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우리 몸의 담관에 기생하는 벌레? 담관 기생충의 모든 것: 간흡충과 담도 회충증 바로 알기

우리 몸속, 특히 간과 담관에 기생충이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존재이지만, 이 기생충들은 때로는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키며, 특히 한국인에게는 담관암이라는 치명적인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1 이 글에서는 한국에서 주로 문제가 되는 두 가지 담관 기생충, 바로 간흡충(간디스토마)과 담도 내 회충에 대해 심층적으로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들의 정체와 감염 경로, 증상, 진단 및 치료법은 물론, 가장 우려되는 합병증인 담관암과의 관계까지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2 3 4 이 정보를 통해 독자 여러분이 담관 기생충 감염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예방하며,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경우 올바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글의 목표입니다. 5

핵심 요약

  • 담관 기생충은 담도에 기생하는 벌레로, 한국에서는 간흡충(Clonorchis sinensis)과 담도 내 회충(Ascaris lumbricoides)이 주로 문제됩니다. 6 4
  • 간흡충은 민물고기 생식을 통해 감염되며, 담관암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국제암연구기관(IARC)에 의해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되었습니다. 1 7 8
  • 담도 회충증은 오염된 흙이나 음식을 통해 감염된 회충이 담관으로 이동하여 발생하며, 급성 복통, 담관염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9
  • 간흡충증은 프라지콴텔로 치료하며, 담도 회충증은 내시경으로 회충을 제거한 후 구충제를 복용합니다. 1 4
  • 담관 기생충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민물고기 익혀 먹기, 철저한 개인위생 및 식품 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1 9

담관 기생충이란 무엇인가요?

‘담관 기생충’(담도 기생충)이란 사람의 담관, 즉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쓸개즙)이 십이지장으로 내려가는 길에 기생하는 벌레들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6 이들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우리 몸에 들어와 담도에 자리 잡고 여러 가지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의료 환경에서는 다음 두 종류의 기생충이 임상적으로 중요하게 다뤄집니다.

한국에서 주로 문제되는 담관 기생충: 간흡충과 담도 회충

1. 간흡충 (Clonorchis sinensis, 간디스토마): ‘중국 간흡충’ 또는 ‘동양 간흡충’이라고도 불립니다. 6 한국에서 가장 흔하고 임상적으로 중요한 담관 기생충으로, 담관암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1 질병관리청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간흡충은 현재 한국에서 가장 감염률이 높은 기생충 중 하나로, 약 130만 명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 바 있으며, 최근 조사에서도 일부 지역에서 높은 유행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7 10 11

2. 담도 내 회충 (Biliary Ascaris lumbricoides): 흔한 장내 기생충인 회충(Ascaris lumbricoides)의 성충이 장에서 담관으로 이동하여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4 한국에서 회충 감염 자체는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지만, 담도 회충증은 여전히 발생 가능하며 급성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12 4 활동성이 좋은 회충 성충이 담관으로 이동하면 담관염, 담석, 담낭염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한국 공중 보건에서의 중요성:

간흡충(Clonorchis sinensis)은 국내 강 유역을 중심으로 풍토병처럼 존재하며, 국제암연구기관(IARC)에 의해 1군 발암물질(Group 1 carcinogen)로 분류될 만큼 공중 보건학적으로 심각한 문제입니다. 8 7 담도 회충증은 현재 발생 빈도는 낮지만, 발생 시 즉각적인 의료적/내시경적 처치가 필요한 심각한 급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따라서 이 두 기생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한국 독자들에게 전달하여 혼란을 줄이고, 집중적이고 효과적인 예방 및 대처를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5

한국의 기생충 관리 역사를 살펴보면, 과거에 매우 흔했던 회충 감염은 효과적으로 관리되어 발생률이 현저히 감소했습니다. 13 12 반면, 간흡충 감염은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여전히 중요한 건강 문제로 남아있습니다. 11 7 이러한 차이는 각 기생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맞춤형 공중 보건 전략의 필요성을 시사합니다.

간흡충 (간디스토마)과 간흡충증: 담관암의 숨은 주범

간흡충(Clonorchis sinensis)은 한국인이 가장 주의해야 할 담관 기생충 중 하나입니다. 1 감염되면 간흡충증을 일으키며, 장기간 방치할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담관암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소리 없는 암살자’로도 불립니다. 7 8

간흡충은 어떤 기생충인가요? (생김새와 생활사)

형태: 성충은 버들잎 모양(披針形)으로 납작하고 길쭉하며, 크기는 길이 8~15mm, 너비 1.5~4.0mm 정도입니다. 6 살아있을 때는 담홍색 또는 황갈색을 띠며, 입과 배에 흡반(빨판)이 있어 담관벽에 붙어 기생합니다. 6 충란(알)은 수박씨 모양과 비슷하며 한쪽에 뚜껑이 있고, 크기는 약 22~25 x 11~19 μm입니다. 7

상세한 생활사 (Life Cycle):

