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VA와 UVB 광선의 차이점 | 피부 건강을 지키는 올바른 자외선 이해

서론

햇빛에 포함된 다양한 유형의 광선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햇빛은 비타민 D 합성을 촉진시키며, 생체 리듬을 조절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등 많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옵니다. 그러나 이러한 빛들 중에서도 우리 피부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자외선(UV)**입니다. 자외선은 눈에 보이지 않는 빛으로, 우리의 피부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원인입니다.

자외선은 주로 두 가지 주요 유형인 UVA와 UVB로 나눌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 이 두 가지 광선을 모두 고려하지만, 이들의 차이점을 명확히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드뭅니다. 이 기사는 UVA와 UVB 광선의 차이점을 명확히 하고, 이들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전문적인 조언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여러분의 피부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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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Vinmec Hai Phong 국제 종합 병원 건강 검진 및 내과 과장인 Le Thi Thu Hang 박사의 자문을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UVA 광선이란 무엇입니까?

UVA 광선은 장파장 광선으로 알려져 있으며, 피부에 도달하는 UV 광선의 약 **95%**를 차지합니다. 이는 UVA가 일년 내내, 날씨와 상관없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UVA 광선의 파장은 320nm에서 400nm 사이로, **UVA1(340-400nm)**과 **UVA2(320-340nm)**로 구분됩니다.

UVA 광선은 거의 대부분이 지구에 도달하여 더욱 위협적입니다. 이 광선은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피부의 콜라겐과 섬유소를 파괴함으로써 주름을 증가시키고 광노화를 일으킵니다. 광노화란 자외선에 의해 발생하는 조기 노화를 말하며, 주로 주름과 피부 탄력 저하를 초래합니다. 심지어는 피부암 유발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로, UVA 광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자외선 차단제와 UVA 대응

자외선 차단제는 다양한 성분을 포함하여 피부를 UVA 광선으로부터 보호합니다. 특히 산화아연 또는 이산화티타늄과 같은 성분은 전체 UVA 스펙트럼에 걸쳐 보호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표면에 방어막을 형성하여 자외선을 물리적으로 차단합니다. 광범위한 스펙트럼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면 다양한 타입의 UVA 광선으로부터 피부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습니다.

UVB 광선이란 무엇입니까?

UVB 광선은 290nm에서 320nm 사이의 파장을 가지며, UVA 광선보다 짧은 파장을 가집니다. 이 광선은 주로 피부 표피에 영향을 미치며, 일광화상(태양에 의한 피부 화상), 피부 변색, 심지어는 피부암까지 직접적인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UVB 광선은 맑은 날씨에서 더 강하게 작용하며, 고도가 높을수록 그 강도가 더욱 강해집니다. 또한, 물, 모래, 눈 등에서 반사되기 때문에 스키어와 산악인이 자외선 차단제를 필요로 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UVB 광선은 자외선 차단제의 SPF(Sun Protection Factor) 등급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습니다. SPF 등급이 높을수록 UVB로부터의 보호가 더 효과적입니다.

자외선 차단제와 UVB 대응

자외선 차단제의 SPF 등급은 UVB 광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정도를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SPF 30 이상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이는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97% 이상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광범위한 스펙트럼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면 UVA 및 UVB 광선으로부터 전반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UVA와 UVB 광선의 차이점

이제 UVA와 UVB 광선의 구체적인 차이점을 살펴보겠습니다.

손상 수준

• UVA 광선: 피부에 깊숙이 침투하여 모든 층을 파괴하고 주름을 유발합니다. 또한, UVA는 ‘조용한 살인자’라 불리며, 피부암의 주요 원인입니다.
• UVB 광선: 일광화상, 피부 변색 등 즉각적이고 명백한 손상을 초래합니다. UVB 역시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피부 침투력

• UVA 광선: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진피층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이는 피부 깊숙한 조직을 손상시켜 주름과 탄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UVB 광선: 주로 피부 표피에 영향을 미치며, 깊숙이 침투하지는 않으나 표피 세포에 큰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유리 투과

• UVA 광선: 유리를 통과할 수 있어 실내에서도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이는 자동차 창문이나 집 창문을 통해서도 피부가 노출될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 UVB 광선: 유리를 통한 투과가 불가능하므로 실내에서는 비교적 안전합니다.

지리적 변동

• UVA 광선: 일년 내내 하루 종일 존재합니다. 특히 구름이 많은 날에도 UVA 광선은 영향을 미칩니다.
• UVB 광선: 지리적 위치, 시간, 계절에 따라 강도가 변화합니다. 특히 4월에서 10월,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 강도가 높습니다. 이는 특히 여름철 야외 활동 시 주의가 필요함을 의미합니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려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특히, 자외선 차단제 사용과 같은 예방 조치는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지켜줍니다. 아래의 방법들을 참고하여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세요.

