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남성 음경 해면체 파열: 주요 증상과 의심해야 할 경고 신호

음경 해면체 파열, 흔히 “음경 골절”로 지칭되는 이 부상은 남성에게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비뇨의학적 응급 상황입니다.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는 장기적인 기능 보존에 매우 중요하므로, 주요 증상과 경고 신호를 숙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본 보고서는 음경 해면체 파열의 의학적 정의, 발생 기전, 다양한 임상 양상, 그리고 즉각적인 의료 처치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자 합니다.

핵심 요약

  • 음경 해면체 파열(음경 골절)은 발기된 음경의 백막이 파열되는 심각한 손상으로, 즉각적인 의료 처치가 필요한 응급 상황입니다. 1
  • 주요 증상으로는 손상 시 “뚝” 하는 파열음, 극심한 통증, 급격한 발기 소실, 음경의 부기와 변색(“가지 모양 변형”), 음경 만곡 등이 있습니다. 1
  • 요도 출혈, 혈뇨, 배뇨 곤란, 광범위한 혈종 등은 요도 손상이나 더 심각한 손상을 시사하는 경고 신호입니다. 1 2 3
  • 파열음이 없거나 통증이 경미한 비정형적 증상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의심 시 전문가 진료가 필수적입니다. 4
  • 신속한 수술적 치료는 발기부전, 음경 만곡 등 장기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기능 회복 가능성을 높입니다. 3 5

I. 음경 해면체 파열이란 무엇인가?

음경 해면체 파열은 남성에게 발생할 수 있는 고통스럽고 심각한 부상 중 하나입니다. 이 질환의 정확한 이해는 신속한 대처와 치료 성공률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A. 의학적 정의 및 발생 기전

음경 해면체 파열은 “음경 골절”이라는 용어로 더 잘 알려져 있으나, 실제 음경에는 뼈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일반적인 골절과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1 이 용어는 발기된 음경의 해면체(corpus cavernosum)를 둘러싸고 있는 질기고 단단한 막인 백막(tunica albuginea)이 갑작스러운 외력이나 과도한 꺾임으로 인해 파열되는 손상을 지칭합니다.1 발기 과정에서 음경 해면체 내로 다량의 혈액이 유입되면 음경은 팽창하고 단단해집니다. 이때 백막은 팽팽하게 늘어나면서 그 두께가 평상시 약 2mm에서 발기 시에는 0.25mm에서 0.5mm 사이로 현저히 얇아지게 됩니다.3 이렇게 얇아지고 긴장된 상태의 백막은 외부의 물리적 충격에 매우 취약해집니다. 음경 해면체 파열은 주로 발기된 상태에서 음경이 갑작스럽거나 강한 힘에 의해 구부러질 때 발생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격렬한 성관계 중 음경이 질에서 빠져나와 파트너의 치골이나 회음부에 부딪히는 경우가 있습니다.2 또한, 과격한 자위행위, 수면 중 발기된 상태에서 몸을 뒤척이다가 음경이 눌리거나 꺾이는 경우, 또는 발기된 상태에서 넘어지거나 어딘가에 부딪히는 등의 비성적인 외상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3 이러한 상황에서 해면체 내부의 압력이 급격히 상승하여 (때로는 1500 mmHg를 초과3) 얇아진 백막이 그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파열되는 것입니다. 발기되지 않은 이완 상태의 음경은 유연하여 외부 충격을 어느 정도 흡수할 수 있지만, 발기된 음경은 단단한 구조물이 되어 특정 지점에 과도한 힘이 집중될 경우 “부러지듯” 백막이 파열될 위험이 커집니다.6 이처럼 “음경 골절”이라는 용어는 실제 뼈의 골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백막이라는 특정 연조직의 심각한 파열을 지칭하는 의학적 표현입니다. 이는 부상의 심각성과 파열 시 동반될 수 있는 “뚝” 하는 소리 등으로 인해 관용적으로 사용되지만, 정확한 의학적 이해를 위해서는 연조직 손상임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B. 왜 응급 상황으로 간주되는가