  1. 사람, 개, 고양이 등 종숙주(최종 숙주)의 대변을 통해 충란이 배출됩니다. 8
  2. 충란은 제1중간숙주인 특정 민물쇠고둥(예: 왜우렁, Parafossarulus manchouricus)에게 섭취됩니다. 8
  3. 쇠고둥 체내에서 유충(미라시듐)이 부화하여 스포로시스트, 레디아를 거쳐 세르카리아 유충으로 발육합니다. 7
  4. 세르카리아 유충은 물속으로 나와 제2중간숙주인 민물고기(주로 잉어과 어류 – 잉어, 붕어, 참붕어, 돌고기, 몰개, 피라미 등)의 피부를 뚫고 들어가 근육 내에서 피낭유충(메타세르카리아)으로 변합니다. 8 7
  5. 사람은 이 피낭유충에 감염된 민물고기를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었을 때 감염됩니다. 1
  6. 섭취된 피낭유충은 십이지장에서 탈낭(피막을 벗음)하여 담관을 따라 간 내 담관(주로 작은 담관)으로 이동합니다. 8
  7. 약 1개월 후 성충으로 자라며, 20~30년까지 살 수 있습니다. 8 7

간흡충이 20~30년이라는 매우 긴 시간 동안 생존한다는 점은 만성적인 담관 자극과 염증을 유발하여 담관암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7

간흡충 감염의 병태생리

간흡충이 담관 내에 기생하면서 일으키는 손상은 다음과 같은 기전으로 설명됩니다: 7

  • 기계적 자극: 간흡충의 흡반이나 움직임 자체가 담관 내벽에 물리적인 자극을 줍니다. 7
  • 화학적 자극: 간흡충이 분비하는 대사산물(배설-분비물, ESPs)이 담관 상피세포에 화학적인 자극을 가합니다. 7
  • 만성 염증: 이러한 지속적인 자극은 담관 상피의 만성적인 염증 반응을 유발합니다. 7
  • 조직 변화: 만성 염증으로 인해 담관 상피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하거나(선종성 증식), 술잔 세포로 변형(화생)되기도 합니다. 7
  • 섬유화 및 비후: 담관 주변 조직이 섬유화되고 담관벽이 두꺼워집니다. 7
  • 담즙 정체 및 2차 문제: 담즙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어(담즙 정체) 2차적인 세균 감염이나 담석 형성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7

간흡충이 주로 간 내 작은 담관들을 선호한다는 점은 초기 증상이 미미하거나 없을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해주며, 영상 검사에서 말초 담관의 특징적인 확장 소견이 나타나는 근거가 됩니다. 7 14 이러한 기생 부위의 특징은 증상 발현(또는 초기 무증상) 및 진단적 영상 소견과 밀접하게 연관됩니다. 15

한국에서의 간흡충 감염 현황

과거 한국에서 간흡충 감염률은 매우 높았으나, 지속적인 관리와 교육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여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흡충은 여전히 국내에서 가장 흔한 장내 기생충 중 하나로 남아있습니다. 1 전국적인 조사에서 감염률은 시기에 따라 다소 변동을 보이는데, 예를 들어 2012년에는 2.9%였고 7, 2009년 4대강 유역 조사에서는 11.9%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16 2019년에는 3.1% 17, 2023년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2.3%로 보고되었습니다. 18 19 20

유행 지역과 감염 경로

유행 지역 (고위험 지역): 간흡충 감염은 주로 낙동강, 섬진강, 금강, 영산강, 한강 등 주요 강 유역을 중심으로 발생합니다. 11 7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5%를 넘거나 심지어 9% 이상의 높은 감염률을 보이기도 합니다. 11 2024년 질병관리청 조사에 따르면 하동군(12.6%), 구례군(11.7%), 안동시(10.4%) 등에서 높은 감염률이 확인되었습니다. 20 이러한 지역적 편차는 해당 지역 주민들의 식습관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7

주요 감염 경로: 가장 주된 감염 경로는 간흡충 피낭유충에 감염된 민물고기를 날로 먹거나(민물고기 회) 덜 익혀 먹는 것입니다. 1 6 관련 어종으로는 잉어, 붕어, 참붕어, 돌고기, 몰개, 피라미, 모래무지, 긴몰개, 은어 등이 있으며, 특히 비늘이 큰 물고기가 더 쉽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1 21 22 그 외에도 감염된 생선을 다룬 칼이나 도마를 통해 다른 음식물이 오염되어 감염될 수 있으며(교차 감염), 민물고기를 소금에 절이거나 조림 형태로 섭취하는 과정에서도 감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1 23

감염 취약 집단: 주로 남성에게서 감염률이 높게 나타나며, 40대, 50대, 6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더 많이 발생합니다. 11 7 이는 사회적 모임에서 음주와 함께 민물고기 회를 즐겨 먹는 식문화와 관련이 깊습니다. 7 식초나 양념이 기생충을 죽일 수 있다는 오해가 있지만, 피낭유충은 식초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7

