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KRHOW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오늘은 많은 부모님들이 자녀의 구강 건강을 걱정하게 만드는 중요한 주제인 지연된 젖니에 대해 좀 더 깊이 살펴보려 합니다. 보통 어린이의 첫 젖니는 생후 6개월 무렵부터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지만, 어떤 경우에는 이 시기가 늦어지기도 합니다. “왜 늦어지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부모님들은 흔히 칼슘 결핍을 떠올리거나, 혹은 다른 질환이나 특별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게 됩니다. 실제로 지연된 젖니 현상이 발생했을 때는 칼슘을 비롯한 여러 영양소와 유전적, 환경적, 병리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정상적인 젖니가 나는 과정부터 지연된 젖니를 일으키는 다양한 원인, 그리고 그에 따른 결과와 올바른 대처법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으로 폭넓게 다루어 보겠습니다. 또한 아이에게 젖니가 늦게 날 때 부모님이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습관 및 식단 관리 방법, 꼭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정기 치과 검진과 구강 청결 관리 요령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고자 합니다. 보통 첫 젖니가 생후 6개월에 나오지만, 실제로는 아이마다 발달 시기나 체질이 달라 ‘평균’과는 거리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전문가에게 상담하기
이 글은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국제 Vinmec 병원의 웹사이트를 참조하여 작성되었으며, 그 밖에도 여러 국내외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치아 발달 과정과 관련된 사항을 구체적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자녀가 생후 6개월을 넘겼는데도 치아가 보이지 않아 불안해하시거나, 이미 몇 달째 치아가 나오지 않아 고민인 부모님들께 도움이 될 내용을 담았으니, 끝까지 읽어보시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와 상의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1. 어린이의 정상적인 젖니가 나는 과정의 개요
보통 아기는 생후 6개월 무렵까지 잇몸만 보이게 됩니다. 이때가 지나면서 첫 젖니가 맹출하기 시작하는데, 대개 6개월 전후로 위나 아래 가운데 부분(중절치)부터 서서히 자라납니다. 그러나 실제로 5개월 이전에 첫 치아가 보이거나, 1세가 되어서야 치아가 나오는 등 개인차가 크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통 생후 4~5개월에 이가 나기 시작하는 아이도 있고, 1세(12개월)가 될 때까지 치아가 전혀 나오지 않아도 생후 1년 이내에 맹출을 시작하면 정상 범주로 간주합니다.
정상적인 치아가 형성되는 시기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구분됩니다.
- 위턱과 아래턱의 중절치(4개): 보통 5~8개월 사이에 맹출
- 측절치(4개): 보통 7~10개월 사이
- 첫 번째 어금니(4개): 보통 12~16개월 사이
- 송곳니(4개): 보통 14~20개월 사이
- 두 번째 어금니(제4대구치)(4개): 보통 20~32개월 사이
아이에 따라 이 시기가 조금 앞당겨지거나 뒤로 밀리는 것은 흔한 현상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아기는 5개월 무렵에 첫 치아가 나타나 매우 빠른 편에 속하고, 어떤 아기는 9개월~10개월 정도에 맹출이 시작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12개월(1세)이 지났는데도 치아가 하나도 나지 않았을 때 ‘지연된 젖니’로 분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치아가 자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아이에게 치아가 나기 시작하면 다음과 같은 특징적인 증상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 침 분비 증가: 치아가 잇몸을 뚫고 나오면서 잇몸 주변이 자극되어 침이 늘어납니다.
- 얼굴 및 입 주위 발진: 침이 자주 흘러나오거나 손이나 물건을 입으로 가져가는 과정에서 피부가 자극되어 발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무언가를 자꾸 씹으려는 행동: 치아가 잇몸을 밀고 나오는 압력이 불편감을 유발하기 때문에 아이는 손가락이나 장난감, 혹은 수건 등을 물고 빠는 행동을 보입니다.
이 같은 증상은 맹출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것이므로, 아이가 과도하게 울거나 보챌 경우 주의 깊게 살펴보고 필요하면 소아치과 전문의와 상담해보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2. 젖니가 늦게 나는 아이들은 칼슘이 부족합니까?
