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건강

잇몸 염증, 원인과 해결책

서론

잇몸 통증과 염증은 일상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구강 문제 중 하나입니다. 통증이나 염증 증상이 가벼울 수도 있지만, 때로는 심각한 치주질환이나 구강암 같은 중대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와 조기 예방이 중요합니다. 잇몸 문제의 특징 중 하나는 초기에는 통증을 동반하지 않고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본인이 인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때문에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조기에 이상을 발견하고 대처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 글에서는 잇몸 통증과 염증을 일으키는 여러 가지 원인과 각각의 예방 및 관리 방법을 다룰 것입니다. 치주질환, 구강궤양, 담배의 영향, 호르몬 변화, 치아 농양, 구강암 등 다양한 요인이 잇몸 통증과 염증을 어떻게 유발하며 각각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 여러분이 스스로 구강 건강을 점검하고, 필요 시 전문가의 도움을 적시에 받도록 돕는 것이 본 글의 목표입니다.

전문가에게 상담하기

이 글은 국제 Vinmec 병원의 웹사이트에서 참고하였습니다. Vinmec은 최첨단 의료 장비와 숙련된 의료진을 갖추고 있어,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구강 건강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자 할 때는 국내외 치주과학회지, 치과 의사 협회, 세계보건기구(WHO)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이나 전문 학술지에 발표된 연구들을 확인하는 것도 권장드립니다.

아울러 본 글에 인용된 정보 역시 다양한 치주·구강 관련 연구 자료를 검토하여 작성했지만,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므로, 개인의 상태에 따라 필요한 치료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잇몸 통증, 염증 등 구강 문제를 겪고 있거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치과 전문의 또는 해당 분야 전문가와 직접 상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주질환은 통증, 치은염을 유발한다

치주질환의 정의와 진행 과정

치주질환은 치아 주변 조직(잇몸, 인대, 치조골 등)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구강 내 세균이 치태(플라크)와 치석 형태로 축적되어 일어납니다. 초기에는 잇몸 표면에 염증이 나타나는 치은염 단계에서 시작하며, 이 상태에서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염증이 치아 뿌리와 주변 조직으로 퍼져 치주염으로 진행합니다. 치주염이 되면 치아를 지지하는 뼈가 손상되어 치아가 흔들리는 등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출혈, 부기, 발적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보통 양치질이나 치실 관리를 소홀히 했을 때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으나, 질환이 악화될수록 잇몸이 치아에서 떨어져 나가고 잇몸 주머니(치주 포켓)가 깊어지면서 음식물 찌꺼기가 쉽게 끼어 세균이 더 활발하게 증식합니다. 결국 감염이 심화되고 잇몸과 치조골이 손상되면서 치아가 느슨해지거나 빠질 수도 있습니다.

치주질환 예방 및 관리

  • 정기 검진: 치주질환이 통증 없이 진행될 때가 많으므로, 최소 6개월~1년에 한 번은 치과에 방문하여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국내외 치과·치주학계 권고에 따르면, 치주질환은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예방법과 치료 시점을 놓치지 않도록 정기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 올바른 칫솔질과 치실 사용: 잘못된 칫솔질로는 치태를 제거하기 어렵고, 치실을 쓰지 않으면 치아 사이에 낀 찌꺼기를 완벽히 없애기 힘듭니다. 칫솔질은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해 치아와 잇몸 경계 부위를 살살 마사지하듯 하는 방식이 추천됩니다.
  • 치석 제거: 치석은 스스로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치과에서 스케일링 치료를 정기적으로 받아 치석을 제거해야 합니다. 치석 제거 후에는 잇몸 염증도 완화되고, 구강 내 세균 증식도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 적정 구강 위생용품 사용: 치약, 구강 세정제 등을 사용할 때는 구강 상태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테면 치아가 시린 경우 시린 이 전용 치약을, 잇몸 염증이 심하다면 항균 성분이 함유된 구강 세정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치주질환과 전신 건강의 연관성

국내외 여러 연구에서는 치주질환이 단순히 구강에만 머물지 않고, 전신 건강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예를 들어 치주질환이 심각해지면 혈류로 염증성 물질이나 세균이 퍼져 심혈관계 질환이나 당뇨병의 악화를 유발하거나, 그 진행을 빠르게 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실제로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에 2020년 게재된 한 합의 보고서에서는 치주염이 심혈관계 질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을 언급하였습니다(Sanz 등, 2020. DOI:10.1111/jcpe.13290).

이렇듯 치주질환은 구강 문제에 국한되지 않으므로, 초기 단계에 관리를 철저히 해야만 궁극적으로 전신 건강도 지킬 수 있습니다.