질병관리청(KCDC)은 지속적인 감시 및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간흡충 퇴치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11 20 전국 감염률은 감소했지만 특정 강 유역에서의 높은 감염률 유지는 뿌리 깊은 지역 식습관과 국소적 환경 요인이 기생충의 생활사를 유지시키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7 따라서 일반적인 전국 캠페인보다는 문화적으로 민감하고 표적화된 공중 보건 개입이 필요합니다. 7

간흡충 감염의 증상

간흡충에 감염되더라도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1 증상은 감염된 간흡충의 수, 감염 기간, 재감염 여부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7

  • 급성기 증상 (감염 초기): 드물지만 감염 초기에 발열, 복통, 발진, 혈액 내 호산구 증가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개 일시적입니다. 8
  • 만성기 증상 / 다수 감염 시: 피로감, 식욕 부진, 메스꺼움, 소화불량, 복부 불쾌감, 상복부 통증(특히 우상복부), 설사, 황달, 간 비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7
  • 중증 감염 시: 체중 감소, 쇠약감, 어지러움, 간 기능 저하로 인한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7

간흡충증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간흡충증 진단은 주로 대변 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필요에 따라 혈액 검사나 영상 검사가 보조적으로 사용됩니다. 1

  • 대변 검사 (Stool Examination): 확진을 위한 표준 검사법입니다. 1 대변에서 특징적인 간흡충 알(충란)을 현미경으로 확인합니다. 1 셀로판후층도말법(Kato-Katz)이나 포르말린-에테르 침전법 등을 사용하여 검사하며, 이 방법들은 분변 1그램당 충란 수(EPG)를 측정하여 감염 정도를 파악하는 데 더 정확합니다. 7 다만, 소량 감염 시에는 충란 검출률이 낮을 수 있고, 검체 수집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7
  • 혈액 검사 (면역혈청학적 검사): 혈액에서 간흡충에 대한 특정 항체나 항원을 검출하는 방법입니다. 6 대변 검사가 음성이거나 초기/소량 감염이 의심될 때 보조적으로 유용합니다. 1 ELISA(효소면역측정법)가 흔히 사용됩니다. 8 최근에는 민감도와 특이도가 개선된 신속진단검사(RDT)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7
  • 영상 진단 (Imaging Studies): 합병증 유무를 확인하거나 간혹 성충 자체를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1
    • 복부 초음파 (Abdominal Ultrasound): 가장 기본적인 영상 검사입니다. 7 간 내 말초 담관들이 전반적으로 확장되어 있는 소견이 특징적이며, 큰 담관이나 간외 담관의 확장은 없거나 미미할 수 있습니다. 7 14 담낭벽이 두꺼워져 있거나, 심한 감염 시 담낭 내에 떠다니는 부유물(성충 또는 부스러기)이 관찰되기도 합니다. 7
    • CT (전산화단층촬영): 초음파와 유사하게 담관 확장 소견을 보이며, 담관 주위 섬유화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1
    • ERCP (내시경 역행 담췌관 조영술): 침습적이지만, 담관 내에서 직접 성충을 실 모양, 타원형, 쌀알 모양의 음영 결손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7 치료 목적으로도 사용됩니다. 7 한 사례에서는 ERCP와 담도경을 사용하여 간흡충 응집으로 인한 종양 유사 병변을 관찰하고 제거하기도 했습니다. 24
    • MRCP (자기공명 담췌관 조영술): ERCP를 대체할 수 있는 비침습적인 담관 영상 검사입니다. 7
  • 기타: 혈액 검사에서 호산구 수치 증가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24

소량 감염 시 대변 검사의 민감도가 낮을 수 있어 7, 실제 감염률이 과소평가될 수 있으며, 이는 유행 지역에서의 혈청학적 검사나 신속진단검사(RDT)의 역할을 뒷받침합니다. 7 영상 소견에서 “큰 담관의 확장 없이 말초 간내 담관의 미만성 확장”은 간흡충증을 시사하는 강력한 단서이며, 기생충의 주된 서식 위치를 반영합니다. 7 14

간흡충증 치료 방법

약물 치료: 간흡충증 치료에는 프라지콴텔(Praziquantel)이 선택 약물로 사용됩니다. 1

  • 용량: 표준 용법은 체중 kg당 25mg을 하루 3회, 1일간 투여합니다. 8 일부 자료에서는 1~2일간 투여한다고도 하며, 완치율은 83~85% 정도입니다. 7 23 집단 치료 시에는 체중 kg당 40mg을 1회 투여하기도 합니다. 23
  • 부작용: 복통, 메스꺼움, 구토, 어지러움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개 경미하고 일시적입니다. 7 8 자기 전에 복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7
  • 금기: 임신 중에는 투여하지 않습니다. 23
  • 추적 검사: 치료 4주 후 대변 검사를 통해 충란 음전 또는 EPG 감소를 확인하여 완치 여부를 판정합니다. 7

재감염이 중요한 문제로 남아있습니다. 1 프라지콴텔로 성공적으로 치료하더라도 민물고기 생식을 지속하면 재감염될 수 있어, 7 약물 치료만으로는 장기적인 해결책이 되기 어려우며 식습관 개선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합니다. 7 치료 후에도 담관에 흉터가 남을 수 있다는 점은 1 과거 감염력이 향후 담관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하며, 초기 예방과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1

