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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박리성 구순염 치료법 완벽 가이드: 원인부터 건강 회복까지

입술이 끊임없이 벗겨지고 따가우며, 두꺼운 각질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시나요? 단순한 입술 건조증으로 생각하고 방치했지만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다면 ‘박리성 구순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박리성 구순염은 단순한 건조함을 넘어선 만성적인 입술 염증 질환으로, 많은 분들이 정확한 원인을 알지 못한 채 고통받고 있습니다. KRHOW.COM은 본 가이드를 통해 박리성 구순염의 정확한 의학적 정의와 다양한 원인, 그리고 최신 치료법과 장기적인 입술 건강 회복 전략까지 심층적으로 제공하여, 독자 여러분이 이 지긋지긋한 문제에서 벗어나 건강하고 아름다운 미소를 되찾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이 글을 통해 박리성 구순염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하고,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의 첫걸음을 내딛으시길 바랍니다.

핵심 요약

  • 박리성 구순염은 입술 홍순(붉은 부위)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 질환으로, 지속적인 각질 생성과 탈락, 통증, 작열감, 건조, 갈라짐 등이 주요 증상입니다3. 단순 건조와 달리 만성적 경과를 보입니다.
  •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아토피 피부염1, 지루 피부염, 건선과 같은 기저 피부 질환, 면역 기능 이상, 정신심리적 요인(스트레스, 불안)2 등 내인성 요인과 환경적 요인(건조한 날씨, 자외선)3, 자극 물질(화장품, 치약)4, 생활 습관(입술 핥기, 각질 뜯기)5 등 외인성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원인 불명의 특발성 사례도 많습니다3.
  • 정확한 진단은 유사 증상을 보이는 다른 구순염(접촉성, 광선, 구각 구순염 등)3, 감염성 질환, 자가면역 질환 등과의 감별이 중요하며, 병력 청취와 임상 관찰을 기본으로 필요시 조직 검사나 첩포 검사 등을 시행합니다6.
  • 치료는 원인 제거, 증상 완화, 피부 장벽 회복, 재발 방지를 목표로 하며, 생활 습관 교정(보습5, 자극 회피4, 자외선 차단4)이 기본입니다. 국소 스테로이드3,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타크로리무스 연고7 등)가 효과적으로 사용되며, 난치성인 경우 레이저8나 생물학적 제제9 등이 시도될 수 있습니다.
  • 박리성 구순염은 재발이 잦으므로3, 증상 호전 후에도 꾸준한 보습, 유발 요인 회피, 올바른 생활 습관 유지, 정기적인 전문가 상담 등 장기적인 관리가 건강한 입술 유지를 위해 필수적입니다.

제1장. 박리성 구순염, 넌 누구냐? (정의, 증상, 원인 바로 알기)

겨울철도 아닌데 입술이 바싹 마르고 각질이 일어나 불편하신가요? 립밤을 아무리 덧발라도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하얗게 일어나는 각질 때문에, 심지어 입술이 갈라지고 피가 나서 말하거나 음식을 먹는 것조차 고통스러우신가요? 이러한 증상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몇 주, 몇 달, 심지어 몇 년 동안 지속된다면 단순한 입술 건조가 아닐 수 있습니다. 바로 ‘박리성 구순염(Exfoliative Cheilitis)’이라는 만성 염증성 질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지만, 정확한 정보 부족으로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부터 박리성 구순염이란 정확히 무엇인지, 어떤 증상을 동반하는지, 그리고 왜 나에게 이런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는지 그 원인들을 꼼꼼하게 파헤쳐 보겠습니다.

1.1. 박리성 구순염이란? (의학적 정의 및 주요 임상 양상)

박리성 구순염(Exfoliative Cheilitis, EC)은 주로 입술의 붉은 부위, 의학용어로는 ‘홍순(vermilion zone)’이라고 불리는 곳에 발생하는 만성적인 표재성 염증 질환입니다3. 이 질환의 가장 핵심적인 특징은 입술 표피에서 각질이 지속적으로 과도하게 생성되고, 이 각질이 계속해서 벗겨져 나가는(박리되는) 현상입니다10. 단순한 입술 건조나 일시적인 트러블과 박리성 구순염을 구분하는 중요한 기준이 바로 이 ‘만성적인 경과’와 ‘끊임없는 각질 탈락’입니다. 국내에서는 이러한 특징을 반영하여 ‘벗음입술염’ 또는 ‘박탈성 구순염’이라는 용어로도 불립니다3. 의학 문헌이나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박탈성 구순염’이라는 용어가 더 자주 사용되는 경향이 있지만, 다양한 용어가 함께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두시면 정보를 얻거나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임상적으로 박리성 구순염은 매우 다양한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들은 다음과 같습니다11:

  • 지속적인 각질 생성 및 탈락: 가장 특징적인 증상으로, 두껍고 누런색 또는 하얀색의 각질이 입술 전체 혹은 부분적으로 덮고 있다가 쉽게 벗겨져 나갑니다11. 각질이 떨어진 자리는 곧 새로운 각질로 덮이는 과정이 반복됩니다.
  • 입술 건조 및 갈라짐 (균열): 입술이 매우 건조해지고, 심한 경우 표면이 갈라져 통증이나 출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5.
  • 발적 (붉어짐) 및 부종 (부기): 염증으로 인해 입술이 붉게 변하고 때로는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진물 (삼출물) 및 출혈: 염증이 심해지면 진물이 나거나, 각질을 떼어낼 때 또는 입술이 갈라지면서 쉽게 피가 날 수 있습니다5.
  • 통증 및 불편감: 화끈거리는 느낌(작열감), 지속적인 통증, 또는 입술을 만졌을 때 느껴지는 압통과 같은 주관적인 불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3.
  • 딱지 (가피) 형성: 진물이나 출혈이 마르면서 두꺼운 딱지를 형성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음식 섭취, 대화, 미소 짓기와 같은 지극히 평범한 일상 활동에 큰 지장을 주어 환자의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8. 병변은 주로 아랫입술에 더 흔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윗입술에만 단독으로 나타나거나 양쪽 입술 모두에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6. 일부 연구에서는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특발성 박리성 구순염은 윗입술에, 다른 질환에 의해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아랫입술에 더 잘 생긴다는 견해를 제시하기도 합니다3. 하지만 발생 부위만으로 질환을 단정하기는 어려우며, 반드시 종합적인 임상 양상과 병력 청취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 질환의 만성적이고 재발이 잦은 특성은 환자에게 큰 정신적 스트레스를 유발하며, 효과적인 치료법을 찾기 위한 오랜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6. 따라서 박리성 구순염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적절한 관리와 치료의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2. 다른 유형의 구순염과의 비교 및 감별점