음경 해면체 파열은 발생 즉시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요구되는 비뇨의학적 응급 질환으로 간주됩니다.2 그 이유는 치료가 지연될 경우 다양한 심각한 장기 합병증을 유발하여 환자의 삶의 질을 현저히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요 합병증으로는 영구적인 발기부전, 음경 만곡(음경이 한쪽으로 휘는 증상), 만성적인 음경 통증, 그리고 요도 손상이 동반된 경우 요도 협착(요도가 좁아지는 증상)으로 인한 배뇨 곤란 등이 있습니다.1 손상된 백막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으면, 치유 과정에서 과도한 흉터 조직(섬유화)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이 섬유 조직은 정상적인 백막 조직보다 탄력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발기 시 음경이 휘거나 통증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발기 자체를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5 대한외상학회지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보존적 치료(수술 없이 안정, 압박 등으로 치료하는 방법)를 받은 환자의 66.7%에서 음경 굴곡, 결절 형성, 발기 시 통증, 발기부전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한 반면, 조기에 수술적 치료를 받은 환자 그룹에서는 합병증 발생률이 8.9%로 현저히 낮았습니다.5 이는 신속한 수술적 치료가 합병증 예방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여러 연구에서 손상 후 가능한 한 빨리, 이상적으로는 24시간 이내에 수술을 받는 것이 최상의 예후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1 일부 자료에서는 치료가 단 8시간만 지연되어도 발기부전의 위험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합니다.6 또한, 음경 해면체 파열은 환자에게 극심한 신체적 고통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충격과 불안감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특히 성 기능과 관련된 부위의 손상이라는 점에서 수치심이나 당혹감으로 인해 병원 방문을 주저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7 그러나 이러한 지연은 앞서 언급된 심각한 합병증 발생 위험을 높이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므로, 증상 인지 시 즉각적인 의료기관 방문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II. 주요 증상: 즉시 나타나는 명확한 신호들

음경 해면체 파열은 대부분 손상 직후 뚜렷하고 특징적인 증상들을 동반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을 신속히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 “뚝” 또는 “딱” 하는 파열음

음경 해면체 파열 시 가장 특징적이고 극적인 증상 중 하나는 손상 순간에 환자 자신이, 때로는 파트너도 인지할 수 있을 정도의 “뚝”, “딱”, “툭” 또는 “퍽” 하는 등의 부러지거나 터지는 듯한 소리가 들리는 것입니다.1 이 소리는 발기로 인해 팽팽하게 긴장된 상태의 백막이 갑작스러운 외부의 힘이나 압력 증가를 견디지 못하고 찢어지면서 발생하는 물리적인 현상입니다.2 마치 과도하게 부풀린 풍선이 터지거나, 나뭇가지가 부러지거나, 자동차 타이어가 터지는 소리에 비유되기도 합니다.2 여러 연구에서 이 파열음은 매우 높은 빈도로 보고됩니다. 예를 들어, 한 국내 연구에서는 72명의 음경 골절 환자 중 67명(93.1%)이 손상 시 특징적인 파열음을 경험했다고 보고했습니다.5 다른 연구들에서도 60%에서 90% 이상의 환자들이 이 소리를 들었다고 보고하고 있어78, 음경 골절을 강력히 시사하는 중요한 초기 신호로 간주됩니다. 이처럼 뚜렷하고 놀라운 소리는 환자에게 즉각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음을 알리는 경고음 역할을 하며, 진단 과정에서도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B. 극심하고 즉각적인 통증

백막 파열과 거의 동시에, 또는 직후에 손상된 음경 부위에 극심하고 날카로운 통증이 갑자기 발생합니다.1 이 통증은 백막 자체의 파열, 주변 신경 조직의 자극, 그리고 파열로 인한 내부 출혈 및 혈종 형성으로 인한 압력 증가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통증은 일반적으로 손상 직후에 시작되며 매우 강렬하여 환자를 고통스럽게 만듭니다. 일부 보고에서는 통증의 강도가 반드시 손상의 중증도와 정비례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언급하지만9, 대부분의 경우 즉각적이고 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한 연구에서는 음경 골절 환자의 88%가 통증을 호소했으며7, 다른 연구에서는 모든 환자(100%)가 통증과 부기를 경험했다고 보고했습니다.10 이처럼 즉각적이고 심한 통증은 신체가 심각한 손상을 입었음을 알리는 중요한 경고 신호이며, 환자가 의료적 도움을 찾게 만드는 주된 요인 중 하나입니다.