가장 흔히 제기되는 질문 중 하나가 “젖니가 늦게 나는 것이 아이의 칼슘 부족 탓인가?” 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치아와 골격 형성에 칼슘은 매우 중요한 미네랄이며, 칼슘 결핍 시 치아 형성이 원활하지 않아 맹출 지연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치아가 늦게 나온다고 해서 무조건 칼슘 부족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아래에서는 젖니가 늦게 나는 대표적인 원인들을 주관적 요인과 객관적 요인으로 나누어 살펴보겠습니다.
주관적 원인 그룹
- 유전적 요인
부모, 할아버지나 할머니 등 직계 가족 중 치아가 유난히 늦게 났던 사례가 있다면, 아이도 유사한 패턴을 보일 수 있습니다. - 임신 및 분만 중 발달 상태
조산, 저체중 출생아, 임신 중 영양 상태 불량 등은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전반적인 뼈와 치아 발달이 늦어질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구강 내 세균 감염
해로운 세균, 곰팡이가 구강 내부나 잇몸 표면에 과도하게 증식하면 잇몸에 염증이 발생하여 정상적인 치아 맹출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 선천적 요인(영양 결핍과 무관)
선천적으로 치아 발육이 늦게 진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칼슘, 비타민 등 영양 상태가 정상이어도 치아가 늦게 나기도 합니다.
객관적인 원인
-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기능이 원활하지 않으면 성장과 대사에 문제가 생겨 치아 맹출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건강 문제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유독 치아가 늦게 나고 발달이 더디다면 이 부분을 검진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 비타민 D 결핍
뼈와 치아의 생성·성장 과정에는 비타민 D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 D는 소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돕고, 칼슘이 뼈나 치아에 제대로 축적되도록 보조해 주기 때문에, 결핍 시 치아 성장도 늦어질 수 있습니다. - MK7(비타민 K2) 결핍
비타민 K2는 칼슘이 혈액에서 뼈와 치아로 이동하도록 돕는 기능을 합니다. 이 중 MK7 형태는 체내 활성도가 높아, 결핍 시에는 칼슘을 충분히 섭취해도 치아로 제대로 이동하지 않아 젖니가 늦게 날 수 있습니다. - 과도한 인(Phosphorus) 흡수
인이 지나치게 많으면 체내 칼슘과의 균형이 깨져 칼슘 흡수를 방해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뼈나 치아가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 특정 질병(다운 증후군, 뇌하수체 문제 등)
다운 증후군이 있으면 전반적인 발달이 다소 더딜 수 있으며, 그에 따라 치아 맹출도 늦어집니다. 뇌하수체 기능 문제 등이 있을 때도 치아 성장이 뒤처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칼슘 부족으로 인해 치아가 늦게 날 수도 있지만, 이는 여러 원인 중 하나일 뿐입니다. 아이의 치아 발달이 지연된다면 유전적 요인부터 내분비·호르몬 문제, 영양 상태 전반, 선천적·환경적 요인 등 다양한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3. 지연된 젖니의 결과는 무엇입니까?
지연된 젖니 자체가 즉각적인 심각 질환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거나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합병증 혹은 추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영구치 발육 지연
유치는 자연스럽게 빠지고 영구치가 맹출하는 과정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유치가 늦게 난다면 영구치의 맹출 시기도 함께 늦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 ‘이중 치아’ 현상
유치가 빠지지 않은 상태에서 영구치가 동시에 나오거나, 영구치가 유치 옆으로 겹쳐 나오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치열궁에서 치아가 겹치거나 비정상적인 배열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치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 치주염 발생 위험
정상적으로 유치가 맹출되어야 할 시기에 나오지 못해 치아가 부분적으로 잇몸 아래에 머물러 있을 경우, 구강 위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잇몸 염증 또는 치주염이 생길 확률이 높아집니다. - 카리에스(충치)
치아가 한꺼번에 밀려 나오거나, 혹은 잇몸 속에서 올라와도 교합이 맞지 않아 음식물이 쉽게 끼이게 되면 충치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맹출 시기가 불규칙하다 보니 치과 진단이나 관리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아이의 치아 발달 상황을 꾸준히 관찰하고, 만약 생후 12개월이 지나도 이가 전혀 나지 않는다면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정확한 원인을 찾아보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4. 아이가 천천히 젖니가 날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아이의 치아 발달이 또래보다 늦어 보이거나, 생후 13~14개월이 되어도 이가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면 부모 입장에서는 매우 불안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레 걱정만 하기보다는 아이의 구강 상태와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함께 살피면서, 필요하면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다음은 부모님이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입니다.