구순염은 입술에 발생하는 모든 염증을 통칭하는 넓은 의미의 용어입니다12. 따라서 박리성 구순염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구순염이 존재하며, 각각 원인, 증상, 치료법에서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정확한 감별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박리성 구순염과 혼동하기 쉬운 주요 구순염 유형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접촉성 구순염 (Contact Cheilitis): 특정 물질에 대한 자극 반응이나 알레르기 반응으로 발생합니다. 원인 물질로는 화장품(립스틱, 립밤, 립글로스 등), 치약, 특정 음식물(망고, 감귤류 등), 향료, 금속(니켈 등) 등이 흔합니다12. 입술이 가렵고 붓거나, 붉어지며, 작은 물집이 생기거나 갈라지는 증상이 주로 나타납니다. 박리성 구순염과 증상이 유사하여 감별이 필요하며, 원인 물질을 찾아내고 접촉을 피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입니다3.
  • 광선 구순염 (Actinic Cheilitis): 장기간의 햇빛(자외선) 노출이 주된 원인이며, 주로 아랫입술에 잘 발생합니다12. 입술이 건조해지고 각질이 생기며, 갈라지거나 부어오를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입술 표면이 거칠어지고 희끗희끗하게 변하거나, 잘 낫지 않는 궤양이 생기기도 합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광선 구순염이 피부암의 전 단계 병변(전암성 병변)으로 간주되어, 방치할 경우 편평세포암이라는 피부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13. 따라서 단순한 염증으로 가볍게 여기지 않고 적극적인 관리와 정기적인 피부과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 구각 구순염 (Angular Cheilitis): 흔히 ‘입꼬리염’이라고도 불리며, 이름처럼 입꼬리 부분에 염증, 균열, 진물, 딱지 등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14. 칸디다(곰팡이) 감염, 세균 감염, 비타민 B군(특히 리보플라빈)이나 철분, 아연과 같은 특정 영양소 결핍, 잘 맞지 않는 틀니 사용, 침이 입꼬리에 과도하게 고이는 것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12.
  • 인공 구순염 (Factitial Cheilitis): 환자 스스로 입술을 반복적으로 빨거나, 깨물거나, 손으로 각질을 뜯어내는 등의 자해적인 행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구순염입니다11. 이러한 행동은 박리성 구순염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며, 종종 스트레스, 불안, 우울과 같은 정신심리적 요인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15. 이 경우, 입술의 피부 증상을 치료하는 것과 동시에 근본적인 행동 습관을 교정하고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박리성 구순염의 임상 양상과 조직학적 소견이 관찰되더라도, 이러한 자해적 행동 요인이 확인될 경우에는 인공 구순염으로 진단될 수 있으며, 이를 간과하면 수년간 부적절한 치료를 받으며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11.
  • 아토피 구순염 (Atopic Cheilitis):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게서 흔히 동반되는 구순염으로, 입술과 입술 주변 피부가 건조하고 갈라지며 각질이 일어나는 등 박리성 구순염과 유사한 양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16. 아토피 피부염의 다른 신체 부위 증상(예: 팔다리 접히는 부위, 얼굴 등의 습진)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나, 드물게 입술에만 국한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16.

이처럼 다양한 구순염 유형이 존재하고, 때로는 두 가지 이상의 유형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사람이 자극적인 립스틱을 사용하여 접촉성 구순염이 발생하고, 스트레스로 인해 입술을 뜯어 인공 구순염 양상까지 보이는 복합적인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진단하고 자가 치료를 시도하기보다는,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찰을 통해 어떤 유형의 구순염인지, 또는 박리성 구순염이 맞다면 그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광선 구순염과 같이 심각한 질환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13,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17.

1.3. 박리성 구순염의 복합적 원인 탐구

박리성 구순염의 발생에는 어느 한 가지 명확한 원인보다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혀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타깝게도 많은 박리성 구순염 환자에서 다양한 검사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특발성(Idiopathic)’ 사례도 상당수 보고되고 있습니다3, 10. 이러한 특발성 박리성 구순염은 치료가 더욱 까다로우며, 주로 증상을 완화하고 일상생활에서의 불편감을 줄이는 관리에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원인 불명’이라는 진단은 다른 모든 가능한 원인들을 체계적으로 배제한 후에 내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6. 일반적으로 박리성 구순염의 잠재적 원인들은 크게 몸 안의 문제로 인한 ‘내인성 요인’과 몸 밖의 문제로 인한 ‘외인성 요인’으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습니다.

내인성 요인 (Endogenous Factors)

  • 기저 피부 질환:
    • 아토피 피부염 (Atopic Dermatitis): 박리성 구순염의 가장 흔한 내인성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1.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기본적으로 피부 장벽 기능이 약하고 외부 자극이나 염증 반응에 민감하여, 이러한 특성이 입술에도 쉽게 염증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박리성 구순염을 ‘입술 아토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1. 국내 연구에서도 성인 아토피 피부염 환자에서 구순염 동반율이 높게 나타났으며18, 특정 피부 장벽 구성 단백질인 필라그린(filaggrin) 유전자의 변이가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구순염 발생과 관련이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19. 이는 유전적인 소인이 특정 개인을 박리성 구순염에 더 취약하게 만들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 지루 피부염, 건선 (Seborrheic Dermatitis, Psoriasis): 이러한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 역시 박리성 구순염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3. 실제로 건선 환자에서 박리성 구순염이 동반된 증례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20.
  • 면역 기능 이상 (Immune Dysfunction): 신체 전반의 면역력 저하나 면역계의 비정상적인 반응이 입술 염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1. 특히 만성적인 염증 상태는 우리 몸의 면역계 조절 기능에 문제가 생겼음을 의미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정신심리적 요인 (Psychological Factors): 스트레스, 불안, 우울과 같은 정신적 문제는 박리성 구순염의 발생과 악화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11. 특히 젊은 여성에서 스트레스에 대한 민감도가 높을 때 박리성 구순염이 자주 나타나는 경향이 관찰되었습니다4. 이러한 심리적 요인은 무의식적으로 입술을 깨물거나 핥는 등의 행동을 유발하여 앞서 언급된 ‘인공 구순염(factitial cheilitis)’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인공 구순염은 박리성 구순염의 형태로 나타나지만, 그 근본 원인은 행동 및 심리적 문제에 있으므로 치료 접근 방식이 달라야 합니다11.