C. 급격한 발기 소실

손상과 거의 동시에, 또는 직후에 단단했던 발기가 급격히 사라지는 현상(발기 소실, 이완, detumescence)이 나타납니다.1 이는 음경 발기를 유지하는 핵심 구조물인 백막이 파열되면서, 음경 해면체 내에 혈액을 가두어 두는 기능이 상실되기 때문입니다.1 마치 공기가 새는 풍선처럼, 파열된 백막을 통해 혈액이 해면체 밖으로 빠져나가면서 음경이 급격히 힘을 잃고 이완되는 것입니다. 여러 연구에서 음경 골절 환자의 대다수가 이러한 급격한 발기 소실을 경험한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연구에서는 81%의 환자가7, 다른 연구에서는 72%의 환자가 이 증상을 경험했다고 합니다.10 이처럼 손상 직후 나타나는 급격한 발기 소실은 백막의 구조적 손상과 그로 인한 혈액 유출이라는 음경 골절의 핵심 병태생리를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중요한 증상입니다. 특히 파열음, 즉각적인 통증과 함께 급격한 발기 소실이 동반된다면 음경 골절의 가능성은 매우 높아집니다.

D. 음경의 부기, 변색 및 “가지 모양” 변형

백막 파열로 인해 해면체에서 혈액이 주변 조직으로 새어 나오면서, 손상 후 음경이 빠르게 붓고 피부 아래 출혈로 인해 검붉은색 또는 보라색으로 변색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1 이러한 부기와 변색은 혈종(hematoma) 형성을 의미하며, 그 모습이 마치 가지와 비슷하다고 하여 “가지 모양 변형(eggplant deformity)”이라는 특징적인 용어로 불립니다.1 이러한 “가지 모양 변형”은 음경 골절의 매우 중요한 시각적 징후입니다. 혈종은 일반적으로 음경 피부 아래, 특히 백막을 둘러싸는 또 다른 근막층인 벅씨 근막(Buck’s fascia) 내에 국한되어 형성됩니다. 벅씨 근막이 손상되지 않았다면 혈종은 음경 몸통에 한정되어 전형적인 가지 모양을 나타내지만, 벅씨 근막까지 손상된 경우에는 혈종이 음낭, 회음부, 하복부 등 주변부로 퍼져나갈 수 있습니다.2 한 연구에서는 음경 골절 환자 모두(100%)에게서 혈종이 관찰되었다고 보고하여7, 이 증상의 보편성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극적인 외형 변화는 환자에게 큰 충격을 줄 수 있으며, 동시에 의료진에게는 내부 출혈과 조직 손상의 심각성을 시사하는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E. 음경 만곡 또는 각도 변화

손상된 백막은 더 이상 음경의 곧은 형태를 지지하지 못하게 되므로, 음경이 손상된 부위의 반대쪽으로 휘어지거나 비정상적인 각도로 꺾여 보일 수 있습니다.1 이러한 음경의 만곡이나 각도 변화는 파열된 쪽의 구조적 지지력이 약해지거나, 형성된 혈종이 음경 몸통을 밀어내기 때문에 발생합니다.2 한 연구에서는 음경 골절 환자의 83%에서 음경 편위(deviation)가 관찰되었다고 보고했습니다.7 이처럼 급성기에 나타나는 음경의 형태 변화는 구조적 손상을 명확히 보여주는 징후입니다. 만약 이러한 손상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고 섬유화된 흉터 조직으로 치유될 경우, 영구적인 음경 만곡증(페이로니병과 유사한 형태)으로 이어져 장기적인 성 기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1 따라서 급성기의 음경 만곡은 즉각적인 치료의 필요성을 시사하는 동시에, 방치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장기적인 문제의 전조 증상이 될 수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뚝” 하는 파열음, 즉각적이고 극심한 통증, 급격한 발기 소실, 그리고 음경의 부기·변색·변형(특히 “가지 모양 변형” 및 만곡)이 거의 동시에 발생하는 “증상군”은 음경 해면체 파열을 강력히 시사하는 임상적 근거가 됩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경우, 다른 경미한 음경 손상과의 감별이 비교적 용이해지며, 환자 스스로도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신속히 의료적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III. 반드시 의심해야 할 경고 신호