건강 관련 주의사항

  • 프라지콴텔 복용 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확한 용량과 기간을 지켜야 하며, 임의로 중단하거나 변경해서는 안 됩니다. 8 23
  • 임신부나 수유부는 간흡충증 치료 전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23
  • 간흡충증 치료 후에도 민물고기 생식을 피하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여 재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1 7

간흡충증 예방 수칙

간흡충 감염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하고 중요한 방법은 식습관 개선입니다. 1

  • 민물고기 생식 절대 금지: 가장 중요한 원칙입니다. 1 6 민물고기는 반드시 완전히 익혀서 섭취해야 합니다. 11
  • 조리 도구 위생 철저: 민물고기를 다룬 칼, 도마 등은 다른 식품 조리 시 교차 오염을 일으키지 않도록 구분하여 사용하거나, 사용 후 반드시 끓는 물에 10초 이상 소독하는 등 철저히 세척 및 소독해야 합니다. 8
  • 공중 보건 노력 (한국): 유행 지역을 중심으로 보건 교육 및 인식 개선 캠페인이 중요합니다. 11 질병관리청 및 지역 보건소에서는 유행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검사 및 치료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23 과거에는 분변 관리를 통한 수원 오염 방지도 강조되었으나, 최근에는 식습관 개선에 더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7

간흡충증의 합병증 (담관암 제외)

간흡충증이 만성화되면 담관암 외에도 다음과 같은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재발성 화농성 담관염 (Recurrent Pyogenic Cholangitis): 담즙 정체와 함께 간흡충의 충체나 알이 감염의 온상 또는 담석의 핵 역할을 하여 발생합니다. 7
  • 담석증 (Cholelithiasis) / 간내 담석 (Intrahepatic Stones): 죽은 간흡충이나 알이 핵이 되어 담석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1 7 이러한 담석은 감염이 치료된 후에도 남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7
  • 담낭염 (Cholecystitis): 담낭(쓸개)에 염증이 생깁니다. 1
  • 간농양 (Liver Abscess): 7
  • 급성 췌장염 (Acute Pancreatitis): 간흡충이 췌관으로 이동하거나 췌관을 막으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7
  • 담관 폐쇄 / 협착 (Biliary Obstruction / Stricture): 23
  • 담즙성 간경변증 (Biliary Cirrhosis): 심하고 오래된 감염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8
  • 간 비대 (Hepatomegaly), 비장 비대 (Splenomegaly): 7

죽은 간흡충이나 알을 중심으로 담석이 형성되는 것은 이차적인 문제를 야기합니다. 7 현재의 감염이 치료되더라도 이러한 담석은 지속되어 향후 담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ERCP나 수술과 같은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7

간흡충증과 담관암 (Cholangiocarcinoma, CCA): 매우 중요한 연관성

간흡충 감염의 가장 심각하고 치명적인 합병증은 담관암입니다. 7

국제암연구기관(IARC)의 분류 및 의의: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기관(IARC)은 간흡충(Clonorchis sinensis)을 1군 발암물질(Group 1 carcinogen), 즉 사람에게 확실히 암을 유발하는 물질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8 7 이는 2009년 기존 2군에서 1군으로 재분류된 것으로, 간흡충 감염과 담관암 발생 간의 인과관계를 강력히 시사합니다. 16 이 분류는 간흡충 관리의 공중 보건학적 중요성을 매우 강조합니다. 7

발암 기전:

  • 만성 염증: 간흡충에 의한 기계적, 화학적 자극이 담관 상피의 지속적인 염증을 유발하는 것이 주요 기전입니다. 7
  • 기생충 분비물(ESPs): 간흡충의 배설-분비물(Excretory-Secretory Products)은 숙주 세포의 증식을 유도하고, 세포 사멸(apoptosis)을 억제하며, 세포 조절 기능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7 한 보고서에 따르면 ESPs는 활성산소(ROS)와 활성질소(RNS)를 생성하여 NF-κB를 활성화하고 염증성 사이토카인(IL-1β, IL-6) 생성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16
  • 산화 스트레스: 활성산소(ROS)와 활성질소(RNS)의 생성은 DNA, 단백질, 지질을 손상시켜 세포 변형에 기여합니다. 7
  • 세포 증식 및 과증식: 만성 자극은 선종성 과증식을 유발하며, 이는 악성 종양의 전 단계가 될 수 있습니다. 7
  • 유전적 손상/불안정성: 만성 염증과 ROS/RNS는 유전자 돌연변이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16

한국 내 통계적 근거 (역학 연구):

한국의 여러 연구에서 간흡충 감염자는 비감염자에 비해 담관암 발생 위험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위험도는 연구에 따라 2.7배에서 13.6배까지 보고되었으며 25, 일부 특정 연구에서는 교차비(Odds Ratio, OR) 또는 상대위험도(Relative Risk, RR)가 14.1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26