외인성 요인 (Exogenous Factors)

  • 환경적 요인 (Environmental Factors): 춥고 건조한 날씨, 강한 바람, 그리고 강렬한 햇빛(자외선) 노출 등은 입술 피부를 직접적으로 자극하고 건조하게 만들어 박리성 구순염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주요 환경 요인입니다3.
  • 자극 물질 및 알레르겐 (Irritants and Allergens):
    • 화장품 및 개인위생용품: 립스틱, 립밤, 립글로스, 치약, 구강청결제 등에 포함된 특정 성분(예: 향료, 색소, 보존제, 멘톨, 캠퍼, 살리실산, 유칼립투스 오일 등)이 입술에 자극을 주거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구순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4. 오래된 립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세균 번식 등으로 인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4. 미국 피부과 학회(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AAD)에서는 자극을 유발할 수 있는 립 제품 성분과 오히려 입술 치유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참고할 만합니다21.
    • 음식물: 망고, 키위, 파인애플과 같은 특정 과일이나 매운 음식, 특정 식품 첨가물 등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 또는 직접적인 자극으로 인해 구순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12.
  • 생활 습관 (Lifestyle Habits):
    • 입술 핥기/빨기 (Lip licking/sucking): 입술이 건조하다고 느낄 때 무의식적으로 침을 바르는 행동은 순간적으로는 촉촉함을 주는 것 같지만, 침이 증발하면서 입술의 수분을 더욱 빼앗아가 상태를 오히려 악화시키는 주범입니다4.
    • 입술 각질 뜯기/깨물기 (Picking/biting scales): 눈에 거슬리는 입술의 각질을 손으로 잡아뜯거나 치아로 물어뜯는 행동은 연약한 입술 피부에 물리적인 손상을 가하고, 피부의 자연적인 보호 장벽을 파괴하여 염증을 더욱 심화시키며 2차 세균 감염의 위험까지 높입니다5. 이러한 행동은 종종 불편감을 해소하려는 시도에서 비롯되지만, 결과적으로는 “건조함 → 각질 탈락 → 핥거나 뜯는 행동 → 염증 심화”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형성하여 질환을 만성화시키는 가장 큰 요인이 됩니다.
  • 기타 요인 (Other Factors): 특정 약물 치료(예: 여드름 치료에 사용되는 레티노이드 계열 약물)의 부작용으로 박리성 구순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3, 드물게는 HIV 감염,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등과도 연관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6.

이처럼 박리성 구순염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단독으로 작용하기보다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혀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아토피 피부염이라는 내적인 소인(취약성)을 가진 사람이 건조하고 추운 겨울철 환경(외인성 요인)에 노출되고, 시험 기간의 스트레스(정신심리적 요인)로 인해 무의식적으로 입술을 핥거나 뜯는 습관(행동적 요인)이 더해진다면 박리성 구순염이 발생하거나 기존 증상이 급격히 악화될 가능성이 매우 커집니다. 피부 장벽 기능의 손상은 이러한 다양한 내·외인성 요인들이 입술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공통적인 경로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근본적인 피부 장벽 기능 저하, 건조한 환경이나 자극 물질에 의한 일시적인 장벽 손상, 그리고 입술 각질을 뜯는 행위로 인한 물리적인 장벽 파괴 등은 모두 입술을 외부 자극에 더욱 취약하게 만들고 염증 반응을 촉진하여 박리성 구순염의 특징적인 증상인 지속적인 각질 형성과 탈락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박리성 구순염의 효과적인 관리와 치료를 위해서는 눈에 보이는 증상뿐만 아니라, 가능한 모든 잠재적 원인들을 다각도로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인에게 맞는 종합적인 접근법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는 단순한 증상 완화를 넘어 재발 방지 및 장기적인 입술 건강 회복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다음 표는 박리성 구순염의 주요 원인들을 분류하고 관련 근거 자료를 간략히 제시한 것입니다.

Table 1: 박리성 구순염의 주요 원인 및 관련 증거
원인 분류 세부 원인 주요 내용 및 특징 관련 자료 ID
원인 불명 특발성 (Idiopathic) 다양한 검사에도 명확한 원인을 찾기 어려운 경우, 치료가 까다로울 수 있음 3, 10
내인성 요인 아토피 피부염 (Atopic Dermatitis) 가장 흔한 연관 질환, 피부 장벽 기능 약화, ‘입술 아토피’로 불리기도 함, 필라그린 유전자 변이와 연관 가능성 1, 18, 19
지루 피부염, 건선 (Seborrheic Dermatitis, Psoriasis)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에 이차적으로 발생 가능, 건선 환자에서 동반 보고 3, 20
정신심리적 요인 (Psychological Factors) 스트레스, 불안, 우울 등이 발생 및 악화에 영향, 특히 젊은 여성에서 스트레스 민감성과 연관, 인공 구순염 유발 가능 11, 4
외인성 요인 환경적 요인 (Environmental Factors) 춥고 건조한 날씨, 강한 바람, 강한 햇빛(자외선) 노출로 인한 입술 자극 및 건조 3
자극 물질 및 알레르겐 (Irritants & Allergens) 화장품(립스틱, 립밤 등), 치약, 특정 음식, 향료, 색소, 보존제 등. 오래된 립 제품 사용 주의. 4, 12, 21
생활 습관 (Lifestyle Habits) 입술 핥기/빨기 (타액 증발로 건조 심화), 입술 각질 뜯기/깨물기 (피부 장벽 손상, 염증 악화, 2차 감염 위험) 5, 4
기타 요인 약물, 전신 질환 등 레티노이드 계열 약물 치료 후 발생 가능, 드물게 HIV 감염,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등과 연관 3, 6

1.4. 정확한 진단 및 평가 방법

박리성 구순염의 효과적인 치료 여정은 정확한 진단이라는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앞서 살펴보았듯이, 입술에는 박리성 구순염 외에도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다양한 질환들이 존재하기 때문에12, 이들과의 감별 진단은 매우 중요합니다3. 예를 들어, 광선 구순염은 단순 염증이 아니라 피부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전암성 병변이므로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필수적이며13, 접촉성 구순염의 경우에는 원인이 되는 특정 물질을 찾아내어 접촉을 피하는 것이 핵심적인 치료법이기 때문입니다3. 따라서 부정확한 자가 진단이나 섣부른 판단은 부적절하거나 효과 없는 치료로 이어져 환자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소중한 치료 시간을 허비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박리성 구순염의 진단 과정은 주로 환자의 자세한 병력 청취와 피부과 전문의의 세심한 임상 증상 관찰을 통해 이루어집니다6. 의사는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통해 진단에 필요한 중요한 단서들을 얻게 됩니다:

  • 언제부터 입술 증상이 시작되었나요?
  • 증상이 주로 어떤 상황에서 더 심해지거나 완화되나요? (예: 특정 계절, 특정 음식 섭취 후, 스트레스 상황 등)
  • 과거에 입술 문제로 어떤 치료를 받아보셨고, 그 효과는 어떠했나요?
  • 현재 사용 중인 약물(경구약, 연고 등)이나 영양제가 있나요?
  • 평소 사용하는 립 제품(립스틱, 립밤, 립글로스 등), 치약, 구강청결제는 무엇인가요? 최근에 새로 바꾼 제품이 있나요?
  • 무의식적으로 입술을 핥거나, 각질을 손으로 뜯거나, 입술을 깨무는 습관이 있나요?
  • 최근 스트레스 수준은 어떠하며, 불안하거나 우울한 기분을 자주 느끼나요?
  • 가족 중에 아토피 피부염이나 건선과 같은 피부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있나요? 본인이 이러한 질환을 진단받은 적이 있나요?