앞서 언급된 주요 증상 외에도, 다음과 같은 경고 신호들은 음경 해면체 파열과 함께 요도 등 주변 중요 구조물의 손상 가능성을 시사하므로 특히 주의 깊게 관찰하고 즉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A. 요도구 출혈 또는 혈뇨

음경 끝 요도 입구(요도구)에서 피가 보이거나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혈뇨) 증상은 음경 해면체 파열과 함께 요도 손상이 동반되었을 가능성을 매우 강력하게 시사하는 중요한 경고 신호입니다.1 요도는 소변과 정액이 지나가는 통로로, 음경 해면체의 복측(아랫면)에 해면체 조직(요도해면체, corpus spongiosum)에 둘러싸여 위치합니다. 백막의 가장 약한 지점이 요도에 인접한 복측이라는 해부학적 특성 때문에2, 심한 외상 시 백막 파열과 함께 요도까지 손상될 위험이 있습니다. 연구에 따라 음경 골절 환자의 약 10%에서 많게는 38%까지 요도 손상이 동반되는 것으로 보고됩니다.2 특히 양측 해면체가 모두 파열된 경우 요도 손상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2 한 국내 연구에서는 음경 골절 환자 60명 중 6명(10.0%)에게서 현미경적 혈뇨가 관찰되었고, 이 중 1명(1.7%)에게서 실제 요도 손상이 확인되어 서구의 보고율(20~38%)보다는 낮았지만,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동반 손상임을 시사했습니다.5 요도구에서 혈액이 관찰되거나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은 요도 내벽(요로상피)이 손상되어 혈관이나 주변 혈종으로부터 혈액이 요도 내부로 유입되었음을 직접적으로 나타내는 징후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요도 손상의 정확한 위치와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역행성 요도조영술이나 방광요도경 검사 등의 추가적인 정밀 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1 요도 손상은 단순 백막 파열보다 치료를 더 복잡하게 만들며, 적절히 치료되지 않을 경우 장기적으로 요도 협착, 요도루(요도와 다른 부위 사이에 비정상적인 통로가 생기는 것), 반복적인 요로 감염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3 따라서 이러한 경고 신호는 절대 간과되어서는 안 됩니다.

B. 배뇨 곤란 또는 소변 정체

소변을 볼 때 통증을 느끼거나, 소변 줄기가 약해지거나, 소변을 보기 어렵거나, 심한 경우 아예 소변을 볼 수 없는 상태(소변 정체)가 나타나는 것 역시 중요한 경고 신호입니다.1 이러한 배뇨 장애는 두 가지 주요 기전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요도 자체가 직접적으로 손상(찢어짐, 부분 파열 등)되어 소변의 통로가 막히거나 좁아지는 경우이고, 둘째는 요도 자체는 손상되지 않았더라도 음경 내부의 심한 부기와 혈종이 요도를 외부에서 압박하여 소변의 흐름을 방해하는 경우입니다.3 어떤 기전이든 배뇨 곤란이나 소변 정체는 정상적인 생리 기능이 심각하게 저해되었음을 의미하며, 즉각적인 의학적 조치가 필요합니다. 소변 정체가 지속되면 방광이 과도하게 팽창하여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방광 기능 손상이나 신장으로 소변이 역류하여 신우신염 등 신장 손상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원인을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도뇨관 삽입 등을 통해 소변을 배출시키고 근본적인 손상에 대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C. 음낭, 회음부, 하복부까지 확장되는 심한 혈종 (“나비 모양” 혈종)