  • 신애선 교수팀(2010년, 국립암센터 국가암등록자료 분석)의 연구에 따르면, 간흡충 감염자의 담관암 발생 교차비(OR)는 4.7 (95% 신뢰구간 2.2–9.8)이었으며, 한국 담관암 환자의 약 10%가 만성 간흡충 감염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26
  • 신애선 교수팀(2010년, 메타분석)의 다른 연구에서는 간흡충(C. sinensis 및 O. viverrini 포함) 감염 시 담관암 발생 상대위험도(RR)가 4.8 (95% 신뢰구간 2.8–8.4)로 나타났습니다. 26
  • 임재훈 교수팀(2006년, 현장조사 및 국가암등록자료)은 고도 유행 지역에서 교차비(OR)가 14.1에 달하며, 간흡충 감염률과 담관암 발생률 간에 양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고했습니다. 26
  • 이관식 교수팀(2008년, 서울 환자-대조군 연구)은 간흡충 감염자의 담관암 발생 교차비(OR)를 13.6으로 보고했습니다. 26
  • 세브란스병원 자료에 따르면 간흡충 감염은 담관암 발생 위험을 2~3배 높입니다. 27
  • 질병관리청(2011년 보고서)은 역학조사 결과 간흡충 감염률이 높은 지역에서 담관암 사망률이 더 높게 나타났으며, 메타분석 결과 B형 및 C형 간염 바이러스보다 간흡충이 담관암 발생에 더 중요한 위험 요인이라고 밝혔습니다. 16

한국 담관암 환자의 약 10%가 간흡충 감염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며 7, 담관암 발생률은 특히 낙동강 유역과 같은 유행 지역의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7 2017년 기준, 담관암은 한국에서 9번째로 흔한 암(전체 암 발생의 2.9%)이었습니다. 25 2012년에서 2020년 사이 한국 내 질병군집 분석 연구에 따르면, 부산/경남/울산/대구/경북 지역에서 간흡충의 최대가능군집(MLC) 상대위험도(RR)는 4.55였으며, 간흡충 발생률과 담관암 발생률 간에는 전반적으로 양의 상관관계(r=0.39), 특히 4대강 유역 주변에서는 강한 상관관계(r=0.74)가 관찰되었습니다. 28

이처럼 다수의 한국 연구에서 보고된 매우 높은 교차비(OR)와 상대위험도(RR) 16는 간흡충이 한국인에게 있어 다른 많은 암 위험 요인을 능가하는, 부인할 수 없는 담관암의 주요 위험 요인임을 확립합니다. 7 이는 간흡충과 관련된 가장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7 간흡충 유행 지역(특히 강 유역)과 해당 지역의 높은 담관암 발생률/사망률 간의 지리적 상관성은 7 인과관계를 뒷받침하는 강력한 생태학적 증거를 제공합니다. 7 한국 담관암의 약 10%가 간흡충에 기인한다는 추정은 7, 이 치명적인 암의 상당 부분이 원칙적으로 기생충 관리와 생선회 섭취 회피를 통해 예방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7

표: 간흡충 감염으로 인한 담관암 발생 위험: 주요 국내 연구 결과

연구 (참고문헌) 연구 대상/지역 위험 지표 (OR/RR) 위험도 값 신뢰 구간 (CI) 주요 결과
신애선 등 (2010) 26 국내 암 등록 자료 분석 (1999-2005) OR 4.7 2.2–9.8 국내 담관암의 약 10%가 만성 간흡충 감염에 기인
신애선 등 (2010) 26 메타 분석 RR 4.8 2.8–8.4 간흡충(C. sinensis, O. viverrini)은 담관암 위험 요인
임재훈 등 (2006) 26 현장 조사 및 국내 암 등록 자료 OR 14.1 해당 없음 고도 유행 지역에서 높은 위험도, 감염률과 발생률 간 양의 상관관계
이관식 등 (2008) 26 환자-대조군 연구, 서울 (2000-2004) OR 13.6 해당 없음 간흡충 감염자에서 높은 담관암 위험도
정창섭, 이순형 (1976) 26 단면 연구, 부산 (1963-1974) RR 5.68 ± 2.23 해당 없음 간흡충 감염자에서 높은 담관암 위험도
신운섭 등 (1996) 26 환자-대조군 연구, 부산 (1990-1993) RR 2.7 1.1–6.3 간흡충 감염자에서 높은 담관암 위험도
세브란스병원 / 국립암센터 (일반 추정치) 27 25 국내 의료 정보 RR/OR 2-3배 / 2.7-13.6배 해당 없음 간흡충 감염은 담관암 위험 증가
질병 군집 연구 (2012-2020) 28 부산/경남/울산/대구/경북 RR (MLC) 4.55 해당 없음 동남권 지역 간흡충 군집 높은 상대위험도. 강 유역에서 담관암과 강한 양의 상관관계.