특히, 입술을 뜯거나 깨무는 행동과 관련된 인공 구순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환자의 행동 패턴과 그 이면에 깔린 심리적 배경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필수적이므로, 더욱 세심하고 공감적인 문진이 요구됩니다11.

임상 검사

피부과 전문의는 눈으로 직접 환자의 입술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는 시진(視診)을 통해 중요한 정보를 얻습니다. 박리성 구순염의 특징적인 소견인 각질의 양상(두께, 색깔, 입술에 단단히 붙어있는 정도), 입술 표면 균열의 깊이와 위치, 염증으로 인한 붉어짐(홍반) 및 부기의 범위, 진물이나 출혈 여부, 그리고 환자가 입술을 만졌을 때 통증을 느끼는지(압통 유무) 등을 꼼꼼하게 확인합니다3. 또한 병변이 주로 윗입술에 국한되어 있는지, 아랫입술에 주로 나타나는지, 아니면 양쪽 입술 모두에 비슷한 정도로 분포하는지, 그리고 입술 외 다른 피부(예: 얼굴, 팔다리)나 구강 점막 부위에도 아토피 피부염, 지루 피부염, 건선과 같은 기저 질환을 시사하는 소견이 있는지도 중요한 관찰 사항입니다3.

필요시 추가 검사

대부분의 박리성 구순염은 자세한 병력 청취와 임상 관찰만으로 진단이 가능하지만, 경우에 따라 진단이 명확하지 않거나 다른 특정 질환이 강력하게 의심될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추가적인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 세포 검사 또는 조직 검사 (Smear, Biopsy): 진단이 불확실하거나, 칸디다증(곰팡이 감염)이나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과 같은 감염성 질환, 드물지만 편평세포암과 같은 종양성 질환, 또는 다른 특정 염증성 피부 질환이 의심될 때 시행합니다6. 조직 검사는 문제가 되는 입술 부위의 피부 조직 일부를 작게 떼어내어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 염증 세포의 종류와 분포 양상, 피부 구조의 변화 등을 상세히 파악하여 보다 정확한 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입술에 출혈을 동반하거나 일반적인 각질과는 다른 특이한 양상의 딱지(가피)가 있는 경우, 또는 장기간의 표준적인 치료에도 전혀 반응하지 않는 완고한 병변의 경우에는 악성 질환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 위해 조직 검사가 적극적으로 권장될 수 있습니다11.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때는 병변 부위를 긁어 세포를 채취한 후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세포 도말 검사(Tzanck smear)가 유용할 수 있습니다6.
  • 첩포 검사 (Patch Test): 특정 립 제품이나 치약, 음식물 등에 포함된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성 접촉 구순염이 강력하게 의심될 경우, 원인이 되는 항원을 찾기 위해 시행할 수 있습니다16. 이 검사는 의심되는 여러 종류의 항원을 등이나 팔 안쪽 피부에 붙인 후, 일정 시간이 지난 뒤 피부에 나타나는 반응을 관찰하여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규명하는 방법입니다. 다만, 아토피 피부염과 접촉 구순염이 함께 동반된 경우에는 첩포 검사 결과만으로 두 질환을 명확히 구분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16.

박리성 구순염을 진단할 때는 다음과 같은 주요 질환들을 반드시 고려하여 감별해야 합니다:

  • 다른 유형의 구순염: 앞서 1.2절에서 자세히 언급된 접촉성 구순염, 광선 구순염, 구각 구순염, 아토피성 구순염 등이 대표적입니다3.
  • 감염성 질환:
    • 칸디다증 (Candidiasis): 곰팡이의 일종인 칸디다균 감염으로, 특히 입꼬리에 잘 발생하는 구각 구순염의 형태로 나타나지만 입술 전체로 퍼질 수도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나 면역 저하자, 틀니 사용자에게서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12.
    • 헤르페스 구순염 (Herpetic Cheilitis): 단순포진 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 감염으로 인해 입술 주변에 작은 물집들이 무리 지어 나타나며, 따끔거리거나 가려운 증상을 동반합니다. 박리성 구순염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이 아니므로 항바이러스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습니다1.
  • 자가면역 질환의 구강 점막 증상: 전신 홍반성 루푸스(Systemic Lupus Erythematosus, SLE)나 구강 편평 태선(Oral Lichen Planus)과 같은 일부 자가면역 질환이 입술에 특징적인 병변을 일으킬 수 있어 감별이 필요합니다22.
  • 영양 결핍: 비타민 B2(리보플라빈), 철분, 아연 등의 특정 영양소 결핍이 구순염, 특히 구각 구순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14.
  • 구강 편평세포암 (Oral Squamous Cell Carcinoma): 특히 장기간 지속되는 아랫입술의 궤양이나 두꺼워진 병변, 잘 낫지 않는 상처 등은 광선 구순염에서 진행된 피부암일 가능성을 반드시 염두에 두고, 조직 검사를 통해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12.

결론적으로, 특발성 박리성 구순염이라는 진단은 이처럼 다양한 다른 가능성들을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배제한 후에 신중하게 내려지는 진단입니다6. 따라서 진단 과정이 다소 길어지거나 여러 종류의 검사가 필요할 수 있음을 환자에게 미리 충분히 설명하여 이해를 구하고 안심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문진 과정에서 환자들이 스스로 잘 인지하지 못하거나 간과하기 쉬운 스트레스나 불안과 같은 심리적인 요인에 대한 평가도 매우 중요합니다. 명백한 자해 행동(입술 뜯기 등)이 없다고 하더라도, 만성적인 스트레스나 불안감이 무의식적인 입술 자극 행동(예: 입술 깨물기, 입술 안쪽 점막 빨기)을 유발하거나, 신체의 면역계 및 염증 반응 조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박리성 구순염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23. 한 명의 환자가 여러 유형의 구순염이나 다양한 원인 인자들을 동시에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아토피 피부염이라는 소인이 있는 환자가 자극적인 성분이 포함된 립밤을 사용하면서(접촉성 요인), 시험 기간의 스트레스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입술을 뜯는 습관까지 있다면(인공적 요인), 이는 매우 복잡한 양상의 구순염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24. 이러한 경우, 어느 한 가지 원인에만 초점을 맞춘 단편적인 치료는 만족스러운 효과를 보기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은 이처럼 복합적인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각 개인에게 맞는 다각적이고 통합적인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2장. 박리성 구순염, 제대로 진단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계속)

1.5. 최신 치료 전략 및 관리 방안

박리성 구순염의 치료는 그 원인이 다양하고 복합적인 만큼, 한 가지 방법으로 모든 환자에게 동일한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치료의 주요 목표는 ▲현재 나타나는 불편한 증상(각질, 통증, 건조함 등)을 완화하고, ▲손상된 입술 피부의 장벽 기능을 회복하며, ▲궁극적으로 재발을 방지하여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6. 치료 전략은 질환의 중증도, 추정되는 원인,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 및 생활 습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단계적이고 개인 맞춤형으로 접근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생활 습관 교정 및 자가 관리법 (기본 중의 기본)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박리성 구순염 치료와 관리의 핵심은 올바른 생활 습관을 확립하고 철저한 자가 관리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약물 치료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기본적인 관리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치료 효과가 떨어지거나 증상이 쉽게 재발할 수 있습니다.