음경의 부기와 멍(혈종)이 음경 몸통을 넘어 음낭, 회음부(항문과 생식기 사이 부위), 심지어 하복부까지 광범위하게 퍼져 나가는 경우가 있습니다.2 이는 음경 해면체를 둘러싼 백막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바깥쪽에서 해면체와 요도해면체를 함께 감싸고 있는 질긴 근막인 벅씨 근막(Buck’s fascia)까지 손상되었음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벅씨 근막은 일종의 방어벽 역할을 하여, 백막 파열 시 발생하는 출혈이 음경 몸통 내에 국한되도록 돕습니다. 이 경우 전형적인 “가지 모양 변형”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외상의 강도가 매우 크거나 손상 범위가 넓어 벅씨 근막까지 파열되면, 혈액이 이 근막층을 넘어 주변 조직의 느슨한 결합 조직을 따라 쉽게 확산될 수 있습니다. 특히 회음부 피부 아래의 콜리스 근막(Colles’ fascia)과의 해부학적 연속성 때문에, 회음부로 퍼진 혈종이 특징적인 나비 모양을 띨 수 있어 이를 “나비 모양 혈종(butterfly hematoma)”이라고 부릅니다.2 이러한 광범위한 혈종은 단순 백막 파열보다 손상이 더 깊고 심각하며, 더 많은 출혈과 광범위한 조직 손상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요도 손상이나 다른 심부 조직 손상의 가능성도 높아지므로 더욱 면밀한 진단과 치료 계획이 필요합니다. 수술적 접근 방법이나 회복 과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혈종의 범위는 손상의 중증도를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IV. 비정형적 증상 및 간과하기 쉬운 징후

모든 음경 해면체 파열이 앞서 설명한 전형적인 증상들을 모두 뚜렷하게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비정형적인 양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으며, 이러한 경우에도 음경 골절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A. 파열음이 없는 경우

음경 해면체 파열의 특징적인 증상 중 하나인 “뚝” 하는 파열음을 듣지 못하는 경우도 상당수 보고됩니다.9 한 국내 연구에서는 음경 골절 환자 72명 중 5명(6.9%)이 손상 시 파열음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보고했으며5, 다른 연구에서는 18명의 환자 중 3명(16.7%)이 파열음을 보고하지 않았다고 합니다.10 파열음이 발생하는 기전은 팽팽하게 긴장된 백막이 갑작스럽게 찢어지면서 발생하는 급격한 압력 변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나 파열의 크기가 작거나, 파열이 점진적으로 발생하거나, 또는 파열 부위 주변 조직의 상태에 따라 소리가 작거나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외상 당시의 급박한 상황이나 통증으로 인해 환자가 소리를 인지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음경 골절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백막 자체의 파열은 없는 “거짓 음경 골절”(예: 음경 등쪽 정맥 파열)의 경우 파열음이 없는 경우가 더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11 그러나 파열음이 없다는 사실만으로 음경 골절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해서는 안 됩니다. 다른 주요 증상들(즉각적인 통증, 급격한 발기 소실, 음경의 부기 및 변색 등)이 동반된다면 파열음이 없었더라도 반드시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진단이 모호한 경우 영상 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2

B. 통증이 경미하거나 지연되어 나타나는 경우

일반적으로 음경 해면체 파열은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지만, 드물게 통증이 비교적 경미하게 느껴지거나 손상 직후에는 별다른 통증을 못 느끼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9 일부 연구에서는 통증의 강도가 반드시 손상의 중증도와 비례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9 통증은 주관적인 감각이며, 개인의 통증 역치, 손상 시 신경 손상 정도, 또는 외상 당시의 충격이나 아드레날린 분비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통증이 덜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초기에는 경미했던 통증이 내부 출혈로 인한 혈종이 점점 커지거나 염증 반응이 진행되면서 주변 조직을 압박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 통증이 경미하다고 해서 부상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되며, 다른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가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C. 점진적인 발기 소실