은폐

태양 광선을 차단하는 옷을 착용하는 것은 매우 효과적입니다. 특히 긴 소매 옷과 긴 바지를 선택하여 피부를 최대한 보호하세요. 옷의 두께를 확인하는 방법 중 하나로는, 옷과 광원 사이에 손을 넣었을 때 손이 보인다면 그 옷은 자외선 차단 기능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밀도 높은 직물을 사용한 옷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외선을 차단하는 특수 옷감이 사용된 옷이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옷은 UPF(Ultraviolet Protection Factor) 등급이 있으며, 이 등급이 높을수록 보호 효과가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

자외선 차단제를 적절하게 사용하여 UVA 및 UVB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세요. 광범위한 스펙트럼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고, 제품 라벨에 적힌 지침을 준수하세요. 특히 적정량을 사용하고, 노출되기 15~30분 전에 발라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바르지 않으면 보호 효과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얼굴과 목에 약 1g 정도를 사용해야 하며, 팔, 다리, 몸통 등 전신에 사용하는 양은 약 30~35g이 필요합니다.

모자 착용

챙이 넓은 모자는 목, 귀, 눈, 이마, 코, 두피를 보호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챙의 길이가 7.5cm 이상인 모자를 착용하면 햇빛 차단 효과가 더욱 커집니다. 이는 햇빛이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하여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UV 흡수 제품 사용

선글라스를 착용하여 눈과 주변 피부를 보호하세요. 잘 선택된 선글라스는 UVA 및 UVB 방사선을 99-100% 차단할 수 있습니다. 선글라스를 선택할 때는 UV400 표시가 있는지를 확인하여 모든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지를 검토해야 합니다.

눈 주변의 피부는 특히 얇고 민감하므로 자외선의 영향을 받기 쉽습니다. 따라서 선글라스를 착용함으로써 눈과 눈 주변의 피부암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노출 제한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간대인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는 태양 노출을 피하고, 필요시 그늘을 찾으세요. 그늘을 찾기 어렵다면 휴대용 양산이나 그늘막을 이용해 자외선을 차단하세요.

또한, 물이나 모래는 자외선을 반사하기 때문에 해변이나 수영장 주변에서는 자외선 차단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물가 근처에서도 그늘을 찾거나 자외선 차단 제품을 다시 발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1.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사용해야 하나요?

네, 자외선 차단제는 매일 사용해야 합니다. 자외선은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나 우리의 피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설명 및 조언:

자외선 차단제는 단지 여름철이나 해변가에서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UVA 광선은 특히 맑은 날이 아니더라도 거의 항상 존재합니다. UVB 광선은 흰 눈이나 물에서도 반사되므로 스키장이나 해변에서도 사용이 필요합니다. 아침에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발라주세요. 최소 SPF 30 이상의 광범위한 스펙트럼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땀을 흘리거나 물에 젖으면 자외선 차단제를 다시 발라야 합니다.

2. 자외선 차단제는 얼마나 자주 다시 발라야 하나요?

일반적으로 2시간마다 자외선 차단제를 다시 발라야 합니다. 또한, 수영이나 심한 땀을 흘린 후에도 다시 발라야 합니다.

설명 및 조언:

자외선 차단제의 보호 효과는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물이나 땀에 의해 씻겨 내려갈 수 있기 때문에 한 번 바르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항상 소지하고 다니며, 특히 장기 야외 활동 시 정기적으로 다시 발라 주세요. 자외선 차단제의 유효 기간도 중요하므로, 사용 기간을 확인하고 적절하게 보관해 주세요.

3. 여름철 외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하나요?

네, 여름철 외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자외선은 봄, 가을, 겨울에도 여전히 피부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설명 및 조언:

UVA와 UVB 광선은 모든 계절에 존재합니다. 고도가 높은 지역이나 눈이 많은 지역에서는 반사된 자외선으로 인해 더욱 강력한 자외선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계절에 상관없이, 특히 고도나 눈이 많은 지역을 방문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사용하세요. 자외선 차단제뿐만 아니라 햇빛을 차단할 수 있는 옷, 모자, 선글라스를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결론 및 제언

결론

UVA와 UVB 광선은 각각 다른 방식으로 피부에 해를 끼치지만, 둘 다 장기적으로 피부 손상 및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자주 사용되는 자외선 차단제는 UVA와 UVB 둘 다를 보호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특히 햇빛이 강한 시간대에는 노출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언

• 광범위한 스펙트럼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여 UVA와 UVB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세요.
•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사용하고, 적어도 2시간마다 다시 발라 주세요.
•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에는 실외 노출을 피하고, 가능하면 그늘을 찾으세요.
• 옷, 모자, 선글라스를 사용하여 피부를 전반적으로 보호해 주세요.
• 고도나 특별한 날씨 조건에 맞춰 추가적인 자외선 보호 조치를 취해 주세요.
• UPF 등급이 있는 옷을 활용하여 더욱 효과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하세요.

참고 문헌

• Vinmec Hai Phong 국제 종합 병원 (https://vinmec.com)
• 미국 피부과학회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 https://www.aad.org)
• 스킨 캔서 재단 (Skin Cancer Foundation – https://www.skincancer.org)
• 미국 식품의약국 (FDA – https://www.fda.gov)

자외선 차단제를 올바르게 사용하여 피부 건강을 지키세요.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