  • 철저한 보습 (Moisturization): 건조함은 박리성 구순염의 주요 증상이자 가장 큰 악화 요인이므로, 입술을 항상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순하고 자극이 없는 보습제(예: 의료용 바셀린, 세라마이드 성분이 함유된 고보습 립밤, 산화아연 연고 등)를 하루에도 여러 번, 특히 잠들기 전에는 더욱 충분히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5. 미국 피부과 학회(AAD)에서는 밀폐력이 높아 수분 증발을 효과적으로 막아주는 백색 바셀린과 같은 연고 제형을 추천하며21, 액체나 로션 타입보다는 꾸덕한 크림이나 유분감이 있는 연고 제형이 예방 및 관리에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12.
  • 자극원 회피 (Avoiding Irritants):
    • 립 제품 신중 선택: 향료, 색소, 멘톨, 캠퍼, 페놀, 살리실산, 유칼립투스, 계피(시나몬), 감귤류 향 등 입술에 자극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된 립스틱, 립밤, 립글로스 등의 사용을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4. 제품 사용 시 따갑거나 화끈거리는 느낌, 가려움 등이 느껴진다면 해당 제품이 맞지 않는다는 신호이므로 즉시 사용을 멈추고 다른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오래된 립 제품도 세균 번식의 우려가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4.
    • 음식 주의: 맵고 짜거나 뜨거운 음식, 오렌지나 레몬과 같이 산도가 높은 과일이나 주스 등은 입술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섭취 시 주의하거나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12.
  • 나쁜 습관 개선 (중요!): 입술의 각질을 손으로 뜯거나 치아로 물어뜯는 행위, 입술에 침을 자주 바르는 습관은 반드시 교정해야 합니다5. 이러한 행동은 약해진 입술 피부 장벽을 더욱 손상시키고 염증을 악화시켜 회복을 더디게 만들 뿐만 아니라, 2차 감염의 위험까지 높이는 최악의 습관입니다. 건조함이나 각질이 신경 쓰일 때마다 보습제를 듬뿍 바르는 행동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습니다21.
  • 자외선 차단 (Sun Protection): 자외선은 입술 피부를 손상시키고 염증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광선 구순염과 같은 심각한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13, 외출 시에는 SPF 30 이상의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립밤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4. 티타늄옥사이드나 징크옥사이드와 같은 물리적 차단 성분이 포함된 제품이 민감한 입술에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21.
  • 충분한 수분 섭취 및 환경 관리 (Hydration and Environmental Control): 하루에 1.5~2리터 이상의 충분한 양의 물을 마셔 체내 수분을 유지하고, 실내가 건조할 경우 가습기를 사용하여 적정 습도(일반적으로 40-60%)를 유지하는 것이 입술 건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5.
  • 구강 위생 개선 (Improved Oral Hygiene): 일부 박리성 구순염은 구강 위생 상태 개선만으로도 호전되는 경우가 있으므로3, 규칙적인 양치질과 구강 청결 유지에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 스트레스 관리 및 충분한 수면 (Stress Management and Sufficient Sleep): 스트레스는 면역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23,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법(명상, 요가, 취미활동 등)을 찾고, 매일 7-8시간 정도 충분한 수면을 취하여 신체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1.

만성적으로 구순염이 심한 경우,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립밤이나 자외선 차단제조차 바르지 않는 것이 오히려 더 안전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으므로4,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개인의 상태에 맞는 정확한 관리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소 치료제 (Topical Medications)

생활 습관 교정만으로 증상 조절이 충분하지 않거나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피부과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국소 치료제를 사용합니다.

  • 국소 스테로이드 (Topical Corticosteroids): 염증과 가려움, 붉어짐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인 약물입니다3. 증상의 중증도, 환자의 연령, 병변 부위의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적절한 강도( potency)의 스테로이드 연고를 선택해야 하며,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해진 기간 동안, 정해진 횟수만큼만 사용해야 합니다. 장기간 무분별하게 사용하거나 너무 강한 스테로이드를 입술과 같이 얇고 민감한 부위에 사용하면 피부 위축, 모세혈관 확장, 스테로이드성 여드름, 입 주변 피부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오히려 구순염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는 점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4.
  •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 (Topical Calcineurin Inhibitors – TCIs):
    • 타크로리무스 (Tacrolimus) 연고: 박리성 구순염 치료에 있어 국소 스테로이드의 효과적인 대안으로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약물입니다. 타크로리무스는 비스테로이드성 면역 조절제로, 피부의 비정상적인 면역 반응을 억제하여 염증을 가라앉히는 기전으로 작용합니다. 여러 임상 연구를 통해 그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되었으며25, 특히 장기간 사용 시 스테로이드 관련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적어 만성적인 박리성 구순염 관리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7. 한 연구에서는 0.1% 타크로리무스 연고를 하루 한 번 사용하는 것과 이틀에 한 번 사용하는 것이 유사한 치료 효과를 보였다고 보고하였으며7, 또 다른 무작위 대조 연구에서는 0.03% 타크로리무스 연고가 0.1% 트리암시놀론 아세토나이드(스테로이드) 크림보다 각질 개선 효과가 우수하고 재발률도 낮았다는 결과가 보고되기도 했습니다26. 아토피성 구순염 환자에게 0.03% 타크로리무스 연고를 사용하여 성공적으로 치료한 사례도 있습니다16. 사용 초기에는 약간의 화끈거림이나 자극감이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 일시적입니다.
    • 피메크로리무스 (Pimecrolimus) 크림: 타크로리무스와 유사한 기전으로 작용하는 또 다른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이며, 박리성 구순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언급됩니다3.
  • 기타 국소 제제:
    • 보습 및 보호제: 바셀린(petrolatum), 산화아연(zinc oxide) 연고 등은 입술 피부를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하고 수분 증발을 효과적으로 막아 갈라진 입술의 회복을 돕습니다3.
    • 각질 용해제: 살리실산(salicylic acid) 연고 등이 두꺼운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하는 데 사용될 수 있으나, 자극감이 있을 수 있어 사용에 주의해야 하며, 한 증례 보고에서는 효과가 없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8.
    • 글리세린 (Glycerin): 보습 효과가 있어 가벼운 증상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12.

