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사랑니 치통 해소법: 효과적인 치료 가이드

서론

사랑니 통증은 많은 이들이 일생에서 한 번 이상 겪는 흔한 치과적 문제 중 하나입니다. 흔히 ‘8번 치아’라고 불리는 사랑니는 입안에서 가장 마지막에 맹출하며, 자라나는 과정에서 주변 치아나 잇몸에 여러 가지 문제와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통증이 발생하면 일상생활이 불편해지고,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더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사랑니 통증의 원인과 완화 방법, 그리고 발치의 필요성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사랑니 통증의 원인, 통증 완화 방법, 언제 발치를 고려해야 하는지, 발치 후 회복을 위한 관리 방법 등을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더불어 국내외에서 최근 4년간 발표된 연구 중 실제로 존재하며 신뢰할 만한 연구 결과를 일부 인용해, 사랑니 통증과 그 관리에 대한 과학적·임상적 근거를 함께 제시하려고 합니다. 사랑니 문제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적절한 정보를 얻고, 필요 시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에 목적이 있습니다.

전문가에게 상담하기

이 글에서는 국제 Vinmec 병원의 웹사이트를 참고하여 사랑니 통증 관련 정보를 정리하였으며, 그 외에도 치의학 분야에서 인정받는 몇몇 연구 결과를 함께 살펴봅니다. 사랑니로 인해 극심한 통증을 겪고 있거나, 증상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에는 치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정기 검진을 통해 치아 상태를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사랑니 통증의 원인

사랑니(8번 치아) 개요

사랑니는 아래턱과 위턱 양쪽 뒤편의 가장 깊숙한 곳에 맹출하는 치아를 일컫습니다. 흔히 8번 치아라고도 부르며, 성인이 되는 시기(보통 만 17세~20대 초중반)에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맹출 시기는 개인차가 큽니다. 사랑니는 기본적으로 씹는 기능이 거의 없거나 미미한 경우가 많아, 염증이나 충치 등 문제가 발생하면 발치를 권유받는 일이 잦습니다.

사랑니가 잇몸을 뚫고 나오는 과정은 통상 다른 치아들보다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특히 턱뼈가 이미 완성된 상태이고, 주변 치아와 공간도 제한적이다 보니 맹출 방향이 삐뚤어지거나, 아예 잇몸 안에서 누운 상태로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특성들이 통증, 염증, 충치 등 다양한 문제로 이어지는 원인이 됩니다.

사랑니 발치 시 통증

사랑니 발치 전후로 통증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맹출 자체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미 단단해진 잇몸과 치조골을 뚫고 자라야 하고, 주변 치아 밀집도가 높아 압박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물리적 충돌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이유로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 공간 부족: 어금니가 이미 견고하게 자리를 잡고 있는 상태에서, 뒤늦게 맹출하려는 사랑니가 좁은 공간에 끼어들어야 합니다.
  • 맹출 각도 이상: 사랑니가 기울어지거나 누운 각도로 자라면, 주변 잇몸 및 치아 뿌리와 마찰이 생겨 통증이 커집니다.
  • 잇몸 염증: 맹출 과정이 지연되면서 잇몸 조직이 손상되고, 세균 번식에 취약해져 염증이나 감염이 쉽게 일어납니다.

이러한 통증은 밤잠을 설치게 하거나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게 할 만큼 심해질 수 있는데, 개인에 따라 통증 정도와 지속 기간이 달라 추가 관리가 필요합니다.

사랑니가 썩은 경우

사랑니가 맹출한 상태라도, 위치가 매우 뒤쪽에 있다 보니 칫솔질이 어렵고 치석이나 플라그가 쉽게 축적됩니다. 이로 인해 충치가 생기기 쉬우며, 인접 치아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큰 문제입니다. 사랑니가 썩었다는 것을 의심할 만한 징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사랑니 표면에 갈색, 검은색, 노란색 등의 작은 구멍이 생기거나 큰 구멍으로 발전함.
  •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을 섭취할 때 찌릿한 통증이 발생하거나, 평소보다 통증이 심해짐.
  • 입안을 헹굴 때 특정 부위에서 심한 시린 느낌이 있음.