담관암 예방을 위한 간흡충증 조기 발견 및 치료의 중요성:

간흡충증을 치료하는 것은 담관암을 예방하는 중요한 전략입니다. 1 치료를 받더라도 담관에 이미 ‘흉터’가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재감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1 고위험군에 속하거나 민물고기 생식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간흡충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1

담도 회충증: 장 속 회충이 담관으로?

담도 회충증은 비교적 흔한 장내 기생충인 회충(Ascaris lumbricoides)의 성충이 소장에서 담관으로 이동하여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4 9 한국에서는 회충 감염률이 현저히 낮아짐에 따라 담도 회충증도 드물어졌지만, 여전히 발생 가능성이 있으며, 발생 시 급성 담관염, 췌장염 등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4 29

회충의 생활사와 담도 침입 경로

회충의 일반적인 생활사: 오염된 흙이나 채소 등을 통해 회충 알을 섭취하면 소장에서 유충이 부화합니다. 29 유충은 장벽을 뚫고 혈관으로 들어가 간, 심장, 폐로 이동한 후, 폐포에서 기관지를 거쳐 다시 식도로 넘어와 삼켜짐으로써 소장에 도달하여 성충으로 자랍니다. 29

담도 침입 경로: 소장에 있는 회충 성충은 여러 자극(예: 고열, 특정 약물, 마취 등)이나 많은 수의 회충 감염으로 인해 활동성이 증가하면, 십이지장에 위치한 담즙과 췌장액의 배출구인 오디조임근(sphincter of Oddi)을 통과하여 총담관, 담낭, 심지어 간 내 담관이나 췌관까지 침입할 수 있습니다. 4 9 회충 성충의 활동적인 움직임 때문에 담도 증상이 간헐적일 수 있으며, 이는 진단을 어렵게 만들기도 합니다. 9 과거 담도 수술(예: 오디조임근 절개술, 담낭 절제술)을 받았거나 임신한 경우 담도 내 환경 변화로 인해 회충의 담도 침입이 더 쉬워질 수 있습니다. 9

담도 내 병태생리:

  • 회충 성충에 의한 물리적인 담관 폐쇄 4
  • 폐쇄와 자극으로 인한 염증 (담관염, 담낭염) 4
  • 오디조임근의 경련 유발 9
  • 죽은 회충이 담석 형성의 핵이 되거나 만성적인 염증 및 협착을 유발 30

한국에서의 회충 감염 현황과 담도 회충증

과거 한국에서 회충 감염은 매우 흔했습니다(예: 1913년 80%, 1971년 54.9%). 10 그러나 국가적인 기생충 관리 사업의 성공으로 현재 한국의 회충 감염률은 매우 낮은 수준(예: 2004년 0.05%, 2012년 0.03%)으로 감소했습니다. 20 12 2023년 및 2024년 질병관리청 자료에서도 회충은 주요 발견 기생충으로 명시되지 않고 “기타 장내 기생충” 항목에서 0.1% 수준으로 보고되었습니다. 20 31

따라서 오늘날 한국에서 담도 회충증은 매우 드물지만, 과거 감염되었거나 현재 유행 지역을 여행한 경우, 또는 산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32 이처럼 발생 빈도가 낮아 젊은 의료진이나 비전문 의료기관에서는 담도 회충증을 쉽게 예상하지 못할 수 있어, 비전형적인 담도 질환 증상 시에는 이러한 “드물지만 가능한” 진단을 염두에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9

담도 회충증의 증상

담도 회충증의 증상은 대개 급성으로 나타나며 매우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4

  • 담도 산통 (Biliary Colic): 우상복부나 상복부에 발생하는 매우 격렬하고 간헐적인 통증입니다. 4 회충의 움직임 때문에 일반적인 담석 산통보다 더 심할 수 있습니다. 4
  • 급성 담관염 (Acute Cholangitis): 발열, 오한, 황달, 우상복부 통증 (샤르코 삼주징, Charcot’s triad)이 나타납니다. 4
  • 급성 담낭염 (Acute Cholecystitis): 회충이 담낭으로 들어간 경우 발생합니다. 4
  • 급성 췌장염 (Acute Pancreatitis): 회충이 췌관으로 들어간 경우 발생합니다. 4
  • 폐쇄성 황달 (Obstructive Jaundice) 4
  • 메스꺼움 및 구토 4
  • 드물게 회충을 토하거나 대변으로 배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3

