤워 젤이나 샴푸, 로션, 헤어 컨디셔너 같은 일상 제품에서부터 고기능성 에센스, 크림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나이아신아마이드가 피부에 다음과 같은 유익한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 피부 장벽 강화
- 항염증 및 항산화 작용
- 피부 톤 개선
- 모공 개선
- 피부 탄력 증진
이렇듯 여러 측면에서 피부 상태를 개선해 주는 성분으로 평가받고 있어, 여러 브랜드에서 나이아신아마이드를 주요 활성 성분으로 내세우곤 합니다. 최근에는 국내외 연구(아래에서 소개)들을 통해 나이아신아마이드의 효능 및 안전성이 어느 정도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습니다.
2. 화장품 속 나이아신아마이드의 이점
피부 관리 및 미용 제품에 나이아신아마이드가 포함되는 구체적인 이유를 살펴보면, 여드름 완화나 피부 장벽 개선 등 다양한 효과가 거론됩니다. 특히 여드름이나 홍조, 과도한 피지 분비 등으로 고민하는 분들이 이 성분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대표적으로 알려진 효능들입니다.
1) 지질 장벽 강화 및 수분 유지
나이아신아마이드가 피부에 공급되면, 세포 간 지질(피부 장벽을 구성하는 세라마이드 등)의 합성을 촉진하여 장벽을 튼튼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는 피부 건조를 막고 수분을 오랫동안 유지하게 해주어, 탄탄하고 건강한 피부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이바지합니다.
2) 피지 분비 조절과 여드름 개선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면 모공이 막히고 염증성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나이아신아마이드가 피지 분비량을 일정 부분 조절해주면서, 이미 생긴 여드름의 염증을 완화시키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22년에 발표된 Tsai 등(2022)의 체계적 문헌 고찰 연구에서는, 경도에서 중등도의 여드름을 가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나이아신아마이드 함유 국소 도포제를 사용했을 때 여드름 병변이 의미 있게 감소하는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Tsai 등, 2022, 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 21(10), 4867-4876, doi: 10.1111/jocd.14994)]. 연구진은 나이아신아마이드의 항염증 특성과 피지 조절 능력이 여드름 예방 및 완화에 기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3) 환경적 자극으로부터 피부 보호
미세먼지, 자외선, 대기 오염 등 외부 환경 요인은 피부에 반복적으로 자극을 주어 염증 반응을 높이고 피부 노화를 앞당길 수 있습니다. 나이아신아마이드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활성산소를 줄여주고, 동시에 피부 장벽을 보강하여 외부 자극에 대한 내성을 높여줍니다.
4) 자외선 손상 개선
장시간 자외선(UV)에 노출될 경우 색소침착이 늘어나거나, 주름과 탄력 저하가 가속될 수 있습니다. 나이아신아마이드가 색소 침착을 유발하는 멜라닌 이동을 감소시키고, DNA 손상을 일부 억제하여 자외선으로 인한 색소침착 및 광노화 현상을 완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 모공 크기 최소화
피지와 노폐물이 모공에 축적되면, 모공이 확장되고 피부가 거칠어 보일 수 있습니다. 나이아신아마이드는 피지 조절과 각질 턴오버(표피의 세포 재생 주기)를 도와 모공의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탄력성을 확보하여 모공을 눈에 띄게 축소하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6) 여드름 흉터 및 발적 완화
여드름이 지나간 자리에 붉은 흔적이나 검은 반점이 남는 경우, 수개월에서 길게는 수년에 걸쳐 서서히 옅어집니다. 나이아신아마이드가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과다 색소침착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어, 발적이나 어두운 자국을 덜 두드러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7) 과색소침착, 잔주름 등 피부 노화 개선
자외선 및 노화로 인해 생긴 갈색 반점이나 기미, 미세한 주름 등에 나이아신아마이드를 꾸준히 사용하면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보고가 있습니다. 여러 연구에서 나이아신아마이드가 콜라겐 생성을 어느 정도 촉진해 주며, 특히 피부 톤을 균일하게 만들고 주름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3. 나이아신아마이드의 부작용
다양한 이점이 있지만, 모든 사람에게 항상 긍정적인 효과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민감성 피부를 가진 분들은 다음과 같은 국소 자극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발적(홍조)
- 가려움
- 따끔거림
- 피부 열감
일반적으로 이 같은 증상은 농도가 과도하게 높은 제품을 사용하거나, 단기간에 너무 자주 도포했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나이아신아마이드의 경우 고농도로 과도하게 사용하면 혈청 내 히스타민 수치가 증가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용 시 다음 사항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 소량으로 테스트: 처음 사용하는 제품이라면 얼굴 전면에 바르기 전에 손목 안쪽이나 귀 뒤쪽 등 국소 부위에 테스트해보세요.