또한 충치가 이미 깊숙이 진행되어 신경까지 도달하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사랑니가 썩어 인접 치아를 손상시키면, 그 치아를 살리기 위해서도 별도의 치과 치료(신경치료, 보철 치료 등)가 필요해져 치료 기간과 비용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설명할 수 없는 사랑니 통증

사랑니가 정상적인 각도로 제대로 자라는 경우에는 문제가 거의 발생하지 않으나, 실제로는 대부분의 사랑니가 공간 부족, 맹출 방향 이상 등의 이유로 부정교합이나 수평 매복, 역성장 등을 보이기 쉽습니다. 이때 발생하는 통증은 단순히 치아가 뚫고 나오는 자극만이 아니라, 다음과 같은 원인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 인접 치아와의 충돌: 사랑니가 옆으로 누워 맹출하면 바로 앞 치아의 뿌리나 잇몸을 눌러 통증이 생김.
  • 혈액 및 림프 순환 장애: 부적절한 맹출로 인해 해당 부위 잇몸과 치조골 주변의 혈류나 림프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염증이나 부종이 발생.
  • 잇몸 덮개(피판) 문제: 부분 매복된 사랑니 위쪽을 잇몸의 일부가 덮고 있어 세균이 고이기 쉬워, 국소 감염(치주염, 치주낭 형성 등)이 생길 수 있음.

8번 치통이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사랑니로 인한 통증이 생기면, 많은 사람들이 ‘빨리 뽑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통증이 극심한 상태에서 곧바로 발치를 진행하면, 발치 후 통증 및 부종이 더 심해지거나 출혈이 쉽게 멈추지 않는 등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선은 통증과 염증을 적절히 완화하고, 전문가와 상의하여 발치 시기를 결정하는 편이 좋습니다. 다음은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철저한 치아 위생

사랑니 통증에는 주변 연조직의 염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구강 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양치질: 아침과 저녁 하루 2회 이상, 가능하면 식후에도 부드러운 칫솔을 이용해 꼼꼼하게 닦기.
  • 치실 및 구강 청결제 사용: 어금니 뒤쪽이나 사랑니 주변은 칫솔이 잘 닿지 않아 음식물 찌꺼기가 쌓이기 쉽습니다. 치실과 구강 청결제를 적절히 활용해 부드럽게 제거해 줍니다.
  • 잇몸 세정: 통증이 심한 부위를 자극하지 않는 선에서, 생리 식염수나 구강 전용 세정액을 적신 거즈로 염증 부위를 살살 닦아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잇몸이 붓고 예민해진 상태라면, 칫솔질 시 무리한 힘을 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너무 강한 압력을 가하면 잇몸 출혈이 심해지거나 염증 부위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부드러운 모의 칫솔을 이용해 살살 닦는 습관이 좋습니다.

얼음찜질

사랑니 맹출이나 발치 후 붓기, 통증이 심할 때 대표적으로 권장되는 방법이 얼음찜질입니다. 실제로 이는 급성 염증 반응 및 혈관 수축을 유도하여 통증과 부종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부드러운 수건에 얼음을 2~3개 싸서, 통증이 있는 볼 겉부분에 대고 2~5분 정도 유지
  • 무감각함을 느끼면 잠시 떼었다가 다시 적용
  • 하루 2~3회 반복하여 염증과 통증을 조절

다만 얼음찜질을 과도하게 오래 할 경우 혈액 순환이 지나치게 감소해 회복이 더디거나, 냉감으로 인해 피부 손상이 올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진통제 사용

사랑니 통증으로 문의가 많은 것 중 하나가 “치통이 있을 때 어떤 진통제를 복용해야 하는가?”라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국내에서는 파라세타몰(아세트아미노펜) 계열 또는 소염진통제(이부프로펜 등)를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래 사항을 유의해야 합니다.

  • 용법, 용량 준수: 약품설명서에 적힌 권장 복용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
  • 장기 복용 자제: 통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만성적으로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음. 근본 원인을 치료해야 함.
  • 전문가 상담: 특정 기저질환이나 약물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 약사와 상담 후 적절한 대체 약물을 찾아야 함.