음경 해면체 파열의 전형적인 증상은 손상 직후 급격하게 발기가 사라지는 것이지만, 일부 비정형적인 경우나 “거짓 음경 골절”과 같이 백막 자체의 파열이 아닌 혈관 손상이 주된 문제인 경우에는 발기가 서서히 풀리는 양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9 급격한 발기 소실은 백막 파열로 인해 해면체 내 혈액을 가두는 기능이 완전히 상실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반면, 발기가 서서히 풀린다는 것은 해면체 내 혈액 유출이 비교적 느리게 진행되거나, 백막의 파열이 매우 작거나 부분적이어서 어느 정도 혈액을 가두는 기능이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 또는, 음경 등쪽 정맥 파열과 같이 백막 외 혈관 손상이 주된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발기 소실의 속도만으로 음경 골절 여부를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드물게 실제 백막 파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발기가 완전히 즉각적으로 소실되지 않았다는 보고도 있기 때문입니다.11 따라서 이 증상 역시 다른 증상들과 함께 종합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며, 자가 진단의 근거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D. 음경 자체의 부기나 변형이 적고 음낭/회음부 증상이 주된 경우 (EPICC 골절 등)

매우 드문 형태의 음경 해면체 파열로, 음경의 가장 몸통 쪽 깊은 곳, 즉 음경 뿌리 부분(음경 다리, crus)에서 발생하는 “극심부 근위부 내부 해면체 골절(EPICC; Extreme Proximal Internal Corpus Cavernosum fracture)”이 있습니다.12 이 경우, 음경 몸통 자체에는 전형적인 “가지 모양 변형”이나 심한 부기가 관찰되지 않거나 매우 미미할 수 있습니다. 대신, 파열 부위에서 발생한 출혈이 해부학적 경로를 따라 주로 음낭이나 회음부 쪽으로 확산되어, 해당 부위의 심한 부기, 통증, 멍이 주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12 환자는 손상 시 골반 깊숙한 곳이나 회음부에서 “터지는 느낌”을 경험했다고 보고할 수 있습니다.12 신체 검사상 음경 자체는 비교적 정상으로 보일 수 있어 진단이 매우 어려울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치료가 지연될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발기된 음경에 외상을 입은 후 음경 자체의 변화는 뚜렷하지 않더라도 음낭이나 회음부에 갑작스러운 부기, 통증, 멍 등이 나타난다면 EPICC 골절의 가능성을 의심하고 정밀 영상 검사(주로 MRI)를 포함한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12

E. 외상 후에도 발기가 가능한 경우

매우 이례적이지만, 음경 해면체 파열로 의심되는 외상 후에도 어느 정도 발기가 가능했거나, 손상 후 잠시 시간이 지나 다시 발기가 되었다고 보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13 이러한 경우는 주로 백막 손상이 없거나 매우 경미한 “거짓 음경 골절”(예: 등정맥 파열)과 관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거짓 음경 골절”의 경우 해면체와 백막의 주된 구조는 손상되지 않았으므로 발기 기전 자체가 완전히 망가지지는 않았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증례 보고에서는 환자가 초기 손상(파열음 및 발기 소실) 후 2시간 뒤에 경미한 통증과 함께 정상적인 발기를 다시 경험했다고 진술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술 결과 실제 백막 파열이 확인된 사례가 있습니다.14 이는 진정한 백막 파열에서도 매우 드물게 이러한 비정형적인 양상이 나타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외상 후 발기가 가능하다고 해서 심각한 손상이 없다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는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따라서, 발기된 음경에 외상을 입은 후 어떤 형태로든 의심스러운 증상이 나타났다면, 설령 이후에 어느 정도 발기가 가능했더라도 반드시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외상 당시 파열음이나 급격한 통증, 일시적인 발기 소실 등의 병력이 있었다면 더욱 그러합니다. 이러한 비정형적 증상들은 음경 해면체 파열의 진단을 어렵게 만들고 치료를 지연시켜 장기적인 합병증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형적인 증상뿐만 아니라 비정형적인 양상에 대해서도 인지하고, 의심스러운 상황 발생 시 즉시 비뇨의학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Table 1: 음경 해면체 파열의 주요 증상과 경고 신호 요약
증상/징후 (Symptom/Sign) 중요성/의미 (Significance/Meaning)
주요 증상 (Major Symptoms)
“뚝” 또는 “딱” 하는 파열음 백막이 찢어지는 소리로, 음경 골절의 매우 특징적인 초기 신호1
극심하고 즉각적인 통증 심각한 조직 손상을 의미하며, 즉각적인 의료 처치가 필요함을 시사1
급격한 발기 소실 백막 파열로 인한 해면체 내 혈액 유출 및 발기 유지 기능 상실을 의미1
음경의 부기, 변색 (“가지 모양” 변형) 내부 출혈 및 혈종 형성을 나타내는 명확한 시각적 징후1
음경 만곡 또는 각도 변화 백막의 구조적 지지력 상실 및 혈종으로 인한 음경 형태 변화1
반드시 의심해야 할 경고 신호 (Critical Warning Signs)
요도구 출혈 또는 혈뇨 요도 손상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하며, 더 복잡한 손상 및 치료를 의미1
배뇨 곤란 또는 소변 정체 요도 손상 또는 심한 부기로 인한 요도 압박 가능성을 시사3
음낭/회음부/하복부까지 확장되는 심한 혈종 (“나비 모양” 혈종) 벅씨 근막 파열 등 더 광범위하고 심각한 손상 가능성을 시사2
비정형적 증상 (Atypical Symptoms)
파열음이 없는 경우 파열음 없이도 음경 골절 발생 가능, 다른 증상과 종합적 판단 필요9
통증이 경미하거나 지연되어 나타나는 경우 통증 강도만으로 심각성 판단 금물, 다른 증상 동반 시 진료 필요9
점진적인 발기 소실 전형적이지 않으나, 작은 파열이나 다른 혈관 손상 가능성 시사9
음경 부기/변형 적고 음낭/회음부 증상 주된 경우 (EPICC 골절 등) 음경 뿌리 부분의 깊은 손상(EPICC 골절) 가능성, 진단 어려울 수 있음12
외상 후에도 발기가 가능한 경우 매우 드물며, “거짓 골절” 또는 매우 경미한 손상 가능성, 그러나 안심 금물14