- 농도 조절: 10% 이상의 고농도 제품은 민감성 피부에 자극적일 수 있으니, 초기에는 2~5% 범위의 제품을 선택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 사용 빈도 조절: 제품 사용 후 피부 상태를 확인하면서, 하루 한 번 혹은 격일로 적용해보는 식으로 서서히 적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 즉시 세안: 발적이나 자극이 느껴지면 즉시 세안하고, 심각한 반응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십시오.
만약 민감성 피부로 인해 지속적으로 나이아신아마이드 사용이 어렵다면, 식품을 통해 비타민 B3(니아신)를 섭취함으로써 간접적으로 피부 건강을 보조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4. 화장품에 나이아신아마이드를 어떻게 사용하나요?
1) 권장 농도
일반적으로 나이아신아마이드를 2~5% 농도로 함유한 제품이 피부 개선 효과를 크게 기대할 수 있는 동시에, 부작용 위험이 비교적 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령 고농도(10% 이상의 제품)를 쓸 수는 있지만, 민감하거나 손상된 피부에는 과부하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
2) 제품 형태의 다양성
스킨케어 루틴에서 나이아신아마이드가 들어간 제품은 다양합니다. 클렌저, 보습제, 아이 크림, 토너, 세럼 등 단계별로 여러 종류가 시중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사용 중인 스킨케어 루틴에서 어느 단계에 추가할지는 개인의 피부 컨디션과 사용 목적에 따라 달라집니다.
- 클렌저(세안제): 짧은 시간 피부에 닿았다가 씻어내기 때문에 대개 자극이 적고, 간단하게 나이아신아마이드의 이점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 토너: 스킨케어 전단계에 바르는 제품으로, 세안 후 피부 결을 정돈하며 나이아신아마이드의 침투를 용이하게 해줍니다.
- 세럼: 가장 고농도로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문제성 피부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자 할 때 적합합니다.
- 보습제(크림, 로션): 보습 성분과 결합해 피부 장벽을 촉촉하게 유지하면서도, 나이아신아마이드가 부가적인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 아이 크림: 눈가의 주름이나 얇은 피부 층 개선을 위해 저농도의 나이아신아마이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3) 단계별 사용 순서
일반적인 스킨케어 순서는 클렌징 → 토너 → 세럼(에센스) → 아이 크림 → 보습제 → 자외선 차단제(아침) 순으로 진행됩니다. 나이아신아마이드를 함유한 제품을 세럼 단계에 적용한다면, 수분 공급 후 피지 조절과 미백 등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습니다.
- 클렌징 후
피부 노폐물을 제거한 뒤 수건으로 부드럽게 물기를 닦아냅니다. - 토너
피부를 정돈하고 pH 밸런스를 맞춥니다. - 나이아신아마이드 세럼(에센스)
필요한 경우 소량으로 시작해, 피부 자극이 없는지 확인하면서 사용량을 점차 늘립니다. - 보습제
나이아신아마이드가 잘 흡수된 뒤 피부에 보습막을 형성해 수분 손실을 막습니다. - 자외선 차단제 (아침 루틴일 경우)
나이아신아마이드가 함유된 제품과 함께 사용하면, 자외선으로 인한 추가 색소침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민감성 피부를 위한 주의점
민감성 피부라면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도가 낮은 제품부터 시작해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사용 초기에 트러블이 발생한다면 하루 간격 혹은 일주일에 2~3회 사용으로 조절하면서, 점차 횟수를 늘려보는 방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사라지지 않고 악화될 경우, 즉각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1. 나이아신아마이드는 어느 정도 농도가 가장 효과적인가요?
답변:
나이아신아마이드는 일반적으로 2~5% 농도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농도 범위 내에서 여드름 감소, 모공 크기 최소화, 피부 톤 균일화 등의 이점이 비교적 명확하게 나타납니다.
설명 및 조언:
- 2~5% 제품: 여드름, 모공 개선, 피부 톤 개선 등 여러 가지 이점을 고루 얻을 수 있음
- 테스트 필수: 민감성 피부라면 2% 이하의 더 낮은 농도 제품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 점진적 사용: 소량을 발라보고, 별다른 문제 없이 피부가 잘 적응한다면 점차 양을 늘리거나, 농도를 조절한 다른 제품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2. 민감한 피부에도 나이아신아마이드를 사용해도 되나요?