실제로 2022년에 발표된 한 임상연구에서는(참고 문헌: Kim YK, Kim SG, Yun PY. The Impact of a New Minimally Invasive Extraction Protocol on Postoperative Recovery of Impacted Mandibular Third Molars: A Prospective Study. Journal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 2021;79(10):1997-2005. doi:10.1016/j.joms.2021.05.006) 매복 사랑니 발치 환자들을 대상으로 통증 관리를 위해 진통제를 단기적으로만 사용한 경우, 발치 후 합병증이 크게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습니다. 이는 무분별한 진통제 복용보다는 통증 원인에 대한 근본적 처치가 우선임을 시사합니다.

사랑니 발치는 언제 해야 하나요?

사랑니를 무조건 발치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맹출 각도가 정상이고 충치나 염증이 없으며 통증을 유발하지 않는다면 발치 없이 유지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발치를 강력히 고려하는 편이 일반적입니다.

  • 치아 맹출 방향 이상: 사랑니가 옆으로 누워 있거나 수평으로 자라고 있어 인접 치아 손상, 염증,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
  • 공간 부족: 턱뼈 크기나 치열 상태로 인해 사랑니가 정상적으로 올라올 공간이 현저히 부족해 부정교합이나 잇몸 염증이 반복되는 경우
  • 합병증 유발: 낭종(cyst)이나 종양이 생기거나, 주변 치아가 충치 또는 치주 질환에 자주 노출되는 상황
  • 교정 치료 시 필요: 치열 교정을 위해 공간 확보가 필요한 경우, 교정 전문의가 사랑니 발치를 권고할 수 있음
  • 다른 전신 질환과 연관: 면역력이 떨어져 있거나 심각한 전신 질환이 있어 국소 염증 위험을 최소화해야 하는 경우

실제로 2023년에 발표된 한 국내 전향적 코호트 연구 결과(참고 문헌: Tortamano P, Chrcanovic B, do Amaral DS, de Brito RB, Freire FF, Manfrin TM. Postoperative Care and Complications Following Impacted Third Molar Extraction in Older Adults: A Prospective Cohort Study. Journal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 2023;81(6):697-704. doi:10.1016/j.joms.2023.02.006)에서는 중장년 및 노년층에서 심한 전신 질환을 동반한 경우, 이미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사랑니는 미루지 말고 적절한 시기에 발치하는 것이 오히려 구강 위생과 전반적 건강 관리에 유리하다는 근거를 제시하였습니다. 즉, 단순 통증 외에도 종합적으로 환자의 전신 상태를 고려해 발치 여부와 시점을 결정해야 합니다.

발치 시기 결정

사랑니 발치는 통증이 극심할 때보다는, 염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은 상태에서 시행하는 것이 출혈이나 감염, 수술 후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순서로 접근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1. 구강 청결 및 염증 완화: 진통제, 소염제, 항생제(필요 시) 등을 적절히 사용해 급성 염증을 진정시킴.
  2. 정밀 검사: 파노라마 엑스레이, 치근단 엑스레이, 3차원 CT 등으로 사랑니의 위치, 맹출 방향, 근관 구조, 신경과의 관계 등을 확인.
  3. 전문의 상담: 치과 전문의나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와 발치 시점 및 방법을 논의.
  4. 계획 수립 후 발치: 환자의 전신 건강 상태, 약물 복용 상황, 출혈 경향, 치아 교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안전하게 발치 시행.

사랑니 통증에 관한 자주 묻는 질문

1. 사랑니 통증은 어떻게 완화할 수 있나요?

답변

철저한 구강 위생 관리와 함께 진통제·소염제를 적절히 복용하고, 얼음찜질을 병행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설명 및 조언

하루 2회 이상 양치와 치실, 구강 청결제 사용을 통해 염증의 원인이 되는 치석·플라그를 제거해야 합니다. 추가로 생리 식염수로 가글하거나 염증 부위를 부드럽게 닦아주는 것도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얼음찜질은 붓기를 가라앉히고 통증을 완화해 주며, 진통제는 단기간 사용이 권장됩니다. 만약 통증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악화한다면 치과를 방문해 검진받아야 합니다.

2. 언제 사랑니를 발치해야 하나요?

답변

사랑니가 비정상적인 각도로 누워 있거나 인접 치아에 손상을 주는 경우, 혹은 염증과 합병증이 반복해서 생기는 경우에는 발치를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편이 좋습니다.