전신 치료 (Systemic Treatments)

국소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거나 증상이 매우 심하여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전신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신 치료는 잠재적인 부작용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 그리고 세심한 감독 하에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 전신 스테로이드 (Systemic Corticosteroids): 심한 염증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가라앉히기 위해 단기간 동안 경구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3. 하지만 장기간 사용은 다양한 전신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엄격한 관리 감독 하에 최소한의 기간 동안만 사용해야 합니다.
  • 항생제/항진균제 (Antibiotics/Antifungals): 입술 병변에 2차적으로 세균이나 칸디다균(곰팡이) 감염이 동반된 것으로 의심되거나 확인된 경우, 각각의 원인균에 맞는 경구 항생제나 항진균제를 처방할 수 있습니다11.
  • 항우울제 (Antidepressants): 박리성 구순염이 스트레스, 불안, 우울과 같은 정신과적 문제와 깊이 연관되어 있거나, 입술을 뜯는 등의 행동이 동반된 인공 구순염 양상을 보이는 경우,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s)와 같은 항우울제나 항불안제 등의 약물 치료가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8.

최신 및 기타 치료법

기존의 표준적인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박리성 구순염 환자들을 위해 새로운 치료법들이 시도되고 있으며, 일부 긍정적인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 습포 요법 (Wet Dressings): 진물이 나거나 염증이 심한 입술 부위에 생리식염수 등을 적신 멸균 거즈를 일정 시간 동안 올려두는 방법입니다. 피부를 진정시키고, 삼출물을 흡수하며, 가피를 부드럽게 하고, 2차 감염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5. 타크로리무스 연고 치료 시 병행되기도 합니다7.
  • 냉찜질 (Cold Compress): 차갑게 보관한 보습제나 깨끗한 천에 싼 얼음팩 등으로 가볍게 냉찜질을 하는 것은 입술의 열감을 낮추고 자극을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1.
  • 레이저 치료 (Laser Therapy):
    • CO2 레이저: 치료 저항성 박리성 구순염 환자에게 미세한 구멍을 내는 방식(pinhole method)으로 CO2 레이저를 조사하여 좋은 치료 효과를 얻었다는 증례 보고가 있습니다8. 이 방법은 주변 조직에 열 자극을 주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고 조직 리모델링을 촉진하는 기전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 엑시머 레이저 (Excimer Laser), 협대역 UVB (Narrowband UVB): 난치성 박리성 구순염에 대한 치료 효과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27.
  • 생물학적 제제 (Biologics):
    • 듀필루맙 (Dupilumab): 주로 중등도 이상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사용되는 생물학적 제제인 듀필루맙이 기존의 다양한 치료(국소 타크로리무스, 국소 스테로이드, 전신 독시사이클린, 저용량 이소트레티노인, 메토트렉세이트 등)에 전혀 반응하지 않던 심한 박리성 구순염 환자에게 매우 효과적이었다는 증례 보고가 있습니다9. 이는 박리성 구순염과 아토피 피부염 사이에 유사한 병태생리학적 기전이 존재할 수 있음을 시사하며, 향후 난치성 박리성 구순염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다만, 아직은 증례 보고 수준이며 고가의 약물이라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 한방 치료 (Korean Traditional Medicine): 일부 한의학 문헌 및 임상에서는 박리성 구순염 치료에 한약이나 침 치료 등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개인의 체질을 파악하고 몸 전체의 균형을 맞추며 면역력 증강을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려는 접근법을 취하는 경우가 많으며1, 한약 치료가 스테로이드 치료와 유사한 정도의 효과를 보였다는 체계적 문헌 고찰 결과도 언급된 바 있습니다28. 다만, 치료 효과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 병변 내 주사 (Intralesional Injections): 증상이 매우 심하거나 국소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경우, 스테로이드를 희석하여 병변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도 드물게 고려될 수 있습니다3.

이차 감염 관리 및 예방

피부 장벽이 손상된 박리성 구순염은 황색포도상구균과 같은 세균이나 칸디다균과 같은 진균에 의한 2차 감염에 매우 취약합니다. 진물이 나거나 피부가 벗겨진 부위는 가벼운 소독(예: 생리식염수 세척)이나 습포 요법 등을 통해 청결하게 관리하여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5. 만약 2차 감염이 발생하여 농가진이나 칸디다증 등이 동반되면, 각각의 원인균에 맞는 적절한 항생제나 항진균제를 사용하여 신속하게 치료해야 합니다11.

박리성 구순염의 치료는 단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진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엇보다 환자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고, 잘못된 생활 습관을 개선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치료 성공의 가장 중요한 열쇠입니다. 또한, 매우 다양한 치료법이 존재하므로, 섣불리 자가 치료를 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에 의존하기보다는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하여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치료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새로운 화장품이나 립 제품을 사용하거나 민간요법을 시도하기 전에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여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하는 신중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다음 표는 박리성 구순염의 주요 치료법들을 비교 분석한 것입니다.

Table 2: 박리성 구순염 치료법 비교 분석
치료 분류 치료법 주요 내용 및 작용 기전 효능 및 주의사항 관련 자료 ID
생활 습관 교정 보습제 사용 입술 수분 유지, 피부 장벽 보호. 바셀린, 세라마이드 등 자극 없는 고보습 제품 선택.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 꾸준한 사용 필수. 5, 21
자극 회피 자극 성분 함유 제품(향료, 멘톨, 색소 등) 사용 중단,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입술 뜯기/침 바르기 절대 금지. 재발 방지에 필수적. 원인 물질 파악 중요. 4, 12
자외선 차단 SPF 30 이상 자외선 차단 기능 립밤 사용. 물리적 차단 성분 고려. 광선 구순염 예방, 박리성 구순염 악화 방지. 4, 21
국소 치료제 국소 스테로이드 염증 및 가려움, 붉어짐 완화. 다양한 강도 존재. 효과적이나 장기 사용 또는 오남용 시 피부 위축 등 부작용 주의. 반드시 전문의 처방 및 지시 준수. 3, 4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 (타크로리무스, 피메크로리무스) 비스테로이드성 면역 조절제, 피부 염증 반응 억제. 만성적 관리에 유용, 스테로이드 부작용 우려 적음. 타크로리무스 관련 긍정적 연구 다수. 초기 자극감 가능. 3, 7, 16, 25, 26
전신 치료 전신 스테로이드 심한 염증의 빠른 조절 목적. 경구 투여. 단기간 사용 원칙, 전문의의 세심한 감독 하에 신중히 사용. 장기 사용 시 전신 부작용 위험. 3
항생제/항진균제 2차적인 세균 또는 진균 감염이 확인되거나 강력히 의심될 때 사용. 원인균에 맞는 약물 선택 중요. 불필요한 사용 자제. 11
최신 및 기타 치료 습포 요법 생리식염수 등을 적신 거즈 이용. 피부 진정, 삼출물 흡수, 가피 연화, 2차 감염 예방. 진물이 나거나 염증이 심한 급성 병변에 유용. 5, 7
레이저 치료 (CO2, 엑시머 등) 난치성 병변에 시도. CO2 레이저는 조직 리모델링 촉진, 엑시머 레이저/UVB는 염증 조절. 치료 저항성 환자에게 고려 가능. 전문적인 시술 필요. 증례 보고 수준. 8, 27
생물학적 제제 (듀필루맙 등) 특정 면역 경로(IL-4, IL-13 등) 차단. 주로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사용. 기존 치료 불응성 난치성 박리성 구순염 환자에게 효과 보고된 증례 있음. 아토피 연관성 시사. 고비용, 추가 연구 필요. 9
한방 치료 한약, 침 등을 통해 체질 개선, 면역력 증강 목표. 스테로이드와 유사 효과 보고 연구 있음. 개인차 및 치료법 다양성 고려. 전문가 상담 필요. 1, 28