담도 회충증 진단 방법

영상 진단이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4

  • 복부 초음파 (Abdominal Ultrasound): 일차적인 진단 도구로 매우 효과적입니다. 4 34 담관이나 담낭 내에서 움직이는 회충을 직접 관찰할 수 있습니다. 4 특징적인 소견으로는 길고 선형의 고에코 구조물, 때로는 중심부에 저에코의 소화관이 보이는 “튜브 속 튜브(tube-in-tube)” 또는 “띠 모양(strip)” 소견, 평행한 두 개의 선으로 보이는 “철도 선로(railway track)” 소견 등이 있습니다. 34 35 담낭 내에서는 회충이 똬리를 튼 모습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34 회충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지그재그(zig-zag)” 사인도 관찰될 수 있습니다. 4 특히 초음파는 실시간으로 회충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어 담석이나 종양 등 다른 음영 결손과의 감별에 매우 유용합니다. 4 34
  • 복부 CT (Abdominal CT Scan): 확장된 담관 내 회충을 보여주거나 합병증 평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9 32 회충 자체를 직접 보는 데는 초음파보다 덜 민감할 수 있으나 전반적인 해부학적 구조 파악에 좋습니다. 29
  • ERCP (내시경 역행 담췌관 조영술): 진단과 동시에 치료가 가능합니다. 4 오디조임근에서 빠져나오거나 담관 내에 있는 회충을 직접 보고 제거할 수 있습니다. 4
  • MRCP (자기공명 담췌관 조영술): 담도의 비침습적 영상 검사로 회충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36
  • 상부위장관 내시경: 오디조임근 근처의 십이지장에서 우연히 회충이 발견될 수도 있습니다. 30
  • 혈액 검사: 말초 혈액 호산구 증가가 있을 수 있으나 특징적이지는 않습니다. 4 담관염이나 담도 폐쇄 시 빌리루빈, ALP, 아미노전이효소(AST/ALT) 등 간 기능 검사 수치가 상승합니다. 4
  • 대변 검사: 회충 알이 발견되면 장내 회충 감염을 확인해주지만, 담도 침범을 확진하는 것은 아닙니다. 4 수컷 회충만 감염되었거나 회충이 담도계에만 있는 경우에는 음성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4

담도 회충증 치료: 내시경적 제거와 약물 치료

담도 회충증의 치료는 단계적이고 복합적입니다. 우선 담도의 급성 문제를 해결하고(주로 ERCP를 통한 회충 제거), 이후 장내 회충 감염을 구충제로 치료합니다. 4 9 이는 담관 내 기생하는 간흡충 자체를 프라지콴텔로 치료하는 간흡충증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9

  • 내시경적 제거: ERCP를 통해 오디조임근을 절개하고 도미아 바스켓(Dormia basket), 겸자 또는 올가미를 사용하여 담관 내 회충을 제거하는 것이 주요 치료법입니다. 4 35
  • 구충제 (Anthelmintics): 회충이 담도에서 제거되거나 장으로 다시 이동한 후, 남아있는 장내 감염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4 알벤다졸(Albendazole) 400mg 단회 투여 36 또는 메벤다졸(Mebendazole) 등이 사용됩니다. 4 단, 회충이 담도를 적극적으로 막고 있을 때는 구충제 사용에 신중해야 합니다. 마비되거나 죽은 회충이 폐쇄를 악화시키거나 제거 불가능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9
  • 수술적 치료: 내시경 기술의 발달로 현재는 거의 필요하지 않습니다. 29 ERCP로 해결되지 않는 완전 폐쇄, 거대 회충 덩어리로 인한 장폐색, 또는 천공 등의 합병증이 있을 때 고려됩니다. 29
  • 보존적 치료: 담관염이나 담낭염에 대해 정맥 수액 공급, 항생제 투여, 진통제 사용 등을 시행합니다. 9

담도 회충증의 합병증

  • 담관 폐쇄 4
  • 재발성 담관염 4
  • 담낭염 4
  • 췌장염 4
  • 간농양 4
  • 담석 형성 (죽은 회충이나 알이 핵 역할) 4
  • 담관 협착 (죽은 회충으로 인한 만성 염증) 37
  • 장폐색 (장내 거대 회충 덩어리) 4

담도 내 죽은 회충이나 그 잔해물은 간흡충과 유사하게 담석 형성이나 담관 협착과 같은 장기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0 37 이는 살아있는 회충을 성공적으로 제거한 후에도 증상이 재발하면 추적 관찰이 필요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7

간흡충증 vs. 담도 회충증: 무엇이 다른가요?

간흡충증과 담도 회충증은 모두 담관에 기생충이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이지만, 원인 기생충, 감염 경로, 주 증상, 진단 및 치료, 그리고 장기적인 예후(특히 담관암 발생 위험)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4 7 8 두 질환 모두 담석을 유발할 수 있지만 4, 간흡충의 경우 만성적인 과정에서 알이나 충체가 핵이 되는 반면 7, 회충의 경우 급성 담도 침입 후 죽은 큰 벌레의 잔해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0 이러한 차이점들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은 올바른 진단과 치료, 그리고 예방 전략 수립에 매우 중요합니다.