4.1 자녀의 일상을 조정하십시오
- 칼슘, 비타민 D, MK7을 보충
아이가 칼슘 함량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유도해보세요. 우유, 요거트, 치즈 등 유제품에 칼슘이 많지만, 우유를 소화시키기 어려운 아이라면 칼슘이 풍부한 생선, 해조류, 채소 등 다른 식품을 적극 활용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비타민 D는 햇빛으로부터 자연스럽게 합성되며, 연어·달걀노른자 등 식품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생후 1개월 무렵부터 짧은 시간이더라도 아침 일광욕을 통해 비타민 D를 보충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단,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MK7 결핍이 의심된다면, 비타민 K2가 충분히 들어 있는 식단(낫토, 일부 발효식품 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 흡수율이 높은 칼슘 형태 고려
칼슘 제제를 선택할 때는 입자가 작은 나노 형태나 시트레이트 형태 등을 찾아보는 분들도 있습니다. 나노 칼슘은 흡수율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단, 아기의 연령별 적정 용량을 넘어서는 섭취는 금물입니다. - 생활 리듬 안정화
규칙적인 수면, 적절한 영양, 적당한 운동(실내에서 놀기, 기어 다니기, 잡고 서기 등)은 전반적인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아이가 일정한 생활 리듬을 유지하면 면역력과 대사 기능이 향상되어 치아 발육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4.2 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식단 만들기
- 영양소가 풍부한 식단 구성
유제품, 고기, 계란, 생선과 같이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식품을 균형 있게 섭취하도록 구성해보세요. 국내에서는 보통 이유식을 시작할 때 쌀가루나 미음, 채소 퓌레, 소고기나 흰살 생선 등을 순차적으로 도입합니다. 여기에 신선한 제철 과일을 간식으로 제공하면 비타민·미네랄 보충에 도움이 됩니다. - 설탕, 전분, 단백질, 지방 등을 적절히 배분
아이가 한창 성장할 때는 에너지원이 되는 탄수화물(전분), 단백질, 지방 모두 고르게 공급될 필요가 있습니다. 단, 당류(특히 설탕) 섭취가 너무 많으면 충치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 매일매일 규칙적인 식사 시간
아이들은 일정한 시간에 식사를 하면 소화기관이 리듬에 맞추어 기능을 최적화합니다. 이 습관이 자리 잡히면 영양분이 더욱 효율적으로 흡수되므로 치아 발육에도 간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3 정기적인 치과 방문에 자녀를 데려가십시오
- 6개월 간격 치과 검진
일반적으로 소아치과에서는 아이가 생후 12개월 전후로 첫 치과 방문을 권장합니다. 치아가 늦게 나거나, 치아 배열이나 잇몸 상태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 더 일찍 치과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구강 구조와 발달 상황을 미리 파악하면, 후속 대처가 훨씬 쉬워집니다. - 검진에서 확인할 수 있는 사항
엑스레이 촬영 등을 통해 치아가 잇몸 아래에서 정상적으로 형성되고 있는지, 혹은 다른 질환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갑상선이나 뇌하수체 등 내분비계 질환이 의심되면 다른 검사나 소아과 협진을 할 수도 있습니다.