제3장. 재발 없는 건강한 입술, 어떻게 만들까? (장기 관리 전략)

박리성 구순염은 안타깝게도 만성적이고 재발이 잦은 특성을 가지고 있어 많은 환자분들을 지치게 만듭니다3. 급성기 증상이 효과적인 치료를 통해 호전되었다고 하더라도, 꾸준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작은 자극이나 생활 습관의 변화에도 쉽게 재발하여 다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박리성 구순염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단순히 현재 눈에 보이는 증상을 없애는 것을 넘어서, 재발을 최소화하고 장기적으로 건강하고 편안한 입술 상태를 유지하는 데 두어야 합니다. 이는 마치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을 관리하듯, 꾸준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과정입니다.

3.1. 지속적인 관리의 중요성 및 현실적인 목표 설정

입술 증상이 깨끗하게 사라졌다고 해서 관리를 소홀히 하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거나 예민해진 입술 피부는 작은 자극에도 쉽게 염증 반응을 보이며 재발할 수 있습니다4. 특히 만성적으로 심한 구순염을 오랫동안 앓았던 환자의 경우, 피부가 정상으로 보이는 상태에서도 잠재적인 자극원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주의와 관리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증상이 매우 심했던 만성 환자의 경우, 회복된 이후에도 불필요한 립 제품(색조 화장품 포함) 사용을 가능한 한 최소화하여 자극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줄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기도 합니다4. 이는 일반적인 보습 유지 권고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개인의 피부 민감도, 과거 재발 빈도, 생활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피부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한 후 장기적인 관리 전략을 수립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박리성 구순염은 ‘완치’라는 개념보다는 ‘효과적인 관리와 조절을 통해 불편함 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현실적인 목표로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3. 물론 꾸준한 관리를 통해 오랫동안 증상 없이 지내는 분들도 많지만, 재발 가능성은 항상 염두에 두고 대비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3.2. 재발 유발 요인 파악 및 적극적인 회피

환자 스스로 자신의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재발을 유발하는 요인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일상생활에서 적극적으로 회피하려는 노력이 재발 방지의 핵심입니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요인들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6:

  • 특정 화장품 성분: 과거에 문제를 일으켰던 립 제품이나 특정 성분(향료, 색소, 보존제 등)을 기억하고 피해야 합니다.
  • 음식물: 특정 음식을 먹은 후 입술 증상이 악화된다면 해당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환경적 요인: 건조하거나 추운 날씨, 강한 바람, 뜨거운 햇빛 등에 노출될 때는 더욱 철저한 보습과 보호가 필요합니다.
  • 스트레스 상황: 과도한 스트레스는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자신만의 스트레스 관리법을 개발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 무의식적인 나쁜 습관: 입술을 핥거나 각질을 뜯는 행동은 반드시 교정해야 합니다.

일지를 작성하여 매일의 입술 상태 변화, 사용한 제품, 섭취한 음식, 스트레스 수준, 수면 시간 등을 꾸준히 기록하는 것도 자신만의 유발 요인을 찾아내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3. 올바른 입술 관리 습관의 생활화

재발 없는 건강한 입술을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올바른 관리 습관을 몸에 익히고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꾸준하고 충분한 보습: 증상이 없을 때에도 순하고 자극 없는 보습제(바셀린, 고보습 립밤 등)를 규칙적으로 사용하여 입술을 항상 촉촉하게 유지합니다1. 특히 건조한 환경이나 잠들기 전에는 더욱 신경 써서 바릅니다.
  • 자외선 차단 생활화: 외출 시에는 계절이나 날씨에 관계없이 자외선 차단 기능(SPF 30 이상 권장)이 있는 립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습관화합니다4.
  • 나쁜 습관의 의식적인 교정: 입술을 뜯거나 침을 바르는 습관이 나타날 때마다 이를 즉시 인지하고 멈추려 노력해야 합니다. 이러한 행동이 나타나려고 할 때마다 보습제를 바르는 것으로 대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21.
  • 균형 잡힌 식단과 충분한 수분 섭취: 비타민 B군(특히 B2 리보플라빈), 비타민 C, 철분, 아연 등 피부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충분히 섭취하고, 하루 권장량의 물(약 1.5~2리터)을 마시는 것이 전반적인 피부 건강 및 입술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5.
  • 구강 청결 유지: 규칙적인 양치질과 적절한 구강 관리를 통해 구강 내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청결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유지하고 매일 밤 충분한 양질의 수면(7-8시간 권장)을 취하는 것은 신체 면역력 유지에 매우 중요하며, 명상, 요가, 규칙적인 운동, 취미 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질환의 악화 및 재발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1.

3.4. 정기적인 피부과 검진의 중요성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피부과 전문의의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현재 입술 상태를 객관적으로 점검받고, 잠재적인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며, 장기적인 관리 계획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광선 구순염의 병력이 있거나, 장기간 야외 활동이 잦은 등 광선 구순염 발생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피부암으로의 진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정기적인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12.

3.5. 입술 건강을 위한 통합적 접근

입술의 건강은 단순히 입술 자체만의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신체 전반의 건강 상태, 즉 면역력 수준, 영양 상태, 정신 건강 상태 등이 입술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1. 따라서 박리성 구순염의 장기적인 관리는 입술 증상에만 국한된 국소적인 접근을 넘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몸 전체의 균형을 맞추고 면역력을 강화하려는 통합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합니다. 한의학적 관점에서도 체내 면역계의 이상 반응을 바로잡고 전반적인 면역력을 증진하는 치료와 관리를 강조하는 것은 이러한 통합적 접근의 중요성을 뒷받침합니다1.