답변:
민감한 피부도 나이아신아마이드를 사용할 수 있지만,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리 패치 테스트를 거쳐야 하며, 부작용이 나타나면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설명 및 조언:
- 저농도 시작: 1~2% 정도의 나이아신아마이드 제품을 사용해보고, 트러블이 없다면 조금씩 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 사용 간격: 초기에는 하루 한 번 이하로 적용하며, 이상 반응이 없으면 서서히 늘립니다.
- 피부 진단: 알레르기성 피부염이나 과민성 피부를 가진 경우, 전문의 상담 후 사용 전략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나이아신아마이드가 함유된 스킨케어 제품의 사용 순서는 어떻게 되나요?
답변:
클렌징 후, 토너로 피부를 정돈한 다음에 나이아신아마이드 세럼을 바르고, 이후 보습제를 사용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낮에는 마지막에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주세요.
설명 및 조언:
- 단계별 적용:
1) 클렌징 → 2) 토너 → 3) 나이아신아마이드 세럼 → 4) 보습제 → (아침이라면) 5) 자외선 차단제 - 경청하기: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따끔거리는 증상이 있으면, 사용 빈도를 줄이거나 중단 후 상담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및 제언
결론
나이아신아마이드는 피부 관리에서 매우 유용한 성분으로, 여드름 예방과 개선, 피부 장벽 강화, 색소침착 감소, 피부 톤 균일화, 모공 축소 등을 비롯해 여러 가지 이점을 선사합니다. 다만 너무 높은 농도나 잦은 사용은 오히려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농도(2~5%)에서 피부 상태에 맞춰 서서히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민감성 피부나 특정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제품 사용 전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고 초반에는 소량 테스트를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최근 발표된 국내외 연구들도 나이아신아마이드의 다양한 효과와 함께 적정 농도가 핵심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제언
- 자신의 피부 타입 정확히 파악하기
피부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거나, 기존에 사용 중인 화장품과의 상호작용을 점검하여 적절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 농도 낮은 제품부터 시작
민감성 혹은 예민한 피부라면 저농도의 나이아신아마이드 제품부터 도입해, 피부가 적응할 시간을 주세요. - 패치 테스트 실시
새 제품을 구매했을 때는 팔 안쪽이나 귀 뒤에서 간단히 패치 테스트를 진행해보세요. redness(홍조)나 가려움이 발생하는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위생적 사용 습관 유지
스킨케어를 할 때는 손을 깨끗이 씻고, 도구(스파출라 등)를 활용하여 제품이 오염되지 않게 주의하세요. 감염이나 염증이 발생하면 아무리 좋은 성분도 제 효과를 발휘하기 어렵습니다. - 주변 환경과 병행 관리
나이아신아마이드뿐만 아니라, 자외선 차단과 미세먼지, 건조한 환경 등 외부 요인도 피부 상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 식단 관리, 규칙적인 수면 등을 병행하면 피부 개선 효과가 더 극대화됩니다. - 전문의 상담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원하는 만큼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는 전문의에게 상담해보세요. 피부 트러블이나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추가 확장: 연구 동향 및 주의사항
1) 최신 연구 동향
최근 몇 년간(2021~2023)을 중심으로 진행된 나이아신아마이드 관련 연구들은 대체로 다음과 같은 공통된 결론을 제시합니다.
- 항염증 효과: 염증 매개물질 생성을 억제하여 여드름이나 아토피성 피부염 증상을 어느 정도 완화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 색소 침착 완화: 멜라노사이트의 멜라닌 이동을 막아 기미, 잡티 등을 옅게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 피부 장벽 기능 개선: 세라마이드 합성 증가와 관련이 있어, 민감성 피부나 손상된 피부에 유익할 수 있음.
여기서 중요한 점은, 대부분의 연구들이 ‘적정 농도에서 꾸준히 사용했을 때’라는 전제를 달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성분이라도 과도하게 사용하면 피부 장벽을 훼손할 수 있으므로, 꼭 적정 사용법을 준수해야 합니다.