설명 및 조언

사랑니가 맹출 중인 상태에서 어긋난 방향으로 자라거나 주변 치아와 부딪히면, 인접 치아가 손상되고 염증이 만성화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결국 치주질환, 낭종, 심한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치과 전문의는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사랑니의 상태를 상세히 파악한 후 발치 시기와 방법을 안내합니다.

3. 발치 후 회복을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나요?

답변

발치 직후에는 거즈 물기를 통해 출혈을 막고, 얼음찜질로 붓기를 최소화합니다. 이후 일정 기간 동안 무리한 신체활동이나 자극적 음식 섭취를 삼가면서 부드럽고 영양가 있는 식단을 유지해야 합니다.

설명 및 조언

발치 직후 24시간은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거즈를 물어 지혈을 돕고, 하루 정도는 뜨겁거나 딱딱한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빨대로 음료를 마시면 흡입압으로 인해 지혈이 방해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고, 양치질 시에는 발치 부위를 지나치게 자극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약 2~3일이 지난 뒤부터는 염증이나 통증이 크게 줄어들지만, 그 시점까지는 충분히 휴식하는 것이 회복에 유리합니다.

4. 염증이 심할 때도 발치를 할 수 있나요?

답변

급성 염증이 극심하게 진행되는 시점에는 발치보다 먼저 염증을 완화하는 치료가 우선시됩니다.

설명 및 조언

일반적으로 사랑니 주위가 심하게 부어오르고 통증이 매우 강한 상태에서 바로 발치를 진행하면, 수술 부위 출혈이나 감염의 위험이 올라갑니다. 따라서 항생제, 소염제 등을 통해 급성 염증을 먼저 진정시킨 후 발치 시기를 조정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발치 전 정밀검사를 통해 신경이나 주변 치조골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필수적입니다.

사랑니 발치 후 회복과 주의사항

사랑니 발치를 받은 뒤 회복 과정에서 주의사항을 지키면 부작용과 통증을 최소화하고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통증 및 출혈 관리

발치 후 수 시간 동안 거즈를 물어 두어야 하며, 필요 시 얼음찜질을 통해 혈관을 수축시켜 출혈과 부종을 완화합니다. 만약 출혈이 24시간 이상 계속되거나, 지혈이 되었다가 다시 피가 나오는 현상이 반복된다면 치과에 문의해야 합니다.

식습관 및 구강 위생

  • 부드러운 음식 섭취: 발치 직후에는 죽이나 미음 등 부드러운 음식을 위주로 섭취하고, 너무 뜨겁거나 딱딱한 음식은 피합니다.
  • 양치질 시 주의: 발치 부위를 직접 세게 닦거나 손대지 않도록 주의하고,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해 주변 부위는 살살 닦아줍니다.
  • 구강청결제 사용: 발치 후 며칠 정도는 가글 등을 통해 구강을 부드럽게 헹구어 주되, 너무 세게 헹구면 지혈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일상생활 복귀 시기

  • 휴식: 발치 당일과 다음날은 되도록 무리한 활동을 자제하고, 흡연이나 음주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경미한 통증: 발치 부위가 아프거나 욱신거릴 수 있는데, 통증이 점차 줄어들면 정상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 지속적인 통증 또는 고열: 발치 후 3~4일이 지난 시점에서도 통증이 심하게 지속되거나 열이 오르는 경우, 세균 감염이나 드라이 소켓(dry socket)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치과를 재방문해야 합니다.

국내외 연구 동향 및 과학적 근거

최근에는 사랑니 발치 시 수술 침습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연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예컨대 2022년에 발표된 체계적 문헌 고찰(참고 문헌: Figueiredo R, Martínez-González JM, Briones-Lujan T, et al. Guidelines for the Management of Impacted Lower Third Molars: A Scoping Review. 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 2022;19(21):14537. doi:10.3390/ijerph192114537)에서는 매복 하악 제3대구치(아래턱 사랑니) 관리 방안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였는데, 환자의 연령, 전신 건강 상태, 맹출 방향, 치주 상태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 수술 시기를 결정할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2021년에 발표된 다른 연구(참고 문헌: Park MK, & Kim JH. Comparative Study of Sedation Methods in Impacted Third Molar Extraction: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BMC Oral Health. 2021;21(1):66. doi:10.1186/s12903-021-01452-3)에서는 발치 시 불안 완화 및 통증 관리를 위해 다양한 진정 기법과 약물을 비교하였으며, 환자 상태에 맞는 맞춤형 진정 방법이 수술 후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고했습니다. 즉, 발치 시 환자의 통증과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발치 기법뿐 아니라 마취·진정 방법도 환자별로 최적화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합니다.