V. 즉각적인 의학적 조치가 필요한 이유

음경 해면체 파열이 의심될 경우, 즉시 비뇨의학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치료가 지연되면 발기부전, 영구적인 음경 만곡, 만성 통증, 배뇨 문제 등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합병증의 위험이 크게 높아집니다.1 대부분의 음경 해면체 파열은 수술적 치료를 필요로 합니다.1 수술은 파열된 백막을 봉합하고, 형성된 혈종을 제거하며, 동반된 요도 손상이 있다면 이를 함께 교정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조기에 수술적 치료를 받을수록 정상적인 음경 형태와 기능을 회복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합병증 발생률은 현저히 낮아집니다.2 부끄러움이나 당혹감 때문에 병원 방문을 주저하거나, 증상이 경미하다고 자가 판단하여 방치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15 음경 해면체 파열은 시간이 지날수록 치료가 어려워지고 예후가 나빠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가능한 한 빨리, 가급적 24시간 이내에 응급실을 방문하거나 비뇨의학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3

VI.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간략한 개요

음경 해면체 파열은 주로 환자가 설명하는 부상 당시의 상황(병력 청취)과 특징적인 임상 증상(신체 검진)을 통해 진단됩니다.1 의료진은 손상 기전, 파열음 유무, 통증의 양상, 발기 소실 여부, 음경의 부기 및 변형 정도 등을 확인할 것입니다. 진단이 모호하거나 요도 손상, 또는 다른 동반 손상이 의심될 경우에는 추가적인 영상 검사가 시행될 수 있습니다. 흔히 사용되는 검사로는 음경 초음파 검사, 해면체 조영술, 자기공명영상(MRI) 등이 있으며, 요도 손상이 의심될 경우 역행성 요도조영술이나 방광요도경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1 치료는 대부분 응급 수술을 통해 파열된 백막을 봉합하고 혈종을 제거하는 것입니다.1 요도 손상이 동반된 경우 요도 봉합술도 함께 시행됩니다. 수술 후에는 일정 기간 동안 성관계나 자위행위를 피하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상처 관리 및 추적 관찰을 받아야 합니다.3