통증이 있는 구강궤양, 치은염

구강궤양의 원인과 양상

구강궤양은 흔히 ‘입 열’로 불리며, 잇몸이나 혀, 입술 내부, 뺨 안쪽 등 구강 내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염증성 물집입니다. 보통 작은 물집이 곧 터지면서 흰색 혹은 노란색의 얇은 막이 생긴 궤양 형태를 띠고, 주위가 빨갛게 부어오릅니다. 이 궤양은 1~2주 이내에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지만, 2주 이상 계속되거나 점점 커진다면 다른 심각한 질환이 숨어 있을 수 있으므로 치과나 구강내과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구강궤양은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영양 불균형, 특정 바이러스 혹은 박테리아 감염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생기지만, 구강 위생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궤양 부위가 덧나거나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구강궤양 자체가 잇몸 통증이나 염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궤양이 잇몸 부근에 생기면 불편함이나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치은염과의 구분

치은염은 치주질환의 초기 형태를 가리키며, 이 시점에서는 주로 잇몸 표면의 염증과 출혈, 발적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경미한 단계라면 통증이 적거나 없이 지나갈 수 있으나, 구강궤양과 동시에 나타날 수도 있어 구강 전체가 민감해지고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치은염은 적절한 양치질, 치실 사용, 그리고 전문적인 스케일링으로 개선이 가능하므로, 구강궤양이나 다른 증상이 동반될 때는 반드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담배는 통증, 치은염을 일으킵니다.

담배와 구강 건강

담배 흡연은 구강 내로 유입되는 유해물질이 매우 많아, 치주질환과 치은염을 악화시키는 주요 위험 요소로 꼽힙니다. 담배 속 니코틴, 타르 등의 물질이 잇몸과 치아 주변 조직의 혈관을 손상시키고 면역 반응을 저해하기 때문에 상처 치유도 더디고 염증이 발생할 위험이 크게 높아집니다. 특히 무연담배(씹는 담배)는 입 안의 특정 부위에 장시간 접촉되어 잇몸과 점막을 지속적으로 자극하며 염증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이와 관련해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에 2020년 발표된 연구에서는 흡연자가 금연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치주질환 위험도가 유의미하게 낮아진다는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Lee 등, 2020. DOI:10.1111/jcpe.13226). 이는 흡연이 잇몸 및 구강 건강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보여주며, 금연을 통해 치주질환 발병률과 진행 속도를 현저히 줄일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구강암 위험과 연관성

또한 담배는 구강암의 발병 위험도를 높이는 요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구강암은 혀, 입술, 뺨의 안쪽, 잇몸, 입천장 등에서 생길 수 있으며, 초기에는 치유되지 않는 궤양이나 혹으로 나타날 때가 많습니다. 담배를 오래 피우거나 씹는 사람에게 이런 병변이 나타난다면 절대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되며, 조직 검사를 통한 정밀 진단이 필요합니다.

구강암은 조기 발견 시 예후가 비교적 좋은 편이지만, 증상이 명확하게 드러나는 시점에는 이미 진행된 상태일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잦은 흡연자는 보다 자주 치과 검진을 받고, 구강 내 병변이 의심될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호르몬 변화

호르몬 변화가 잇몸에 미치는 영향

호르몬 변화는 여성의 생애 전 주기에 걸쳐 잇몸 건강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사춘기에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의 급격한 증가로 잇몸 혈류가 많아지면서 민감도와 부기가 생길 수 있고, 생리 기간에도 일시적으로 잇몸이 부어오르거나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임신 중에는 호르몬 수치 변동 폭이 더 커지면서 잇몸에 가벼운 염증 반응이 쉽게 나타나고, 출혈이나 통증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폐경기에 접어들면 다시 호르몬 수치에 큰 변화가 생기는데, 이로 인해 잇몸 출혈, 통증, 구강 건조 등의 현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호르몬 변화는 치주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특별히 구강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임신 중 잇몸 관리를 위한 근거 연구

실제로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에 2020년 발표된 한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에서는, 건강한 여성이라 할지라도 임신 기간 중 호르몬 변화로 잇몸 염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보고하였습니다(Figuero 등, 2020. DOI:10.1111/jcpe.13295). 국내 임산부 역시 비슷한 생리학적 변화를 겪으며, 그 결과 임신성 치은염이 발생하거나 기존의 잇몸 문제가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 기간에는 구강 건강 상태를 꼼꼼히 체크하고, 이상 징후가 느껴지면 즉시 치과를 방문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임신 초·중기에 치과 치료나 검진을 진행하는 것도 중요한 예방 수단입니다.