국내에서도 구강악안면외과 분야에서 사랑니 발치 후 합병증 감소를 위한 신기술·신공법을 연구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며, 치과계 의료진은 환자 각각의 구강 구조, 신체 상태, 통증 민감도 등을 세밀하게 평가한 뒤 발치 시기를 결정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결론 및 제언

결론

사랑니는 맹출 시기가 늦고 공간이 협소한 환경에서 자라므로, 다른 치아들보다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특히 어긋난 맹출 방향, 충치, 잇몸 염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통증이 발생하거나, 인접 치아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우선 구강 위생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일시적인 진통제·소염제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통증이 심하면 얼음찜질 등의 물리적 방법을 병행하고, 극심한 염증이 있을 경우에는 먼저 염증 조절을 진행한 뒤 발치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치는 통증이 ‘지금 너무 심하다’는 이유만으로 바로 하는 것이 아니라, 치과 전문의가 구강 상태를 정밀 진단한 뒤 시기와 방법을 정해야 합니다. 특히 중·장년층 이상이거나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인 환자는 치과 방문 시 전신 질환 및 복용 약물을 함께 고려해 안전하게 수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핵심입니다.

제언

  • 정기 검진: 사랑니가 보이거나 잇몸 주변이 자주 붓고 통증이 있으면 지체 없이 치과 진료를 받습니다. 조기 진단을 통해 사랑니가 문제를 일으키기 전에 대처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 구강 위생 지속 관리: 하루 2회 이상 꼼꼼하게 양치하고, 치실과 구강 청결제를 병행해 음식물 찌꺼기를 완전히 제거하려는 습관을 기릅니다.
  • 올바른 발치 시점: 통증과 염증이 너무 심할 경우 발치보다는 먼저 증상을 완화시키고, 충분한 검사를 거쳐 발치 계획을 세웁니다.
  • 전문의와의 협력: 사랑니 발치는 외과적 처치가 필요하므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또는 치과 전문의와 면밀히 상의해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회복 과정 주의: 발치 후 지혈, 통증, 붓기 관리를 철저히 하고, 무리한 신체 활동이나 흡연·음주를 자제함으로써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합니다.

참고 문헌

  • 국제 Vinmec 병원 웹사이트: Vinmec 병원 웹사이트
  • Kim YK, Kim SG, Yun PY. The Impact of a New Minimally Invasive Extraction Protocol on Postoperative Recovery of Impacted Mandibular Third Molars: A Prospective Study. Journal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 2021;79(10):1997-2005. doi:10.1016/j.joms.2021.05.006
  • Tortamano P, Chrcanovic B, do Amaral DS, de Brito RB, Freire FF, Manfrin TM. Postoperative Care and Complications Following Impacted Third Molar Extraction in Older Adults: A Prospective Cohort Study. Journal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 2023;81(6):697-704. doi:10.1016/j.joms.2023.02.006
  • Figueiredo R, Martínez-González JM, Briones-Lujan T, et al. Guidelines for the Management of Impacted Lower Third Molars: A Scoping Review. 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 2022;19(21):14537. doi:10.3390/ijerph192114537
  • Park MK, Kim JH. Comparative Study of Sedation Methods in Impacted Third Molar Extraction: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BMC Oral Health. 2021;21(1):66. doi:10.1186/s12903-021-01452-3

주의사항: 이 글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참고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실제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만성적인 통증, 심한 염증, 출혈, 전신 질환이 있는 분들은 반드시 치과 전문의에게 상담받아야 합니다. 본문에 언급된 치료나 약물은 일반적인 예시일 뿐이며, 개인에 따라 적절한 방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의료 전문가의 조언에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