특징 간흡충증 (Clonorchiasis) 담도 회충증 (Biliary Ascariasis)
원인 기생충 간흡충 (Clonorchis sinensis, 작은 편형동물) 6 회충 (Ascaris lumbricoides, 큰 선형동물) 4
주요 감염 경로 민물고기 생식 또는 덜 익혀 섭취 1 오염된 흙을 통해 회충 알 섭취 (담도 침범은 합병증) 29
주요 증상 양상 대개 만성적, 증상 발현이 서서히 진행, 장기적으로 담관암 발생 위험 높음 7 8 대개 급성적, 심한 증상 (담도 산통, 담관염 등) 4
핵심 진단 단서 대변에서 충란 검출, 영상 검사상 특징적인 말초 담관 확장 1 14 초음파/ERCP 등 영상 검사에서 회충 직접 관찰 (움직임, “철도 선로” 징후 등) 4 34
주요 치료법 프라지콴텔 약물 치료 1 내시경적 회충 제거 후 장내 감염에 대한 구충제 투여 4
주요 예방법 민물고기 생식 금지 및 익혀 먹기 1 일반적인 위생 및 개인위생 철저 (손 씻기, 채소 세척 등) 29 38
담관암(CCA) 발생 위험 높음 (IARC 1군 발암물질) 8 직접적인 연관성 보고된 바 없음 4

담관 기생충 감염이 의심될 때: 언제 병원에 가야 할까요?

다음과 같은 경우 담관 기생충 감염을 의심하고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 민물고기를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은 경험이 있으면서 소화불량, 복부 불편감,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간흡충증 의심) 1 7
  • 강 유역(특히 간흡충 유행 지역)에 거주하거나 해당 지역을 여행한 후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11 7
  • 뚜렷한 원인 없이 갑자기 심한 우상복부 통증, 발열, 오한,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급성 담관염, 담도 회충증 등 의심) 4
  •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간 기능 이상이나 담관 확장 소견이 발견된 경우 14
  • 과거 회충 감염 진단을 받았거나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된 후 심한 복통이 나타나는 경우 (담도 회충증 의심) 4

특히 간흡충 감염은 담관암의 중요한 위험 요인이므로, 위험 요인이 있거나 의심 증상이 있다면 조기에 진단받고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1 8

자주 묻는 질문 (FAQ)

민물고기 회를 먹으면 무조건 간흡충에 감염되나요?

모든 민물고기가 간흡충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간흡충 피낭유충에 감염된 민물고기를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으면 감염될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1 6 특히 잉어, 붕어, 피라미 등 특정 어종은 감염 매개체가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생식을 피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8 22

간흡충 약(프라지콴텔)은 한 번만 먹으면 완치되나요? 부작용은 없나요?

프라지콴텔은 간흡충 치료에 효과적인 약물이지만,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정확한 용법과 용량을 지켜 복용해야 합니다. 1 8 일반적으로 하루 또는 이틀 정도 복용하며, 완치율은 높은 편입니다. 7 23 복통, 메스꺼움, 어지러움 등의 가벼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개 일시적입니다. 7 8 중요한 것은 치료 후에도 민물고기 생식을 피하여 재감염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1 7

간흡충에 감염되면 꼭 담관암에 걸리나요?

간흡충에 감염되었다고 해서 모두 담관암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간흡충 감염은 담관암 발생 위험을 현저히 높이는 것으로 확인된 1군 발암 요인입니다. 7 8 16 만성적인 감염과 염증이 반복될수록 위험은 커지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 그리고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1

요즘 세상에 회충 감염이 아직도 있나요? 담도 회충증은 얼마나 위험한가요?

한국에서 전반적인 회충 감염률은 매우 낮아졌지만,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며 여전히 산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20 31 회충이 담도로 침입하는 담도 회충증은 드물지만, 발생 시 극심한 통증, 급성 담관염, 췌장염 등 응급 처치가 필요한 심각한 상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9

기생충 감염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간흡충 예방을 위해서는 민물고기를 절대 날로 먹지 않고 완전히 익혀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조리 도구의 위생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합니다. 1 8 회충을 포함한 일반적인 토양 매개성 기생충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후, 식사 전, 용변 후 손을 깨끗이 씻고, 채소나 과일은 깨끗이 씻어 먹으며, 안전한 물을 마시는 등 개인위생과 식품 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29 38

결론

담관 기생충 감염, 특히 한국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간흡충증과 담도 회충증은 정확한 이해와 적극적인 예방을 통해 충분히 관리 가능한 질환입니다. 간흡충은 민물고기 생식을 통해 감염되어 만성적인 담관 염증을 유발하고, 심각하게는 담관암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기생충입니다. 1 7 8 국제암연구기관(IARC)이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한 만큼, 민물고기 생식 금지 및 익혀 먹는 습관의 생활화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8

담도 회충증은 과거에 비해 발생 빈도는 크게 줄었으나, 감염 시 급성적이고 심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개인위생 및 식품 위생 관리를 통한 예방이 여전히 중요합니다. 4 29

의심되는 증상이 있거나 위험 요인에 노출된 경우, 주저하지 말고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1 4 본 글에서 제공된 정보가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고 담관 기생충 감염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민물고기를 날로 드시는 습관이 있다면, 특히 강 유역에 거주하시거나 관련 증상이 있다면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를 방문하여 간흡충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39 “정확한 진단과 치료, 그리고 예방 수칙 실천으로 담관 기생충 감염과 그로 인한 합병증으로부터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40 지속적인 관심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우리 모두 기생충 감염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면책 조항

본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의학적 조언이나 전문적인 진료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건강 문제나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의사 또는 해당 분야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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