치아 농양

치아 농양의 원인과 증상

치아 농양은 치아 뿌리나 치주 포켓에 세균이 침투하여 발생하는 ‘고름 주머니’입니다. 주로 충치나 치주질환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은 채 방치되었을 때 나타나며, 잇몸이 붓고 통증이 발생하며, 염증이 심한 경우 부기가 볼까지 확장될 수도 있습니다. 농양 부위가 잇몸 깊숙이 형성되면 만성화되어 통증이 일시적으로 사라졌다 다시 나타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치아 농양을 방치하면 세균이 주변 뼈 조직까지 침투해 턱뼈 염증(골수염)이나 혈관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는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통증, 부종, 발열, 구취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치과에 방문해야 합니다.

치료 및 예방법

치아 농양은 항생제, 배농술(고름 배출), 근관치료(신경치료), 심한 경우 발치 등으로 치료합니다. 근본적으로는 구강 위생을 철저히 하고 치주질환이나 충치를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스케일링과 정기 검진을 통해 치태와 치석을 줄이고, 일상에서 칫솔질과 치실 사용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합니다.

특히 치주 포켓이 깊어지는 증상을 감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기 검사에서 잇몸 상태와 치아 동요도를 체크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비용과 시간이 훨씬 많이 들고, 불필요한 통증과 합병증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구강암

구강암의 초기 증상과 경과

구강암은 혀, 뺨의 안쪽, 편도선, 구개(입천장), 잇몸 등 여러 부위에서 시작될 수 있으며, 초기에는 치유되지 않는 궤양처럼 보이거나 작은 혹이나 백반증(하얀 반점)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잇몸 부근에서 암이 시작될 경우 통증이나 부기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아 평소 느끼지 못하다가, 종양이 어느 정도 자라거나 조직 표면이 파괴되면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강암이 의심되는 증상이 2주 이상 호전되지 않고 지속된다면 반드시 조직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치과나 구강외과에서 전문 장비로 확인하고, 필요 시 세포 검사를 통해 악성 여부를 판별하게 됩니다.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치료 등)를 시행하면 예후가 비교적 좋지만, 뒤늦게 발견하면 치료 범위가 커지고 완치율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흡연·음주와의 복합적 영향

구강암은 담배뿐 아니라 과도한 음주와도 연관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잦은 음주자는 구강점막이 손상되기 쉬우며, 그 상태에서 담배를 동시에 피운다면 구강암 위험이 한층 높아집니다. 특히 한국의 식사 문화나 야외 활동 등 다양한 환경 요인을 고려했을 때, 흡연·음주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구강암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사례가 임상적으로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 절주, 정기 치과 검진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구강 내 모든 부위를 꼼꼼히 양치하고, 구강 세정제나 치간 칫솔을 사용해 미세하게 남은 찌꺼기나 세균을 최대한 제거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환자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시기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조기 진단과 주기적인 스크리닝을 통해 구강암, 치주질환, 기타 잇몸 문제를 예방하거나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구강 건강을 유지하는 길입니다.

기사 주제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1. 잇몸 통증이 발생하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나요?

답변

잇몸 통증이 생기면 먼저 현재의 구강 위생 습관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칫솔질과 치실 사용, 적절한 구강 세정제 활용을 통해 구강 내 세균 번식을 최대한 억제해야 합니다. 통증이 가벼운 단계라면 이러한 습관 개선만으로도 증상이 나아질 수 있지만, 통증이 2~3일 이상 지속되거나 점차 악화된다면 치과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설명 및 조언

  • 통증 완화 방법: 부드러운 칫솔로 잇몸을 가볍게 마사지하거나, 미지근한 소금물로 가글을 하면 염증과 부기를 어느 정도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 약물 사용: 통증이 심할 경우, 치과 의사 처방에 따라 진통제나 항염증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방법은 일시적인 증상 완화에 불과하므로, 근본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합니다.
  • 전문가 진단: 치주포켓 검사, 엑스레이 촬영 등을 통해 치주질환, 치아 농양, 혹은 다른 병변이 있는지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2. 임신 중 잇몸 통증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답변

임신 중에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등의 호르몬이 급상승 또는 변동하면서, 잇몸에 혈액 공급이 증가합니다. 이로 인해 잇몸이 부어오르거나 쉽게 출혈을 일으키는 등 통증과 불편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흔히 ‘임신성 치은염’이라 부르는데, 임신부의 상당수가 겪는 일반적인 현상이므로, 지나치게 걱정하기보다는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설명 및 조언

  • 구강 위생 관리: 임신 중에도 평소보다 더욱 꼼꼼하게 칫솔질과 치실을 사용해야 합니다. 구강 세정제 활용도 도움이 되며, 치주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전문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치과 검진 시기: 임신 초기(1분기)와 중기(2분기)에 치과 방문을 하여 잇몸 상태를 체크하고 필요하면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 관련 연구: 전술했듯이 2020년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의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Figuero 등, 2020)는 임신 중 잇몸이 민감해지고 염증이 쉽게 유발된다는 사실을 제시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임산부에게도 적용 가능한 결론으로, 호르몬 변동으로 인한 잇몸 문제는 비교적 흔하지만, 꾸준한 관리로 개선이 가능합니다.