결론적으로, 박리성 구순염의 재발을 효과적으로 막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입술을 오래도록 유지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치료 효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꾸준한 자기 관리와 예방 노력을 생활화하며, 필요한 경우 주저하지 않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적극적인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는 환자 스스로가 자신의 상태를 주체적으로 관리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입술 건강 생활 습관”을 확립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건강 관련 주의사항

  • 본문에 언급된 모든 의학 정보와 치료법은 일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며, 개인의 상태와 증상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자가 진단이나 자가 치료는 위험할 수 있으니, 입술에 문제가 지속될 경우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십시오.
  • 스테로이드 연고나 기타 전문의약품은 반드시 의사의 처방과 지시에 따라 정해진 용량과 기간만큼만 사용해야 하며, 임의로 중단하거나 과용할 경우 부작용이나 증상 악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4.
  • 입술 각질을 억지로 떼어내거나 입술을 깨무는 행동은 증상을 악화시키고 2차 감염의 위험을 높이므로 삼가야 합니다5.
  • 새로운 화장품이나 립 제품 사용 후 입술에 자극이나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의하십시오.

제4장. 박리성 구순염, 궁금증 해결 Q&A

Q1. 입술 각질, 보기 싫은데 뜯어도 되나요?

A1. 절대로 안 됩니다. 입술 각질을 손으로 뜯거나 치아로 물어뜯는 행동은 박리성 구순염을 악화시키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5. 각질을 억지로 제거하면 아직 재생 중인 연약한 입술 피부에 물리적인 손상을 주어 염증을 심화시키고, 피부 보호 장벽을 파괴하여 외부 자극에 더욱 취약하게 만듭니다. 또한, 손이나 입안의 세균에 의한 2차 감염 위험도 높아집니다. 각질이 신경 쓰인다면 뜯어내는 대신, 자극 없는 고보습제를 듬뿍 발라 자연스럽게 각질이 진정되고 탈락되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심한 경우 피부과에서 안전하게 각질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조언을 구할 수 있습니다.

Q2. 박리성 구순염에 특별히 좋은 음식이나 피해야 할 음식이 있나요?

A2. 박리성 구순염에 직접적으로 좋거나 나쁘다고 명확히 입증된 특정 음식은 아직 없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맵고 짜거나 뜨거운 음식, 오렌지, 레몬, 파인애플, 토마토와 같이 산도가 높은 과일이나 음식, 특정 향신료 등은 입술에 자극을 주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12. 또한, 개인에 따라 특정 음식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 구순염이 유발되거나 심해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특정 음식을 먹은 후 증상이 나빠진다면 해당 음식을 피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평소에는 비타민 B군(특히 B2 리보플라빈), 비타민 C, 아연, 철분 등 피부 건강과 면역력 유지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고,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이 전반적인 입술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5, 14.

Q3. 박리성 구순염도 전염되나요?

A3. 박리성 구순염 자체는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는 감염성 질환이 아닙니다. 이는 주로 개인의 피부 특성, 면역 상태, 생활 습관, 환경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3. 따라서 박리성 구순염 환자와의 일상적인 접촉을 통해 질환이 옮을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입술에 상처나 진물이 있는 경우, 드물게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2차 감염은 전염성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청결한 위생 관리가 중요합니다.

Q4. 박리성 구순염에 한방 치료는 효과가 있나요?

A4. 일부 한의학에서는 박리성 구순염을 개인의 체질적인 문제나 내부 장기의 부조화, 면역력 저하 등과 연관 지어 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한약 치료, 침 치료, 약침 치료 등을 시행하기도 합니다1. 실제로 한약 치료가 국소 스테로이드 치료와 유사한 정도의 효과를 보였다는 체계적 문헌 고찰 연구가 언급된 바도 있습니다28. 한방 치료는 몸 전체의 균형을 맞추고 면역력을 증강하여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려는 접근법을 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모든 환자에게 동일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치료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는 아직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만약 한방 치료를 고려한다면, 반드시 경험이 풍부한 한의사와 충분히 상담하고, 현대 의학적 치료와 병행할 경우 피부과 전문의와도 상의하여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Q5. 박리성 구순염은 완치가 가능한가요? 재발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5. 박리성 구순염은 만성적이고 재발이 잦은 질환의 특성상 ‘완치’라는 표현보다는 ‘효과적인 관리와 조절을 통해 증상 없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더 현실적입니다3. 꾸준한 관리와 치료를 통해 장기간 증상 없이 지내는 분들도 많지만, 여러 요인에 의해 언제든 재발할 가능성은 항상 존재합니다.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자신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유발 요인(특정 화장품, 음식, 환경, 스트레스, 나쁜 습관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피하는 것6, ▲평소 꾸준한 보습과 자외선 차단, 올바른 생활 습관을 철저히 유지하는 것4, ▲증상이 호전된 후에도 방심하지 않고 지속적인 관리를 하는 것, ▲필요시 정기적으로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상태를 점검하고 조언을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몸 전체의 면역력과 건강 상태를良好하게 유지하는 것도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1.

결론: 건강한 미소를 되찾기 위한 여정, 포기하지 마세요!

지금까지 KRHOW.COM과 함께 박리성 구순염의 정의와 원인부터 다양한 치료법, 그리고 재발 없는 건강한 입술을 위한 장기 관리 전략까지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박리성 구순염은 단순한 입술 건조를 넘어, 환자에게 지속적인 신체적 불편함과 함께 외모에 대한 자신감 저하, 심리적 스트레스까지 안겨주는 복합적인 질환입니다29. 하지만 이 글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박리성 구순염은 결코 불치병이 아니며, 정확한 진단과 꾸준한 관리, 그리고 적극적인 치료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증상을 개선하고 건강한 입술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치료 과정이 때로는 더디고 재발의 순간도 있을 수 있지만, 그럴 때일수록 피부과 전문의와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며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치료법과 관리법을 찾아나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잘못된 정보나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에 의존하기보다는, 신뢰할 수 있는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치료 계획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입술을 뜯거나 침을 바르는 등의 습관을 교정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과 같은 스스로의 노력은 그 어떤 약물 치료보다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KRHOW.COM은 박리성 구순염으로 고통받는 모든 분들이 이 지난한 싸움에서 용기를 잃지 않고, 꾸준한 노력과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미소를 되찾으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당신의 입술 건강 회복 여정에 이 글이 작은 등불이 되기를 바랍니다.

면책 조항

본 글에 제공된 정보는 일반적인 건강 정보 및 의학적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자료이며, 개별적인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제시된 정보는 절대적인 의학적 소견이 아니며, 개인의 건강 상태나 특성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건강상의 문제나 질병에 대한 구체적인 진단, 치료, 예방 및 관리에 대해서는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를 포함한 의료 전문가와 직접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본 정보의 사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어떠한 결과에 대해서도 KRHOW.COM은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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