4.4 아기의 구강을 깨끗하게
- 아직 치아가 없어도 구강 청결은 필수
아기가 젖을 먹고 난 뒤나 분유를 마신 후, 혹은 이유식을 먹은 후에는 입안을 부드러운 거즈나 깨끗한 물수건으로 닦아주면 좋습니다. 치아가 전혀 없다고 해도 잇몸 표면과 혀, 볼 안쪽 등에 남은 잔여물을 가볍게 닦아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 전문 도구 활용
시중에는 아기용 실리콘 칫솔, 잇몸 마사지용 칫솔 등이 다양하게 나와 있습니다. 단, 너무 강하게 문지르면 잇몸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아이가 이를 싫어한다면 억지로 진행하지 말고, 게임이나 놀이 형태로 즐겁게 접근해보세요. - 구강 내 세균 억제
구강 위생을 철저히 해주면 세균 번식을 억제하여 잇몸 염증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젖니가 조금씩 맹출하기 시작하는 시기에는 치아가 아직 완전히 돌출되지 않아 양치하기 어렵지만, 가정에서 매일매일 조금씩 습관화해주면 훗날 충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지연된 젖니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1. 젖니가 늦게 나오는 것은 유전적인 요인이 큰가요?
답변:
유전적 요인은 분명 젖니가 늦게 나는 현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부모나 할머니, 할아버지 등 직계 가족이 치아 맹출이 늦었던 패턴이 있다면 아이에게도 같은 양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설명 및 조언:
만약 가족력이 있다면 “아이도 혹시 늦게 날 것”이라는 점을 미리 인식하고, 생후 6개월 무렵부터 치아가 자라는 과정을 관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정기적인 치과 검진으로 아이의 구강 건강을 점검해보면, 혹시 모를 다른 문제(예: 치열 이상, 교합 문제 등)를 초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2. 젖니가 늦게 나오는 것이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나요?
답변:
대부분의 경우, 젖니가 일반적인 시기보다 다소 늦게 나온다고 해서 아이가 중대한 건강 문제를 겪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13~14개월을 넘어서도 전혀 이가 나타나지 않는 등 ‘지나치게’ 늦으면 영양 섭취나 언어 발달, 구강 기능 발달 등에 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설명 및 조언:
과도하게 불안해하기보다는 영양 상태와 생활 습관을 점검하고, 아이가 치아가 나오지 않아도 단단한 음식을 억지로 씹게 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씹는 연습이 너무 늦어지면 구강 근육 발달이나 발음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시기에 맞추어 부드러운 음식에서부터 점차 단단한 음식으로 넘어가되, 치과 전문의와 상의하며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하면 젖니가 더 빨리 날 수 있나요?
답변:
비타민 D가 칼슘 흡수를 돕고, 뼈와 치아의 정상적인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치아가 제대로 형성되지 못하거나 맹출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섭취는 젖니 발달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
설명 및 조언:
아침 햇빛을 적절히 쬐고, 비타민 D가 함유된 음식을 균형 있게 섭취시키면 좋습니다. 그러나 ‘비타민 D를 많이 먹으면 치아가 바로 빨리 나오겠다’라는 식으로 단순화해서 생각하기보다는, 다른 영양소(특히 칼슘, MK7 등)와의 균형을 고려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아이의 체질과 생활환경에 따라 개별 차이가 있기 때문에, 너무 조급해하기보다는 전반적인 영양 상태를 신경 쓰면서 기다려주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결론 및 제언
결론
이번 글에서는 지연된 젖니 현상의 기초 정보부터 발생 원인, 예방법, 그리고 부모가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관리법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살펴보았습니다. 아이의 치아 발달은 개인차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6개월 전후에 첫 치아가 나오지만, 때로는 생후 1년 가까이 지연되는 것도 비교적 흔한 일입니다. 단순한 칼슘 부족뿐 아니라, 유전적 원인부터 비타민 D나 MK7 등의 결핍, 과도한 인 섭취, 특정 질환이나 내분비 문제 등이 함께 작용할 수 있으므로, 아이의 전반적 건강 상태와 성장 과정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치아 맹출이 늦어질 경우, 영양 섭취에 어려움이 생기거나 영구치 발육 시기까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무작정 기다리기보다는 부모님께서 아이의 일상과 식단을 보완해주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와 상의하여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언
- 정기 치과 검진
생후 12개월을 넘겼는데도 이가 전혀 나오지 않거나, 치아 맹출이 유난히 늦어 보인다면 주저 말고 소아치과를 방문하세요. 치과 엑스레이를 통해 치아가 잇몸 내부에서 어떤 상태로 형성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고, 필요하면 다른 검사나 협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영양 균형 유지
칼슘, 비타민 D, MK7 등이 적절히 공급되도록 식단을 조절하되, 특정 영양소에만 집중하기보다는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 종합적인 영양 균형을 고려해야 합니다. 간혹 극단적으로 ‘칼슘만 많이 먹이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인체의 미네랄 균형이 무너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일상 속 구강 관리
치아가 전혀 나오지 않았더라도, 음식 섭취 후에는 구강 내부를 닦아주어 위생 상태를 유지해주세요. 치아가 맹출하기 시작하면 부드러운 칫솔이나 실리콘 칫솔을 활용해 잇몸을 가볍게 마사지해주는 습관도 좋습니다. - 생활 습관 개선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식사, 적절한 실내외 활동 등을 통해 아이의 전반적인 성장 발달을 돕는 것이 치아 건강에도 유익합니다. 또한 햇빛을 통한 비타민 D 합성, 적당한 운동을 통한 대사 증진도 놓칠 수 없는 포인트입니다.