3. 구강궤양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답변

구강궤양(‘입 열’)은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영양소 결핍, 세균·바이러스 감염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양치나 치실 사용을 소홀히 하면 염증이나 미생물 증식이 더욱 쉬워져, 궤양이 빈번하게 재발할 수 있습니다.

설명 및 조언

  • 면역력 강화: 규칙적인 생활습관,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면 구강궤양 재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B, C, 철분 등 결핍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 구강 위생: 양치질 시 구강 내 자극을 최소화하되 꼼꼼한 세정을 유지해야 하며, 부드러운 칫솔 사용이 권장됩니다.
  • 스트레스 관리: 긴장과 피로가 누적되면 면역력이 떨어져 구강궤양 빈도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취미 활동이나 가벼운 운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및 제언

결론

잇몸 통증과 염증은 다양한 원인(치주질환, 구강궤양, 담배, 호르몬 변화, 치아 농양, 구강암 등)에 의해 발생하며, 초기에는 특별한 통증이나 자각 증상이 없어 방치되기 쉽습니다. 그러나 조기에 이상을 발견하고 꾸준히 관리하면, 대부분의 구강 질환은 악화되지 않고 예방 또는 치료가 가능합니다. 정기적인 치과 검진과 철저한 구강 위생 습관은 구강 및 전신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제언

  • 정기 검진: 최소 6개월 또는 1년에 한 번은 치과에 내원하여 잇몸 상태와 치아를 확인하십시오. 초기 치주질환이나 작은 충치는 정기 검진을 통해 발견할 수 있으며, 간단한 치료로 악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 올바른 구강 관리: 칫솔질은 식후 3분 이내에 하는 것을 권장하며,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함께 써야 치아 사이의 이물질을 충분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 금연: 흡연자는 치주질환과 구강암 위험이 월등히 높습니다. 가능하다면 금연 또는 흡연량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호르몬 변화 주기별 예방: 여성이라면 사춘기, 생리주기, 임신, 폐경기에 잇몸 문제에 특히 신경 써야 합니다. 임신 중에 치과 치료가 가능하므로 이상 증상이 있다면 바로 상담해 보십시오.
  • 면역력 관리: 스트레스 해소와 규칙적인 식습관, 충분한 수면 등 전신적인 면역력 향상은 구강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 질문 시 전문가 조언: 통증, 출혈, 부기, 궤양 등 구강 문제가 일시적으로 회복되지 않으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건강한 잇몸은 건강한 삶의 기초가 됩니다.

구강 관리는 다른 신체 부위에 비해 소홀히 하기 쉬울 수 있으나, 치아와 잇몸 문제는 일단 진행되면 치료가 복잡해지고 전신에 걸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음을 항상 유념해야 합니다.

참고 문헌

  • 이 글은 국제 Vinmec 병원의 웹사이트를 참고했습니다. Vinmec 병원의 링크: https://www.vinmec.com/
  • Sanz, M., Herrera, D., Kebschull, M., Chapple, I. L. C., Jepsen, S., Berglundh, T., Sculean, A., Tonetti, M. S. (2020). Treatment of stage I–III periodontitis—The EFP consensus of group 1 of the 11th European Workshop on Periodontology.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 47(S22), 4–60. https://doi.org/10.1111/jcpe.13290
  • Lee, C. T., Huang, H. Y., Sun, T. C., Karimbux, N. (2020). Impact of smoking and smoking cessation on periodontal disease risk.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 47(3), 303–315. https://doi.org/10.1111/jcpe.13226
  • Figuero, E., Carrillo-de-Albornoz, A., Martin, C., Tobias, A., Herrera, D. (2020). Effect of pregnancy on gingival inflammation in systemically healthy women: a systematic review.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 47(4), 418–431. https://doi.org/10.1111/jcpe.13295

중요 안내: 본 글은 구강 건강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개인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치료 방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잇몸 통증이나 염증 등의 증상이 있거나 궁금한 점이 있는 경우, 가까운 치과나 전문의와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이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항상 전문가의 조언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