2) 심혈관 건강과의 연관성
한편, 2023년에 Burris 등(2023)이 보고한 문헌 고찰 연구에서는, 니아신(비타민 B3) 계열이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도 주목할 만하다고 언급했습니다[(Burris 등,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Dermatology, 24(3), 379-388, doi: 10.1007/s40257-022-00756-1)]. 다만 이는 경구 복용 형태(니아신, 니아시나마이드 등)와 주로 연관이 크며, 국소 도포용 나이아신아마이드와는 직접적인 비교나 결과 도출이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내 비타민 B3가 결핍되지 않도록 식단을 관리하면 피부뿐 아니라 전신 건강에도 이점이 있을 수 있다는 간접적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3) 민감성 피부 외부 환경 고려
민감성 피부나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분들은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을 활용하는 데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국에서는 사계절 변화가 뚜렷하고, 특히 겨울철에는 건조한 난방 환경, 여름에는 땀과 피지가 증가하는 고온다습 환경 등으로 피부가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계절적 특성을 고려하여 제품 사용 횟수와 양을 조절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겨울철에는 건조함이 심하므로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 장벽이 손상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여름철에는 피지 분비가 왕성해질 수 있으니 모공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이때 나이아신아마이드가 피지 조절과 보습 작용을 동시에 수행해줘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발적이나 알레르기 반응이 없도록 농도를 체크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4) 약물 복용 중인 경우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만성 질환으로 약물을 복용하는 분들이나, 임신·수유 중인 분들은 가급적 전문의와 상의 후에 새롭게 나이아신아마이드 스킨케어 루틴을 도입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대부분 국소 도포는 전신 흡수량이 제한적이므로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피부 염증이나 예민 반응이 심할 경우 약물 작용과 맞물려 복합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부록) 다양한 연령대별 나이아신아마이드 활용 팁
1) 20대
- 피지 관리: 피지 분비가 많아 여드름이 잦다면, 2~5% 함유 세럼으로 모공 케어와 피지 조절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 자외선 차단 병행: 젊은 나이부터 자외선 차단제와 함께 사용하면 색소침착 및 잔주름 발생을 늦추는 데 도움됩니다.
2) 30~40대
- 초기 노화 방지: 미세 주름, 칙칙함 등의 고민이 시작되는 시기이므로, 나이아신아마이드 함유 제품과 항산화 성분을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주기적 각질 관리: 각질 제거제가 지나치게 강하면 피부 장벽에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나이아신아마이드 제품으로 장벽을 강화하며 주 1~2회 가벼운 각질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3) 50대 이상
- 탄력 저하, 심화된 주름 케어: 콜라겐 생성을 돕고, 세포 재생을 촉진하는 효과를 활용하여 탄력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눈가 및 입가 집중 관리: 눈가나 입가에 얇은 피부층이 형성되어 있으므로, 자극이 적은 저농도의 제품을 먼저 사용하고, 효과와 반응을 살피면서 점차 농도를 조절합니다.
(부록) 부작용 대처 방법 정리
- 발적, 가려움, 열감 발생 시
- 즉시 세안 후, 가벼운 진정 크림을 바릅니다.
- 증상이 완화되면 일정 기간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가 상담을 거친 후 재도전 여부를 결정합니다.
- 알레르기성 반응 의심 시
- 광범위한 두드러기나 심한 가려움, 호흡 곤란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날 때는 즉시 병원에 내원해야 합니다.
- 해당 제품 또는 이와 유사한 성분이 포함된 제품은 재사용을 엄격히 제한합니다.
- 장기적 자극 누적 방지
- 만성적으로 자극이 쌓여 가벼운 붉은기나 거친 피부결이 지속되는 경우, 일단 나이아신아마이드 제품 사용을 쉬고, 진정 케어 위주로 루틴을 변경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다른 항산화 성분(예: 비타민C, 레티놀 등)과 병행할 때는 순서를 잘 맞추거나 농도를 조절해 충돌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최종 당부 및 권고
- 이 글은 국제 Vinmec 병원의 웹사이트와 국내외 피부과 전문의 의견, 그리고 일부 최신 논문을 참고하여 작성된 정보성 자료입니다.
- 나이아신아마이드의 효능과 부작용은 개인의 피부 상태, 나이, 생활 습관, 병력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본문에서 소개한 내용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로서, 진단 또는 치료를 대신하지 못합니다. 구체적인 치료나 관리법은 전문의의 검사와 진료에 기초해야 합니다.
- 특히 여드름, 아토피성 피부염, 장벽 손상 등 만성적인 피부 문제가 있는 경우, 무분별한 자가치료보다는 의료진과 상의하여 체계적인 해결책을 마련하시기 바랍니다.
참고 문헌
- 국제 Vinmec 병원 웹사이트: https://www.vinmec.com/
- Tsai J, Chang R, Huang C, Tzeng S, Wu H, Wu T, et al. (2022) “Topical niacinamide: A systematic review of its efficacy in mild to moderate acne,” 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 21(10), pp.4867–4876. doi: 10.1111/jocd.14994
- Burris J, Rietkerk W, Woolf K. (2023) “Niacin: protecting the heart and the skin,”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Dermatology, 24(3), pp.379–388. doi: 10.1007/s40257-022-00756-1
면책 고지: 이 글은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전문의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모든 건강 정보는 참고용으로 활용하시되, 개인별 특성과 상황에 따라 반드시 의료 전문가의 상담과 진단을 받으시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