이상의 방법들을 참고하면, 지연된 젖니로 인한 불안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아이의 건강한 구강 발달을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부모님 입장에서는 걱정이 많을 수 있지만, 실제로 치아가 조금 늦게 나온다고 해서 심각한 문제가 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만약 치아가 13~14개월 이후까지 전혀 맹출되지 않을 경우 기본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합니다. 그러니 지나치게 염려하지 마시고, 필요할 때 적절한 검진과 관리를 통해 아이가 건강하게 치아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켜봐 주세요.
중요 안내: 이 글은 국제 Vinmec 병원의 웹사이트 및 기타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작성된 정보 제공용 자료입니다. 아이의 구강 발달 상태는 개인차가 크며, 본 글이 모든 상황에 대한 절대적 진단이나 치료 가이드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지연된 젖니 문제나 기타 치아·구강 관련 고민이 있으실 경우,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참고 문헌
- 이 글은 국제 Vinmec 병원의 웹사이트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Vinmec 병원 웹사이트
(위 병원 웹사이트는 실제 운영되는 사이트이며, 자녀 구강 건강을 포함한 다양한 의료 정보를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부록: 부모님을 위한 추가 권장 사항
- “전문가에게 상담하기”
치아가 늦게 나오는 이유가 꼭 칼슘 부족만이 아니라는 점, 그리고 다른 여러 질환적 요소가 개입될 수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아이가 통증이나 염증, 발열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치과나 소아과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실생활 적용 예시
만일 아이가 아직 치아가 나지 않았더라도, 생후 6개월부터는 이유식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때 너무 단단한 음식보다는 미음, 죽, 부드러운 채소 퓌레, 과일 퓌레 등을 중심으로 하되, 필요에 따라 단백질원이 풍부한 고기나 생선을 살짝 조리해 갈아서 주는 식으로 점차 식단을 확장해보세요.
아기가 보채지 않는다면, 식사 후에는 구강 내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물을 조금씩 떠먹여 입안을 헹궈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장기적 안목으로 지켜보기
젖니가 늦게 난다고 해서 영구치에도 반드시 악영향을 준다고 단언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어린 시절 치아 맹출이 늦으면 영구치가 나올 시기를 더 세밀히 관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유치 빠지는 시기에 문제가 생길 여지가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치과에서 치열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아이의 치아가 천천히 나더라도, 대다수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맹출 과정을 따라가게 됩니다. 칼슘이나 비타민 D, MK7 등을 충분히 공급해주고, 구강 환경을 청결히 유지하며,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빠뜨리지 않는다면 큰 문제 없이 건강한 치아 발달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들도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장기적인 시각에서 아이의 구강 건강과 전신 발달 상태를 지켜봐 주시길 권장드립니다.
추가로 강조하자면, 언제나 치과 전문의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조언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이상 증상이나 걱정되는 부분이 있으면, 부모님들께서는 전문가의 진단과 상담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얻고자 하셔야 합니다.
(이상, 지연된 젖니에 관한 종합 정보와 권장 사항이었습니다.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