VII. 결론

음경 해면체 파열은 드물지만 심각한 손상으로, 신속한 인지와 대처가 환자의 장기적인 성 기능 및 배뇨 기능 보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뚝” 하는 파열음, 극심한 통증, 급격한 발기 소실, 음경의 부기와 변색(“가지 모양 변형”), 음경 만곡 등 전형적인 증상뿐만 아니라, 요도 출혈이나 혈뇨, 배뇨 곤란, 광범위한 혈종과 같은 경고 신호, 그리고 파열음이 없거나 통증이 경미한 비정형적 증상까지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음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든, 발기된 음경에 외상을 입은 후 의심스러운 변화가 관찰된다면 자가 판단이나 지연 없이 즉시 비뇨의학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신속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만이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삶으로의 회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건강 관련 주의사항

  • 본문에 언급된 증상(파열음, 극심한 통증, 급격한 발기 소실, 음경 변형, 요도 출혈, 배뇨 곤란 등) 중 하나라도 경험할 경우 즉시 응급실을 방문하거나 비뇨의학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십시오. 치료 지연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음경 해면체 파열은 자가 치료가 불가능한 응급 상황입니다. 민간요법이나 자가 판단으로 시간을 지체하지 마십시오.
  •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은 반드시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음경 해면체 파열 시 항상 “뚝” 하는 소리가 나나요?

아닙니다. “뚝” 또는 “딱” 하는 파열음은 음경 해면체 파열의 특징적인 증상 중 하나이지만, 모든 경우에 들리는 것은 아닙니다.95 파열의 크기가 작거나 점진적으로 발생한 경우, 또는 환자가 당시 상황으로 인해 소리를 인지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파열음이 없었더라도 다른 주요 증상(즉각적인 통증, 급격한 발기 소실, 음경의 부기 및 변색 등)이 있다면 음경 해면체 파열을 의심하고 즉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음경 해면체 파열 후 발기가 다시 되면 괜찮은 건가요?

매우 드물지만 외상 후에도 어느 정도 발기가 가능하거나 일시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1314 그러나 이는 백막 손상이 없거나 매우 경미한 “거짓 음경 골절”일 가능성도 있지만, 실제 백막 파열에서도 비정형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14 외상 당시 파열음, 급격한 통증, 일시적인 발기 소실 등의 병력이 있었다면, 이후 발기가 어느 정도 가능하더라도 심각한 손상이 없다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정확한 상태 확인을 위해 반드시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경 해면체 파열은 주로 어떤 상황에서 발생하나요?

음경 해면체 파열은 주로 발기된 상태에서 음경이 갑작스럽거나 강한 힘에 의해 구부러질 때 발생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격렬한 성관계 중 음경이 질에서 빠져나와 파트너의 치골이나 회음부에 부딪히는 경우가 있습니다.3 그 외에도 과격한 자위행위, 수면 중 발기된 상태에서 몸을 뒤척이다가 음경이 눌리거나 꺾이는 경우, 또는 발기된 상태에서 넘어지거나 어딘가에 부딪히는 등의 비성적인 외상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2

음경 해면체 파열 시 치료가 늦어지면 어떤 합병증이 생길 수 있나요?

음경 해면체 파열 치료가 지연될 경우 다양한 심각한 장기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합병증으로는 영구적인 발기부전, 음경 만곡(음경이 한쪽으로 휘는 증상), 만성적인 음경 통증 등이 있습니다.1 만약 요도 손상이 동반된 경우 제대로 치료받지 않으면 요도 협착(요도가 좁아지는 증상)으로 인한 배뇨 곤란, 요도루, 반복적인 요로 감염 등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3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합병증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5

음경 해면체 파열의 일반적인 치료 방법은 무엇인가요?

대부분의 음경 해면체 파열은 응급 수술적 치료를 필요로 합니다.1 수술의 목표는 파열된 백막을 봉합하고, 형성된 혈종을 제거하며, 만약 요도 손상이 동반되었다면 이를 함께 교정하는 것입니다. 조기에 수술적 치료를 받을수록 정상적인 음경 형태와 기능을 회복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합병증 발생률도 현저히 낮아집니다.2 수술 후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일정 기간 성관계나 자위행위를 피하고 상처 관리 및 추적 관찰을 받아야 합니다.3

면책 조항

본 글은 의료 조언을 대체하지 않으며, 증상이 있는 경우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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