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초음파 목덜미 투명도 검사, 성별 확인 가능할까?


초음파로 보는 목 부분의 두께: 성별을 알 수 있을까?

임신 중 초음파 검사에서 자주 이야기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목 뒤쪽의 두께, 즉 ‘목 뒤 흉수(nuchal translucency)’입니다. 이 검사는 특히 다운증후군과 같은 염색체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중요한 지표로 사용됩니다. 많은 임산부가 궁금해하는 것은 이 검사로 과연 태아의 성별도 확인할 수 있는지 여부인데요. 오늘 KRHOW에서 이 궁금증을 해소해드리고자 합니다.

면책 조항

본 사이트의 정보는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편집된 것이며, 의료 전문가의 조언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제공된 정보를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기 바라며, 구체적인 내용이나 개인의 증상에 대해서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목 뒤 흉수 검사란?

목 뒤 흉수는 태아의 목 뒷부분 피부 아래에 있는 작은 액체층을 측정한 것입니다. 이 검사는 임신 11주에서 13주 6일 사이에 진행되며, 이는 태아의 염색체 이상 여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예를 들어, 두께가 높을수록 다운증후군이나 다른 염색체 관련 질환의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 검사를 비침습적 산전 검사(NIPT)와 함께 하여 정확성을 높일 것을 추천합니다.

목 뒤 흉수로 태아의 성별을 알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이 검사를 통해 태아의 성별을 알 수 있을 것이라 믿지만, 정확히 말하면 이 검사는 성별을 확인하는 데 사용되지 않습니다. 주 목적은 태아의 목 뒤 액체층의 두께를 측정하여 염색체 이상 가능성을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성별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다만, 일부 이론에서는 목 뒤 흉수가 태아가 남아일 때 더 두꺼울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것은 검증되지 않아 신뢰할 만한 정보는 아닙니다.

성별 확인을 위한 대안 방법

성별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 초음파 검사: 임신 12주 이후 초음파 검사로 성기를 확인할 수 있으며, 16~18주가 지나면 정확성이 더 높아집니다.
  • 융모막 검사: 임신 초기(10~12주) 동안 주로 유전병 위험이 높은 경우에만 권장되며 성별을 알 수 있습니다.
  • 양수 검사: 염색체 이상이나 유전병 여부를 알아보는 데 사용되며, 생식 안보 유전자의 분석으로 성별 확인이 가능합니다. 단, 유산의 위험성이 약간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 비침습적 산전 검사(NIPT): 어머니의 혈액 속에 떠다니는 태아의 DNA를 통해 임신 9주차부터 성별을 포함한 염색체 이상 여부를 알아낼 수 있습니다.

전문가가 말하는 목 뒤 흉수 검사

목 뒤 흉수 검사와 관련하여 자주 묻는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누가 목 뒤 흉수 검사를 받아야 할까?

모든 임산부에게 이 검사가 권장됩니다. 나이, 가족력과 관계없이 모든 임산부가 다운증후군 등의 염색체 이상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정상 범위는?

목 뒤 흉수가 2.5mm 이하인 경우 일반적으로 정상 범위로 간주됩니다. 3.5mm 이상일 경우, 염색체 이상 가능성이 커지므로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3. 검사 결과의 정확성은?

목 뒤 흉수 검사는 75% 정도의 정확성을 가지고 있어, 곧출 가능성이 높게 나와도 건강한 아기가 태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필요시 추가 검사를 통해 결과를 확신할 필요가 있습니다.

4. 어디서 검사해야 할까?

정확한 결과를 위해서는 전문 병원에서 훈련된 의료진이 실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에서는 주로 산부인과 전문 병원에서 검사가 진행되며, 대형 종합병원의 산부인과에서도 가능합니다.

저희 KRHOW은 이번 기사를 통해 목 뒤 흉수 검사의 중요성과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보건과 관련된 중요한 결정은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 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안전하고 행복한 임신 기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참고 문헌